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부팜청과(대표 고규석)는 하역노조와의 유대 강화를 통한 상생을 위해 지난 15일 유명 강사를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회에는 가락항운노조 동부팜청과분회 오연준 분회장을 포함한 70여명의 노조원과 동부팜청과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김창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사람은 왜 어리석어질까’를 주제로 강연했다.오연준 분회장은 “우리 항운노조도 급변하는 도매시장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인가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도매시장법인에서 마련해준 이번 강연회가 우리 항운노조의 변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부팜청과 관계자는 “이번 항운노조원 대상 강연회가 항운노조와의 유대
가락시장에 컨테이너 형태로 반입되고 있는 제주산 무 하역비 문제를 둘러싸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도매시장법인간의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최근 가락시장 하역체계 개선을 위해 열린 ‘제4차 하역체계개선위원회’ 조차 별다른 성과 없이 다음 재논의를 기약했을 뿐이다. 현재 가락시장으로 반입되는 제주산 무는 컨테이너에 담겨 출하되고 있다. 이 컨테이너가 시장에 내려지는 비용은 최대 1만5,000원. 무에 대한 표준하역비를 제외한 컨테이너 하차비용은 농가가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출하자 보호를 명목으로 표준하역비에 컨테이너 하차비용까지 포함해 법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법인은 컨테이너의 경우 표준하역비 대상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컨테
공사, 도매시장법인에 상장수수료 정률화 시정명령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에 상장수수료 정률화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공사와 도매시장법인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법인들이 기존 상장수수료에 하역비를 별도로 떼는 행위는 수수료 이외의 초과징수가 금지되는 농안법에 위배된다는 것. 때문에 공사는 오는 1월 1일부터 상장수수료 정률화 시정명령을 내려 하역비를 포함한 상장수수료를 정률화 할 것을 법인에 권고한 상태다. 공사의 이번 시정명령은 상장수수료로 징수하는 금액의 범위 내에서 하역에 드는 비용을 법인이 지출하라는 뜻으로, 하역체계 개선의 주체를 법인으로 상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자꾸 법인들이 하역비로 인해 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최근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GAP) 산지인 추부깻잎 농가를 방문해 수확, 유통, 검사 등의 유통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주부식품안전지킴이 10명과 충남 금산 추부깻잎 작목반 출하자 15명, 한국청과 임직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산지재배 현황부터 수확, 포장방법, 출하과정, 시장에서의 검사방법 등 일련의 유통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반은숙 주부식품안전지킴이 회장은 “우리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치는 줄 몰랐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에 더욱 애정을 갖고 애용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한국청과 경매사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수확부터 유통까지
가락시장 동부팜청과㈜(대표 고규석)가 친환경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문 경매장 조성 및 구분경매를 적극 시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동부팜청과는 기존 엽채류 경매장 내에 약 50㎡ 규모로 친환경 엽채류 전문 경매장을 만들고, 지난달 22일 친환경 쌈채류를 일반 쌈채류와 구분해 경매를 개시했다. 2013년 1분기까지는 상추를 포함한 엽채류 전품목으로 구분경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쌈채류 구분경매 실시 전과 후의 일주일간의 영업실적을 비교한 결과, 물량은 7.1톤에서 7.4톤으로 증가해 약 4%가 증가했으며, 금액은 2,300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단가는 kg당 3,300원에서 4,440원으로 각각 약 40%와 약 3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친환경 쌈채류 경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2일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의해 의결됐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도매시장법인 및 산지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관련 조례를 일방적인 방법으로 의결해 이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도매시장의 뜨거운 감자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란, 득과 실은 무엇일까. 기준가격 정해지는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 “안돼” 시장도매인제는 생산자와 도매인이 직접 거래하는 방법으로 물류비를 낮추고, 경매제도의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농산물 가격등락폭을 줄임으로써 출하자의 안정적 수취가격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제도다. 그러나 대다수의 유통인
내년부터 배추에 대해 그물망 지원은 물론이고 2014년부터는 골판지 상자 지원마저 중단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최근 ‘2013년 농산물 규격출하 사업시행지침 개정안’을 내고 현재 지원 대상인 배추 그물망은 올해까지, 골판지 상자는 2014년까지만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타 품목에 비해 유통비용이 높은 배추의 특성상 포장재 지원마저 끊기면 생산비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품관원이 꾀하는 포장화·규격화로 인한 물류효율성 증대는커녕 모든 포장재 지원이 중단되는 2014년이 되면 포장재 가운데 비교적 단가가 낮은 그물망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해남에서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정만기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한유련) 광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만든 오농장학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저소득 출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오농장학회는 대아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동부팜청과 등 가락시장 5개 도매시장법인이 2004년 설립한 장학회로, 2007년부터 저소득 농민 자녀들에게 매년 학자금을 지원한다. 각 법인별로 3억원의 자본금을 출연해 시작된 오농장학회는 매년 10명에서 20명의 농민 자녀들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100명의 학생에게 약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학교 성적이 10% 이내에 해당하고, 연소득과 재산소득이 일정수준 이하인 농민의 자녀다. 오농장학회에 참여하고 있는 도매시장법인 관계자는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우수 중도매인, 우수 출하주, 하역노조 등 35명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지 일본 북해도 도매시장 견학을 시행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해외 선진지 견학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견학은 유통관계자들이 상품의 표준화와 규격화, 포장화가 앞서 있는 삿뽀로 청과시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의 우수시설 및 산지 견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농산물 유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난 9일 가락시장 내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김장 10만 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10만 포기는 약 3억5,000만원 상당의 물량으로, 가락시장 유통인과 자원봉사자 6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은 가락시장이 위치한 송파구 내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이달 중순부터 서울시복지재단과 한국자원봉사자협의회 등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어려운 이웃에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김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초대가수 등의 겉치레 이벤트는 생략하고 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장애인과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을 펼쳐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양배추 ‘비수기’라 불리는 현재, 양배추 가격이 심상치 않다. 김장철을 앞두고 양배추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지난 8월 잇따라 몰아친 태풍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입산 양배추가 이같은 현상을 등에 업고 시장을 활개치고 있어 국내산 양배추 생산 농가와 상인들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국내산 양배추 가락시장 반입량은 모두 252톤이었지만, 수입산은 234톤으로, 90%이상을 육박하는 물량이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수입산 거래량이 전혀 없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량이 한꺼번에 밀려들어온 것이다. 현재 양배추 출하가 한창인 충남 서산에서 4,628㎡(약 1400평) 규모로 양
올해 무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김장철을 앞둔 현재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작황이 호전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6,826ha로, 지난해보다 30%, 평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생육기 가뭄까지 이어져 작황이 안 좋아 지면서 현재까지도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가격 오름세를 보이던 지난달 말 가락시장 무 평균 도매가격은 18kg 상품 기준 1만7,072원으로 전월보다 24%이상 상승했다. 고랭지 무가 추석을 대비해 9월 조기출하 된 상태에 가을무 출하량 자체도 적었기 때문이다. 가을무 평균 포전거래 가격은 7,500~8,500원으로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최근 절임배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제조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와 위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위생기준이 없는 소규모 농가와 영세 업체에서 직접 제조할 경우, 소금물을 정수하지 않고 방출하거나 세척물을 재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내 가공과 관련된 규율이나 법이 없고, 소규모 농가에서 따로 위생시설을 마련하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의 농가가 소량만 가공하다 보니 굳이 인증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할뿐더러 인증을 받기 위한 기준도 대기업만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절임배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농가의 노력과 지자체 차원의 시행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08년부터 절임배추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주)는 지난달 30일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윤리경영 실천 다짐 등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여한 전 임직원은 깨끗하고 신뢰받는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어떠한 부정부패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을 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전 임직원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내용의 실천 결의문을 채택·다짐했다. 또한, 정상에서 등반객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윤리경영 함께 웃는 밝은 세상’이라는 윤리경영이 새겨진 등산용 수건을 증정하기도 했다.
차일피일 미뤄지기만 했던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가 지난 21일 저녁부터 일부 도매법인에 한해 시행됐다. 그러나 실제 하차경매가 이뤄진 물량은 이날 들어온 5톤 트럭 60여대 가운데 2대분에 그쳤을 뿐이다. 또한, 산지유통인들이 해당 도매법인에 출하를 꺼려하면서 반입 물량이 줄어드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만 서울시농수산물공사측이 6개 법인을 대상으로 하차경매 평가를 하겠다고 밝혀 도매법인들은 이를 무시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21일 하차경매를 시행한 한 도매법인 관계자는 “공사의 방침에 따라 하차경매를 시행하면서 파렛트와 상차비·하차비는 물론이고 중도매인이 판매를 위해 다시 상차하는 비용까지 법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입을 뗐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출하자들이 의식적으로 물건을 내지 않고 있어 지
정부의 ‘설레발’에 배추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농식품부가 최근 김장철 무·배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가격안정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나 불과 나흘 만인 23일, 다시 수급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관련 유통인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수급상황이 나아진다고 발표하면서도 정부는 현재 출하가 진행 중인 강원, 충북, 경북지역의 배추 4,000톤과 무 1,000톤을 수매해 대형유통업체 및 전통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 도매시장 관계자는 “정부가 따로 대형마트를 챙겨주지 않아도 그들은 이미 다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오히려 비싼값에 포전매매한 상인들의 손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 생산량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가 오는 19일부터 잠정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출하자들과의 의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은 채 이루어질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원활한 하차경매 시행을 위해 내놓은 제안은 트럭 한 대당 6,000원의 인센티브. 이 외에도 농식품부와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이 12일 열린 제8차 하차거래 추진 거래개선위원회 회의 때 하차경매 시행을 위한 제안을 내놓는 등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 문제는 얼마나 많은 출하자들이 하차경매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다. 기존보다 늘어나는 경매시간과 공간부족, 선별비와 상차비용에 대한 과제가 선결되지 않았기 때문이 그 이유다. 사단법인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한유련)는 공사가 무리하게 무 하차경매를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농업과 먹거리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 농민이 생산자로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길, 국민이 먹거리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길에 대해 묻고 대안을 찾는 ‘2012년, 농업·농민의 길을 묻다’ 초청 강연회가 서울 중구 레이첼카슨홀에서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이어진다. 첫 번째 강연인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배옥병 대표의 ‘먹거리 기본권과 농업’을 지상중계한다. 이 행사는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김상진기념사업회, 학교급식네트워크,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한국농정신문이 공동 주최했다. 급식운동 10년 성과, 초등학교 91% ‘무상급식’ 무상급식 논의를 시작한 것이 2002년이다. 그때만 해도 무상급식은 절대 안 될 거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201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농산물유통센터(APC)에 대한 농민들의 불신이 깊다.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는 올해 1월, 일본의 유통업체와 농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꽈리고추를 수출하기로 했다. 일본으로 수출길이 열리면서 유통센터는 지난 3월 꽈리고추를 재배하는 176농가와 매취사업형태로 계약을 맺었다. 4kg 기준 특품은 4만원, 상품은 2만원, 하품은 1만2,0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당진은 전국 꽈리고추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다. 판로에 고심하던 농민이나 유통센터의 입장에서는 일본 수출을 반겼다. 일본 수출 무산, 양측의 시련 시작돼당진과 일본은 올해 일조량이 늘어 꽈리고추 수확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폭락과 동시에 일본 수출 계획도
사과 포장재를 살 일이 있어 아침 일찍 농협에 들렀다가 직원이 권하는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었다. 워낙 바쁜 요즘이라 후딱 마시고 일어서야 마땅한데, 몇몇 알만한 얼굴들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에 잠시 귀를 맡기지 않을 수 없었다. 한탄과 실망이 뒤섞인 이야기의 내용은 사과 값에 대한 것이었다. 추석을 코앞에 둔 요즘 작년의 절반 정도의 경매가가 나오고 있다. 내가 사는 면은 특히 사과 과수원이 많아 사과 가격에 따라 일 년 수입이 결정되다시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가격이 폭락하니 농민들의 시름이 깊을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올해 사과 가격이 폭락한 이유를 찾지 못해 의아하던 참이었다. 농협에 모인 이들이 진단한 이유는 다양하였다. 실제로 그런 이유에선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핏대를 올려가며 목소리를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