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고추 심을 두둑을 만들기 위해 경운기로 밭을 갈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11일 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여야협의 무시한 상임위 일방운영 강력 규탄한다(국민의힘)’, ‘대통령 거부권 행사 농민 배신 식량주권 포기(더불어민주당)’ 등이 적힌 종이를 각 의원석 앞에 붙여 놓고 회의 시작 전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정부의 쌀 시장격리 비용 추산 비판 기자회견’에서 김호 전 상임집행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경실련 관계자들이 “정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다 추정자료를 근거로 농민과 국민에 대한 그릇된 여론몰이를 중단하라”며 국민과 농업을 위한 정책 입안에 나설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국적으로 많은 비 예보가 알려진 지난 4일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옥수수 모종을 심기 위해 밭 두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한 농민은 “모종이 제법 컸다. 오는 20일께 옥수수를 심을 예정”이라며 “비 오기 전에 일을 마무리 했으니 비가 와도 편히 자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7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이춘우(59)씨 시설하우스에서 못자리에 나선 농민들이 볍씨가 뿌려진 모판을 가지런히 배열하고 있다. 이날 하우스 못자리에 나선 이씨는 “약 3,000개의 모판에 오대쌀 품종의 볍씨를 뿌렸다. 3만평의 논에 모내기할 수 있는 양”이라며 “우리 농민들에겐 못자리가 일 년 농사의 절반이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내기는 이달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7일 오전 경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들녘에서 20여명의 여성농민들이 하우스에서 직접 육묘한 대파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있다. 이날 대파 심기에 나선 농민은 “오늘 심는 건 올여름께 수확할 대파”라며 “인건비나 농자재값이 많이 올랐는데 수확할 때 가격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방량리 인삼밭에서 20여명의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일 년 동안 키운 종삼을 옮겨심고 있다. 이날 본밭으로 옮겨심은 종삼은 앞으로 5년을 더 키워 수확할 예정이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윤석열정부의 공안탄압에 맞서 ‘공안탄압 중단’, ‘진술거부권 보장’, ‘국가보안법 폐지’ 구호를 내걸며 옥중에서 한 달 이상 단식투쟁을 감행 중인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함께 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농민들이 지난 21일 하루 동안 동조단식을 진행했다. 고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기준 32일째 단식 중이다.사진제공 :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0일 오전 강원 원주시 호저면 무장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태국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브로콜리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밭 작업에 나선 농민은 “최근에 들려오는 미등록 외국인노동자 단속 소식이 남 일 같지 않다”며 “지금 농촌에서 외국인력 없이는 농사짓기 정말 어렵다. 농번기 인력 대책도 없이 (외국인노동자를) 잡아가는 건 농사짓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들녘에서 여성농민들이 병꽃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한 농민은 "병꽃나무는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 모양이 병처럼 생겼다"며 "꽃도 하얗거나 붉게 피어 봄에 관상용으로 키우기 좋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매화와 함께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노란 산수유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난 14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심고 있다. 한편,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구례산수유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오는 19일까지 산동면 산수유 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7일 경북 고령군 개진면 부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감자를 심은 밭에 물을 댄 다음 비닐로 덮은 두둑을 살피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덕지천동 들녘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봄감자 파종을 준비하며 밭 두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이날 약 1,000평에 달하는 밭 비닐 작업에 나선 농민은 “꽃샘추위 없이 날씨가 좋으면 이삼일 후에 감자를 심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장동의 한 들녘에서 겨우내 키운 냉이 수확에 나선 여성농민들이 모닥불 앞에 모여 추위에 움츠렸던 몸을 녹이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주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제주도에서 강제 연행된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21일 오전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공안탄압 규탄! 고창건 사무총장 및 연행자 즉각 석방!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충남농민 및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농민이 윤석열정부의 공안탄압 및 인권유린을 규탄하는 조형물을 들고 서 있다.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농민들은 '지지율 하락에 공안정국, 간첩사건 조작, 5공 시절로 회귀하려는 윤석열정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4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무밭에서 한 농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병충해를 예방하는 약을 치고 있다. 이날 작업에 나선 농민은 "앞으로 보름이나 20일 후에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지난 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유계동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여성농민들이 파릇파릇한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미나리 수확에 나선 한 농민은 “원래 물에서 키우던 미나리인데 겨울 가뭄이 심해 물을 거의 뺄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맛과 향이 좋다. 많이 사드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5일 오후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감나무밭에서 한 농민이 석양을 등지고 장대를 이용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정월대보름이 5일 오후 전남 광양시 옥곡면 신금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쟁기를 단 트랙터로 겨우내 얼어있던 논을 갈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영하를 맴도는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7일 경북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의 과수원에서 한 농민이 7~8년 수령의 사과나무 가지를 치고 있다. 농민은 “오는 2월 말까진 가지치기를 끝낼 예정”이라며 “날이 추워도 낮엔 일할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