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여 ‘농산물 수출 전문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준공식을 가졌다. 수출 유통 전문회사인 경북통상(주)가 준공한 ‘농산물 수출전문 물류센터’는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 등 세계화·개방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 물류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저온저장실, 예냉실, 선별실(세척실) 등을, 2층에는 사무실, 자재창고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동지게차 등 물류 장비 5종과 과일류, 채소류 등 품종별 자동선별기 등 선별시설 4종 등 최첨단 일관처리 물류시스템을 완비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경남도는 지난 5일,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관에서 농업인과 업체 대표, 관련 공무원 등 2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유통혁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DDA 협상, FTA 등 대내외적 농산물유통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유통정책 및 가공식품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 종자개발, 생산비 절감, 친환경재배, 이력 추적제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무장토록 하기 위해 열린 것. 연찬회에서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는 전문 경영인의 자문을 받아 인적, 물적, 제도적인 보완과 조직화된 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 박철수 유통정책과장은 정부시책 설명에서 “앞으로 정부의 농산물유통 정책방향은 농산물의 품질, 안전성 중시로 고객만족
aT(사장 정귀래) 유통교육원은 오는 11월 aT창립 40주년에 즈음한 ‘Postharvest 국제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농산물 수확후관리기술 관련 책자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11월21일 개최 예정인 심포지엄은 수확후 관리기술 분야의 선진국인 이스라엘, 일본, 미국 등지에서 전문가가 참가하여 분야별로 주제발표를 하며 특히 이스라엘 농업연구청의 수확후 관리기술국장인 Fallik Eli 교수는 이스라엘 Postharvest 성공모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알기쉬운 농산물 수확후관리기술’은 총 16장의 이론편과 주요 농산물 20품목에 대한 매뉴얼편으로 종합했으며, 산지와 소비지의 현장실무자가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한편 수확후관리기술은 품질 및 안전에 관
2003년, 백색육(白色肉) 건강식품인 닭고기와 완전식품(完全食品) 계란의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과학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구구데이 행사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아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홍보행사가 열렸다. 구구데이는 옛로부터 시골집 앞뜰에서 키우던 닭들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했던 것에 착안하여 이름 붙인 것으로, 매년 9월 9일 사람들이 모여 닭고기와 계란을 먹도록 하는 홍보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올해 구구데이 행사는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를 중심으로 농림부,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등과 관련기관, 단체 및 업체들이 9월7일 11시부터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계란 나눠주기, 닭고기 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 강력 촉구 국내 대부분의 농축산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건전경마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박의규 한농연 회장)는 4일 축발기금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 FTA, WTO 재협상, 한·EU FTA 추진 등으로 존립마저 위태로운 농축산업 회생을 위한 재원마련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마사진흥 및 축산발전을 위해 쓰여져야 할 마사회 수익금 대부분이 일부 지자체 재원으로 세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안이 입법발의 되었음에도, 국회가 아직까지 상정조차 하지 않은 채 시간만 끌고 있는 것은 민생법안을 해결해야 하는 본연
환영만찬 분위기 화기 애애 ○…3일 오후 2시40분 6.15남북농민연대모임을 위한 남측대표단 93명이 김포공항에서 고려항공기에 탑승하여 평양에 도착. 대표단을 태운 버스는 평양 시내로 들어와 금수산 기념궁전 앞을 지나 영생탑 개선문광장 천리마동상 만수대 의사당을 지나 만수대의사당 옆 만수대 기념비에 잠시 둘렀다가 숙소인 양각도 호텔에 도착. 간단하게 평양 시내를 둘러본 뒤, 저녁에 열린 환영만찬에서는 남과 북 대표들이 어우러져 자리를 함께 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만경대 협동농장 자부심 대단 ○…둘째 날 첫 남측 농민들은 북측의 농업을 둘러보기 위해 만경대 협동농장을 방문. 만경대 협동농장은 평양 시내 외각에 위치해 있으며, 김일성 주석이 32차례, 김정일 위원장이 8차례나 방문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농민연대모임이 지난 3∼7일까지 5일간 평양에서 개최됐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농민본부 소속 14개 농민단체 대표 93명은 4일 김포공항에서 고려항공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 지난 5일 오후 5시 북측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이하 농근맹) 소속 농민 5백여명과 남측 참가 농민들이 평양 소재 근로자 중앙회관에서 남북농민연대모임 본 행사가 열렸다. 전기환 전농 사무총장과 박명만 농근맹 조국통일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강창욱 농근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양을 찾은 남측 농민대표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남측 농민들의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노력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농민들은 역사적으로 민족의 자주수호에 언제나 앞
산림청은 10월5일까지 한달간 전국에서 산림병해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 시·도 및 지방산림청, 시·군·구, 국유림관리소 및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국 2백85개 산림관서가 참가한다. 산림청은 이번 기간에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류가지마름병, 참나무시들음병에 특히 중점을 두고 조사하되, 흰불나방, 잣나무넓적잎벌, 솔알락명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등 기타 주요병해충 발생상황도 조사한다고 한다. 또한 산림병해충 발생조사와 함께 소나무류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및 피해목벌채,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제거 등 방제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적극적인 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림부는 매일유업 조제분유에서 또 다시 유해 미생물인 ‘사카자키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해당 분유 생산공장을 관할하는 경기도지사가 축산물가공처리법 제33조 및 제36조에 따라 해당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를 시행했다. 해당제품은 매일유기농산양분유-1로, 유통기한은‘08년 10월25일이다. 또 9월1일자로, 축산물가공처리법 제3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8조에 의거 전국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일간신문 2곳에 공표토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제조공정 및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한데 이어, 추가로 조제분유를 수거하여 검사 실시 중이라고 농림부는 전했다
농림부에서 시행중인 지리적 표시제도에 등록된 각 지역별 특화품목 생산자단체들의 모임이 출범했다. ‘한국지리적 표시 농·축·임·가공식품연합회’ 창립총회 겸 발대식이 지난 5일 관계자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리적표시 단체들간의 교류, 협력, 연대 등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들은 이날 발족식에서 앞으로 ▷지리적 표시 생산품의 지적재산권 보호 ▷지리적 표시 생산품의 시장가치 증대를 위한 생산기술 향상 및 품질제고 활동 등 차별화 전략 수립·전개 ▷지리적 표시 생산품의 출하조절 및 소비촉진을 위한 마케팅, 홍보, 판촉, 교육 사업의 공동 활동 전개 및 연합홍보관 설립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앞으로 농업통계에서 주요농산물 생산액 추계시 품목·계절별 가중치가 반영되고, 가축통계에 오리가 포함된다. 농림부는 최근 FTA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 수립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중장기 농업통계 개편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부의 중장기 농업통계 개편방안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액 추계시 일부 주요 농산물은 가격의 품목·계절별 가중치를 반영하고,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경영비 외에 자기자본이익율이나 자기토지용역비 등을 통해 생산비를 구하고 순수입까지 산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가축 통계는 오리의 생산액 비중이 점차 중요해 짐에 따라 2009년부터 조사 항목에 추가키로 했다. 또 품목별 소득통계는 각 품목의 단위 면적당 조수입 위주로 조사하던 것을, 2012년부터 이 품목
지난해 농림업 생산액은 33조3천8백93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농림부는 5일, 기준연도 생산액 비중 0.01% 이상인 품목에 대해 연간 생산량에 연평균 농가 판매가격을 곱해 추계한 농림업의 총 생산액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06년 농림업 생산 추계액은 36조3천8백93억원으로, ‘05년 36조2천7백29억원보다 1천1백64억원인 0.3%가 늘었다. 이중 농업 생산액이 35조2천3백24억원으로 96.8%를 점유, ‘05년 35조8백89억원보다 0.4% 증가했고, 임업은 1조1천5백69억원으로 ‘05년 1조1천8백40억원보다 2.3% 감소했다. 농업 부문 중 식량작물은 9조4천1백18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과실은 2조9천7백6억원으로 3.6% 각각 감소한 반면, 채소는 7조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지역 농업인 단체 임원 및 공무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 및 농촌진흥사업 발전방향 등에 대한 농정 특강을 실시했다.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10일 14시부터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쌀소득보전직불제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쌀소득보전직불제 제도개선 방안(권은오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임상규 농림부장관은 4일 저녁,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 여성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신임 임상규 농림부장관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농림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신임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농촌의 문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생활 속의 농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업인 신문고’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농정을 잘 모른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찬성하는 개방론자라는 점에서 앞으로 농정이 어떻게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농정을 잘 모른다’는 신임장관에 대한 농업계의 평가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것은 과거 전문가를 자처하거나 또는 학자 출신 등 그 숱한 장관이 거쳐가면서 수많은 농업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석호)은 7∼20일까지 추석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사과, 곶감, 고춧가루, 녹차, 마늘 등 지리적 표시등록 특산품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리적 특산품의 성출하기에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타 지역 농산물 또는 수입농산물의 지리적 특산품 둔갑 여부와 자체 품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조사과정 중 의심스런 제품에 대해서는 시료를 수거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위반자를 엄중 조치하는 등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지리적 특산품의 유통을 막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9월7일 현재 지리적 표시 등록 특산품은 청송사과, 고창복분자주, 영양고춧가루, 의성마늘, 순창고추장, 고려홍삼, 안동포, 보성녹차 등 50개 품목이
충남도는 200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발생한 천안, 아산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원인을 분석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 강력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1월 이전에 예찰활동 체계를 보완하고, 기 발생농가와 취약농가의 차단 방역체계를 확립하며, 농가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행정력 강화 등 재발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가 마련한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대책에 따르면, 이미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하는 가금류사육농가 일제조사 후 기 발생 농가와 철새 도래지 3km이내 농가에 대한 예찰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특별대책기간중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키로 했다. 또 오는 10월말까지 3회에 걸쳐 가금류 사육농가의 소독실태를 점검하여 위반농가에 대한 강력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여주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오는 11∼13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2007한가위 맞이 ‘우리 쌀 이야기’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최근 WTO, FTA등으로 침체된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이다. 행사는 사물놀이, 부채춤 등의 볼거리와 떡매치기, 닥트놀이, 벼 타작체험 등의 체험거리, 쌀기념품·소화분 꽃·뻥튀기등을 나눠주는 부대행사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5일, ‘2007년 경북농정대상’10명을 선정 발표했다.올해 농정대상에는 우수 규격돈 생산 및 분뇨자원화에 앞장선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배만용(57세·사진)씨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배만용 씨는 ‘82년 돼지 3마리를 구입, 양돈업을 시작, 현재는 모돈 2백두, 총두수 2천9백두를 사육하며 모돈 두당 출하체중 2천7백㎏, 모돈두당 이유두수 25두, 모돈두당 출하두수 22두로 우량 규격돈을 생산하여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경종농가의 액비에 대한 믿음을 갖게하기 위해 액비를 뿌리는 농가의 손해보상을 약속하고 액비를 뿌렸으며 경주관내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13만톤 정도를 액비화하게 되면 해양배출비용 29억원을 절감한다는 자신감을 피력하는 등 경북농업의 선구자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