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봄철 황사의 영향으로 시설하우스 작물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황사로 인한 직접적 피해로는 기공폐쇄에 의한 물질 대사이상, 간접적 피해로는 시설하우스 투광량 감소에 따른 광합성 저하 등이 있다.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황사 시기에는 비닐하우스의 투광률이 평상시 대비 7.6% 감소하며, 황사가 이슬이나 비와 함께 내리면 점착력이 강화돼 20~30%나 떨어진다. 황사 발생기간 중에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일조량이 부족하면 LED나 백열전구 등을 이용해 인공 광을 보충해 줘야한다. 황사 종료 후 햇빛가림이 심하면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비닐이나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2015년산 특수미 우수품종 종자 19품종 258톤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2015년산 백옥찰, 설향찰, 신토흑미 등 19가지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등의 특수미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이다. 백옥찰은 중만생종의 찰벼로 수량이 높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찰벼 품종이나, 키가 큰 편이므로 질소질 비료는 반드시 표준시비법을 준수해야 한다. 설향찰은 향기 나는 찰벼로 가공용 품종이며, 비나 바람에 강한 편이 아니므로 역시 표준시비법을 준수해야 한다. 신토흑미와 신농흑찰은 흑자색 특수미로 항산화능력을 갖고 있으며, 혼반용, 가공용으로도 우수한 품종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종자 소진시까지다.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감귤 묘목을 심을 때 어린 나무를 포트에서 2~3년간 재배하면 잔뿌리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어린 나무를 토양에 직접 심을 때와 부직포 포트(60~78L)에 자라게 할 때 뿌리의 양을 비교한 결과, 포트에 심은 나무의 잔뿌리가 2배 가량 많았다고 발표했다. 반면 토양에 직접 심을 경우 잔뿌리가 적고 곧은 뿌리 발생이 많았다. 포트에 심을 때 사용하는 흙은 일반 과수원의 토양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며, 토양이 딱딱한 경우 잘 부숙된 퇴비를 섞어 사용하면 된다. 포트에서 키운 나무는 3~4월 초순경 봄순이 발생하기 전 본밭에 옮겨 심는다. 나무의 잔뿌리가 많으면 양분을 잘 흡수하고 건조 피해가 적어 과일의 신맛이 빨리 감소하는 것으로 알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산물 신품종 홍보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기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신품종을 식재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지만,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시장에서의 신품종 인지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생산 채소와 과일의 약 60%가 도매시장과 공판장을 경유해 판매되는 만큼 경매사가 유통과 판매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하지만 새 품종을 시장에 출하했을 때, 경매사나 도매 시장 종사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초기 가격이 낮게 형성된다. 농가에서는 이 때의 낮은 가격을 버티지 못하고 재배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신품종 보급도 늦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생산 기술의 변화와 이해’를 주제로 전국 공영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이번 제주도 냉해·한파로 인해 제주도청이 농가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는 과정에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은 임차농이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농가의 반발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은 임차농도 피해 신고를 할 수 있게 됐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한파 그리고 냉해로 인한 피해까지 극심한 몸살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도 농가를 대상으로 도청은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피해 신고를 위해선 농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임차농의 경우 신고 조차 할 수 없었다. 당연 농가의 비판이 이어졌고, 제주도는 지난달 하순 추가 냉해 피해 접수를 받으면서 농업경영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농가에 양파 주요 병해인 노균병을 제때 방제해 안정적인 양파 수확량 확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겨울을 나기 전 잦은 강우로 양파가 웃자라고 습해를 입어 1차 노균병뿐만 아니라 2차 노균병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 노균병은 크게 1차와 2차로 구분하는데, 1차 노균병은 겨울을 나기 전에 감염돼 이듬해 2~3월에 발생하고, 2차 노균병은 주로 4월에 발생한다. 2차 노균병 방제를 위해서는 월동기 이후 제때 약제를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노균병 포자는 2~3월 중 5일 간의 평균 기온이 8~10℃일 때 일시적으로 발생하다가 4월 상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농진청은 양파 노균병 방제는 4월 상순 첫 방제를 시작해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비료협회(회장 강성국)가 지난 3일 제4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의 주요 안건은 201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6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안), 협회 정관 개정(안) 및 임원 선임(안)이었다. 임원 선임(안) 심의‧의결에 따라 오는 4월 1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승언 이사가 연임됐으며, 구자용‧박철원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잔여임기를 승계했다. 한국비료협회는 비료 생산업체의 생존과 안정적 비료공급, 농업경쟁력 회복 방안은 ‘비료 입찰제도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비료제품을 공급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비료 입찰제도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 무기질비료 인식 제고를 위한 법령 개정 추진, 원료구입자금 지원 사업 추진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이 온라인 채널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식 페이스북 신규 개설 및 기업 블로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온라인 채널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귀농귀촌 농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공식 기업 블로그를 개설했다. 올해는 SNS에 익숙한 농업 3세인 20대 청년 농부들과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농업 관계자들에게 기업과 제품 그리고 농촌 및 농업 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들과 소통하고자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aedongpr)을 개설했다. 또 기업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 디자인을 변경하고 국내 150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부분환매가 허용돼 농가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농어촌공사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하고, 매입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임대해 영농에 계속 종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영이 안정된 농가는 7~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농지를 환매할 수 있다. 지난 1월 1일 시행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개정 법령에 따르면, 종전에는 농가가 해당 농지 전체를 환매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매도가격의 2분의 1 이상으로 요청할 경우 부분 환매가 가능해진다. 또 원래 환매대금의 분할 납부를 임대기간 종료 전까지 상환해야 했지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시 본사에서 2016년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실용화재단 예산은 익산 이전에 따른 건축 비용 포함 998억5,200만원이다. 우선 실용화재단은 기술사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1일 조직을 개편해 기술사업 기능을 하나의 본부로 일원화하고 성과관리팀을 신설했다. 실용화재단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기술뿐 아니라 민간기술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품가공 위주의 기술이전에서 친환경, 미생물, 농자재 산업분야로 기술이전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종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도 이어진다. 실용화재단은 호남권 종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지난 1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상동면사무소 근처 골목길에 위치한 상동양조장을 찾았다. 흔한 간판 하나 달려있지 않아 겉으로 보면 일반 가정집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산 설비가 생각보다 잘 갖춰져 있다. 상동양조장은 박대흠(59) 대표가 32년 동안 한결같이 김해 향토주인 ‘상동생탁주’를 빚어온 곳으로, 3~4명의 인원이 매일 새벽 4~5시 경 작업을 시작한다. 고두밥을 짓고, 누룩을 만들고, 숙성시키는 과정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후 작업 일부는 기계를 이용한다. 상동탁주의 원료는 쌀. 안타까운 일이지만 100% 국내산 쌀만 이용했던 예전과 달리 박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수입쌀로 만든 탁주를 일부 따로 생산하고 있다. 도저히 수지 타산이 맞지 않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문배 과실 향이 난다 해서 이름 붙여진 문배주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된 우리 전통주다. 현재 문화재청에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전통주는 문배주, 두견주, 교동법주 뿐이다. 과실 향이 난다는 특징 때문에 과실이 들어간 술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정작 문배주에는 문배는커녕 어떠한 과실도 들어있지 않다. 오직 수수와 조, 밀을 이용한 누룩 등 곡식을 원료로 만든 문배주는 그 독특한 향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문배주는 고려 건국초기 왕건에게 진상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오래된 술이다. 그리고 현재의 문배주는 문배주 제조법을 5대째 이어오고 있는 이승용(43)씨의 고조할머니인 박씨할머니가 가양주 형태로 명맥을 이어 온 것으로 출발했다. 문배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풋거름 작물 재배 농가에게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이 녹아 습해를 입을 수 있다며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당부했다.풋거름 작물 재배는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고 토양 유실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유기물공급, 화학비료 대체, 토양 특성 개량 등의 효과도 있어 현재 전국 2만6,205ha에서 풋거름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얼었던 땅이 녹으면 토양 내 수분이 많아져 공기 흐름이 나빠지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습해를 입게 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남부 지방 등에 많은 비와 폭설이 내린 만큼 습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비료 성분이 풍부한 헤어리베치는 생육 초기에 습해를 받기 쉽고 눈이나 비가 내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 지난 23일 오전, 경북 안동시에서도 깊숙이 들어가야 갈 수 있는 예안면 주진리에 위치한 삼산마을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박무상(54), 공은희(54)씨 부부의 하우스를 방문했다. 오늘은 고추 모종 이식 작업을 하는 날. 하우스는 이른 시간부터 일을 도우러 온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아주머니들에게 “농활 왔습니다”하고 인사하니 공은희씨가 자연스레 조그만 방석을 주며 자리를 마련해 이식하는 법을 알려주신다. 고추 모종 이식은 2월 초 파종해 흙 위로 막 올라오기 시작한 고추 모종을 포트에 하나씩 옮겨 심는 작업이다.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모종을 조심스럽게 뽑아내서 흙이 채워진 포트에 잘 심으면 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초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이 고객의 원활한 모내기 작업을 위해 모내기 작업 전˙후 이앙기 점검 관리를 제공하는 ‘3+3 이앙기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동공업 6조 이앙기 ERP60D(디젤), ERP60(가솔린) 모델 구매 고객에 한해 3년간 연 1회씩, 총 3회에 걸쳐 모내기 전 사전 점검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대동공업은 이앙기 엔진 및 미션 무상 보증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5월까지 이앙기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고객의료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또 수리 기간 동안 고객이 ERP60 이앙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퀵 서비스’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부당하게 사업비를 수령한 직원 20명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감사원은 지난해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와 7개 지역본부, 기술안전품질원을 대상으로 일용직 인건비 집행실태를 점검했다.감사 결과, 감사원은 9개 기관의 직원 20명이 지하수영향조사 등 111개 사업에서 허위인부 274명의 인건비 3억9,000여만원을 취득한 사실을 발견했다.중앙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수탁한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일을 하지 않은 일용직 인부(허위인부)가 일을 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허위인부 계좌로 인건비를 지급한 후 이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취득한 것.또 수탁사업의 일부를 민간업체에 재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경북 영천에서는 지난해 836명이 포도 폐업을 신청했다. 신청 면적은 287ha. 여기에 폐업 신청을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나무를 베어내거나, 포도의 일부를 작목 전환한 경우까지 감안한다면 감소 면적은 이보다 더 늘어난다.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박재호(51)씨는 올해부터 포도 일부를 여름사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씨는 “포도 가격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재작년엔 30%, 지난해엔 재작년에 비해 20% 하락했다”며 “작년에 포도 5kg 가격이 3,000~4,000원까지 떨어져 박스비, 운송비, 수수료를 떼면 남는 게 없을 정도였다. 도저히 답이 안 나와 일부 작목 전환을 결심했다”고 고개를 저었다.박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각종 FTA 체결로 인해 국내 포도 폐업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나아가 포도 폐업 농가가 작목 전환을 함에 따라 다른 품목의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FTA 폐업지원 신청 결과, 포도 폐업 신청 면적은 노지포도 1,406ha, 시설포도 269ha로 총 1,675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약 11%에 해당한다. 포도 폐업지원 신청 농가는 2014년 기준 전체 농가의 12.6%, 평균 67세 이상의 고령농이 대부분이다.FTA 폐업지원제도는 FTA 국내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단기 직접피해보전제도다. 지난 2004~2008년에는 한-칠레 FTA 발효 이후 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신개념 단호박 '아시아흑단'을 출시했다.아시아흑단은 과중이 1~1.2kg 안팎으로, 소형 단호박과 대형 단호박의 중간형 단호박이다. 아시아종묘는 아시아흑단이 소형 단호박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가정에서 주로 소비될 것으로 전망했다.아시아흑단의 과피는 진녹색으로 다른 단호박과 뚜렷이 구별된다. 아시아종묘는 아시아흑단이 다른 단호박 품종보다 변색 속도가 늦어 상품성이 오래 유지되며, 신장력이 좋고 내병성이 강해 재배가 쉬운 편이라고 강조했다. 또 분질도가 높아 식미가 높고 당도도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아시아흑단을 육성한 허강석 전무는 "가정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소형 단호박의 작은 크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며 "아시아흑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설립한 ‘아시아종묘 장학기금’ 수여식이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센터에서 열렸다. 수여식에는 최기성 아시아종묘 부사장과 강병철 서울대학교 채소육종연구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이 날 최 부사장은 김봉주(전남대 원예학과)씨와 김주상(충남대 원예학과)씨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아시아종묘 장학기금은 미래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 아시아종묘가 1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기금이다. 이 기금으로 지금까지 총 13명의 대학원생들이 장학금을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