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지난 5일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의 현장 실증 재배지에서 밀 이모작용 콩인 ‘선유2호’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평가회는 밀·콩 이모작 재배에 적합하고 수량성 또한 우수한 선유2호 품종의 기계화 적응성을 개선하기 위한 밀식재배 시험 결과와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생산자인 농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평가회에서는 선유2호 실증 농가의 재배 이력 설명과 현장 생육 평가, 실증시험 결과 설명 등이 진행됐다.이모작용 콩 선유2호는 기존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지난 6일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디지털 육종 현장 지원을 위한 채소 대량 분자표지(마커) 세트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량 마커 세트는 많은 수의 유전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특성을 이른 시기에 미리 파악하는 역할을 하며, 육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아울러 디지털 육종은 이러한 대량 마커 세트를 활용해 품종의 특성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농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지난달 15일 농림부산물 및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공정규격 신설과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의 명칭 개정 등을 골자로 한「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가운데,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의 가축분퇴비 및 퇴비 원료 허용’ 내용을 개정안에 ‘끼워넣기식’으로 담아 가축분유기질비료업계를 비롯해 축산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농진청은 기존 ‘음식물류폐기물’로만 규정됐던 가축분퇴비 및 퇴비 원료에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추가했는데, 고시 개정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난 5년간 연평균 541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했고, 이 중 41.8%인 226건만 검거됐다.연평균 농산물 절도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남부로 86.2건에 달했고, 그 다음으로 △충남 76.6건 △전남 62.2건 △충북 55건 △경북 47건 순이다. 아울러 검거율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하고 △경기북부 34.1% △충남 35.2% △경기남부 36.7% △충북 41.1% 등이 전국 평균(41.8%)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에서 최근 5년간 횡령 및 금품수수 등의 비위행위로 중징계 처분을 내린 건수가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농어촌공사 임직원 61명이 징계를 받았고, 이 가운데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해임·정직 등의 처분을 받은 직원이 25명으로 전체 징계인원의 41%에 달했다. 중징계 처분의 주요 사유는 △횡령 △금품수수 △직무관련자와 금전대차 △음주운전 등으로 확인되며, 올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과 현장 실천을 위해 리플렛을 만들고 다국어로 번역해 공개했다.이 리플렛엔 농장주와 외국인노동자가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 관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그리고 실내외 작업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 등이 수록돼 있다. 외국인노동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네팔어·라오어(라오스와 태국 일부)·몽골어·미얀마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태국어·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했다.구체적으로는 △농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HX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이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 국가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대동에 따르면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은 정부 기준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농기계가 직진 자율주행만 수행하고, 2단계는 농기계가 생성한 작업 경로에 맞춰 운전 조작 없이 직진·선회·속도 컨트롤을 수행하며 자율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3단계는 탑승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도 농기계가 작업 경로를 추종하며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며, 4단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2023 국제 종자박람회’를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농진원은 국제종자박람회의 순항을 위해 최근 개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다.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로 제7회를 맞는 202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3고) 현상이 농식품 소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소비자 표본 1,500가구의 농식품 가계부 자료를 활용해 농식품 소비행태를 분석한 결과, 농진청은 과일 구매가 줄고 실속형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소비자의 2020~2021년 신선식품 구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코로나 일상 시기인 2022년부터는 다시 감소해 코로나19 발생 전 추세로 돌아갔다. 2019년 37조8,610억원 규모이던 신선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 미관과 영농 여건을 해치는 영농폐기물 처리가 여전히 미진한 실정이다. 농민들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수거 중인 폐농약용기류에서 영양제 용기와 친환경 자재가 제외돼 불편을 겪는다고 호소했다.농민들에 따르면 마을 공동집하장에 모아둔 폐농약용기류 중 영양제 용기와 친환경 자재 등이 제외된 채 수거되고 있다. 수거되지 못한 채 남겨져 방치되는 영양제 용기와 친환경 자재는 농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농촌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생활폐기물에 속하는 영농폐기물은 수거·처리 의무가 지방자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떫은감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암군의 농민들이 다시 한번 농작물재해보험 약관 개정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유난히 다난했던 이상기후로 이미 착과량이 평년대비 50%가량 크게 줄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일소피해마저 발생했는데 보험의 불합리한 약관과 단서조항으로 보상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서다.영암군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 일소피해로 인한 피해 규모는 전체의 약 20% 이상이다. 봄동상해와 여름 폭우·폭염으로 발생한 피해 50%까지 더하면 평년대비 수확량은 3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지난 5일 ‘치유농업’과 ‘사회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앙사회서비스원은 상담·재활·돌봄·역량개발·사회참여 지원 등 모든 국민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농촌진흥청 역시 최근 치유농업을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며 사회서비스 분야에 관심을 높여왔다.협약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연구·개발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유형 개발 △사회서비스 종사자·대상자에게 치유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