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을 비롯한 다섯 농민단체에서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출하자 입장인 농민단체에서 시장도매인제 도입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6일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위 농민단체는 성명서에서 “농민들에게 판매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대해 농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히려 도매법인들과 중도매인들 사이의 밥그릇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농업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금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위기의 순간은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부족했던 점들은 개선하고, 장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면, 앞으로 우리에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것입니다. 저부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농촌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농업인가족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
통합진보당(진보당) 해산 후폭풍이 농심을 뒤흔들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진보당 해산 결정소식을 접한 농민들은 정치에서 소외된 농민들의 목소리가 더 위축되지 않겠냐는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헌재는 지난해 12월 19일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에 해산을 명했다.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전원 박탈했다. 법무부는 2013년 11월 진보당의 목적과 활동이 헌법에 반한다며 정당활동금지가처분과 함께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같은 헌재의 결정에 헌법재판관 9명 중 김이수 헌법재판관만 “심판청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반대의견을 개진했다. 농민단체들은 같은 날 일제히 헌재 해산 결정을 규탄하며 농민 정치세력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성명에
모처럼 농민들이 웃었다. 드디어 쌀 혼합 금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식량주권범국민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통합진보당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수입쌀 혼합미 금지 법안 통과를 축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식량주권범국민운동 등 단체들은 “전국농민회총연맹은 통합진보당과 함께 2007년부터 혼합미 금지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고, 올해 범국민운동으로 확대발전 시키는 등 일련의 노력 끝에 마침내 입법 성과를 이뤘다”면서 크게 환영했다.하지만 “혼합미 금지는 판매단계까지만 해당되기 때문에 우리쌀을 지키기엔 역부족”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에서 이미 시행 중인 쌀 이력추적제를 병행해야 혼합미 금지가 완벽히 시행된다
농민단체와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농촌진흥청의 유전자변형(GM)연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를 통해 농진청이 현재 17개 작물 180종에 대한 유전자변형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벼, 고추, 배추가 유전자 검정단계와 기능검정단계, 고정계통 육성단계까지 거쳐 안전성 평가단계까지 도달했다.2~3년에 걸쳐 이뤄지는 63가지 기준으로 평가되는 안전성 평가단계를 거치면 상용화가 가능해 진다. 2~3년 뒤 국민들이 수용하면 GM작물이 즉시 상용화될 수 있는 단계까지 온 셈이다.고정계통 육성단계까지 와 있는 작물은 벼와 국화, 담배, 유채, 콩 등 6개 작물이다. 국정감사에서 농진청은 현재 안전성 평가단계에 있는 작물은 격리된
식량주권범국본은 우리농업 지키기 대장정을 통해 식량주권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모아 20일 농민총력투쟁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식량주권 범국본)’는 지난 17일 서울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우리농업지키기 대장정 결산보고와 함께 한-중 FTA 저지·쌀 전면개방 반대·농산물 가격보장을 결의하는 ‘11월 농민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식량주권 범국본은 지난 6월, 9월 1·2차 범국민대회를 통해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 문제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임을 확인했다. 이어 우리농업 지키기 대장정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를 만나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모아냈다.우리농업 지키기
▲ "쌀 전면개방 반대한다." "한-중 FTA 중단하라." 농민의 날 선 외침이 평일 낮 서울시청 일대를 뒤흔들었다. 지난 20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한-중 FTA저지! 쌀 전면개방 반대!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3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농민 및 시민 1만여명이 '한중FTA 저지!'가 적힌 손종이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최근 잇따라 FTA를 체결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나는 ‘2014 언니네텃밭 추수한마당’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언니네텃밭 주최로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앞마당에서 열렸다.오색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과 언니네텃밭 꾸러미 전시, 지역별 생산자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여성농민들은 정성껏 지켜 온 토종씨앗 드림제를 통해 “내년에도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가슴 벅찬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여성농민들이 토종씨앗 드림제를 앞두고 토종농산물을 들고 길놀이를 하고 있다.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식량주권 범국본)’는 우리농업지키기 대장정을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쌀이 처한 위기를 알려야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대장정은 벌써 7일째. 대장정 단원들은 그동안 전남, 전북, 경남의 지역별 주요 공장 앞 선전전과 시민단체 간담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우리 쌀을 지키는 것이 곧 식량주권 사수임을 시민들에게 호소하며 쌀 전면개방 반대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주식이자 문화이자 주권인 쌀을 정부는 일방적으로 개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쌀을 지키는 데 현대자동차 노동자분들이 앞장서 주십시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주차장 입구에선 공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이야기가 들려왔다. 오후 2
쌀을 지키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종교·시민사회단체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식량주권 범국본)는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운동 기념관에서 농민, 여성, 노동자, 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업 지키기 대장정’ 출정식을 열었다.특히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해로 농민들은 수탈에 맞서 농업을 지킨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식량주권을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장정은 전북 정읍을 출발해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의 시민들을 만나 쌀 전면개방에 반대하는 선전전과 좌담회, 강연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중심가, 공장 주변 홍
요즘 우리 동네는 벼 수확이 한창이다. 그저께 서리가 내린 후 부쩍 일손이 빨라진 것 같다. 그러나 콤바인의 차르락 차르락 벼 베는 소리도 덮을 만큼의 그 왁자지껄한 사람 소리는 없어졌다. 이젠 동네사람들이 어울려 타작하던 시대는 끝나고 기계가 벼 베기를 대신하는 시대다. 사람들의 일하는 소리 대신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들판을 뒤덮고 있다.그래도 지난 해 까지만 해도 벼 수확하는 들판에는 사람들 소리가 났다. 콤바인 작업이야 콤바인을 운전하는 사람, 탈곡한 나락을 받고 나를 화물차 운전수 정도가 필요하지만 그 주위에는 언제나 술과 함께 사람들이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 일 하다가 목이 컬컬해 일부러 들르는 사람, 술이 한 잔 들어가니 생각나 부르는 사람 등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들판이 들썩였다.
쌀값 하락문제로 지역농민들의 농협 규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민단체 대표들이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협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 쌀 생산자협회(준) 전남본부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 우선지급금 5만5,000원(조곡 40㎏)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농협의 벼 매입 우선지급금이 결정되면 상인들은 우선지급금을 기준으로 벼를 매입한다”며 “농협은 무슨 근거로 우선지급금을 작년 가격에 비해 10~20% 낮게 책정했냐”고 추궁했다. 그러면서 “농민을 위한 농협이라면 작년 나락값 수준인 5만5,000원 이상의 우선지급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농은 다음날 논평에서 “현
내년 3월 11일 농·축협 1,149곳 등 전국 1,360곳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사상 최초로 실시된다. 이번 동시 선거가 농민과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우리 먹거리·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농협 개혁의 원년이 될 것인가.쌀 관세화 개방 등 개방농정의 전면화가 농민과 국민과의 협의·동의 없이 강행되고 있어 농민분해·농업해체·농촌파괴의 파국이 우려되는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농협이 제구실을 다하여 우리 먹거리와 농업 문제의 해결자가 되길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우리 지역 농협은 ‘조합원이 아니라 임직원을 위한 조직이다’ ‘농민·농업 살리는 경제사업은 뒷전이고 돈 장사만 한다’ 등의 비판을 받아왔다. 지역 농협들이 과연 조합원의,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협동조합인가 그 정체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의 만남이 이뤄졌다. 언니네텃밭은 지난 11일 꾸러미 생산 공동체가 있는 경북 상주시 봉강리에서 1인꾸러미 회원을 대상으로 텃밭체험을 진행했다.언니네텃밭은 도농교류의 확산과 생산자-소비자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꾸러미 회원들과 함께 하는 체험(공동체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이날 체험은 봉강리 마을 탐방과 생산자-소비자 어울림 마당으로 이뤄졌다. 소비자들은 ‘1인 꾸러미 회원 텃밭체험’을 통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삶을 가꾸는 먹거리로서 꾸러미가 가지는 의미를 알아갔다.한편, 언니네텃밭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소속으로 전국 17개의 꾸러미 공동체를 가지고 제철 꾸
평창에서 바이오안전성의정서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농촌진흥청(농진청)은 총회 앞 전시관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GM형광누에를 전시했다. 농진청이 GM 실용화에 앞서면서 GMO를 반대하는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강다복)은 MOP7 한국시민네트워크(MOP7 상임대표 이상국) 참가단체와 국제연대참가자들과 함께 GM개발을 반대하고 토종씨앗을 지키는 농민의 권리 보장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일, 평창 알펜시아 회의장 앞에서 농진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GM형광누에는 지난 2011년 농진청이 개발한 것으로, 북미산 해파리의 녹색형광유전자를 견사의 유전자에 삽입한 다음 누에알에 주입해 만든 것이다. 농진청은 형광누에가 생산한 녹색 형광실크에 이어 색상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본회의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94개 당사국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당사국총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회의에 이어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차 나고야의정서 회의, 15일부터 16일까지 고위급회의로 구성된다.CBD는 환경협약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감소의 위험을 인식하고 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협의체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인구증가, 산업화·도시화 등 인류문명의 진보가 생물종의 멸종과 개체수의 감소, 그리고 생태계 훼손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시민들에게 쌀 개방 반대의 뜻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행진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도 참가해 쌀 개방 반대에 지지를 표명했다.지난달 27일 ‘쌀 전면개방 저지! WTO통보 중단!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2차 범국민대회’가 끝난 후 농민과 시민 5,000여명은 시청광장에서 국가인권위, 청계모전교, 광교, 을지로를 거쳐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 가량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먹거리를 소홀히 다루는 정부의 잘못된 대응을 알리고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서다.김미경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은 “정부는 쌀을 전혀 보호하지 않고, 관계국과 협상하려는 의지도 없이 관세화를 통해서 쌀 개방을 진행하고 있다”며 쌀과 농업을 지키고 식량주권
▲ 지난달 2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쌀전면개방저지! WTO통보 중단!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대회를 마친 뒤 '쌀 전면개방 철회'를 요구하는 상여를 앞세우고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2001년 여성농업인 육성법이 제정되고 3차 5개년 계획이 수립됐지만 수혜의 당사자인 여성농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그간 경남지역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을 평가해보고, 여성농민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3차 여성농업인육성기본계획 중간평가 및 여성농민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경남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경남 여성정책연구회의 주최로 지난달 26일 경상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오미란 광주여성재단 사무총장은 여성농업인육성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었다. 여성농업인정책은 여성농민이 직업적 농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농어업인의 교육기회 확대, 지원제도를 확립한 것이 성과로 꼽힌다. 또 다문화
쌀 개방에 반대하는 5,000명의 농민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졌다.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쌀 개방을 막아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 속에서, 이들은 정부에 WTO 통보를 중단하고 쌀 전면개방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농민, 노동, 빈민, 소비자, 종교, 시민사회단체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식량주권 범국본)는 전국에서 약 5,000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2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쌀전면개방저지! WTO통보 중단!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2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지난 7월 18일 일방적인 쌀 관세화 선언에 이어 관세율도 513%로 확정해 WTO 통보만 기다리고 있다. 쌀과 식량주권을 지키려는 의지는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