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태풍 ‘볼라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를 구매하고 지난 11일 서울시 전역 108개 장애인 및 복지 단체 등 소외 계층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태풍 이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인과 함께 태풍 피해 농가인 전남 나주·영암 지역의 배, 전북 장수·남원 지역의 사과를 구매했다. 낙과된 배와 사과 가운데서도 품질 좋은 과일을 엄선해 생과 2,870상자를 구매했으며, 생과로 먹기 어려운 상품은 배즙과 사과즙 2,000상자로 대체해 구매했다. 낙과 구매비용 1억여원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 등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분담했다. 구매한 과일은 이날 서울시 전역의 25개구 43개소 장애인 거
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가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지난 13일 가락시장 무·배추 경매장에서 ‘2012년 한가위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대아청과 임직원과 묵담봉사회 등 관내 봉사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0포기를 강동구, 송파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연이어 닥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한가위 차례상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고생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아청과와 묵담봉사회는 지난 10년간 김치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6만 포기의 배추김치를 1만여 가정에 지원해 왔다.
최근 잇따라 몰아친 태풍의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류 시장가격이 심상치 않다. 보통 한 달 전 추석 과일 시세가 정해지지만 태풍으로 인해 상품성도 떨어지고 물량마저 없어 아직까지 가격형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낙과피해가 심했던 전남 나주의 농민들은 일 년을 공들여 키운 배가 바닥에 뒹굴고 있는 것을 보며 한숨만 내쉬었다. 나주에서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자 씨는 “일주일만 참아줬어도 맛이 들어서 땄을 것인데 맛이 안 들어 놔뒀더니 이렇게 돼 버렸다”며 무겁게 입을 뗐다. 김 씨는 “지난해 추석이 빨라 배를 많이 못 땄지만 올해는 추석이 늦어 적잖은 소득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 태풍으로 90%가량 떨어져버려 배가 안 보인다”며 “그래도 아직 덜 큰 것은 추석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하면 유통단계 축소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 말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 시장도매인은 수집상에게 농산물을 수집하고 있는데 이 자체가 단계축소가 아니다. 수탁거부로 영세한 농민들의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박상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 실장은 지난 5일 열린 ‘농산물 유통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생활 발전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여해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직거래 여부가 경쟁력·효율성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 어떤 유통경로가 생산자와 소비자에 얼마큼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이와 더불어 도매시장법인 지정권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도매법인은 농민들과, 중도매인은 소비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설계와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30일 ‘청과·수산시장 부류별 청책워크숍’을 열고 유통인, 출하자, 소비자 및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와 함께 유통환경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거래제도 검토 및 시설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 사업 설계 과제 연구에 대해 주제발표 한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향후 정가수의매매 등 상대매매가 확대될 경우를 염두에 두고, 부분조정으로 거래가 용이한 가변형 점포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주거래 방식인 경매입찰 거래도 충분히 가능하도록 경매장을 확보·유지하는 방식으로 건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수법인 지속 유지에 대한
지난 달 28일 전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북상하면서 추석 대목을 앞둔 농민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전남, 제주도, 경남 등의 과수농가는 최대 80%까지 낙과피해를 입으면서 농민들은 망연자실 태풍이 지나간 자리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1일 오전 집계된 전국의 농작물 피해면적은 4만3,059ha로, 이 가운데 과수 낙과는 1만8,675ha로 나타났다. 배는 8,814ha, 사과는 6,232ha의 피해를 입었다. 전남은 배 재배면적의 60%, 사과는 50%의 면적이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하룻밤 새 강풍에 낙과한 배 재배 면적은 나주에서만 1,434ha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과 작황이 여느 때보다 좋았어요.
잡초가 무성했다. “밀림을 헤치러 한 번 가볼까”라고 툭 던진 말이 실감났다. 사람 키만큼 훌쩍 자란 잡초는 성벽을 이루듯 고추를 재배하는 하우스 3동을 둘러싸고 있었다. 예초기에 시동을 걸었다. ‘부르르르’ 엔진의 떨림이 손끝에 전해지자 예초기의 날카로운 칼날이 무한 회전하기 시작했다. 칼날이 스치는 순간 무성한 잡초가 꺾이고 하우스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 창업농 자금을 지원받아 구입한 1천800평의 땅에는 빨갛게 잘 익은 고추가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땅의 주인, 이예열(45,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씨는 예초기를 돌리며 “최근 며칠간 신경을 쓰지 못해서 그렇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씨가 하우스 주변을 정리하는 사이, 아내인 심민아(41)씨는 잘 익은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한국청과㈜가 NGO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7일 가락시장에서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의경매 등 가락시장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여름 방학기간 중 지원이 취약한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시장문화 체험과 더불어 중식을 제공하며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서울시 4개 초등학교에서 참가한 49명의 아동들은 이날 한국청과 과일경매장에서 모의경매를 직접 해본 후 과일 중도매인 점포를 견학했으며, 이어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임정한 한국청과 기획전산팀 차장은 “아이들이 농산물 경매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글·전빛이라 기자〉
방울토마토가 산지폐기에 들어가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불경기와 한미FTA 이후 급증한 수입과일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재배면적은 큰 변동이 없기 때문. 한미FTA 이후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춘천지역 하나로마트마저 수입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바람에 방울토마토 소비 자체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5kg 1박스 상품 기준 1만 ~1만 5,000원선이던 방울토마토 가락시장 경락가는 27일 현재 6,7000워선으로 뚝 떨어졌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방울토마토 작황이 좋았고, 시장 출하 물량도 많다. 그런데 키위나 체리 등 수입농산물에 밀려 소비는 더욱 안 되고 있다"며 "예년 같으면 이맘때쯤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방울토마토가 산지폐기에 들어가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불경기와 한미FTA 이후 급증한 수입과일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재배면적은 큰 변동이 없기 때문. 한미FTA 이후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춘천지역 하나로마트마저 수입과일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바람에 방울토마토 소비 자체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5kg 1박스 상품 기준 1만~1만 5,000원선이던 방울토마토 가락시장 경락가는 27일 현재 6,700원선으로 뚝 떨어졌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방울토마토 작황이 좋았고, 시장 출하 물량도 많다. 그런데 키위나 체리 등 수입농산물에 밀려 소비는 더욱 안 되고 있다”며 “예년 같으면 이맘때쯤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의 목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가격 폭락으로 산지폐기 됐던 겨울대파. 그러나 지금은 그때보다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는 이유로 중국산 신선대파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다. 정부의 안일한 수입정책에 농민들은 또 한숨만 내쉴 뿐이다. 정부가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을 이유로 기존 대파수입물량 전체를 관세 27%에서 할당관세 0%, 즉 무관세로 들여오면서 국내 대파 생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고랭지 대파가 생산돼 물량이 늘어나는 9월 이전 부족한 수요량을 메꾸겠다는 것이 무관세 수입의 이유지만, 실제 현재 국내 출하대기 물량은 전혀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족하기는커녕 수입물량으로 인해 포전매매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애만 태우고 있다. 정부의 섣부른 판단으로, 중국산 무관세 신선대파는 내달까지
한국청과㈜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식품산업관리학과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및 가락시장 등급표준화검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인시 모현면 매산작목반을 찾아 얼갈이 수확과 선별 작업을 한 후, 가락시장으로 돌아와 수확한 농산물의 중량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하는 등 직접 등급표준화검사와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신충수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학생은 “매일 책으로만 보고 실제 현장에 나가본 적은 없었는데, 직접 얼갈이를 다듬는 등의 체험을 해보니 말로만 듣던 것보다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영남 한국청과㈜ 사원은 “학생들이 산지에서 생산자의 입장으로, 시장에서는 관리자의 입장이
이달 초 홍수출하로 5년 만에 약세를 보이던 수박 경락가가 장마가 시작되면서부터 점차 오름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노지 수박이 나오기 시작한 현재 향후 가격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태풍이 지나가면 또 한 번의 홍수출하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 수박이 최근 몇 년 동안 유례없는 경락가를 기록하는 등 높은 가격을 유지해온 덕에 수박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늘어났으며, 또 출하 초기 시세가 좋아 덜 익은 수박까지 시장에 나오면서 소비량마저 평년보다 줄어든 것이 올해 가격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9일 현재 가락시장 수박 경락가는 8kg 상품 기준 1만 714원. 평균 8,000원~9,000원대였던 7월 초 가격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이맘때쯤 평균 가격이 1만 3
강서시장이 내달까지 근교산 시설 채소를 대상으로 낮장 경매를 실시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근교산 시설 채소의 짓무름을 예방하고, 신선도 높은 채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근교산 시설 채소 낮장 경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낮장 경매는 강서시장 거래 여건을 감안하고, 낮장 경매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서부청과㈜에서 운영하며 3개 법인이 통합으로 경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서부청과 소속 중도매인은 기존의 거래 방식대로, 타 법인 소속 중도매인들은 서부청과와 별도로 거래 약정서를 체결해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지난해 낮장 경매는 열무, 얼갈이 등이 주거래 품목이었으며 고양, 일산 등으로 출하처가 한정됐으나, 올해는 열무
지난 3월부터 가격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저장사과가 현재 15kg 상품 기준 평균 도매가 10만 원대에 거래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인은 지난해 저장사과값 하락과 작황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재 가락시장 기준 후지 사과 15kg 상품 경락가는 12만 4,658원. 지난해 같은 시기의 경락가 3만 7,338원 대비 약 4배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 김형식 가락시장 서울청과 과실부 부장은 “사과가 고단가에서 정체돼 있다. 더 이상 가격이 오르기도 힘들다”며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40% 이상 줄어 현재까지 저장돼 있는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과생산 농가들은 지난해 생산량 저하로 사과가격이 오르자 평년보다 출하를 서둘렀으며,
“최악의 경우 가락시장에 양파 출하를 중단시킬 의향도 있다. 양파 의무수입물량에 대한 할당관세 전환 철회는 물론이고 할당관세를 적용한 수입물량 9만 톤 증량 철회가 이번 집회의 목적이다.”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전 조합장은 지난 12일 양파 수입물량 증가를 저지하기 위해 열린 대규모 항의집회의 선두에서 이같은 결의를 다졌다.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정부는 올해 양파 공급량이 수요량 대비 16만 4,000톤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며, 의무수입물량(TRQ)을 기존 2만 1,000톤에서 11만 1,000톤으로 증량해 양파를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인가. - 2011년산 양파가 150만 톤이 생산되면서 이월물량이 많았다.
최근 서울시의회가 제출한 가락시장 관련 개정조례안이 논란 끝에 일부 보류됐다. 서울시의회 조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는 도매시장법인의 지정, 지정유효기간 등 법인관리와,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도 신설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다. 도매시장법인의 지정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5년 이내에 지정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공모절차를 거치도록 함(안 제5조제2항 및 제19조제2항).]이다. 이같은 내용이 도매법인들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준 것. 도매법인 관계자는 이와 관련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정해져 있으면 누가 도매법인에 공모하려 하겠냐”며 “유통은 전문 유통인에게 맡기는 게 제일 바람직하다. 서울시의회
서울 가락시장 하역노조와 도매법인이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던 하역비 인상문제가 내달부터 4.9% 인상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이번 하역비 인상은 지난 2009년 5% 인상 이후 3년만이다.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도매법인, 하역노조 등이 하역비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하역노조는 10% 인상안을, 도매법인은 2% 인상안을 내놓고 논의를 벌인 끝에 4.9% 인상으로 타결했다. 그러나 양측 입장은 아직도 평행선이다. 실제 출하자들은 하역비 인상으로 유통비가 증가하면 농가 수취가격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도매시장의 농산물 가격은 10년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와 유통비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락시장의 한 관계자는 “출하자들은 도매법인에
“시장이란 이익을 서로 가져가기 위해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익을 함께 나누는 협력의 장이기도 합니다.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좋은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47개 조직, 2만 여명의 유통인들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가락시장을 두고 이병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취임한지 어느덧 4개월째다.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을 이끌어나가기에 앞서 어떤 다짐을 했는가. - 가락시장이 만들어지고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문제가 생기면 그저 보수해서 쓰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거래제도도 기본적인 기존의 틀을 유지하며 끌고 왔다. 그러다보니 유통과정의 변화 속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현대화사업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은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가락시장 및 강서시장 유통인 대출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락·강서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유통인은 1억 원 한도 내에서 저렴한 대출금리로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찾아가는 대출보증 서비스, 서류 신청 접수 대행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6월부터 신청 및 대출보증 상담을 거친 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양 기관 대표는 유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에도 유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