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지난 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 제1냉연공장 쇳물 포트에서 작업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최모(57)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충남 예산 현대제철 공장에서도 20대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역 시민사회가 들끓고 있다. 당진시농민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4일 당진 현대제철 C지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제철은 이익이 아닌 노동자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이어야 한다”면서 대표이사의 즉각 구속 및 고용노동부·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종섭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전국쌀생산자협회(쌀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김명기 전 쌀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을 선출했다.쌀협회는 지난 3일 전북 정읍시 샘골농협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꾸려진 신임 임원진은 김명기 회장, 이곡희·이영현 부회장, 권영식 조직위원장, 김정룡 사무총장, 엄청나 정책위원장이다.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쌀농가의 생존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식량자급률 법제화 △양곡관리법 개정 △농민기본법·농산물 재해보장법 제정 △통일농업 실현 등을 결의했다.앞으로 2년간 쌀협회를 이끌게 된 김명기 회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들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시행한 쌀 시장격리 조치 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9일 이후 두 번째 집회를 열기 위해 다시 한 번 아스팔트 위에 섰다.앞서 농민들은 지난 시장격리 조치 결과 당초 계획된 20만톤에 미치지 못 하는 14만5,280톤이 평균 6만3,763원(벼 40kg)에 낙찰되자 이번 결과를 쌀 수급안정대책 실패로 규정하고 지난달 14일 농식품부 앞에서 정부에 쌀 시장격리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전국쌀생산자협회(쌀협회) 신임 회장으로 김명기 전 쌀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이 선출됐다. 쌀협회는 지난 3일 전북 정읍시 샘골농협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대의원총회에서 쌀협회는 김명기 회장, 이곡희·이영현 부회장, 권영식 조직위원장, 김정룡 사무총장, 엄청나 정책위원장을 신임 임원진으로 선출했다.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쌀농가의 생존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식량자급률 법제화 △양곡관리법 개정 △농민기본법·농산물 재해보장법 제정 △통일농업 실현 등을 결의했다.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농민의길)은 지난 22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농민의길은 전여농·전국농민회총연맹·가톨릭농민회·한국친환경농업협회·전국쌀생산자협회·전국양파생산자협회·전국마늘생산자협회·전국사과생산자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양옥희 농민의길 상임대표는 “눈앞에 다가온 시장격리곡 투쟁을 시작으로 향후 농민기본법 제정, 지방선거 대응, 농지법 개정 투쟁, 기후위기 대응 투쟁 등을 힘차게 벌일 것”이라며 “더욱더 농민들과 국민들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전국에서 상경한 농민들이 정부의 쌀 시장격리 조치 결과에 반발해 나락을 적재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시행한 쌀 시장격리 조치 결과가 발표된 지난 9일 이후 두 번째 집회를 열기 위해 다시 한 번 아스팔트 위에 섰다.앞서 농민들은 지난 시장격리 조치 결과 당초 계획된 20만톤에 미치지 못 하는 14만5,280톤이 평균 6만3,763원(벼 40kg)에 낙찰되자 이번 결과를 쌀 수급안정대책 실패로 규정하고 지난 14일 농식품부 앞에서 정부에 쌀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시행한 쌀 시장격리 조치 결과가 9일 발표된 가운데 농민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이번 조치 결과를 쌀 수급안정대책 실패로 규정하고 정부에 쌀 시장격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사)전국쌀생산자협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5개 농민단체들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앞에 대형 포대(800kg)로 나락 450포를 쌓아두고 “정부의 역공매 입찰 방식이
[한국농정신문 윤병구 기자] 영암군농민회와 영암군농협조합장협의회, (사)전국쌀생산자협회 영암군지부, (사)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 등 전남 영암지역 농민단체들은 16일 영암군청 앞에서 ‘농민을 우롱한 정부 시장격리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엔 각 농민단체 및 농협 대표들과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 노영미 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가을걷이 전부터 쌀 과잉생산이 예상됐지만 정부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시장격리를 차일피일 미뤄 수확기 현지 쌀값은 폭락 수준으로 떨어졌다. 뒤늦게 농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 8일 시행된 쌀 시장격리 입찰 결과에 전국 농민들이 또 한 번 격노했다. 낙찰기준가격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 입찰 전부터 농민들끼리 최저가 경쟁을 유도한 것도 분통터질 일이었는데, 입찰 결과로 예측한 입찰예정가격이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과잉생산된 쌀을 격리해 시중가격을 지지하겠다는 ‘시장격리제’가 되레 쌀값 폭락의 주범이 된 상황이 됐다.지난 8일 인터넷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3시간동안 진행된 ‘2021년산 시장격리곡’ 입찰 결과가 9일 발표됐다. 20만톤(정곡, 조곡 환산 27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2021년산 쌀 시장격리를 진행하는 정부의 ‘역공매 최저가 입찰’ 방침이 농민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농민을 보호하려 만든 시장격리제가 되레 농민을 옥죄는 수단이 된 것으로, 설 연휴 직후부터 농민들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2020년「양곡관리법」에 신설한 이른바 ‘쌀 자동시장격리제’는 변동직불제 폐지 이후 맨몸으로 노출된 쌀값을 보호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수확기보다 두 달이나 늦은 12월 말에 시장격리를 발동한 데 이어, 최근엔 그 수매방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정부가 초과 생산된 2021년산 쌀을 매입하면서 가격을 역공매 최저가입찰 방식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하자 전국의 농민들이 들끓고 있다. 지난 3일 전북, 4일 충남·전남에 이어 경남 진주와 충북 농민들도 정부의 역공매 최저가입찰 방식의 쌀 시장격리제에 반발해 거리에 섰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당정협의를 거쳐 초과 생산된 2021년산 쌀 27만톤 중 20만톤을 우선 매입하고 나머지 7만톤은 향후 시장 상황과 민간 재고 등을 고려해 추가 매입 시기를 결정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2021년산 쌀 시장격리를 진행하는 정부의 ‘역공매 최저가 입찰’ 방침이 농민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농민을 보호하려 만든 시장격리제가 되레 농민을 옥죄는 수단이 된 것으로, 설 연휴 직후부터 농민들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2020년 「양곡관리법」에 신설한 이른바 ‘쌀 자동 시장격리제’는 변동직불제 폐지 이후 맨몸으로 노출된 쌀값을 보호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수확기보다 두 달이나 늦은 12월 말에 시장격리를 발동한 데 이어, 최근엔 그 수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정부가 쌀 시장격리를 최저가입찰 방식으로 하겠다고 발표하자 전북지역 농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달 24일 2021년산 쌀 20만톤을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방식은 도별 경쟁입찰이다. 일정 가격(예가)을 기준으로 최저가를 써낸 응찰자가 낙찰되는 식이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 전북도본부, 한국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21년산 시장격리용 쌀 20만톤은 다음달 8일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매입된다. 정부가 제시한 ‘예가’ 기준으로 최저가를 써낸 응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지난 24일 시장격리용 쌀 매입 세부계획을 이같이 공고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이 확정됐다.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2021년산 쌀 27만톤을 시장격리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산지쌀값은 줄곧 내리막이다. 현장 농민들은 ‘골든타임’을 놓친 실책을 만회하려면 매입방식 및 매입가격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정부는 ‘최저가 입찰’(역공매) 방식을 검토 중이라 가격안정엔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지난 18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만톤(7만톤은 추후) 시장격리 물량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쌀생
[한국농정신문 윤병구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정부의 쌀 시장격리 발표가 나오자 이튿날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 야적했던 나락을 정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록 시장격리가 발표됐지만 농민들은 정부의 태도와 시장격리 물량에 대해 여전한 불만을 표출했다.이갑성 전농 광전연맹 의장은 “우리 순진한 농민들이 또 정부한테 속고 말았다. 쌀 변동직불금을 없앤 대신 만든 자동 시장격리제는 이행되지 않았고 ‘20만톤 우선격리, 나머지 7만톤은 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2021년산 쌀 20만톤을 1월 중 시장에서 격리한다. 또 7만톤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매입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회를 연 뒤 2021년산 20만톤을 이달 중 시장에서 격리하고, 7만톤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추후 매입키로 합의했다. 정부가 밝힌 쌀 시장격리 물량은 모두 27만톤이다.이날 당정협의회는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전 7시 30분에 열렸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2021년산 쌀 20만톤을 내년 1월 중 시장에서 격리한다. 또 7만톤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매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1년산 20만톤을 내년 1월 중 시장에서 격리하고, 7만톤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추후 매입키로 했다. 정부가 밝힌 쌀 시장격리 물량은 모두 27만톤이다.이날 당정협의회는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전 7시 30분에 열렸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쌀 생산자단체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사)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김영동)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폭락을 방조하고 있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김영동 전국쌀생산자협회 회장은 “이 정부는 쌀 가격이 일정 정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시장격리를 시켜 쌀 가격을 지지하겠다고 했는데, 쌀 가격이 하루가 멀다 하고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농가들을 보호해야 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그 직무를 제대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장 농민들은 △쌀 시장격리 즉각 시행 △농업·농촌 공공성 강화 △먹거리기본법 제정 등 전반적으로 국가 책임성이 강화된 농업·먹거리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순회 ‘농업농촌 정책토론회’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1일 경북 봉화군 농어업회의소 강당에서 연이어 열렸다. 지난달 열린 충남·경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충북·경북 토론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농어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