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스페인 빌바오=심증식 편집국장] 세계 최대 농민조직 La Via Campesia(비아캄페시나) 7차 총회가 스페인 서북부 도시 바스크 지역 빌바오시의 델리오에서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에 개최됐다. 비아캄페시나는 세계적 농민연대 조직으로 70여개 국가에 2억명의 회원이 있다.비아캄페시나는 4년에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하며, 6차 총회는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7차 총회는 지난 총회에서 결의한 선언문에 대한 이행을 점검하고 앞으로 4년간의 비아캄페시나 방침을 선언문으로 발표하게 된다. 이번 총회는 16일 청년총회, 17~18일 여성총회로 구성됐으며 19~24일까지 전체 총회가 이어진다.지난 19일 열린 총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지난 9년간의 ‘이명박근혜’ 정권하의 농정은 반(反)자연·환경, 반(反)국민소비자, 반(反)농민 정책 일변도였다. 바꾸어 말해 친(親)자본, 친(親)기업, 친(親)산업 위주의 반(反)생명 농정이었다. 친환경 유기농업은 억압받거나 축소됐고 대신 GMO(유전자변형물질)식품과 제초제 농약 등 화학의존형 농업이 주류를 이뤘다. 해외농산물과 화학재료 의존형 식품산업과 해외의 맘모스 화학기업 대행회사들의 로비가 우리나라 먹거리 정책을 좌지우지 했다.하버드 대학의 제프리 삭스 교수는 “미국의 정치가 국민의 필요와 이익 그리고 서민의 견해를 반영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신자유주의 천민자본주의가 맹위를 떨치면서 민주주의 본래의 비전은 사라지고 정치와 경제, 언론 등 사회구조는 온통 대기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친환경농업계에선 새 정부 친환경 농정과제 중 하나로 ‘대안유통체계 육성’ 및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를 꼽았다.구체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직거래유통 활성화와 생협·CSA(Community SupportedAgriculture, 지역 지원 농업) 등 대안유통조직 집중 육성으로 대안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농식품 유통액 비중을 5년 내에 3조원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다.대안유통체계는 사회관계형 유통체계다. 생산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에 친환경농업으로 화답하고, 소비자는 먹거리가 지니는 문화·생태적 가치를 인식하는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생협이 이 가치의 확산에 앞장서 왔다.친환경농민들은 생협을 통한 유통액이 20%에 달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는 지난 11일 인도 현지의 채소종자 연구, 생산, 판매 전문회사인 ‘농우 씨드 인디아’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현지 임직원들과 기념행사를 가졌다.농우바이오는 2007년 인도‧서남아시아‧유럽‧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종자 수출 확대 및 현지 영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연구, 생산, 판매 기능을 아우르는 ‘농우 씨드 인디아’를 설립했으며 올해로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인도의 경우, 교배종 채소종자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반종 채소종자의 수요가 높지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비시장을 갖췄으며 점차 교배종 채소종자의 수요가 늘고 있어 잠재 가치가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남아시아와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지난 겨울 내내 그리고 올 봄까지 수천만의 촛불들이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게 나라냐?”고 외치며 행진한 끝에 마침내 ‘문제인 정권'을 탄생시켰다.그런데 어쩌나. 그전과 똑같은 정경유착에 찌든 정치인, 관료, 학자 교수와 기레기들이 아직 세상을 뒤덮고 있고 교언영색으로 실권을 장악하려 든다면? 나라와 겨레 형성의 최소한의 기본조건(National Minimum Requirement)인 안전한 먹거리(식량과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담보하는 농업과 농촌, 농민 등 3농의 존재가치가 우리 사회에 부정되거나 부존재 한다면?오늘날 식량농업을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적 상인정신으로만 접근하는 신자유주의적 천민자본주의로 인해 우리나라 정치, 사회,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환경정의(이사장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에서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먹거리 체계 수립 운동을 위한 거점으로서 ‘먹거리정의센터(센터장 김순영)’를 출범시켰다.지난달 21일, 환경정의는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먹거리정의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환경정의가 17년간 진행한 ‘다음지킴이운동’을 함께한 회원들과 활동가, 먹거리정의센터를 준비한 11명의 준비위원, 그 밖에 먹거리정의운동을 지지하는 각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다음지킴이운동은 환경정의가 2000년부터 시민의 관점에서 다음 세대의 환경·건강문제를 제기하자는 의도로 진행한 운동이다. 특히 우리 사회 내 먹거리와 유해물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유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내 농산물은 물론 수입농산물의 잔류농약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농관원)은 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가 시행됨에 따라 잔류농약 걱정을 한층 덜게 된다고 밝혔다.PLS는 국내에서 사용허가가 났거나 수확 이후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만약 사용허가 성분이 아닌 농약이 검출될 경우 kg당 0.01ppm까지만 잔류허용치를 인정하게 돼 사실상 ‘불검출’ 수준에 해당한다.우리나라는 200여개 작물, 460여종 농약을 대상으로 7,600여개의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쌀은 190건, 고추는 210건, 사과는 1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6일부터 배추 수급관측정보 주 3회 제공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배추 관측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산지 실황을 파악하는 산지기동반과 본원의 관측담당자 등 농경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충실히 활용한 것이다. 월요일엔 ‘주간보고서(Weekly Report)’, 수·금요일엔 ‘일간보고서(Daily Report)’로 정보를 제공한다.보고서엔 가락시장 도매가격 및 반입량 동향, 주산지 작황과 출하의향, 정식의향 등의 내용을 수록한다. 이를 통해 기상이변 등에 따른 갑작스런 수급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적시 대응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주간·일간보고서는 농경연 홈페이지(www.krei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나아가 보니, 아, 나아가 보니아렴풋이 나는 지난날의 회상(回想)같이떨리는 뵈지 않는 꽃의 입김만이그의 향기로운 자랑 앞에 자즈러지노라!아, 찔림없이 아픈 나의 가슴!”- 변영로의 ‘봄비’ 중에서아, 찔림 없이 아픈 가슴들지난 겨울 내내 때론 혹독하고 때론 푸근한 날씨 속에서 대한민국의 풀뿌리 민생들은 참으로 어수선하고 심난한 세월을 보내야 했다. 꽁꽁 얼어 영원히 가망이 없을 것 같던 동토(凍土)에도 어느새 은빛 실 같은 봄비가 내렸다. 복수초 꽃을 비롯 매실꽃 살구꽃 벚꽃들의 개화소식이 들려온다. 뜰 앞의 개나리와 목련도 피어나려는지 꽃망울들을 틔우기 시작하였다.아, 대
[한국농정신문 김혜원 기자]농우바이오가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 ‧ Tomato Spotted Wilt Virus), 일명 칼라병 에 내병성을 갖춘 고추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농가에 선보인다. 개발된 칼라병 내병성 품종은 ‘칼라짱’과 ‘칼라스탑’ 두 제품이다. 농우바이오는 전국 주요 고추 주산지에서 발병한 칼라병 연구를 바탕으로 신품종 육종에 돌입한 이후 2015년에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서 같은 해 포장시험재배를 완료하고, 지난 2016년에 소량판매를 시작하며 농가실증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두 품종은 서로 다른 장점 및 특징이 있다. 칼라짱의 과실은 칼라스탑에 비해 더 크고 매끈한 반면, 칼라스탑의 과실은 넓고 각진 꼭지부위(어깨)를 특징으로 한
[한국농정신문 윤석원의 농사일기]지난주에는 3박4일 동안 경기도 포천의 평화나무농장에서 개최한 생명역동농업 특별강좌에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강의는 프랑스인 삐리오 드니와 일본인 부인 가노 요시꼬 부부가 맡았고, 평화농장 김준권 선생과 원혜덕 부부가 모든 일정을 주관했다.나도 농부로서 어차피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철학은 물론 실제로 농사짓는 방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귀농 전부터 이런 저런 책을 구독하기도 하고 강의를 듣기도 했지만 이번엔 생명역동농업을 배워보려고 마음먹었다.강의는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밤 2시간으로 하루 10시간씩 강행됐는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강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 왔을 때는 그 어느 교육보다 유익했고 감동적인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충남 논산에서는 2012년부터 시의 지원을 받아 한우 개량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년 만에 눈에 띌만한 성과도 내놨다. “같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국민이 한우를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개량의 의미”라며 1차산업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하던 한정현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 사무국장에게 논산시 한우 개량사업에 대해 물었다. 개량사업을 시작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을 것 같다.개량을 하는 농가가 있지만, 문제는 모두 개인적으로 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산시에서는 2011년 한우협회 지도부들이 1년 간 시범사업을 통해 개량사업 내용을 구축하고 함께할 인공수정사도 선발했다. 또 교수, 박사들을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병신년(丙申年)은 가히 “난세(亂世)”라 불러 부족함이 없는 한 해였다. 그 마지막 날 12월 31일, 광화문광장에 모인 촛불 시위대 말석에 참가하여 박근혜 치하의 국정문란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던 중 어마지두에 새해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한 소감은 착잡하였다. 박근혜 통치하의 4년을 되돌아 볼 때 이미 해마다 곳곳에 나라가 망할 징조가 나타나고 있었다.갑오년의 304명 세월호 수장(水葬), 을미년의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1,000여명의 살상사건, 병신년의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들의 국정농단 사태, 이외에도 2014년 갑오년 코오롱의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138명의 사상자)와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고(28명의 사상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사업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16년 제2차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대의원회’가 지난달 30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대의원회는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위원회)의 2017년도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사업계획안을 참가한 대의원들로부터 승인받는 자리였다.위원회는 특히 소비홍보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비로 전체 예산의 51%를 투입한다. 위원회 최동근 사무총장은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 중심의 광고 송출, 다큐멘터리 방영, 신문·잡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이와 함께, 위원회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배정은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요한 반드롬 주한EU대표부 통상관유럽의 직불제, ‘농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초점유럽 전역에는 1,100만여 개의 농장이 있으며, 그 중 66%는 규모 5ha 미만의 소농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극심하게 빈곤해진 농촌지역을 회복시키기 위해 당시 서독,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6개국이 공동농정을 목적으로 설립한 것이 CAP(Common Agricultural Policy: EU의 공동농업정책)이다. 요한 반드롬 주한 EU대표부 통상관은 CAP에 대해 “근본 목적은 농업을 ‘그대로 두는 것’이다. 미국처럼 대규모 농장에서 대규모 농기계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농민들의 삶을 이을 수 있도록 하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고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고 말해요.”청와대 200미터 앞까지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백만 군중 앞에서 울부짖듯 가객 전인권의 표효소리는 민중들의 떼창과 함께 어울려 청와대 구중궁궐 깊숙이 파고 들었을 것이다.필자는 56년 전 1960년 4월 19일 대학 3학년생일 때, 그 길을 민주주의 열망에 피가 끓는 학생 청년들 무리에 섞여 “독재자 이승만 하야”를 목이 터져라 외치며 미치도록 달렸었다. 총성이 난무했던 그 길을 이번에는 앞뒤 좌우가 군중 떼에 밀착되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김치에 넣는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0일 김치 내 다양한 유산균의 유전체정보를 기반으로 정량분석기술을 개발해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aria)’의 생성과 고춧가루의 상관관계를 구명했다고 밝혔다.바이셀라 사이바리아는 사람 몸속에서 항암·항염·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인 인터루킨(interleukin)의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식중독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높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고춧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수확기 쌀값대란에 변동직불금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시중 쌀값이 떨어져도 목표가격 18만8,000원의 96%까지 보전이 된다”면서 농가소득 보전 기능을 강조하는 한편 시중 쌀값과 목표가격과의 차이가 벌어지면 변동직불금 예산이 급증하는 데 심각한 부담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농민들은 목표가격의 속성상 농가 소득보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쌀농사가 세금 먹는 하마라는 오명까지 듣고 있는 가운데, 지금 추세로는 2018년 새로 결정되는 목표가격이 4,000원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쌀값이 2015~16년 두해 연속 폭락하면서 목표가격 재산정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쌀값폭락은 올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내 직불금이 개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직불제의 목표가 불분명하며, 농가소득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고, 쌀에 편중돼 있다는 비판이 대략적인 개편 이유다. 세계의 사례에 시선을 돌려보자. 농업선진국 유럽연합(EU)의 직불금은 농가 총소득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지만 지난 2013년 또 한 번의 변혁을 시도했다. 농가의 소득지지로서의 직불제는 남기되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보상’을 추가한 것이다.EU 직불제의 혁신에 우리 직불제를 투영해 시사점을 찾아본다. EU의 공동농업정책(Common Agricultural Policy, CAP)은 대내외적인 변화에 따라 여러차례 개혁, 발전해 왔다. 특히 직불제는 CAP의 핵심정책으로 과거 199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수출공동브랜드 ‘NH FARM’이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농협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6)’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지난해 24개국에서 1,210개 업체가 참가, 47만명이 방문했다. 중화권 최고의 식품전문 박람회인 셈이다.이번 박람회에서 농협은 54㎡ 규모(6개 부스)의 농협 통합관을 운영하며 가공식품, 홍삼제품, 축산가공품, 6차산업 인증제품 등 50여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웰컴(wellcome), 팍킨샵(PARKnSHOP), 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