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최근 가락몰 차량 지하진입로에서 발생한 배달인부 사고와 관련해 가락시장현대화사업 전면재검토를 위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현종, 대책위)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이번 사고가 시장 여건에 맞지 않는 현대화사업을 진행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10일 저녁 청과동에서 가락몰 지하주차장으로 치커리 70박스(280kg)를 손수레로 배달하던 최삼규씨가 가락몰 동편 차량 지하진입로를 내려가다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의식이 있었던 최씨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지금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중태의 원인은 뇌출혈로 추정하고 있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사고에 대해 “차량 전용 진입로에서 손수레를 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수박 팰릿출하 의무화를 선언했다.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산물출하는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본격적인 출하시즌을 앞두고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지원은 아직 불투명하다.도매시장은 기본적으로 농산물의 수탁을 거부해선 안된다. 그러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은 ‘환경개선 및 규격출하 촉진 등을 위해’ 예외품목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 표준규격을 갖추지 못한 수박이 포함된다.지금까지 수박은 산지에서 산물상태로 트럭에 적재해 도매시장에서 하차와 동시에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시장 내 물류가 정체되고 선도가 떨어지는 등 도매시장 최대의 물류비효율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신축 종합식품상가 ‘가락몰’로의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들이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해당 사안에 직접 개입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몰 이전을 끝내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자 상위기관인 서울시를 상대로 목소리를 낸 것이다.가락몰은 현재 준공이 완료돼 직판매장 이전을 속속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하1층에 배정된 청과직판상인들은 이 장소가 접근성이 나쁘고 도매거래에 불리하다며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최근 공사와 직판상인들의 합의가 결렬되고 더 이상 논의를 이어가기 힘들어지자 직판상인들은 눈길을 돌려 서울시에 손을 뻗었다.지난 20일 청과직판상인협의회(회장 김이선, 협의회) 소속 상인 300여명은 서울시청 동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의 가락몰 이전을 둘러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와 직판상인들의 갈등이 좀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가까스로 접근했던 합의안마저 무산되며 한층 심각한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청과직판상인 이전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가락시장 동부에 신축한 종합식품시장 ‘가락몰’에 수산·축산 및 청과직판시장을 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1층을 배정받은 수산·축산시장은 이전을 순조롭게 진행해 이달 중 정상 영업개시가 가능한 상태지만 지하1층을 배정받은 청과직판시장이 이전을 거부하고 있어 기존 청과직판시장 부지에서 진행해야 할 2단계 사업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직판상인들은 지하1층으로 이전할 경우 고객접근성이나 물류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내 도매시장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의 제5기 시장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성진근)가 구성됐다. 위원회 운영 기간은 2년이다.위원회 구성원은 출하자 3개 단체, 구매자 2개 단체, 유통인, 유통전문가 등이다. 향후 위원회는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거래방법, 하역비 등 각종 비용 결정, 도매시장 거래질서 확립, 정가·수의매매 운영기준 등 도매시장 운영의 주요 내용에 대해 심의한다.지난 10일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성진근 한국농업경영포럼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계획과 시설현대화사업 진행현황 등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번 제5기 시장관리운영위원회 구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의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주체 1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시장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부문별 최우수기관과 상위 10%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하위 10% 중 60점 미만은 부진기관 평가를 받는다.지난해 운영실적 평가결과, 개설자 부문에서 대전오정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전국 최초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해 도매시장 발전기반을 마련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부산반여도매시장 관리사무소와 구리농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지난 24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 등이 주관한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 한돈산업, 2세 한돈인 세미나’가 열렸다. 젊은 양돈후계자 200여명이 참석, 정책 설명과 강의를 듣고 의견을 교류했다.정책 설명 및 강의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김홍국 ㈜하림 회장이 순서대로 맡았다. 이동필 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여러분은 국민들을 건강하게 먹여 살리는 숭고한 일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격려하고 “ICT 융복합기술 등 돼지가 자라는 데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일에 정부가 관심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경북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 및 의성군 APC와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산지 협력 강화 및 물류 체계 개선을 위한 합동 산지 출장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추진과 관련, 유통 주체들의 견문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가락시장 내 도매법인, 중도매인, 하역노조 등 총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출장은 산지 양파 수급 현황 파악, 기계 선별 및 지게차 작업 과정 견학, 의성군 생산자 간담회, 가락시장 경매사 강의, 관계자 소통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출장단은 신미네유통사업단에서 선진적인 양파 저장 기술과 기계 선별 및 포장 작업, 지게차 운송 등의 견학 과정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 입주하게 될 가락몰의 ‘상권 활성화 위원회’를 지난 18일부터 가동했다고 밝혔다.참여 위원은 이전 대상 각 부류별 유통인 6명, 유통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위원 6명, 공사 관련팀장 등 총 14명으로, 지난 18일 업무동에서 1차 위원회를 열었다.위원회는 매월 정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필요시 임시 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가락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전략 및 실행안 협의, 식자재 전문 도매영업을 위한 실행 방안 자문, 가락몰 운영 문제점 및 해결방안 논의, 가락몰 활성화를 위한 홍보·이벤트·개장행사 계획 등이다.윤덕인 공사 영업지원팀장은 “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올해 상반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이사장 김정식‧농협중앙회 부회장)의 보증지원이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농신보는 22일 상반기 동안 신규보증 2조 7,000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00억원 늘어난 9%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신보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보증지원이 증가한 이유로 ▲귀농‧귀어 창업 및 후계농 관련 보증 ▲농어업 6차산업화 관련 보증지원 확대 ▲노후어선 현대화사업 보증제도 신규도입 등을 꼽았다.올해 하반기 농신보는 단체설명회와 현장의견 청취의 날 운영, 고객진단리포트 발간 등으로 현장과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예비농어업인 보증대상자 추가와 영농조합(농업회사)법인의 농어촌관광 휴양사업 보증대상자금 추가 등 보증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달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된 박현출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와 시장 내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사장은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규모 있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필요하며, 다농과 식품종합상가를 포함해 도·소매를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 및 각오를 들려달라.가락시장·강서시장이 지금까지 성장한 데에는 그동안 출하농어민, 구매자 등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장이 지금의 위치에서 만족할 수는 없다. 도매시장 밖에서는 거래제도·물류 체계 등 커다란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 대형 유통업체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고, 온라인 시장도 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가락시장 임대유통인들이 지난 15일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가락몰 입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청과직판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전면 재검토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가락시장 임대유통인들의 현장 의견과 유통환경을 반영하지 않은 가락몰은 임대유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시설현대화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가락몰은 가락시장 1차 시설현대화사업에 해당하는 곳으로, 올해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도·소매 분리 원칙으로 소매 유통에 해당하는 임대유통인들은 사업 계획상 직판구역에서 가락몰로 이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주 전보다 협소해지는 매장 면적, 높아지는 임대료, 수평물류에서 수직물류로의 변화 등으로 임대유통인들은 가락몰로의 입점을 결사반대하고 있다.지상도 추
2011년 보궐선거로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면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이병호 사장이 선임됐다. 대체로 관료출신들이 차지하던 자리에 시민운동가 출신이 선임됐다는 점에서 공사 설립 이후 유례 없는 파격 인사라는 평을 들었다. 이제 박원순 시장의 2기 공사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다. 전반적 분위기는 이번엔 관료 출신이 선임될 것이라는 예상이다.누가 사장에 선임되든 현재 가락시장이 직면한 현안에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이끌어 가야 한다. 가락시장 30년 역사 속에 최고의 격동 시기라는 것이 시장 여론이다.우선 가락동 시설 현대화사업이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로 넘어가면서 시장 내 상인들의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기존의 상권을 떠나 새로운 자리로 이동해야하는 상인들로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축분뇨 및 환경문제와 관련한 과도한 축산업 규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가축사육 거리제한, 퇴·액비화기준 및 무허가축사 폐쇄강제조항 등 규제가 대폭 강화됐지만 축산농가 보호책은 제한적이다. 가축분뇨 문제에 있어 농식품부가 환경부에 지나치게 주도권을 내줬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가축사육 거리제한 개정 권고안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시달했다. 다른 가축은 거리제한이 기존 권고안보다 소폭 완화됐지만 문제는 돼지다. 사육규모에 상관없이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500m로 돼 있던 거리제한이 1,000두 미만은 400m, 1,000~3,000두는 700m, 3,000두 이상은 1km로 강화됐다.주거밀집지역은 최소단위를 5~10호로 한다. 최근 양돈농장 규모는
농식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의 GAP인증 의무화를 선언했다. 2025년까지 적어도 전체 농산물의 50%는 GAP인증을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2006년 시행된 GAP인증을 받은 농가가 전체 농가의 3.6%에 지나지 않는 현재, 현실적인 유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GAP인증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농식품부는 GAP인증 확대의 첫 단계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품목별 주산지에 GAP특화단지 100개소를 조성해 간이 화장실과 빈농약 수거함, GAP 수확 후 관리시설 등을 사전 지원하고, 규모화 된 단지의 GAP의무화를 위한 사전 예고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사전 예고기간 이후 2024년까지는 원예전문생산단지, 밭작물 공동경영체 등 규모화
가락시장 임대유통인들이 신축매장으로의 이전을 결사반대하고 있다.임대유통인들은 지난달 20일 ‘신축매장 이전 및 임대료 인상 반대 결의대회’를 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공사)와 시설현대화 1단계사업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판매동과 관리업무동을 신축하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사업은 내년 2월 완료된다. 그리고 6월에 1,200여명에 이르는 임대유통인이 판매동으로 입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대상인들이 입주를 결사반대하고 나서면서 도매권역 공사가 시작되는 시설현대화 2·3단계사업까지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순환 재건축 방식이기 때문에 임대상인들이 이주를 해야만 사업부지 확보가 가능한 실정이다.이들이 반대하는 제일 큰 이유는 ‘영업환경에 맞지 않는 매장 설계’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다농마트의 도매권역 배치를 반대하고 나섰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공사)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2·3단계 사업 건설기본계획에 따르면, 2만8,000㎡ 규모의 채소 2동 2층에 식품종합상가인 다농마트가 배치된다. 1층에는 무·배추동이 들어서며 위치는 현재 직판장이 자리한 곳이다.하지만 소매시설인 다농마트가 도매권역에 해당하는 시설현대화 2·3단계 구역에 들어오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며, 중도매인들은 이를 결사반대하고 있다.가락시장 중도매인조합 연합은 지난 10일 성명서를 발표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서 도매·직판권역의 분리는 기본 원칙이다. 시장의 혼잡과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 시설현대화 사업”이라며 “전체 사업예산의 절반가량을 투입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29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관련 간담회를 갖고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기간은 2009부터 2018년까지로 3단계 순환 재건축으로 이뤄진다. 공사에서 밝힌 총 사업비는 올해 10월 기준 7,002억원으로 국비 30%, 시비 30%, 농안기금 융자 40%다.현재 공사 중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사업은 다음해 2월 완공되며 사업비로 3,035억원이 소요됐다. 1단계사업 부지에는 소매상인들이 입주하는 판매동과 18층 규모의 관리업무동이 들어선다.시장도매인 도입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시설현대화 2·3단계 사업에 대해 공사는 가변형 시설을 설치, 여러 제도를 탄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미뤄져있던 한-캐나다 FTA에 전격적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양국간의 상호보완성 경제협력의 길을 텄노라 자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축산농가들은 걱정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축산업에 대한 피해발생이 불가피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강구하겠노라 했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발표한 영연방국가들과의 FTA 보완대책은 충분한 대책은커녕 대책이라고 이름붙이기 조차 어려운 부실 대책이란 것이 농민들의 입장이다.호주에 이어 캐나다와 FTA 협정이 타결되고 이제 뉴질랜드와의 협상이 진행중이다. 이들 영연방국들은 축산강국들이다. 이들과의 자유무역은 이 땅 축산업의 괴멸을 가져올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바로도 호주, 캐나다와의 FTA 체결로 우리 농축산업의
지난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청과 도매시장 중장기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발표와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엔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관계자를 비롯해 출하자, 학계 전문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는 가락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놓고 이해주체들 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관한 연구용역을 맡은 김윤두 교수의 보고서발표가 끝나자 바로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본디 이번 공청회는 가락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승인하는 조건 중 하나인 ‘이해주체들 간 공청회를 통한 합의’ 성격을 띠었지만, 공사는 앞으로 공청회를 재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