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문재인정부의 청와대와 행정부가 출범 1년이 지나도록 농정개혁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6월 개헌을 통한 농민헌법마저 무산됐다. 농심은 이제 지방선거 결과에 마지막 남은 기대를 걸고 있다.‘농민의 정치세력화’, ‘민중의 직접정치’를 위해 공식적으로 지방선거 출정의사를 밝혔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행덕, 전농)은 이번 지방선거에 민중당(공동대표 김종훈·이창한)을 통해 총 17명의 농민후보를 출마시켰다. 전농은 농민후보들의 공통 7대 공약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농민수당 실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16년 임차농 비율은 57.6%에 달한다. 사실상 과반 이상이 땅을 임차해 농사를 짓지만, 상가나 주택 임대차와 달리 임차농을 보호하는 제도는 전무하다.현행 농지제도는 1950년 농지개혁 이후 경자유전 원칙과 자작농 체제를 기본 이념으로 하고 1996년 시행된 농지법은 이후 취득한 농지에 한해 법률이 정하는 예외를 제외하고 임대차를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하지만 불법적인 농지소유와 임대차는 해소되지 않았고 제도의 부재와 외면 속에서 임차농은 오늘날까지도 불합리한 계약에 의한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임차농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애초부터 없었던 건 아니다. 1986년 「농지임대차관리법」은 당사자 이익을 보호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대한민국 헌법은 제헌 당시부터 ‘농지는 농민에게 분배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었으며 1963년엔 ‘농지의 소작제도는 금지한다’는 문구로 구체화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농지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농지를 매수하며 경자유전 실현에 애써야 했다.그러나 농지 매수가 온전히 이뤄질 리 만무했을 뿐더러 1960~1980년 비약적인 경제성장이 급격한 이농·탈농 현상을 초래했고, 현실적으로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1980년 개정헌법에선 처음으로 농지 임대차 및 위탁경영 허용을 명시했다.헌법에 ‘경자유전’이라는 용어가 직접 새겨진 것은 1988년, 즉 현행 헌법부터다. 당시 사회변혁의 물결과 농민 조직화에 힘입어 농지 문제가 공론화된 영향이
팔순이 넘으신 부모님은 여전히 필자를 걱정하신다. 쉰이 넘도록 집 하나 없는데 집을 가지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게 못내 마땅치 않으신 게다. 20대 때나 지금이나 굳이 집을 소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별로 없는 듯하다. 젊은 시절에는 다들 청약저축을 들고 제 집을 가질 순위를 기다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가만히 보면 그렇게 마련한 집 빚을 갚는데 최소한 30년이 걸린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빚 다 갚으면 60대가 되고 60대에 남는 것이 집 한 채라는 것이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리고 5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여전히 무주택자다. 주변에서 걱정하면 항상 ‘나이 들면 농촌에 내려가 빈집에서 살 건데 굳이 도시에 집이 있을 필요가 있냐’고 답하곤 한다. 내게 집이란 그런
2017년 정유년 세밑을 뜨겁게 달군 농업계 화두는 단연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운동’이 추진된 지 한 달 만에 목표 1,000만 명을 돌파한 사건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의 동참 서명(2017.12.5)이 대미를 장식했다.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 돌파!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선두에서 이끈 서명운동은 농(임, 축산)업과 농촌이 갖는 농림축산물의 본원적인 생산기능 외에도 식량안보와 안전, 농촌경관 및 환경 생태계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업의 만고불변한 기본가치(價値)를 헌법에 명시적으로 반영해 정부의 관심을 적극 끌어 들이려는 농업계의 필사적인 몸부림이다.현행 「대한민국 헌법
현재 우리나라 농업 농촌 농민의 현주소는 그야말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신세이다. 믿었던 촛불혁명의 총아 문재인정부의 농정마저 속된 표현으로 싹수가 노랗게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대선 때의 농정공약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발표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서는 슬그머니 사라지거나 퇴색해 버렸다. 농업과 농촌 농민 정책 분야의 공약이 잘 보이지 않고 특히 소비자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조달방안에 대한 공약도 내쳐버렸다. 기껏해야 해마다 외미가 과잉 도입돼 발생한 국내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재배면적을 대폭 줄인다는 정책이다. 시장경제, 윤리·도덕이 수반돼야우리 식량과 농업은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아래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몰락에 몰락을 거듭하고 정부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지난 9년간의 ‘이명박근혜’ 정권하의 농정은 반(反)자연·환경, 반(反)국민소비자, 반(反)농민 정책 일변도였다. 바꾸어 말해 친(親)자본, 친(親)기업, 친(親)산업 위주의 반(反)생명 농정이었다. 친환경 유기농업은 억압받거나 축소됐고 대신 GMO(유전자변형물질)식품과 제초제 농약 등 화학의존형 농업이 주류를 이뤘다. 해외농산물과 화학재료 의존형 식품산업과 해외의 맘모스 화학기업 대행회사들의 로비가 우리나라 먹거리 정책을 좌지우지 했다.하버드 대학의 제프리 삭스 교수는 “미국의 정치가 국민의 필요와 이익 그리고 서민의 견해를 반영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신자유주의 천민자본주의가 맹위를 떨치면서 민주주의 본래의 비전은 사라지고 정치와 경제, 언론 등 사회구조는 온통 대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광주전남지역 농민 1,010명이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10명’의 농민숫자는 김선동 후보 ‘기호 10번’을 상징한다.광주전남 농민들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선동 후보지지 농민 1,010명을 대표해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위두환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안주용 민중연합당 농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선동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농해수위 활동을 통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발의하고 송아지생산안정제 정상화, 대기업 농업 진출 저지, 쌀 목표가격 인상, 쌀 관세화 개방 반대 등 농민을 대변하면서 농민을 위해 끝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한-미 FTA를 온몸으로 거부했던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의 농정공약 발표에는 농업·농촌·농민을 위하는 진정성이 묻어났다. 아스팔트 농사를 짓는 농민을 대변하며 '농업대혁명'을 약속했기 때문이다.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 앞에서 농정공약 발표에 나선 김선동 후보는 “최근 한반도 정세는 미국의 대북압박과 사드배치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위급한 정세에서 농민이 앞장서야 한다”며 “남북 농업협력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로 제값 받는 농업 △경자유전 원칙으로 제 2의 농지개혁 단행 △남북농업협력지구 조성, 쌀부터 통일 등의 공약을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논산시농민회는 지난 7일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민중연합당 농민당 충남도당 오윤석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충남 농민들이 함께했다.김 후보는 이날 18대·19대 국회의원 재직시절 충남 농민들과 대기업 유리온실 진출을 막아냈던 경험을 나눴고 농민들도 이를 기억하며 간담회 열기를 더했다.충남 농민들은 특히 현재 농지의 50%가 소작지이고 농민의 60%가 소작농이며 부재지주 농지가 전국 농지의 21%에 달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김 후보는 “농업대혁명의 과제 중 하나인 제2의 농지개혁을 통해 경자유전의 헌법정신을 확립해야 농업의 기초가 탄탄해진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김 후보는 “투기농지는 국가가 농지은행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지전용을 막는 최소한의 버팀목, 헌법의 ‘경자유전 원칙’이 위태롭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개헌특위)가 경자유전 원칙을 삭제하자는 여론이 있다며 농민단체들에게 의견을 묻는 등 동향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국회 개헌특위는 지난 10일 헌법 개정에 관한 논의 중 ‘경자유전 원칙’에 대해 유관기관·단체의 의견을 심사과정에 참고한다며 전국농민회총연맹과 가톨릭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 4-H본부, 한국쌀전업농 등 농민단체에 팩스로 공문을 보냈다.공문에 따르면 개헌특위는 헌법 「제121조 1항 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농지의 소작제도는 금지된다」는 조문에 대해 “농촌인구 감
“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농지의 소작제도(小作制度)는 금지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121조 ①항에 나와 있는 명문이다. 그리고 제②항은 “농업생산성의 제고(提高)와 농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하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발생하는 농지의 임대차와 위탁경영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인정된다”라고 부연하고 있다. 경자유전 원칙에 의한 소작제 금지는 1948년 「제헌헌법」이후, 아니 고려, 조선, 일제 침탈기 그리고 동서고금의 역사에 면면히 이어져온 국가정신이었다.되살아 난 권력 부유층에 의한 농지 투기와 소작제의 망령그렇다면 현재 위 헌법조항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가? 광복 후 1949년 6월 농지개혁법이 제정 공포됐을 때의 소작농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배 꺼질라 뛰지 마라” 고달픈 보릿고개 넘고_‘식량증산’ 일념의 녹색혁명·백색혁명 변화_국경 없는 농산물 자유무역 시대…21세기형 보릿고개 ‘경계’_ 올해는 광복 70주년으로 각 분야에서 그 뜻을 기리며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해방은 됐지만 먹을 것이 부족했던 지독하게 배고픈 시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농촌은 변해야만 했다. 때문에 광복 이후 70년의 역사는 농업 70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보릿고개부터 개방농정까지, 우리 농업농촌의 70년을 되짚어보고 농업선진국의 염원을 모아본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 2015 비아 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지역총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한국에서 열렸다. 총 11개국 농민단체서 38명이 참석해 심포지엄, 농업현장방문과 지역 총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TPP와 FTA로 대변되는 농업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먼저 이들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식량주권, 농민의 활동과 연대’를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TPP와 쌀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의 활동을 공유했다.세션 1에서는 TPP 문제와 관련해,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이 ‘FTA/TPP에 맞서 식량주권을 지키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일본 노민렌 마시마
마을은 가을걷이가 한창이었다. 그 사이에 삼촌은 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태어난 지 채 열흘이 되지 않은 핏덩이가 낯설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끌리는 게 있었다. 어머니와 삼촌 내외에게 큰 절을 하고 마주 앉자 어머니의 눈시울이 젖어왔다.“삼년 동안 면회 한 번 못 가고, 얼굴이 말이 아니구나. 몸보신이라도 해야 할 건데 집안 꼴이 이러니.”“우선 닭이라도 한 마리 잡아야쥬. 우리 집안 대주가 제대를 했는데 무어가 아깝것시유?”삼촌은 정말 금세 닭을 잡아와 마당에서 목을 비틀었다.“에고, 힘들게 몸 푼 사람한테도 그저 맨 미역국을 끓여주었는데, 느이 작은 아부지가 늬 생각은 참으로 끔찍하게 헌다.”가슴 한 편이 뭉클했다. 예나 지금이나 삼촌은 묵묵히 일만 하면서 두 조카를 위해 산 사람이었다.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지 문제도 규제개혁 과제로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월 박대통령 주재 규제개혁 장관회의 이후 4월 4일 민관합동 농식품규제개혁 T/F를 구성하는 등 규제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런데 농식품부가 밝힌 ‘핵심(덩어리) 규제개선 과제’에 농지분야는 ‘농지소유와 전용관련 절차 합리화’란 제목으로 4개 과제가 포함돼 있다. 4개 과제란 ▲농지 소유제한 합리화 및 농지·산지의 범위 명확화 ▲농지전용 기준 및 절차 개선 ▲농지전용 부담금 및 납부 편의성 제고 등 제도개선 ▲농지연금 및 농지매입 관련 규제완화 등이다. 기업 연구소도 농지 소유 ‘허용’ 이번 제도개선으로
농지는 어떤 개인이나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상품(재화)이 아니다. 그래서 사회주의경제체제에서는 농지(토지)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는 농지도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농지의 소유와 이용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 것이 아니다. 국가는 적절하게 농지의 소유와 이용에 제한을 가한다. 우리나라도 1945년 일제강점기 이후 헌법에 경자유전의 원칙을 명시하고 1948년 농지개혁을 단행하여 농사짓는 농민만이 원칙적으로 농지를 소유할 수 있게 하고 소유면적도 3ha(9,000평)이하로 제한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급격한 경제개발과정에서 농지소유의 제한은 점차 풀렸고 농지가 농업생산이라는 본래의 목적에서 투기의 수단으로 전락했다. 원칙적으로 300평
“농민은 자신의 땅과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프로젝트, 프로그램 및 정책에 대해서 정책구상, 의사결정, 이행 및 모니터링에 참여할 권리를 갖는다.” 이것은 2012년 2월, UN 인권이사회를 통과한 ‘농민과 농촌지역에서 일하는 여타 사람들의 권리에 관한 선언’(Declaration on the rights of peasants and other people working in rural areas, 이하 농민인권선언)의 2조 4항이다.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골프장과 최근 밀양의 원자력발전소 송전탑 건설로 인해 싸우고 있는 농민들은 이러한 권리에서 철저하게 배제당하고 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9차 WTO 각료회의를 통해 이른바 발리 패키지가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2001년 이
점차 가속화 되는 개방농정의 후폭풍이 우리 농업에 밀어 닥치고 있다. 배추, 양파, 대파 등 국민 먹거리와 직결되는 기초농산물 가격은 폭등락을 반복하고, 생산자 소득수준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는 현실이 바로 그것이다.수입농산물 영향으로 생산자부터 유통인,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MB정부는 농업 선진화를 이야기 하며 ‘돈 버는’ 농업을 주장했다. 그러나 MB정부의 물가관리 희생양은 역설적이게도 ‘농업’이었다.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수입’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피해는 생산자인 농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생산자에게는 생산비가 보장되는 농업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각계에서 머리를 맞댔다.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자의 최종 득표율은 51.6%로 전체 유효투표수 3,072만 1,459표 중 1,577만 3,128표를 득표했고, 48%(1,469만 2,632표)를 득표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앞섰다.최종 투표율은 7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63.0%)보다 12.8%포인트 증가했고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54.2%)보다는 21.6% 포인트 높아졌다. 역대 대선 투표율과 비교해 15대 대선 투표율 80.7%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한편 대선정국이 끝난 농민들의 마음은 어둡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농업문제에 대한 언급이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