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9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양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모종 심기에 나선 농민은 “월동 양배추라서 12월 말, 늦으면 1월 초부터 수확하기 시작한다”며 “지금 심는 모종도 하우스에서 35일가량 직접 키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9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서 여성농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이날 취나물 수확에 나선 한 농민은 “지난 4월에 심어서 벌써 몇 차례 수확했다”며 “수확 초기엔 (취나물을) 삶은 뒤 건조해서 팔았는데 지금은 생으로 바로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무밭에서 농민들이 오는 11월 말부터 겨우내 수확에 나설 월동무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힌 24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방류일정 철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장대비를 맞으며 일본대사관을 향해 항의의 함성을 외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된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어량리의 한 고구마밭에서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 모양의 모자를 착용한 채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9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구암리의 고추밭에서 여성농민들이 파라솔을 펼쳐 놓고 붉게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강원도 철원군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한 곳인 ‘고석정 꽃밭’이 9월 초 가을철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군청 관계자들이 막바지 꽃밭 관리에 여념이 없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덕리의 참깨밭에서 양선희(60, 오른쪽)씨가 마을 주민과 함께 건조 중인 참깨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양씨는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길래 서둘러 나왔다”며 “이번 태풍이 무난히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7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올가을 김장에 쓰일 배추 모종을 심기 위해 트랙터로 밭을 다지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일 강원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한 시설하우스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수박을 손수레에 담아 하우스 밖으로 옮기고 있다. 유기농으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강영숙씨는 이날 수확에 나서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사일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1일 오전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 대파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관리기로 흙을 북돋아 주는 복토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집중호우에 이은 침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들녘에서 지난달 31일 이OO(73)씨가 침수 피해를 입은 논에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조생찰벼를 다시 심고 있다. 이씨는 “원래 심은 일반벼는 (침수로) 다 녹아서 없어져 버렸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른 찰벼를 심어보는데 수확이 잘 될지는 잘 모르겠다. 이마저도 모종을 못 구한 집은 이대로 논농사가 끝날 판”이라고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