[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세계보건기구(WHO)가 몬산토 종자 재배의 필수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글리포세이트와 글레포세이트가 포함된 성분이 포유류와 인간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글리포세이트는 몬산토 제초제뿐 아니라 전세계 750여종의 제초제에 이용되고 있어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최근 의학 학술지 ‘랜싯 종양학(Lancet Oncology)’ 온라인판을 통해 글리포세이트를 발암성 물질 분류 등급 중 두 번째로 위험한 ‘2A’등급으로 분류했다. IARC는 발암성 정도를 4등급으로 나누고 1등급에는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경우를, 2등급 ‘거의 암을 일으키는’, 2B등급 ‘발
CJ제일제당이 농업과 기업의 미래상생 모델로 종자회사 ‘CJ브리딩’을 출범했다. CJ가 개발하고자 하는 고품질 농식품의 원료가 되는 우수 원료 농산물 종자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안정적 수매를 토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것이 종자회사 출범 목적이다.CJ제일제당은 CJ브리딩을 출범하면서 종자 자문단 및 농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전략품종을 선정·개발하고 농민들은 개발된 종자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얻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올해는 그 첫 단계로 충북 괴산과 강원도 횡성, 제주도에 채종포 4곳을 운영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쌀 90톤, 콩나물 콩 200톤 이상을 수매해 제품 원료로 쓴다.향후 CJ브리딩은 종자 재배 농지를 확대해 나가고, 3년 내에 농가 및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형태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죠. 소량을 구입해야 할 일이 있을 때만 활용하는 수준이에요. 아, 그렇네요. 이젠 이용하는 게 아니라 활용할 뿐이네요. 가락시장은 자체 경쟁력을 상실한 것 같아요. 대형마트보다 비싼데 누가 이용하려고 하나요.”급식 재료를 유통하고 있는 경기도의 A식자재 업체는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가락시장 이용을 줄여가고 있었다. 과거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당시는 가락시장을 통해서만 물건을 유통했지만, 월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현재 가락시장은 더 이상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양파와 대파 등은 하루에만 100~200kg을 구입하기에 산지 수집상들이 직접 매일 아침 A업체 물류센터로 배달해주고 있다. 가공품은 소량이어도 택배 형태의 배송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경매제를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역사는 1926년 일제강점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일제는 농수산물유통 부문 장악을 위해 당시 일본에서 운영되던 ‘1도시 1시장’ 체제를 도입하고 지정도매법인제를 시행했다. 일본이 지정한 도매법인의 운영주체는 물론 일본인이었다.그리고 해방 이후 1976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즉, 농안법이 경매거래를 원칙으로 제정되고, 이를 기반으로 1985년 최초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개장됐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로 시행된 경매제는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에 한 획을 그었다. 농민들이 위탁상으로부터 불공정거래, 일명 ‘칼질’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했으나 경매제 도입 후 농민들은 더 이상 ‘칼질’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았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올해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밭작물 기계화·수출농업, 이 세 가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서는 특히 스마트팜 개발에 집중할 겁니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4일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농진청 주요 사업계획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팜’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ICT융복합기반 스마트팜이란, 정식부터 수확까지 온실 내 환경정보와 생육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전문지식과 진단기술기반의 작물 최적 생육 설정·관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와 관련, 농진청은 스마트팜 개발에 2017년까지 총 1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술개발 예산은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30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지은행 사업이 1990년 도입 후 지난해까지 모두 10조1,553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1998년부터 고정돼 온 농지매매사업 지원단가를 3.3㎡당 3만5,000원으로 인상했으며, 농지연금은 담보농지 평가비율을 80%로 상향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2014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공사에 따르면 우선 농지규모사업 지원금리를 지난해 1월 1일부터 기존 2%에서 1%로 인하했으며, ‘전업농’ 2,897호에 2,543ha를 지원함으로써 호당 경영면적이 0.88ha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또한 고령은퇴, 이농·전업 농민의 원활한 농지처분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지난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제도가 바뀌었다. 이제 지역농협이 아닌 해당 지자체에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물량도 제한을 둬 과거처럼 원하는 만큼 받을 수도 없다. 제도 변경의 가장 큰 목적은 투명성 제고. 과거 지역농협과 친분이 있는 일부 농가가 필요 이상의 물량을 받아가는 경우가 빈번했다는 것이 이번 제도 변경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다.그러나 농촌 현장에서는 아직까지도 필요 물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을 써야 할까. 신청제도 변경 전 필요한 물량만큼만 받아오던 농가도 기존 물량의 30%를 채 받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지자체와 지역농협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피해 농민들은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지난해 중국 이상기후 현상으로 꽃가루 생산량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짐에 따라 올해 국내 인공수분용 꽃가루 공급이 원활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과수 농가에 꽃가루 자가 채취를 권고하고 나섰다.농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90%가 수입으로 이뤄져 있다. 뉴질랜드에서 꽃가루를 들여오는 참다래를 제외하고, 배와 사과, 복숭아 등 주요 품목 모두 중국에서 수입돼 온다.그런데 지난해 이상기후 현상으로 꽃가루 생산량도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인공수분용 꽃가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인공수분용 꽃가루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배 친화성이 낮은 불량 꽃가루 유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에 농진청이 각 시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임진강 판 4대강 사업’으로 불리고 있는 임진강 거곡·마정 준설사업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보완’(본안) 요청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이번 준설사업 지역에 포함된 거곡리에는 25만평의 친환경 논이 자리하고 있다.(본지 2014년 6월 16일자 보도) 또한, 마정·사목지구에서 준설한 흙을 55만평에 달하는 마정사목리 논에 3~4m 높이로 쌓고, 칼섬과 거곡지구에 준설한 흙은 거곡리(장단반도) 65만평의 논에 쌓는다는 계획이어서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었다.환경부는 해당 사업이 임진강 하도정비를 통해 홍수위를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한탄강댐 건설 및 군남홍수조절지 건설 등으로 이미 저감된 홍수량과 홍수위를 굳이 하도정비를 통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기계화가 어려운 밭농사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사업소의 운전·정비인력 부족으로 임대사업 확대가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2014년 말 현재 전국 366개 임대사업소에 1,100여명만이 관련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1개소당 3~4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고령농과 여성농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밭작물 기계화 촉진과 밭 농작업 지원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된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자체 주체로 이뤄지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33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조장용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과장은 지난 2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
l 농촌진흥청사라져가는 종가 음식을 찾아내 정리한 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 음식 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발굴한 27개 종가의 음식이 실려 있다.▲섬김, 조상의 얼을 기리는 제사 상차림 ▲모심, 부모님 은덕에 보답하는 올림 상차림 ▲나눔, 넉넉한 품을 나누는 손님 상차림 ▲채움, 정성으로 빚은 주안 상차림 ▲베풂, 마음으로 채우는 내림 상차림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돼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종가 음식 만드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집밥, 종가 음식으로 차리는 건강 밥상’도 소개한다.
l 밀양구술프로젝트그들은 왜 송전탑을 반대했을까. 송전탑으로 인해 마을은 어떤 피해를 입었으며, 삶의 터전은 어떻게 짓밟혔나. 는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 17명의 구술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노동자와 작가, 인권활동가 등이 모여 밀양 주민들을 찾아갔다.돈과 힘을 앞세운 한전과 정부에 대한 분노부터 돈 앞에 무너진 이웃을 향한 배신감, 그리고 공권력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감정이 그대로 실려 있다. 이 책은 2014년 6월 11일 행정대집행을 두 달 앞둔 4월 출간됐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 사진 한승호 기자]아침 7시. 가게 문을 열자마자 하나 둘 손님들이 들어온다.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하우스로 농사일을 나가기 전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인다. 그렇다. 이곳은 농약방이다.농약방…. 내게 농약방은 ‘농약방이 폭리를 취한다’는 문장으로 가장 익숙한 곳인데, 어째 이곳을 찾는 이들의 얼굴이 밝다.금산농약방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가 지역 농자재값을 낮추기 위해 만든 사업체다. 20여년 전, 진주시 농약방은 물론이고 농협도 농자재값 ‘폭리’를 취하기 급급했다.이를 막기 위해 진주시농민회가 우리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농약방을 직접 운영, 적정가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니 지역 농약방과 농협은 금산농약방을 따라 농자재값을 내릴 수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협에는 판매장려금이라는 제도가 있다. 말 그대로 판매를 장려하는 제도로, 많이 파는 지역농협에는 더 많은 장려금을 준다. 이때 지역농협이 이 장려금을 수익으로 삼지 않고 농약 값을 낮추는데 사용한다면, 해당 지역농협의 조합원들은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값에 농약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농협이 계통구매로 공급하는 농약 물량은 전체 농약 시장의 5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때문에 농약 업체들에게 있어 시판상, 즉 일반 지역 농약방 역시 농협 못지않게 중요한 판매처다. 업체들은 판매장려금이 존재하는 농협에는 같은 제품이어도 시판상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하고, 시판상에는 판매장려금만큼 가격을 내려 공급한다.단순히 이런 구조라면 농협과 시판상의 농약 판매 가격은 비슷해야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난 18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합동 업무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업무보고는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농민과 민간 전문가 등 정책 수요자도 참석해 현장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양호 농진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 개발·보급에 집중 노력하겠다”며 “ICT 기반의 첨단화·과학화와 6차 산업화 등을 통해 농업을 미래·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농민들의 기술·경영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합동 보고를 계기로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오는 7월부터 농업 난방용 면세 경유 공급이 제한되면서 시설 농가들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농민들의 생산비 부담은 뒤로 하고 세금을 더 걷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아니냐는 지적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7월 1일부터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 면세 경유를 제외하고 면세유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이번 법 개정은 석유제품의 품질기준과 검사방법 및 검사수수료에 관한 고시(등유는 난방 및 취사용, 경유는 내연기관용)에 명기된 것과 같이 유종 고유의 용도에 적합하게 면세유를 사용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일부에서 면세유 부정유통사례가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지역 특화상품 개발이 한 번에 이뤄지고 있는 곳이 있다. 거창 수제맥주 개발 현장이다.지난달 거창군 내 자가제조를 해 온 수제맥주 애호가들이 지역특화맥주개발연구회(대표 유영재)를 만들었다. 이들은 국내외 다양한 맥주를 시음하며 거창맥주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 11일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내에 맥주보리 신품종 ‘광맥’을 지원받아 파종했다.2011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광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이상저온에도 재배가 안정적일 뿐 아니라 원맥과 맥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존 품종과는 다른 특유의 향이 있어 이를 이용하면 국산맥주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는 평가다.이번 신품종 파종은 늦가을이 아닌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공기업 24개, 준정부 기관 84개, 기타 공공기관 70개 총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공사는 이 같은 평가의 이유로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고객만족 활동 ▲농어업인 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농지연금 제도 개선 ▲주민체감형 행복충전활동을 꼽았다.이상무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객만족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마다 비료, 농약, 멀칭비닐 등 농자재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구입 기준은 단연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이겠지만 지금의 농촌 현실에서는 이같은 제품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해마다 폭락하는 농산물값에 어떻게든 생산비를 줄여야 하기에, 농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농자재를 구입하는 것만이 최선인 상황이다. 조합원들의 과도한 농자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990년 도입된 농협의 계통구매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계통구매는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각 지역에 필요한 물량을 한꺼번에 구입함으로써 입찰 또는 단가계약을 해 농자재 값을 낮추는 방식이다.그런데 지금 농촌 현장에서는 계통구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 지역농협이 판매장려금을 농자재값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농축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트랙터 및 콤바인 가격이 올해 말 크게 오를 전망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강화된 것이 그 이유.대상은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 56kW(75마력)이상으로, 현재 농업 전반에 쓰이고 있는 대부분의 트랙터가 이에 해당된다. 업계는 티어3(Tire3) 제품 출고 유예기간인 9월 30일이 지나면 티어4를 적용한 제품만 국내에 판매할 수 있다. 10월부터 출시되는 티어4 제품들은 티어3 제품 대비 평균 10%가량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티어(Tier)란, 자동차 또는 농기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허용 기준을 정한 것으로 1~4단계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