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이 드론 시장 세계 1위 기업 디제이아이(DJI)의 농업용 드론 국내 총판인 오토월드(대표 고유)와 제품 판매계약을 맺고 농업용 드론 사업에 진출한다.대동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토월드가 국내 시판 중인 DJI의 ‘아그라스 MG-1’과 ‘아그라스 MG-1S’를 비롯한 향후 신제품들을 오는 7월부터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또 경남 창녕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 드론 교육 기관을 설립, 조작에 어려움이 없도록 드론의 이론·조작·비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대동공업이 판매할 ‘아그라스 MG-1’과 ‘MG-1S’는 8개의 프로펠러로 안정적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10L의 농약을 10분 동안 4,000~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채소종자 전문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라온컨벤션에서 전국 종자대리점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농우바이오는 일선 대리점에서 농민에게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보급해 농가 실질소득 5,000만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약속했으며, 대리점은 농민의 실질소득 안정을 통해 꾸준한 종자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또 대리점 대표와의 시간을 통해 대리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리점이 영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우바이오 양현구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우바이오가 오늘날 있기까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유업체 비락 소속 165개 농가가 지난 16일 오후 12시 부산 문현동 비락 본사 앞에 모였다.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2015년에 8%, 같은 해 10월부터 1년간 추가로 5%의 쿼터를 감산한 후 약속한 기한이 지나서도 쿼터를 회복시키지 않은 본사를 규탄하기 위해서다.그간 비락연합회는 감축쿼터 13% 원상복귀 약속이행을 촉구하면서 12차례에 걸쳐 공장과 본사에 방문했다. 그러나 쿼터를 돌려받기로 한 날로부터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농가들은 이를 기업의 ‘갑질’행위로 규정하고 총궐기대회에 나섰다.충북 보은에서 내려온 차정임(55)씨는 “본사에서 우유를 잘 팔아야 하는데 열심히 하는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며 영농현장에서 정비 및 수리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특별팀을 구성해 고객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대동공업은 지난 10일 이앙철인 5월과 수확철인 10월에 ‘2017 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특별팀은 개발·품질·서비스 전문가로 구성하며 3개팀이 운영된다.고객감동1팀과 2팀은 서비스 요청 현장에서 제품 정비 및 수리를 담당하며 고객감동3팀은 부품 긴급 조달 및 콜센터 운영을 맡는다. 1팀은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와 충남에서 2팀은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전북에서 활동할 예정이다.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농민들이 가장 바쁜 농번기에 ‘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맛 좋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기본.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한우농가들이 따로 또 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 5회에 걸쳐 전국 각지 한우조합의 운영방식과 철학,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생각만 했지 진짜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계기는 다 비슷할 걸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자는 것.” 충북 보은의 ‘보은한우’는 지역 한우협회 회원 110여 농가가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으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2월 문을 열었다.대표를 맡고 있는 맹주일씨는 지난 2월까지 6년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을 맡아왔다. 소 180마리를 키우면서 친환경 대추농사까지
[한국농정신문 박춘형 기자]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 농번기를 맞아 밀려드는 농기계 수리 요청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병사들이 있다.농기계의 특성상 농번기에 고장이 잦다보니 많은 농가가 일을 중단하고 농협 농기계수리센터를 찾는다. 영북농협에선 상시적인 일이 아니다 보니 기술인력을 직원으로 증원할 수도 없는 처지다.그래서 이곳 농민들은 손이 많이 가는 수리는 포천 시내 대리점에 보내야 하는 불편을 겪는가하면 수리에 여러 날이 걸려 제때 일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곤 했다.영북농협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기갑여단에 기술병력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공휴일 제외) 기술병력 2명을 지원받아 농기계 및 농기구 수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해 온 한 농기계 대리점이 최우수 판매실적까지 올려 화제다. 대동공업 창녕대리점(대표 김삼수)은 지난 2월 대전에서 열린 대동공업 2017년 대리점 총회에서 판매 부문 전국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됐다. 지난해 이 대리점은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김 대표는 창녕지역 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쌀, 라면,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행복드림후원회를 만들어 4년째 활동하고 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지역에서 사회환원사업을 하는 대리점을 찾기 드문데 동시에 우수한 판매실적까지 올린 모범사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대동공업 창녕대리점 사무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회환원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창녕에서 농기계 대리점을 낸 계기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날씨가 풀린 들녘에 있어야 할 트랙터는 창고에 있고 주인은 대리점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당진 농민 강관묵(54)씨는 지난해 3월에 구입한 트랙터 앞바퀴 불량휠이 1년도 안 돼 고장이 나 1인시위에 나섰다.강씨는 “지난해 10월에 우측휠이 망가져 본사에 교환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나머지 왼쪽휠도 지난 2월에 망가졌다”며 “정작 이렇게 한참 바쁜 농사철에 농기계회사에선 부품교환은 뒷전이고 조사한다며 시간만 끌었다”고 울분을 삼켰다.농사철의 농기계고장 시 애프터서비스 처리가 늦어 대부분의 농민들은 신고보단 자비로 부품을 구입하게 된다. 농기계 빚만 1억이 넘는다는 농민 박영돈씨는 “요즘 2,000만원대 승용차도 부품에 이상이 있으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대동공업이 지난 15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2017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이 총회는 대동공업 주요 임직원과 150개 대리점 대표들이 모여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고 주력 판매 모델 평가와 세일즈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행사다.이번 총회는 대동공업 창립 70주년을 맞아 ‘하나된 70년 비상하는 17년’을 주제로 제품 교육 및 영업 역량 강화방안, 제품 체험 중심의 고객 판촉 방안, UTV마케팅 및 영업 채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트랙터 PX, RX, NX, DK 시리즈, 8조 이앙기 ERP80D, 6조 콤바인 DXM110 등을 선보이며 각 제품별 세일즈 포인트 소개도 있었다.이날 전국 최우수 대리점에 선정된 김삼수 창녕대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 자회사로 대표적 비료업체인 남해화학이 지난해 12월 전국 113곳의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남해화학은 지난해 12월 26일 “올해 말일자로 거래약정 기간이 만료됐다”며 계약해지를 전국 대리점에 통보했다. 이에 대리점주들은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해 대리점 원상복구 등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지난 7일엔 여수에 위치한 남해화학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갑질 중단과 함께 김병원 회장의 퇴진까지 촉구했다.김흥창 대책위 사무국장은 “한집에 살던 강아지를 내보내도 섭섭한 법”이라며 “20년 동안 판매를 했는데 최소한 6개월 전에 계획이라도 알려줘야지 계약해지 3일 전까지도 비료를 팔려고 독려하고 있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연 전체회의에서 농협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통과시킨 가운데 전국협동조합노조가 국회와 농협중앙회 앞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전국적으로 지주체제 폐기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항의에 나서고 있다.앞서 협동조합노조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농협 사업구조 개편 전면 재평가 등을 요구하며 농협 개혁을 촉구해왔으나 국회 농해수위가 농협 사업구조 개편 완료에 따른 법조문 정비를 중심으로 대안을 통과시킨 까닭이다.협동조합노조는 지난 7일 투쟁지침을 통해 “개악 농협법이 지역농·축협 보험특례 연장과 지주회사 설립을 골자로 국회 농해수위에서 수정 통과됐다”며 “전국적 현수막 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이 지난 21일 지역농·축협 보험특례를 연장하는 농협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보험특례로 인해 지역농·축협이 (주)NH생명보험·(주)NH농협손해보험의 전속대리점으로 전락한데다 지역 농·축협의 경영 악화 및 구조조정으로 귀결될 수 있어서다.지난 2011년 개정된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이 하던 공제사업을 보험업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했다. 더불어 지역농·축협을 보험업법상 금융기관보험대리점으로 간주하되 전환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3월 1일까지 5년간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규제 중 일부의 적용을 배제하는 특례를 뒀다.협동조합노조 정책위원회는 “지역농·축협이 사실상 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