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지난 2008년 7월 감사위원장에 발령받은 뒤 7년 4개월에 걸쳐 중앙회 감사업무를 총괄했다. 경기도 성남시 낙생농협 조합장(3선)을 맡고 있던 그를 현 최원병 회장이 나서 농협중앙회로 영입했다. 이 전 위원장은 “과거엔 하지 않았던 각 계열사 공장과 지사, 대리점까지 감사를 했다. 그 뒤에 본사를 감사하니 예전엔 지나쳤던 문제점까지 다 찾아내 고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전 위원장은 앞으로 농협중앙회가 가야할 길을 크게 2가지로 나눠 강조했다. ‘회원농협 중심의 사업 운영’과 ‘농민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이다. 모두가 아는 정답이지만 농협중앙회가 이를 제대로 실천하려면 갈 길이 멀다. 과연 대의원들은 8년여 동안 감사위원장으로 재임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전북 고창군 고창농협이 임직원 면세유 불법유용 의혹과 고춧가루 판매사업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창농협은 매년 경영이 악화돼 올해는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상황에 처했다.이 농협의 A 대의원은 지난 4월 2013년 합병한 옛 부안농협(현 고창농협 부안지점) 주유소에서 농협 임직원들이 농민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면세유를 부정 수급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이를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에 고발했다. A 대의원은 “배정받은 면세유를 다 쓰지 못하면 연말에 환급하는데 남은 면세유를 농협 임직원들이 본인이나 가족 소유의 차량에 직접 주유하는 등 부정하게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발한 뒤 수사관에게서 ‘관련서류가 소각돼 조사가 어렵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국내산 농기계 위기를 두고 국내산 농기계 공급자와 수요자 간 온도 차가 발생하고 있다. 수입산 농기계에 치여 국내 농기계 산업 보호를 호소하는 국내 농기계 판매상들과는 달리, 농민들은 잔고장이 안 나는 수입산 농기계를 선호하는 현실이다. 고가의 필수품인 만큼 품질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이다.최근 국산 농기계 업체 대리점들이 수입산 농기계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융자 차등 지원으로 산업 보호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6일 국산 농기계 경쟁력 제고 토론회에서도 업체와 전문가들은 국산 농기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관련기사 본지682호).현장에선 수입산 농기계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 농촌경제연구원 조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국산 농기계가 수입 농기계에 밀려 시장 경쟁력을 잃고 있다. 가격 경쟁력 약화와 기술 개발 미흡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국산 농기계의 시장 퇴출 위기가 불거진 가운데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주최로 ‘농기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려, 국산 농기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수입 농기계에 자리 내준 국산 농기계농기계 내수시장에서 국내산 농기계의 성장은 정체된 반면, 수입산 농기계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국내 농기계 산업은 약 1조원 수준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지만 2000년대 전후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 농기계 수요량이 감소한 것도 정체 요인 중 하나다. 1990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정부의 농기계 융자지원율 차등화 정책에 애꿎은 농민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비, 효율성 등의 장점으로 수입농기계를 구입해온 농민들은 수입농기계를 선호한다는 이유만으로 융자지원 혜택을 최저 30%만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 시행지침 개정안 설명회를 열고 주요 농기계에 대한 융자지원율은 현행 일괄 80%에서 30~100%로 차등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상 농기계는 150마력 미만 트랙터, 보통형·자탈형 콤바인, 승용이앙기, 동력이식기 등 4종이다.평가기준은 ▲제품의 성능·안전성 ▲고용 창출 ▲수출 공헌도 ▲제품 서비스 등이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해당 항목들을 각각 10~35점으로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지난해 백무 현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 월동무 재배 농가들이 해당 종자값 상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본지 2014년 11월 17일자 참조) 당시 백무 현상을 보였던 농우바이오의 ‘ㅁ’종자값이 1만립 한 봉지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씩이나 올랐기 때문이다.3년째 급락하고 있는 월동무 가격에 백무 현상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 월동무 재배 농가들은 내달 파종을 앞두고 ‘울며 겨자 먹기’로 해당 종자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제주 지역 재배 저장용 월동무로는 ‘ㅁ’종자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제주 성산읍에서 월동무를 재배하고 있는 현오성씨는 “지난해 사고가 났어도 이젠 농협이라 믿고 구매 하는 건데, 지난해 백무 현상 피해 농가들에게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국내 농업환경에 맞지 않는 수입농기계가 ‘또’ 말썽이다. A/S도 임시방편에 그쳐 무상 서비스기간이 끝난 후의 우려가 더 크다.전북 정읍 영원면의 한 농가. 지난해 가을 일본 Y농기계 업체를 통해 구입한 6조식 콤바인의 궤도가 찢어져 수리를 보낸 유영창씨는 올해 6월, 콤바인을 돌려받았다.축과 궤도 사이가 좁다보니 콤바인이 움직이며 빨려 들어간 짚이 궤도를 짓눌렀고, 주변 부품들에 의해 궤도가 찢어졌다는 것이 유씨의 설명이다. 실제 국내 타사 콤바인과 비교 결과, Y업체 콤바인의 축과 궤도 사이가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더 좁았다.유씨는 “분명 축과 궤도 사이가 좁아서 찢어진 건데 대리점에서는 내가 청소를 잘 안 해서 찢어졌다고 하더라”며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지역농·축협의 관심이 집중된 NH농협보험사들과 금융기관 보험 상품 판매 대리점 계약 문제가 쉽게 매듭이 풀리지 않고 있다.전국 농·축협 보험판매계약 갱신 협의회(전보협),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손해보험과 맺은 ‘금융기관 보험 상품 판매 대리점 계약’의 폐지와 재계약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보협을 설립한 뒤 농협중앙회와 NH생명·손해보험은 온갖 탄압행위를 시슴지 않으며 전보협 와해에만 열을 올렸다”며 ▲전보협과의 협상 개시 ▲지역농·축협 입장 즉각 수용 ▲전보협 탄압행위 중단을 촉구했다.전보협은 지난해 12월 전국 지역농·축협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지난달까지 400여 사업장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수입 농기계 개조해 사용하는 일 빈번”국내 농업환경과 맞지 않는 수입 농기계의 검정 사업으로 인해 농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농기계 검정기관에서 국산·수입 농기계 관계없이 검정 신청자가 제공하는 포장에서만 해당 농기계를 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 농기계업체는 한국에 진출한 기업인만큼 국내 농업환경에 맞춰 농기계를 보완해 출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출국 현지에 맞춰 출시된 제품 그대로 들여온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최근 일본 농기계업체 대리점을 통해 채소자동이식기를 구입한 충남 공주의 A씨는 해당 농기계가 농작업 환경에 맞지 않아 한바탕 곤혹을 치렀다. 업체에서는 구입한 농민의 부주의를 주장하며 협상을 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직접 농기계를 개조해 사용할 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전국 각지의 지역농협들이 무자격조합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농민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지난 3.11조합장선거를 계기로 맨살이 드러난 무자격조합원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전주원예농협은 지난해부터 무자격조합원 정리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전주원협 임원은 “원협 직원들이 매년 직접 조합원 실태조사를 해야하는데 정작 나부터 현장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몇 번이나 민원이 들어갔지만 서류상 무자격자가 없다는 답변만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사회에서 조합원 가입을 결정하지만 이사들이 그 많은 서류를 검토해 무자격조합원을 잡아내기 쉽지 않다”며 “우리조합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무자격조합원 문제가 시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지역농·축협들이 NH농협보험사들과 맺은 보험상품 판매계약이 불공정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현재 386개 지역조합이 전국농축협보험계약갱신협의회(대표조합장 지영배 거제시 신현농협 조합장, 전보협)에 가입해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에 계약변경을 요구하는 중이다. 갈등의 뿌리가 사업구조개편에 있어 농협 내부의 고민이 깊다.농협 사업구조개편으로 지난 2012년 전국 지역농·축협이 운영하던 공제사업이 NH농협보험사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각 지역농·축협은 NH농협보험사들과 보험상품을 위탁판매하는 대신 판매수수료를 받는 판매계약을 체결한다.전보협에 가입한 지역조합들은 당시 판매계약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한다. 허건회 전보협 간사단장은 “책임·배상·감사 및 비용에 대한 부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올해 업체 직거래를 통해 못자리용 상토를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상토를 구입했을 때보다 포당 1,300원 절감하면서 무상공급이 가능해진 것.화성시의 이번 상토 무상공급 정책은 농가 자부담 조건으로 상토를 공급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화성시는 지난해까지 농협중앙회 계통구매를 통해 상토를 포당 5,800원에 구입했다. 농가에는 시 지원금 70%, 농가 자부담 30%로 필요한 물량만큼 공급해왔다.그러나 올해는 업체와 직접 거래하고 포당 4,500원에 구입하면서 농가 자부담 없이 상토 44만여포 공급을 시작했으며, 공급 물량은 화성시이장단협의회와 논의 후 ha당 30포로 제한했다. 배송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물량을 모아 협상력을 극대화시켜 좋은 제품을 값싸게 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농협중앙회 계통구매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애초 취지와는 달리 현재 대부분의 농민들은 계통구매 농약 제품을 지역 농약방보다 더 비싼 값에 구입하고 있었다. 비닐은 아예 계통구매 품목으로 취급하지 않는 지역농협도 있어 농민들의 부담만 더욱 커져갈 뿐이다.일부 지역농협은 중앙회를 통한 계통구매 대신 연합구매사업 방식을 택해 자체구매를 시행, 업체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농자재값을 낮췄다. 2013년도 지역농협의 자체구매사업은 15조9,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반면 중앙회를 통한 계통구매 실적은 10조4,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중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 사진 한승호 기자]아침 7시. 가게 문을 열자마자 하나 둘 손님들이 들어온다.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하우스로 농사일을 나가기 전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인다. 그렇다. 이곳은 농약방이다.농약방…. 내게 농약방은 ‘농약방이 폭리를 취한다’는 문장으로 가장 익숙한 곳인데, 어째 이곳을 찾는 이들의 얼굴이 밝다.금산농약방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가 지역 농자재값을 낮추기 위해 만든 사업체다. 20여년 전, 진주시 농약방은 물론이고 농협도 농자재값 ‘폭리’를 취하기 급급했다.이를 막기 위해 진주시농민회가 우리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농약방을 직접 운영, 적정가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니 지역 농약방과 농협은 금산농약방을 따라 농자재값을 내릴 수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협에는 판매장려금이라는 제도가 있다. 말 그대로 판매를 장려하는 제도로, 많이 파는 지역농협에는 더 많은 장려금을 준다. 이때 지역농협이 이 장려금을 수익으로 삼지 않고 농약 값을 낮추는데 사용한다면, 해당 지역농협의 조합원들은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값에 농약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농협이 계통구매로 공급하는 농약 물량은 전체 농약 시장의 5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때문에 농약 업체들에게 있어 시판상, 즉 일반 지역 농약방 역시 농협 못지않게 중요한 판매처다. 업체들은 판매장려금이 존재하는 농협에는 같은 제품이어도 시판상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하고, 시판상에는 판매장려금만큼 가격을 내려 공급한다.단순히 이런 구조라면 농협과 시판상의 농약 판매 가격은 비슷해야
농협 농자재 구매사업 혁신방안으로 조합 간 연합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시군단위 연합구매사업을 추진하면 지역농협 자체구매와 농협중앙회 계통구매가 갖는 장점을 흡수하면서 그 동안 지적된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경북 성주지역은 관내 9개 지역농협과 1개 원예농협(성주참외원예농협)이 뭉쳐 농업용 하우스 PE필름, 포장 박스, 농업용 파이프 연합구매사업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성주지역은 전국 참외 생산지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참외 주산지다. 이 지역은 시설하우스가 대단위로 설치돼 농업용 비닐 소비량은 전국에서 한 손 안에 꼽힌다. 2003년 출범한 이 연합사업은 이같은 지역사정에 근거한 지역농민단체의 요구로 시작됐다.성주지역은 통상적으로 비닐을 교체하는 하우스 작업
농협 농자재 구매사업이 조합원들의 신뢰 부족으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합원의 농협 구매사업 이용을 높이려면 구매사업 계약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수료와 판매장려금은 환원하는 결단이 필요하단 분석이다.우리나라 농자재 시장은 몇몇 대기업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독과점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농협의 구매사업은 이들 업체의 시장지배력에 대응해 농민들의 교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농사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받는 게 농협 구매사업의 목표라 할 수 있다.구매사업은 회원조합이 독자적으로 구매하는 자체구매와 전국단위, 도단위, 군단위로 공동구매해 공급하는 계통구매로 구분된다. 2013년 농협연감에 의하면 지역조합의 자체구매 실
앞으로는 배합사료 판매 시 제품별 전월 평균 판매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축산농가가 사료업체 및 대리점별 판매가격을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사료 구매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배합사료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가격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배합사료 가격표시제’를 시행했다. 이에 매월 5일부터 익월 4일까지의 제품별 전월 평균 판매가격이 각 판매업소에 표시되고 있다. 국내외 생산을 막론, 국내 판매업소에서 판매되는 양축용 배합사료는 주문용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이같이 가격을 표시해야 한다.배합사료는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 직거래 비중이 높아 같은 제품이라도 거래 조건에 따라 농가별 판매 가격이 다르다. 농가는 그 동안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얼마나 비싸거나 저렴
대동공업이 저매연·저소음·저연비의 친환경 티어(TIRE)4 엔진을 탑재한 하우스용 DK트랙터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시 대동공업 춘천대리점 인근 농가에서 시연회를 열었다.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우스용 트랙터 DK시리즈,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50.500모델,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6조 콤바인 DXM100이 그 대상이다.DK트랙터는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설계돼 좁은 하우스 내에서의 이동이 자유롭다. 특히 친환경 티어4 엔진이 탑재돼 트랙터의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연비는 기존 하우스용 트랙터 대비 30%이상 절감 가능하다.또한, 배기구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하우스 비닐이 뚫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기구 구멍을 360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KB캐피탈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농지원부가 필요 없는 농기계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농기계 구입 융자를 받으려면 소득 증빙 서류와 정부의 농지원부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농지원부를 교부 받으려면 최소 1,000㎡의 농지를 소유해야 하기 때문에 농지임대 또는 최소 농지만을 구입해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인들은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온 바 있다.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할부 상품은 농지원부와 소득 증빙 서류 없이 신분증 사본, 약정서, 농기계 출하증명서만으로 대동공업 전국 144개 대리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2,500만원으로 할부 기간은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