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지난달 28일 강서시장 활성화와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상인 공동 물류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강서지사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업무 협약식에는 강서시장 유통인 25개 업체와 중소상인 조합인 서울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이윤근) 조합원 24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농수산물 유통 경로의 다변화 및 대형유통업체의 확장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시장 유통인과 중소상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은 회원사별 구매량을 취합·공동구매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하루 전에 주문하게 된다. 강서시장 유통인은 구매자와 협의에 따라 농산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경매 종료일 경매 시작일 가락시장 과일부류 2015.07.31.(금) 아침 경매까지 2015.08.03.(월) 새벽 경매부터 채소부류 2015.07.30.(목) 저녁 경매까지 2015.08.02.(일) 저녁 경매부터 강서시장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 강서지사)와 서울시 공공아파트를 관리하는 SH공사 서부지역 주거복지단(단장 홍동완)이 지난 14일 강서시장에서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SH공사 서부지역 주거복지단은 앞으로 입주민 및 자사 직원을 중심으로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관할 구역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교육·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강서지사는 제철 농산물 거래동향, 주요 품목에 대한 도·소매가격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조리법 등 시민에게 유용한 농산물 유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강서시장 중도매인은 아파트 단지 내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 촉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는 국내 1호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유통·소통·현대화 3대 분야 9대 혁신약속을 발표,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제시했다.1985년 6월 19일 개장한 가락시장은 하루 8,200여톤, 수도권에서 소비하는 농수산물의 45%를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도매시장으로, 전국 농수산물 거래의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있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유통혁신과 관련, 그동안 ‘산지-경매-도매상’ 위주로 운영되던 유통 시스템을, 경매 단계 없이 ‘산지-도매상’으로 직결되는 시장도매인제의 도입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공사는 오는 9월부터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가락시장의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와 서울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서울 동부권 12개 자치구 총 600개 초·중·고등학교에 급식 식재료 공급을 담당할 전문 물류기지 ‘가락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락센터)’를 지난 5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가락센터는 강서시장에 위치한 제 1·2 친환경유통센터에 이은 제 3 친환경유통센터다. 앞으로 제 1·2 센터는 서울 서부권 13개 자치구의 700개교에, 가락센터는 동부권 12개 자치구의 600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현재 제 2센터는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공사는 앞으로 공급 학교 수를 늘려 2센터 운영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착공 2년 만에 개장한 가락센터는 가락시장 내 총 5,666㎡ 면적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됐으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개방농정 이후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수입농산물이 국내 시장을 잠식해가면서, 농산물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은 그 때 그 때의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한다. 국내 생산량이 수요보다 많아지면 농산물 가격은 하락한다.하지만 이제는 국내 생산량 과잉 여부에 상관없이 수입농산물이 시장 가격을 하락시키고 있다. 더구나 정부의 정책은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보다, 소비자 물가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를 것 같으면 정부는 수입 물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킨다. 가격이 폭락하면 적자고, 폭등하면 끌어내리니 농민들은 농사를 “도박하는 심정”으로 한다고 토로한다. 결국 수입농산물의 증가는 주산지 농민들의 생산기반을 상실케 하고, 식량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달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된 박현출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와 시장 내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사장은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규모 있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필요하며, 다농과 식품종합상가를 포함해 도·소매를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 및 각오를 들려달라.가락시장·강서시장이 지금까지 성장한 데에는 그동안 출하농어민, 구매자 등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장이 지금의 위치에서 만족할 수는 없다. 도매시장 밖에서는 거래제도·물류 체계 등 커다란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 대형 유통업체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고, 온라인 시장도 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지난해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에서 제일 우수한 거래실적을 기록한 판매왕 수상식이 열렸다.지난달 2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청과부류 3명, 수산부류 2명, 거래실적 향상 우수자 2명 등 7명에 대해 판매왕을 수여했다.지난해 가락시장 총 거래규모는 251만6,000톤이며 청과 중도매인 1인당 월평균 거래규모는 2억1,700만원·물량은 142톤 수준이다.청과부류 판매왕은 과일부문 ㈜대동유통 정승용 대표로 지난해 거래금액 실적으로 154억8,200만원을 올렸으며 주요취급품목은 수입과일이다. 채소부문은 ㈜장성유통 박일균 대표로 거래금액은 142억6,000만원, 주요품목은 쌈채류다. 특수품목부문은 ㈜전진농산 유진환 대표가 수상했으며 78억9,200억원의 거래금액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 2012년 도매시장 가격 폭등락 완화 대안으로 정가·수의매매가 도입됐다. 농산물 가격이 폭등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지에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미리 판매 금액과 물량을 정하고 거래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무엇보다 정가·수의매매의 장점은 ‘계획 판매·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정가매매란 가격을 정하고 거래하는 방식이며, 수의매매는 상대를 정하고 거래하는 방식이다. 즉, 정가매매는 출하자가 사전에 판매 물량·가격을 도매시장법인에 제시하면 경매사가 구매자에게 구매 의사를 물어 거래를 확정하는 방식이며, 수의매매는 도매시장법인이 구매자와 1대 1로 협의해 가격·수량 등의 거래조건을 정하는 매매방식이다.정가·수의매매 도입의 결정적인 계기는 배추값 파동이었다. 지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가락시장의 경쟁력이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시장도매인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도매인제의 대금 불안전성, 도입 시 기준가격 혼란 등 도입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이를 정산회사의 도입, 상인들끼리의 경쟁을 통해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현 경쟁력을 진단한다면.가락시장 반입 물량이 정체되고 있다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는 얘기다. 다른 유통경로에 비해 비용이 많이 발생하니까 소매상이나 대형유통업체도 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다른 경로를 찾는 것이다.가락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용 발생과 가격 불안정성을 줄여야 한다. 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둘러싼 쟁점 중 하나가 거래대금 정산의 안전성과 투명성 문제다. 이에 별도의 정산회사를 설립해 보다 광범위한 거래 정보를 공개하는 대안이 논의 중이다.시장도매인은 별도의 정산창구를 통한 정산, 표준 송품장, 판매원표, 표준정산서 발급과 가격정보 및 재무상황을 공시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제도적 장치에도 과거 위탁상처럼 폐해가 뒤따르지 않겠냐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현재 가락시장은 비상장거래를 대상으로 가락시장정산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2013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농산물비상장품목 정산조합이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해 만든 이 정산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출하대금 정산업무 운영을 시작했다. 정산회사는 위탁판매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백과청과 부도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도매인들은 5년이나 지난 문제가 재조명되는데 부담을 토로하면서 시장도매인제가 안정적 판로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중 하나였던 백과청과는 2009년 2월 부도가 나면서 출하자들에게 거래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파장을 일으켰다. 그해 4월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와 백과청과 출하 피해자들이 미정산 출하대금 지급에 합의했지만 결제가 지연되는 등 진통은 계속됐다. 또, 농협 출하와 영농법인 등을 통한 출하를 구분해 출하대금을 차등 정산해 형평성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당시 출하 피해자 중 한 명인 장모씨는 “백과청과와 영등포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전북 익산시 용안면 일대는 너른 평야가 펼쳐져 있다. 평야 곳곳에 세워진 하우스에선 요새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지역농민들 얘기에 따르면 용안면만 딸기하우스가 약 1,000여 동 남짓 들어서 있다고 한다.용안지역 딸기농가들은 용안신협을 통해 강서시장 시장도매인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강서시장 시장도매인들이 영등포시장에 있던 무렵인 15년 전부터 거래를 했다고 한다. 김재송 단이작목반 반장은 “예전엔 상회에 돈을 떼이는 일도 많았지만 이젠 그런 일이 없다”며 “오래 거래하다보니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농민들 마음이 소주값은 안 아까워도 생산한 농산물 값이 조금이라도 싸게 나가면 아깝잖아요. 그래서 경매장에도 내고 시장도매인에도 내고 있지요.”김 반장에 따르면 경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가락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열린 전문가 대토론회가 기대에 못 미치며 끝났다. 시장도매인제 도입 찬성·반대 양측의 팽팽한 입장만 다시 한 번 확인했을 뿐이었다. 일각에서는 “농식품부가 합의될 수 없는 사항을 합의하라고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난달 2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공사) 강당에서 전문가 패널과 유통인, 출하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락시장 청과부류 활성화를 위한 거래제도 개선방향 전문가 대토론회’가 열렸다. 주제가 가락시장 내 최대 쟁점인 만큼 토론 도중 분위기가 격앙돼 방청객석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이날 찬성 측은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의 11년 성과와 가락시장 도입 시 예상되는 효
우후죽순 생겨나는 골프장에 인접한 지역 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이 인근 유기농가로 흘러들어와 유기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차원의 피해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골프장은 대부분 도심과 떨어진 산지나 농지와 인접해있어 근처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유기농업을 영위하는 농가에겐 골프장에 뿌리는 농약이 농지로 흘러들어올 수 있어 불안이 커지고 있다. 농약이 검출되면 유기농 인증이 취소돼 농가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원도 지역이 대표적이다. 서울 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교통망이 개선된 이후 강원도 지역은 골프장 수가 급증하고 있다. 총 90여개의 골프장이 설립 또는 설립 중에 있는 강원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골프장 수 2위로 올라섰다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휴장에 들어간다. 경매 종료일 경매 시작일 가락시장 과일부류 2.18(수) 아침 경매까지 2.23(월) 새벽 경매부터 채소부류 2.17(화) 저녁 경매까지 2.22(일) 저녁 경매부터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현구, 한중연)가 지난 21일 “도매법인 수탁독점의 폐해를 견제할 수 있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중연은 성명서에서 “농산물 가격 불안의 이면에는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의 유통구조에도 원인이 있다”며 “경매거래의 높은 가격 변동성은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의 불안정으로 직결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중연은 “영세농가 입장에서는 밭떼기 거래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경락가격은 운임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경매가격이 공정하다고만 주장할 수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한중연은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란에 대해 “일부에서 시장도매인제가 과거 위탁상으로
서울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대금정산조직이 올해 안에 정산조합 형태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시장도매인제 대금정산조직 설립은 지난 2013년부터 논의돼 왔으나 1년 동안 유보된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해 6월 강서정산조직추진위원회가 조직 형태를 정산조합으로 결정하고, 12월에 입찰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 참여한 은행 중 중소기업은행(행장 권서주)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 민관합동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 29일 시장도매인과 MOU를 체결했다. 현재 중소기업은행은 11억원 상당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다.신동섭 시장도매인 사무총장은 “시장도매인제와 일반 시장 제도는 엄연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가락시장 정산회사와는 다른 시장도매인제만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시장 내 정보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공사)는 가락시장, 강서시장과 더불어 구리시장을 포함한 3개의 도매시장에 최소출하단위 시범사업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최소출하단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개선종합대책’ 일환으로 출하 단위 규모화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출하자 이익 제고, 산지와 소비지 시장 양방향 물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소출하단위 사업은 가락, 강서, 구리 3개 시장 실무추진반에서 선정한 4개 시범 대상 품목에 한해 동시 시행된다.각 시장별 법인 실무자 회의 및 현장 실태조사 후, 실무추진반에서는 배, 포도, 버섯, 감자 4개 품목을 시범 도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범 도입 품목 선정 기준은 단순한 등급, 산지규모화, 경매 참여자 수, 높은 파레트율로 3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9일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신정 휴장일을 발표했다. 가락시장·강서시장 휴장일 구분 경매 종료일 경매 시작일 가락시장 채소부류 2014.12.30.(화) 저녁 경매까지 2015.1.2.(금) 저녁 경매부터 과일부류 2014.12.31.(수) 새벽 경매까지 2015.1.3.(토) 새벽 경매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