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각 도별 공동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한우고기 대표브랜드를 만들기로 하고 이에 사용할 브랜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한우고기 대표브랜드는 브랜드명, 브랜드로고, 캐릭터, 패키지 디자인, Application을 일괄하여 공모하고,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디자인업체,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13∼15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응모신청서와 폼포드에 출품작을 부착하여 Ai 또는 Mac으로 작성된 CD화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총 5점에 대하여 시상하게 되는데 대상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과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수여한다. ▶문의전화 02)2080-6521,3
11월 육계 평균 가격은 유럽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보도로 가격이 크게 하락한 지난해 동기보다는 다소 오를 전망이나 평년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심한 일교차로 인한 호흡기 관련 질병이 나타나 육계 생산성이 크게 저하될 경우 육계 가격은 전망치보다 높을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25일 이같이 육계관측을 발표했다. 11월 육계값, 작년보다 높을 듯 ▶사육수수=10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크게(19.8%) 높으나 종계 생산성 저하로 10월 병아리 생산수수는 전년보다 3.8% 증가하는데 그친 4천15만수로 추정된다. 1∼9월 병아리 발생률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고 종란 생산에 가담하는 종계의 산란율이 표준 산란율에 미치지 못해 종계 생산성은 예년보다 크게 악화된 것
농림부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유입 가능성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수의과학검역원, 시·도 방역기관간에 역할을 분담하여 AI 유입경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기간동안 중국·태국 등 AI 발생국으로부터 가금육 등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AI 비발생국에서 수입되는 가금육에 대해서도 무작위 방식에 의한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또 철새·텃새 및 민통선지역 야생조류에 대한 분변검사를 통해 국내 유입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오리에 대한 혈청검사 및 집중관리대상지역 닭·오리에 대한 철저한 임상관찰 등 조기검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국내에서 AI가 발생할 경우에 조치할 이동제한, 살처분, 예방접종
축산연구소는 지난 6월1일 계통조성중인 듀록 품종 웅돈 14두를 양돈협회 제1능력검정소에 출품했으며, 이중 4두가 검정을 마치고 제266차 검정소 경매에서 낙찰, 돼지인공수정센터 및 양돈농가에 판매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능력검정소에 출품돼 검정을 마친 수퇘지들의 능력은 실용선발지수 230에서 253사이로 전체 검정돈 중 중간정도의 성적을 보였으나, 경매낙찰가격은 평균 1백42만5천원으로 비슷한 능력수준의 검정돈보다 31%정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는 것. 능력검정소 출품돈에 대한 구매자 및 심사위원들은 “모색 및 외모 등이 전형적인 듀록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으며, 돼지가 강건하고 활력 및 생식기가 우수했다”는 의견을 냈다고 축산연구소가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부경양돈농협 부경공판장에서 이재식 부경농협 조합장, 도창희 경남도 첨단양돈연구소 소장, 도내 양돈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연구 수행한 ‘돼지 광역브랜드 개발을 위한 교배조합별 육질·생산성연구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괄연구 책임자를 맡았던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가 지금까지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날 ▷교배조합별 육질·생산성 규명 ▷국내 인기돈육부위(삼겹살, 목살)의 품질평가 표준설정 ▷NA marker를 이용한 브랜드육 식별 기준 작성 ▷초음파 측정기를 이용한 육질개량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첨단양돈연구소의 흑돼지 종돈을 사용하여 새로운 교배조합 BD에 의해 생산된 YL(♀)×BD(♂)가 생산성, 도체특성
창원시는 어린이들이 농촌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알도록 함으로써 폭 넓은 소비층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26일 농업기술센터내 젖소 목장 등에서 ‘어린이 낙농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담당교사,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회원, 공무원 등 1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젖소 사육목장을 둘러보고 북면 신천리 들녘에서 조사료 수확 및 포장 수송과정을 체험했고 함안 칠서 우유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특히 낙농육우협회 여성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우유두부, 우유샌드위치, 우유팥빙수 등 우유요리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림푸스한국(주)(대표 방일석)와 공동으로 20, 21일 대관령에서 ‘강원도 한우 촬영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우가 문화관광부의 100대 민족 문화상징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 한우의 우수성을 사진을 통해 알리기 위해 열린 것. 올림푸스 E-System DSLR 카메라 유저와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한우 출사는 강원 인근 목장, 우시장, 횡성 한우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3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입상자에게 제공되며 입상된 작품은 올림푸스 용산갤러리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농림부가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를 발표할 때 안전성을 이유로 모든 뼈를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는데도, 현지 작업장 위생점검단 일원이었던 김용선 한림대 교수가 한 언론을 통해 일부 뼛조각이 들어가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생산자단체의 강력한 비난을 사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10월17일자 한겨레신문 ‘한·미 FTA협상 돌발 변수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용선 교수는 “일부러 뼈를 넣는다면 몰라도 뼛조각이 일부 들어가는 것은 안전성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이와 관련, 광우병에 대한 국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광우병 유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농림부가 모든 뼈를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는데도 김용선 교수의 이같
돼지고기 생산이력제 사업이 내년 3월부터 제주도에서 시범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돼지고기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전산화에 의한 추적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의 안전, 안심 욕구에 부응하고, 타도산이 제주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돼지고기 생산이력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전산이력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대도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제주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육가공업체 또는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업체 4개소를 선정, 2억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내년 2월까지 현재 자체 개발중인 전산프로그램 보완과 추가과정을 거쳐 돼지 출하계약된 농가에 대해 농가이력 전산입력과 농장별로 바코드번호를 부여한 후 판매단계에서 생산이력사항을
[농촌진흥청] ▷충북도농업기술원장 한병학 ▷충남도농업기술원장 오세현 [(주)경농] ▷신규사업팀 팀장 안희성 상무이사 ▷마케팅본부 친환경기획팀 최영석 상무 ▷마케팅기획팀 이진 부장 ▷홍보보급팀 김관수 부장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최근 농경연을 방문한 호주 빅토리아대학 이안 라오즈(Ian Rouse) 학장 일행과 식품산업 및 유통 분야의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안 학장은 빅토리아대학에 대해 설명한 뒤, 농경연과의 식품산업과 유통 분야의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25일, 경북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5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농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젊은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 FTA 찬성론자들은 북핵 문제를 최대한 이용하여 협상을 조속히 타결 지어야 한다고 일제히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0월22일자 ‘매일경제’사설의 내용을 보면, 그들의 주장이 어떤 논리인지를 잘 알 수 있다. FTA를 계기로 미국과의 교역을 확대한다면, 미국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도 군사, 안보의 측면에서 북의 도발을 막아주는 방패막이 역할을 자청할 것이라는 논조의 사설이었다. 경제, 안보 측면에서 큰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FTA에 소극적으로 임해서는 안되고, 제주도에서 시위하는 세력들은 국익을 생각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부시정권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던 협상과 대화를 거부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제제 강화와 북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온갖 수단을 동원한 것이 북핵문제의 근본 원인이다
민통선에 가시오갈피 종묘 분양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민통선 특화작목 소득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가시오갈피 종묘 1만주를 도내 민통선지역과 특산단지 위주로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다. 2000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작년까지 1년생 묘목만 분양했으나 최근 가시오갈피 종자번식기술이 실용화되고, 농가도 묘목생산이 가능해 짐에 따라, 올해부터 채종포 조성용 3년생 암·수그루 1천주를 보급하고, 이와 병행하여 1년생 실생묘목 9천주를 일반분양한다는 것. 분양대상은 강원도내 민통선지역 및 기타 가시오갈피 특산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가시오갈피 재배희망농가 신청자 중에 재배환경, 규모 등의 적정성을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사이버판매장터 책자 발간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친
농촌진흥청은 11월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 2백65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유전자원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3천3백52평 규모로 로봇시스템에 의해 유전자원이 보존·관리된다. 특히 내구년한 1백년의 중기 저장고(4℃, 상대습도 30%)와 장기 저장고(-18℃, 상대습도 40%), 초저온 보존고(-196℃), DNA 뱅크(-70℃)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 센터는 국가농업유전자원관리를 총괄하고 농업유전자원 종합정보센터로서 국제규약을 이행하며, 아시아 지역 유전자원 허브 뱅크로서 국제유전자원센터의 역할과, 국제유전자원연구소 지정 유전자원 전문가 훈련센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진청이 농업유전자원의 중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끼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예병우)는 자생이끼들을 수집하여 인공재배 가능성이 높은 8종을 선발, 자연 상태에서 잘 자라는 환경조건을 구명하여 향후 대량생산 기술개발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 따르면 자생이끼는 주로 산삼 및 인삼의 포장재, 식물원의 또는 고궁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실내정원, 화분, 분경, 분재의 지피식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이끼는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거나 자생하는 이끼를 채취하여 판매하는 유통형태를 띠고 있어 최근 수요 증가를 반영, 군락지에서의 무분별한 채취량도 늘어나게 됐고, 곧 이끼 자생 군락지의 환경 파괴 혹
제주도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갯기름나물〈사진〉에서 암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기능성물질 연구팀은 제주 자생 갯기름나물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 항암물질인 ‘후가닌 C’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분리 성공한 ‘후가닌C’는 분자량이 338.41인 흰색분말로 백혈병과 폐암, 유방암의 세포주에 강한 억제활성을 보였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발생인자에 매우 강한 억제작용을 나타냈다고. 난지농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후가닌 C’ 물질은 임상실험 등 연구과정을 거쳐서 약제로 개발할 수 있으며, 갯기름나물을 쌈채소로 이용할 경우 건강기능성 채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난지농업연구소의 기능성물질연구팀은이외에도 양하, 하늘타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난지권에서 새 소득작물로 각광 받는 기능성채소인 아스파라거스의 생산성을 15% 이상 올릴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생산할 수 있으나, 암수가 다른 작물로 암그루는 수그루에 비해 수량성과 품질이 떨어지고 또한 종자들이 떨어져서 잡초처럼 기존의 것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재배하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이에 따라 유전자 판별마커를 사용하여 육묘중의 어린묘에서 쉽게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수그루 만을 골라 심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이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는 기술은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 실용화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적용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우리기술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2일 중국 남부 쿤밍 소재 운남성농업과학원과 생명공학 및 유전자원분야 농업기술협력 협약(MOA) 및 유전자원분야 국제공동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운남성은 넓은 위도 차이 및 표고 차이에 의해 중국 유전자원의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종자식물의 경우 2백99과 2천1백36속 1만4천여종이 분포된 유전자원의 최대 보고이다. 운남성 농업과학원 산하 생명공학 및 종자자원연구소는 운남성에서 수집한 야생, 재래종 위주의 벼, 옥수수, 경제식물 등 2만4천여점을 수집, 보존중에 있다. 특히 벼의 경우 홍색, 자색, 흑색 찰벼 등이 있고, 3백여점에 이르는 찰옥수수 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사스(SARS) 치료효과를 보이는 야생 메밀, 항암성분 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