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택배가 생활화된 도시에서는 택배비용이 2,500원에서 3,000원 정도이고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배송비는 무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농촌의 택배는 다르다. 농촌택배의 대부분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지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들인데, 20kg 1상자를 우체국택배로 보낼 때 직접 방문접수 한다는 조건아래 7,500원에 보낼 수 있다. 30kg까지는 9,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농촌지역에서 택배 배송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양파나 마늘이 수확되는 5~6월, 도시로 배송되는 쌀과 김치가 많은 11~12월이다. 보통 농촌에서 보내는 택배는 가격 기준이 20kg선에서 나뉜다. 택배사별로 홈페이지에 명시해둔 운임비용을 살펴보면 CJ대한통운은 5kg 8,000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희망먹거리네트워크(대표 배옥병)는 지난 12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올해 ‘도농상생 공공급식 먹거리교육’ 참가자들과 먹거리교육 심화 워크숍을 진행했다.1박 2일 간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주시 완산구의 식당 ‘함씨네밥상(대표 함정희)’ 및 전주 한옥마을협동조합(대표 오춘자)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함씨네밥상은 전북지역에서 생산한 Non-GMO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두부 요리로 유명하다. 인근 고창군의 콩 재배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콩을 쓰며 지역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콩 외에도 마늘, 밀 등의 식재료도 순도 100% 국산으로 쓴다.워크숍 첫날 참가자들은 함씨네밥상에서 점심식사 뒤 함 대표로부터 GMO 문제 및 Non-GMO 토종콩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전라남도내 농민들이 내후년부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의 혜택을 받는다.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올해 품목을 크게 늘린 전북과 이제 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제주에 이어 세 번째다.전남도의회(의장 임명규)는 지난 13일 연 제 31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주민발의로 상정된 ‘전남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다. 지난 2014년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전농 광전연맹)이 주민발의를 위해 도민 1만7,000여명의 서명을 모아 조례안을 제출한 지 3년 만이다.당시 제출된 조례안은 예산 확보(10년 간 5,000억원)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의회에서 표류하다, 민주당 김성일·민중당 오미화 의원 등이 현실적 어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농산물 소득조사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부실한 조사체계를 인정하고 보완해 좀더 활용가치 있는 통계를 산출하겠다는 계획이다.농산물 소득조사는 논벼·마늘·양파·고추·콩 등 5개 작목을 통계청에서, 그 외 115개 작목을 농진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 조사의 정확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농진청 담당 115개 작목 중 59작목이 통계청 미승인통계로 사실상 의미가 없는 자료며, 통계청 승인통계인 56개 작목 또한 오차범위가 최대 15%에 달한다. 통계학에서는 오차범위 5% 이내의 통계를 활용가치 있는 자료로 인정한다.통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표본수 확대다. 현재 농진청 소득조사의 표본농가
정부가 발표하는 농산물 생산비 통계는 정확도 및 신뢰도 측면에서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었다. 특히 정부가 농산물의 가격정책과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품목별 생산비 통계가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생산비 통계의 신뢰도 문제는 정책 자체의 실효성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따라서 농산물 가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발표하는 생산비 통계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생산비 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정부의 예산투자가 확대돼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현재 축산물을 제외하고 쌀, 콩, 마늘, 양파, 노지고추 등 5개 품목은 통계청이 생산비 통계를 담당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품목은 농촌진흥청이 담당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56개 품목의 승인 통계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정권이 교체된 이후 국민최저임금은 일정수준 현실화를 이뤘지만 농업 생산비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진척이 없다. 정부가 갖고 있는 기준 자체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책의 효용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우리나라 농산물 품목별 생산비 조사는 논벼를 제외하면 통계표본이 다소 빈약한 실정이다. 품목에 따라선 오차범위가 매우 크게 나타나며, 표본이 주산지에 모여 있는 탓에 종묘·비료·농약비 등 세부 비용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경향이 있다. 이는 농업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다.생산비 조사업무는 논벼·마늘·양파·고추·콩 등 5개 품목이 통계청으로, 나머지는 농촌진흥청으로 이원화돼 있는데, 농진청 통계의 경우 신뢰도가 더욱 낮아진다. 여러 품목을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이 땅의 먹거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농부님들도 겨울엔 조금 여유를 갖고 몸을 쉬어줘야 또 내년 봄 일을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이 땅의 농부님들의 다수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젊어서는 몸이 좀 아파도 며칠 쉬어주면 회복되던 몸이 나이가 들면서 소화기도 약해져 일단 먹는 것이 시원치 않다 보니, 몸이 아프면 그것을 회복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한의학에서는 먹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기운을 위기(胃氣)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위기를 우리 인체의 대사활동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기운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중한 병에 걸렸어도 위기(胃氣)가 보존돼 있다면, 얼마든지 소생할 수 있지만, 반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 해외농업연수 올해의 주제는 ‘상생과 협력’이다.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간 호주와 뉴질랜드의 농업현장 연수를 동행취재하면서 농업강국이라는 명성을 낳은 사회 곳곳의 농업 중시 현장,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농민들의 노력을 지면에 담는다. 호주 멜버른시의 콜링우드 체험농장(Collingwood Children's Farming)은 일 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지난 1836년 조성된 가장 오래된 농장으로 올해로 18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체험농장의 면모를 갖춘 것은 1978년. 호주 역사가 255년인 것과 비교해 보면 콜링우드 체험농장
[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 “국내산 김장재료 팝니다. 직접담근 김장김치 맛보고 가세요.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마늘 팝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농민과 소비자들의 만남은 반가웠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거창군청 앞 민주광장에서 진행된 거창군 김장재료직거래장터(사진)의 모습이다.거창군여성농민회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추수한마당을 김장재료직거래장터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직접 주산지로 가서 받아 온 믿을 수 있는 국내산 김장재료들과 거창지역 농민들이 농사지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내보였다. ‘얼굴있는 먹거리’라는 직거래장터만의 주제는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들의 자신감을 잘 나타냈다.거창군 마리면에서 재배한 친환경 마늘을 가져온 한 농민은 “농사를 지으
11월 마지막 농사일기를 쓰려고 한다하니 아내(농장장)가 뭘 쓸 거냐고 묻는다. 한해 농사를 결산해 보려 한다고 하자 “뭘 결산할게 있느냐” 라고 의아해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와 금년 통틀어 단 한 번도 미니사과는 물론 어떤 생산물도 판매한 실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뭔가 결산은 해야 할 것 같은데 회계 상의 결산만이 결산이 아니라 농사일 전반에 대한 광의(?)의 결산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둘러댔다.2년차에 접어든 주작목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 200여주는 잘 자라고 있다. 비록 금년에는 10여 차례의 유기 방제는 물론 미량원소와 유기질 비료 등을 살포했음에도 열매를 많이 맺지 못했다. 그러나 나무 상태는 비교적 좋은 것 같고 현재 꽃눈도 잘 맺혀 있다. 과수원의 땅은 아직 전체적으로 유
얼마 전 인근 마을에 사는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동네에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온다는데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개인업자가 2개 동네에 걸쳐 산비탈을 깎아서 3만평 가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는데 동네이장들이 주민들과 상의도 없이 동의해줬다는 것이다. 소식을 뒤늦게 안 주민들이 시끄럽게 하니 업체에서 이윤이 생기면 마을에 찬조도 한다고 했으니 협조해 달라며 주민들을 달래는 모양이었다.3년간의 골프장투쟁 경험을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는데 문제는 시퍼런 권력을 휘두르는 마을이장에게 방울을 달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 행정까지 승인해 주는 판에 내가 나선들 어쩌지 못할 것이고 미운 털만 박힐 거라며 걱정했다.그리고 며칠 후 경찰공무원을 하는
지난 해 12월 황교안 국무총리 당시 종자산업법 일부 개정 법률이 공포되어, 올해 12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목할 부분은 종자산업법 일부 개정 법률에서 ‘종자’ 항목을 모두 ‘종자 및 묘’로 수정하고 있다는 것이다.종자산업법에서 ‘종자’란 증식용 또는 재배용으로 쓰이는 씨앗, 버섯 종균, 묘목, 포자 또는 영양체인 잎·줄기·뿌리 등을 말하고, ‘묘’란 재배용으로 쓰이는 씨앗을 발아시킨 어린식물체와 그 어린식물체를 서로 접목시킨 것을 말한다. 즉, 통상 모와 묘가 혼용되어 쓰이기 때문에 종자산업법의 대상은 옮겨 심는 어린 풀과 나무 씨앗의 발아체 및 영양체라고 파악할 수 있다.당시 정부가 밝힌 개정 이유는 “종전에 종자업에 대해서만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하던 것을 묘를 기르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안성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안성친농연)는 지난 13일 동안성 시민복지센터에서 지역농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회원 정책교육과 함께 시도의원 및 농정 관계기관 담당자를 초청, 농정간담회를 진행했다.교육과 간담회에는 안성친농연 회원을 주축으로 안성시농민회, 조성숙·이영찬 안성시의원, 최미선 안성시 산업정책과 팀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1부 교육의 자리에서는 시 농정에서 민관이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이유, 농민이 농정 수립과 예산집행의 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협치 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서울시 상생교류협력단장인 유정규 박사의 강연이 이뤄졌다.2부 농정간담회는 이동옥 안성친농연 회장을 좌장으로 조 의원과 최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농민과의
며칠 전 작목반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매년 나다니던 것을 격년으로 바꿔서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김치 담고 안주시키고 간식봉지 싸고 무엇보다 사람 챙기는 부담이 확 줄었으니까요. 이제 대부분 추수가 끝났으니 마음이 가벼운 즈음에 타지로 나들이 가는 즐거움은 확실히 농민들만이 느끼는 여유인 듯합니다. 남도까지 덮친 가을을 만끽하며 말입지요.초창기에는 작목의 특성에 맞게 시금치나 마늘 주산지에 다녔는데 지금은 다닐 만큼 다닌지라 호기심을 채워줄 마땅한 선진지(?)가 없어서 농업관련 전시장을 찾기도 합니다.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곳이 농기계 박람회장입니다.올해는 김제 벽골제에서 한다하니 남도의 바닷바람을 몰고 신이 내린 지평선의 고장으로 다랑논지기들이 가게 된 것입니다. 톤백 나락을 실은 트럭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가을 추수철이 되면 콤바인, 트럭, 경운기 등 기계소리가 “다다다” 요란하게 아침을 시작하고 햇살이 따뜻하게 퍼지는 한낮이 되면 기계소리 보다 사람소리가 더 크게 맑은 가을하늘을 울리던 때가 있었습니다.나락이며 밭곡식 수확량은 얼마가 나오는지 작년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 이웃과도 비교해 보면서 덜 나오면 덜 나오는 대로, 많이 나오면 많이 나오는 대로 기분이 좋아서 한잔, 기분이 나빠서 한잔 그렇게 술잔이 흥겹게 오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락 베는 논둑이라면 여지없이 안주 없는 막걸리 잔이 먼지 속에 놓여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그러나 오는 사람도 없고 가는 사람도 없고 기계소리만 요란한 올 가을을 지나고 나니 그 때가 까마득한 옛날인 것만 같습니다. 가을의 빛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31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의 한 콩밭에서 한승자(75)씨가 마을이장의 도움을 받아 잘 말린 콩을 탈곡하고 있다. 한씨는 “콩 심을 때 비 오고 수확 앞두고 비 오는 바람에 농사가 잘 안됐다”며 “이 밭에 마늘을 다시 심어야 하는데 마늘농사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 문제를 이번엔 뿌리 뽑을 수 있을까? 농협은 내부지침에서 수입농산물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다보니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판매를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이번엔 끝장을 보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가 반복되는 원인과 그 해법을 4회에 걸쳐 조명해본다.1. 농협, 수입농산물 얼마나 들여오나?2. 수입농산물 판매 반복되는 이유3. 판매 금지, 법제도로 강제해야4. 농협 수입농산물 판매 반드시 막는다농민들 “다리에 힘 풀릴 정도로 참담” … 심지어 콩나물까지 수입 판매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이 바나나와 오렌지, 파인애플 등 농협에서 판매되는
[한국농정신문 박경철·배정은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회 농해수위)의 농협 국정감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렸다. 설훈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농협 사업구조 개편이 완료되면서 농민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경제사업 활성화 등 성과가 미흡하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농협의 쌀 수매 시기 조정, 쌀 소비촉진 대책 등 농협의 선제적·적극적 대처를 주문했다. 이외에도 △농협 수입 농산물 판매 △농협중앙회 이사에 대한 과도한 보수 지급, 임직원 비리 등 방만한 경영 △농협 상호금융 투자손실 △농협 재해보험, 안전재해보험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지적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가 ‘2018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을 위해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의 신청·접수를 11월 30일까지 받는다.전북도는 사업과 관련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민의 경영 안정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올해는 지역적 특색과 폭넓은 농민 수혜를 위해 시군별로 2개 품목을 추천받아 마늘·양파·생강 등 7개 품목으로 확대해 내년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업신청 대상시군은 도내 4개 시군이다. 양파는 전주시, 남원시, 김제시고 마늘은 부안군이 대상이다.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와 마늘은 보통 10월에서 11월까지가 파종시기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민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계약서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 국정감사는 대다수 질의가 농어촌공사에 집중된 탓에 피감기관 입장에선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농산물 유통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일부 의원들은 사뭇 밀도 있는 질의를 던지기도 했다.학교급식에 유령회사 득실올해 aT 국감에서 특별히 떠오른 안건으로는 aT의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 문제를 꼽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eaT 공급업체 사후점검 결과 점검업체 200개소 중 절반이 넘는 103개 업체가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부정행위 종류는 타 업체 공동관리, 부정입찰, 대리납품, 영업장 미운영 등으로, 특정 업체가 여러 개의 유령회사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