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성용)은 지난달 21일 서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방문해 제주 주요 품목 시장 조사에 나섰다.제주도연맹은 우선 고태호 서울청과 감귤 경매사를 만나 감귤 시장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경매사는 “현재 귤 반입 물량은 많지 않다. 10kg 기준으로 평년 하루에 1만5,000상자 정도가 들어오는데 최근엔 1만 상자 내외가 들어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안 잡히고 있는데 그만큼 경기와 소비가 안 좋다는 뜻”이라며 “제주도 감귤 품질이 좋아도 시장에서는 전국 모든 과일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물류 효율화와 상품 차별화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월동무 현황에 대해 설명한 김명희 대아청과 전무도 “제주도 내에서만 상품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전국에
김장배추 수확철이 3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산지 밭떼기 거래가 활발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배추를 찾는 상인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배추 값이 소폭 상승했던 것도 잠시, 날씨가 호전돼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출하량이 증가하고 추석 이후 소비도 감소하자 시세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양파와 마늘 값 폭락으로 김장배추로 작목 전환한 농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이유로 배추 값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농민들은 2년 연속 가격 폭락이라는 위기에 처했다.현재 김장배추 밭떼기 가격은 4,500 ~5,500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전거래 비중도 지난해 30% 미만 수준에 그쳐있다. 농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정도는 이보다 더 크다. 해
“이걸 누가 사겠습니까. 팔지도 못하겠어요.”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준고랭지배추를 재배하는 박남규(60)씨는 수확을 앞둔 배추밭을 바라보며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다. 타는 듯한 가뭄에 시들해진 배추잎은 힘없이 퍼져 있었다. 한 달 넘게 지속된 가 뭄에 상인들도 모습을 감췄다.포전거래를 할 수 없으니 시장에 직접 출하해야하지만 팔 수 있을만한 상태의 배추는 전체 30% 정도에 불과하다. 박씨는 올해 배추만 5,000평 정도 농사를 지었다. 생산비는 평당 8,000~9,000원 정도. 하지만 배추의 3분의 2가 가뭄과 이로 인한 바이러스 피해로 망가져버려 큰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생산량이 대폭 줄었으면 가격이라도 잘 나와야 하지만 그도 그렇지 않다. 박씨는 “배추가 가뭄으로 말라죽었으니
배추·무 전문 유통법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정수)가 저장배추에 이어 봄배추도 대만으로 수출했다.대아청과는 지난달 24일 수출용 봄배추 31톤을 선적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130여톤이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아청과는 “대만에 수출한 130톤은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대만으로 수출된 봄배추의 10%에 해당한다”며 “당초 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뛰어들었지만 예상보다 실적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지난 3일 가락시장에 반입된 봄배추 10kg 그물망 상품 평균가격은 2,927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4,490원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
채소값 폭락이 장기화되면서 농민과 유통인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국내 배추·무 최대 유통법인인 대아청과가 농산물 수급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1년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최근엔 대만에 저장배추 약 3만5,000포기를 수출했다. 이정수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급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채소값 폭등락 해결은 기본적으로 생산기반이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채소값 폭락으로 출하자, 유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배추·무 최대 유통법인으로서 고민이 많을 것 같다.▶지난 겨울 유난히 날씨가 따뜻했다. 배추·무뿐만 아니라 모든 채소가 생산량이 늘어나 출하 농민과 유통인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국내 배추 최대 유통법인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정수)가 배추 소비확대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을 시작했다.대아청과는 지난 21일부터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와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 쇼’를 통해 배추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라디오 캠페인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걸맞는 성숙한 소비문화를 당부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대아청과 이정수 사장은 “배추의 과잉공급에 따른 총체적인 문제는 정부의 수급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매시장법인으로서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자랑스러운 김장문화가 줄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이번 캠페인이 작은 시발점이 돼 배추 등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서 봄배추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최근 동네에 ‘배추를 그냥 가져가라’는 방송을 했다. 해도해도 너무한 배추 값에 일찌감치 밭을 갈아엎기로 하고 로터리를 치기 전 동네 주민들에게 필요하면 배추를 뽑아가라고 한 것.예산군 예산읍에서 시설봄배추를 재배하는 곽대환씨는 포전거래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곽씨는 “지난해 하우스 동당 100~110만원에 밭떼기를 했지만 지금은 30~40만원 꼴이다. 한 동에 들어가는 생산비는 70~80만원이기 때문에 엄청난 적자가 날 지경”이라며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 밭떼기를 하든 뭘 하든 배추를 수확해야 후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답답한 마음에 곽씨는 청와대 신문고에 어려운 상황을 호소하는 민원을 넣기까지 했다. 시설 봄배추가 활발하게 출하되기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정수)는 지난달 28일 서천군 천연들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태현)과 박스쪽파 공동선별·출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아청과 임직원과 서서천농협, 서천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쪽파는 생산기술과 작물 특성상 상품 표준화가 어려워 공동선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쪽파 공선출하를 시도하게 돼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이 성사됨으로써 쪽파의 표준화된 선별포장과 파레트 출하가 가능해 선별·하역비가 절감되고 하역시간이 단축되는 등 가락시장 물류 효율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앞으로 공동 선별된 쪽파는 개별 생산자들 명의로 출하되던 예전과는 달리 천연들영농조합법
가락시장 배추·무 전문 유통법인 대아청과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저장배추의 반출량을 조사하고 저장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대아청과는 지난 5일 기준 저장배추는 5톤 트럭(10톤 적재) 7,398대가 창고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동월 8일 기준 3,075대에 비해 훨씬 많은 수준이다. 대아청과는 일 평균 최대 200대가 소비될 경우 4월 7일부터 30일까지 4,200대가 소비돼 약 3,000대의 저장배추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저장배추는 일 평균 211대가 소비되고 있는 추세다.저장무 전수조사결과, 7일 기준 5톤 트럭(10톤 적재) 6,760대가 입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20일과 비교해도 46.4% 많은 물량이다.대아청과는 지난해 저장무 입고 완료
채소값 폭락이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배추, 무, 마늘, 고추, 감자 등 대부분의 채소값이 줄지어 폭락하고 월동채소도 직격탄을 맞은 데 이어 본격적으로 농번기에 들어갔지만 채소값은 좀처럼 평년 수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그야말로 헐값에 농산물을 팔 수 밖에 없었던 농민들은 “올해도 설마”하는 마음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번 피해를 본 농민들이 올해 또다시 피해를 입는다면 농가 경영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반의 반값으로 떨어진 채소값, 반등은 언제? 일 년 농사를 지어 한 품목에서 적자를 봤으면 다른 품목에서라도 이익을 많이 내서 손실을 메꿔야 하지만 지난해와 이번 겨울엔 그것도 불가능했다. 거의 모든 채소값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최근 무·배추 전문 유통법인 가락시장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에 제주 월동무가 처음으로 10kg상자 소포장 출하돼 중도매인과 하역노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3일 제주 성산면에서 월동무를 재배하는 정길남씨는 월동무 672박스를 10kg 박스에 포장해 출하했다. 박스는 대아청과에서 자체 제작·지원한 것으로 기존 20kg 마대로 출하되던 것을 상·하차 작업이 쉽도록 10kg로 무게를 줄인 것이다.이번 소포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와 대아청과가 유통인의 노령화에 따른 중도매인과 하역노조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대아청과는 이번 사업으로 유통인의 근무 여건 개선과 더불어 파레트 출하 확대로 물류효율화에도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월동무 소포장이 정착
국내 배추·무 최대 유통법인인 가락시장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는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에 걸쳐 월동배추의 창고 입고량 전수조사를 실시, 12일에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해남, 무안, 함평 등 전라도 일대 저장창고에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은 배추 출하자 및 보유자다. 단, 김치공장, 대아청과 미 출하자 등 일부는 제외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10일 기준 월동배추 저장량은 5톤 트럭 기준으로 약 8,965대로 지난해 동 기간 저장량인 6,885대보다 30.2% 증가했다. 배추의 저장상태도 양호해 자연 폐기 처분되는 물량도 적을 전망이다. 또 아직 수확하지 않은 월동배추가 밭에 5,000대 이상 남아 있어 저장물량 소비기간은 약 10일 이상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아청과는 저장배추가 4월 출하
특수품목중도매인 일반화 전환을 두고 가락시장 내 찬반 대립이 뜨겁다.특수품목중도매인을 일반품목중도매인으로 전환하는 서울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일부개정안은 지난해 6월 서울시의회 유청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가락시장 내 300여명의 특수중도매인들의 품목제한을 풀고 점포를 새로 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두고 중도매인조합연합회, 도매시장법인 등은 지난 21일 가락시장에서 개정안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특수품목중도매인연합회는 같은 날 이에 대한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여는 등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조례안을 반대하는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등은 이번 개정안이 중도매업 규모화 정책에 역행하는 무대책한 중도매인 수 늘리기 정책이라고 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공사)가 동절기 대파 출하 형태를 기존의 산물 출하에서 다단식목재상자 파레트 출하로 변경하는 물류효율화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대파는 산물로 출하돼 화물 적재량이 5톤 트럭 기준 5,000~6,000단을 넘지 못한다. 그리고 상하차 시간이 오래 걸려 산지 작업비용이 증가하고 시장혼잡도가 가중된다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1일부터 다단식목재상자 파레트 출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이번 물류효율화로 생산자에게는 ▲화물 적재량 증가로 인한 운송비 절감 ▲상차 시간 절감 ▲파레트 사용으로 상품성 보호 등의 기대효과가, 유통인에게는 ▲하차 시간 절감 ▲경매장 및 판매장의 효율적 활용 ▲비산 먼지 발생 감소 등
추석 이후 배추 값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춤한 소비에 비해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고랭지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증가했고 이번 가을 태풍 피해도 없어 작황이 좋아 산지 생산량이 많아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체 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20% 많을 전망이다. 그리고 추석 이후 소비가 감소하면서 배추 가격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 가락시장 9일 기준 배추 10kg 그물망 경락가는 4,865원으로 전년 대비 3,000원 가량 하락했다. 가락시장 배추·무 전문 도매법인 대아청과(주)의 김명배 기획실 부장은 “가락시장에 들어오는 배추 출하량은 적당한 수준이지만 전국적으로 배추 물량이 많이 분산돼 소비자들의 배추 구매 경로가 많아지다 보니 전체적으로 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는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락시장 배추·무 전문 법인 대아청과(주)는 지난 5일 배추경매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봉사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어려운 1,600여 가정에게 김치 7,000포기를 전달했다. 대아청과 이정수 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오랜 가뭄으로 고생하신 농민들과 한가위 차례상을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역시 지난 6일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김치 1만포기를 담갔다. 이 김치는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외
가뭄으로 인한 작황 악화로 강세를 이어가던 고랭지배추 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4일 기준 가락시장의 배추 10kg그물망 경락가는 평균 7,275원으로 지난해 6,249원과 비교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대목과 개학으로 인한 급식 김치 수요, 재고량이 부족한 김치공장의 주문량 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치공장의 경우 올 초 배추가격 강세에 따라 많은 양을 구매해 저장했지만 배추의 저장 기간은 2~3개월 정도로 길지 않다. 때문에 현재 재고 물량의 상품성이 떨어져 있어 배추 주문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또 가락시장 배추·무 전문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주)에 따르면 8월말 내린 단비로 고랭지배추의 작황이 호전되면서 배추 수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상용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최근 충남아산 선도농협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며 출하자와 법인, 중도매인의 상생모델을 찾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1사1촌 자매결연식에는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 외 50여명의 조합원과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 외 임직원 20여명, 중도매인 10여명이 한 자리에 참석했으며, 쪽파 출하자인 선도농협 관내 주요 경작지를 둘러보고 농가소득제고 방안과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쪽파 출하작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쪽파 경매시간을 1시간 늦추자는 의견과 더불어 출하자, 중도매인 등이 어려운 출하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은 “출하자와 도매법인 외에 중도매인이 적극 참
국내산 양배추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락시장 양배추 경락가는 10일 현재 상품 8kg 그물망 기준 5,049원. 지난해 같은 시기 6,344원이었던 것 대비 약 20% 하락했다. 제주지역 조생종과 중생종 양배추 출하가 겹친데다가 지난 8일부터 무안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양배추 가격이 올랐을 당시 중국과 계약한 물량도 모두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향후 가격 폭락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4월 양배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하면적은 지난해 대비 12% 증가하고, 기온이 오르면 단수는 3%가량 증가한다는 예측이다.내달 양배
가락시장 대아청과㈜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해남, 무안, 함평 등 전라도 일대 2013년산 저장배추 창고 입고량을 조사한 결과 하우스봄배추 조기출하 및 미입고 물량 증가로 현재 겨울배추 공급물량은 부족하지 않다고 발표했다.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11일 현재 배추저장량은 5톤 트럭기준 약 6,8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저장된 약 7,223대보다 4.9% 감소했으며, 한파로 결구가 부진해 물량은 약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파로 생육이 지연된 1,000여대가 아직 밭에서 작업중에 있고, 저장배추 출하 지연과 하우스배추 조기정식 및 작황 호전으로 저장배추 소비기간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3~4월 공급될 배추 물량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