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 5일 개관식을 가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 소재의 상설 숲 문화 체험시설인 ‘숲체원’ 전경. 산림청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은 5일 국내 유일의 상설 숲 문화 체험시설인‘숲체원’을 개관하고 일반에 선보였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에 소재한 ‘숲체원’은 숲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직접적인 교감을 얻을 수 있는 숲 가꾸기, 비오톱(생물서식공간)만들기, 숲 생태학습, 창작공예활동, 목탄그리기, 풀잎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숲체원은 산 정상까지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총1km 길이의 ‘휠체어 데크로드’가 설치됐고, 국내산 자연목을 사용한 숙소, 다목적 강당을 비롯해 연수시설, 원형전시관, 야외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공연)과 여주군청은 지난 4일 벼 유전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최근 국제적 이슈로 등장한 미래 종자전쟁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생공연과 여주군은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벼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특성조사 및 이용에 관한 협력 ▷해외 유용 벼 유전자원의 국내 적응성 평가 및 실용화 연구 ▷벼 유전자원 전시포 및 평가 시험포 공동 운영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사업 공동 참여를 통한 상호 연구발전과 함께 벼 유전자원 교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생공연은 이를 위해 필요한 벼 유전자원 분양 및 공동 증식 평가시험 연구예산을 지원하고, 여주군은 벼 유전자원 증식·평가·전시를 위한 시험포장 및 연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공연은 지난해 11월3일 단일규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분류명칭 중 ‘저농약농산물’의 명칭을 ‘초급 친환경농산물’ 또는 ‘1단계 친환경농산물’ 등으로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친환경농업육성법은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생산방법과 사용자재 등에 따라 유기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중 저농약 농산물은 제초제를 전혀 사용치 않고 합성농약 살포횟수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의 2분의 1 이하, 화학비료도 재배포장별로 권장 성분량의 2분의 1이하를 각각 사용해 일반농산물에 비해 안전성이 보장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저농약농산물’은 농약을 사용한다는 명칭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이번에 이를 개선해 주도록 건의했다는 것이다. 홍
지난 8월 북측지역 수해로 많은 인명피해와 주택 침수, 파괴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녘동포에게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지원물품을 보내기로 하고, 지난 3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지원물품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 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경통협) 회원 및 도내 통일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지원물품은 보리쌀 20kg단위 4백10포, 시멘트 40kg단위 2천포, 철근 25톤, 농약 500ml단위 1천6백80병 등 4종 6천5백만원으로 25톤 트럭 8대 상당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경통협이 주관하여 북한 민족화해협의
하동군은 최근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맞추고 차별화된 마케팅 홍보 전략으로 웰빙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웰빙하동 인터넷 농산물 쇼핑몰 ‘e-화개장터’(www.e-hwagaemall.com)’를 구축하여, 3일 정식 오픈했다. ‘e-화개장터’ 쇼핑몰에는 총35개 업체의 1백여 품목이 입점하여 하동녹차, 하동배, 하동매실 하동재첩 등 웰빙하동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조신형 농가에서 인근주민 및 독농가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둥근마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를 가진 둥근마재배시범사업은 소비자들의 참살이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에 부응하고, 김장채소 대체작물로 적극 육성하여 농가에게 새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것이다. 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농가인 조신형 씨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둥근마 재배 포장을 순회하며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 및 전망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조 씨는 사례발표에서 “둥근마의 재배 과정이 감자 재배와 비슷한 점이 많아 앞으로 주변 농가와 적극적으로 작목반을 구성, 재배면적 확대와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지난 3일 선남면 유서2리에서 인근 거주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운행요령, 농기계 정비이론교육, 고장난 농기계 무상수리 및 당면기술교육 등을 진행하는 농기계 수확기반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기계 취급조작 및 정비점검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면서 농촌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각종 농기계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당면한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등 막바지 농작물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또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이동교육을 실시하여 농기계 사용에 있어 취급조작 및 교통안전운행, 고장난 부위의 수리 및 정비·점검, 보관관리 요령 등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직접 정비수리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도 병행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형)는 올해산 감귤의 적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센터직원 10명씩 5조로 편성, 불량감귤 열매솎기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노약자 감귤원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앞서 33회에 걸쳐 총 3천70명의 감귤농가를 대상으로 열매솎기 필요성 및 요령에 대한 교육을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감귤 주산지 마을을 중심으로 10월까지 계속감귤 품질 향상 기술교육과 열매솎기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극조생 감귤 첫 출하시기가 10월15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절 출하를 자제하고 품질이 좋은 완숙과를 수확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남해화학(대표이사 사장 김장규)이 지난 5일 농촌진흥청 한국농업대학 강당에서 이 학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이날 한국농업대학 재학생 중 학과성적이 우수한 12명에게 각 80만원씩이 전달됐다.남해화학 김장규 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글로벌 세계를 선도할 농업·농촌의 리더로서 높은 꿈과 포부를 갖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각자가 선택한 영농분야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사장은 또 “남해화학은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한국농업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미 FTA 등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과수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국제 과수육종 심포지엄 및 유전자원 전시회를 개최했다. 원예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코넬대학교 S. 브라운 박사 등 국내외 저명 과수육종학자를 초청하여 ‘과수 육종기술 및 유전자원 최신 연구 동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우리 사과 품종 선홍, 홍로와 껍질째 먹는 우리 배 원교-나 40호 등 30여 품종과 뉴턴의 만유인력사과, 반도 복숭아 등 희귀유전자원 2여여점을 전시, 시식회도 가졌다.
“두과목초를 재배하면 농촌환경 개선하고, 가축 조사료로 활용하며, 땅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이 가축의 조사료로 이용하고 있는 ‘두과목초’ 중 꽃의 색상이 아름답고 개화기간이 긴 신품종을 활용해 아름다운 목장을 가꿀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알파파와 화이트 클로버, 레드 클로버 등의 두과목초는 가축의 단백질 주공급원인 조사료로 발아가 빠르고, 쉽게 정착하며 초기 생육시 잡초 제거 등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재배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두과목초는 또 토양에 질소를 ha당 최고 200kg 정도 고정하고, 피복작물로 이용할 경우 토양 유실을 방지하며, 녹비작물로 이용할 경우에는 유기물을 공급하는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
농촌진흥청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국민의 우리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철도변 논을 이용한 ‘쌀 사랑 나라 사랑’ 이색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와 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밀양 구간(밀양역 기점 6km 지점) 철도변 6천여㎡의 논에 중생종 ‘삼덕벼(일반벼)’를 심은 다음 자주색을 띠는 벼 품종 ‘자도’를 심어 글자마다 가로 19m, 세로 21m 크기의 ‘쌀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 또한, ‘자도’는 수확 직전인 10월 중순까지 자주색을 띠어 녹색을 띠는 일반벼와 구분돼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차창 밖으로 ‘쌀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글자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영남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이 우리 과일의 고품질 생산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현장평가회가 잇따라 열렸다. 지난 5일 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장수군사과시험포에서는 중생종 사과 홍로 품종의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탑푸르트 사과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유관기관·단체·유통업체·소비자단체 관계자와 농업인 등 1백50여명이 참석, 탑프루트 프로젝트 추진실적 발표에 이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농진청은 이어 7일 경기 화성시 광평단지에서 관련기관·단체·유통업체·소비자단체 관계자와 농민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탑프루트 프로젝트’ 포도 간이비가림재배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7월 담양 무가온하우스 단지에 이어 열린 이날 포도 평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는 지난 7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흑염소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1C 희망 축종-흑염소산업의 육성방안과 경영전략’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흑염소사육기술 지침서인 표준영농교본 발간 기념행사와 함께 흑염소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흑염소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전략(고려대학교 손용석 교수) ▷웰빙 건강식품으로서 흑염소고기의 한의학적인 효능(원광대학교 한의예학과 송호준 교수) ▷부존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흑염소사육 경영사례(한들흑염소농장 김윤선 대표)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백색 대국 ‘백마’〈사진〉품종이 국내시장에 보급한 지 1년만에 수출길에 올랐다. 농진청에 따르면 원예연구소(소장 목일진)가 2001년에 개발을 시작하여 2004년에 개발을 완료한 국산 백마 ‘품종’은 2005년 품종보호 등록을 한데 이어 지난해 8월에 민간업체에 처음 보급된 후 지난 5일 5만본을 일본에 시범수출됐다. 이번에 시범수출한 ‘대국’은 일본 도쿄의 오다(大田) 도매시장, FAJ, 오사카 꽃시장 등 핵심 경매시장에서 당당히 일본 상품과 경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범수출 전에 미리 보낸 ‘샘플’은 품질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 보급된 국산 ‘백마’ 품종은 첫해에 5백만주 이상이 보급됐고, 시장의 반응도 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전북도 무안군 농민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강하게 외쳤다. 한미FTA 저지 안성농축산대책위원회(회장 유덕상)는 지난 6일 한경대학교 앞 내혜홀 광장천막 속에서 3백여명의 농민들은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하자!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중단하라! 쌀 생산비를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회를 시작했다. 유덕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이 투쟁은 한미FTA 국회비준을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안성농민들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빗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집회를 진행할 것을 호소했다. 이어 김선미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과 안성시 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황인성 의원들의 잇따른 격려사에서도 한
전농 정선군농민회(회장 김영돈)는 지난 3일 귤암리 청년회 사무실에서 ‘우리농업 희망의 대안’이라는 교제로 첫 학습모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오봉석 정선군 농민회 교육부장의 발제로 농업 시스템의 혁신적 재구축, 새로운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 식량 자급 등 농업 현안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 한미FTA 평가에서 최도순 씨는 “유전자변형식료품(GMO)은 방송매체에서 볼 때만 경각심을 부각시킬 뿐”이라며, 다른 방법을 동원, GMO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은 유전자 변형 종자를 쓰면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농사를 지을 수가 없으므로 경쟁력 있는 우리 토종 종자를 보급하고, 자본가 위주의 농사가 아닌 소비자위주의 농사를 짓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사)통일농수산사업단과 (사)통일농수산포럼은 오는 3∼5일까지 3일간 금강산관광지구 및 삼일포협동농장에서 제3회 금강산 통일벼베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농업 이야기 ▷금강산 통일 벼베기 ▷금강산 관광 ▷어울림 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남북공동영농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 단체, 학계, 학생 등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60만원.
전농 충주시농민회(회장 이상찬)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충주농협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찬 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심은 천심이라 했는데 현 정부는 한미FTA 체결로 천심을 버렸다”며 “지난 87년부터 소득보전농업, 식량자급농업, 통일농업실현을 위해 투쟁해온 농민회는 앞으로도 한미FTA 국회비준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이며, 모든 농민들도 충주시농민회와 힘을 합쳐 함께 투쟁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주시의 각계인사,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2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충주시농민회 역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새시대예술연합의 축하공연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충주시농민회는 1년여의 준비모임 끝에 1987년 9월3일 ‘중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지난 4, 5일 양일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전국의 여성 농업인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밝은 미래 농업, 아름다운 생명농촌, 여성농업인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업·농촌의 생명지킴이인 여성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의 희망과 활력을 창조하는 주역으로서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대회는 한여농 축제로 여성농업인 소망탑쌓기를 비롯, 박터트리기, 단체 줄넘기, 수박이고 달리기 등 단체마당과 여성농업인 도전 골든벨, 이주여성농업인 ○×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각도 여성농업인 담당공무원 간담회와 이주여성농업인의 행복한 농촌정착을 위한 토론회, 대선정국을 맞는 여성농업인의 대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