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현재 120여종의 GM벼가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지난 9월 농촌진흥청 산하 GM작물개발사업단(단장 박수철)이 내달 GM벼 안전성 심사 신청 계획을 밝힘에 따라,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진흥청 GMO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경실련은 농촌진흥청이 현재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13개 작물 58종에 이르는 GMO작물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의 ‘2015 바이오안전성백서’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13개 작물 중에서도 벼의 개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작물 58종 중 GMO벼가 24종으로 약 41%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경농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고객서비스-경농 이동컨설팅’을 운영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이동컨설팅 서비스는 농민들이 농업기술 및 병해충 방제기술 정보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병해충 진단, 올바른 방제방법 제공 및 마을 농업인들을 대상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인터넷으로 경농 중앙연구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경농 경기북부지점 이상환 지점장은 “경농 이동컨설팅 서비스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농업정보를 적기 적소에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현장세미나 개최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농은 이동컨설팅 서비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식품 창업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류 이사장(사진)은 지난 16일 경기 화성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농업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재단 성과와 향후 조직운영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밝혔다.류 이사장은 우선 “재단이 창조농업경제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농식품 창업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실용화기술과 정책을 패키지화하는 대형신규사업의 발굴 추진 ▲지방이전지인 익산과 김제를 종자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재단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류 이사장은 “재단은 농촌진흥청·농식품부와 기업 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답리작 활성화로 곡물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국립식량과학원 대강당에서 ‘경지이용률 향상을 위한 답리작 작물재배 확대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답리작이란 논에 벼를 재배한 다음 보리, 밀, 조사료 등 겨울 작물을 재배해 토지이용률을 향상시키는 2모작 작부방식이다. 답리작 재배 확대가 곡물 자급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2014년 기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9.8%, 곡물자급률은 24%로 쌀을 제외한 국내 곡물 자급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답리작을 하면 맥류의 안정적 수급과 자급률을 증가시킬 것이란 기대에서다.그러나 답리작 재배 확대가 어려운 현실이다. 작물 선택이나 지역적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토양 속 염류를 양분으로 재활용해 작물생장을 도울 수 있다는 현장 검증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3일 킬레이트를 이용한 ‘시설재배지 염류 장해 해결 기술’이 현장에서 토양염류 집적 해소, 비료 사용량 절감, 작물 수량 증대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연중 집약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재배가 염류 장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다모작 재배로 인해 양분이 토양에 집적돼 작물의 뿌리가 토양으로부터 양·수분을 원활하게 흡수하지 못해 생육장해가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특히 현재 우리나라 시설재배지 면적 9만3,500ha 중 염류집적 문제가 되는 면적은 5만1,400ha로 55%에 달해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농촌진흥
[한국농정신문 김희봉‧박선민 기자] 간척지 논이 염해에 시달리면서 농심도 함께 타들어가고 있다. 심각한 가을 가뭄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론 낡은 수리시설에 부실한 용수 관리가 그 원인이란 것이 현장의 지적이다. 이에 농민들은 장기적으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체계적인 용수시설관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논 염해 심각, 피해보상은 미미당진대호간척지에선 수확을 앞둔 벼가 물 부족을 겪으면서 염해를 입었다. 논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 탓에 논의 염도가 높아져 논바닥과 논둑 위로 소금이 올라올 정도고, 결국 농작물이 말라버린 것이다. 쭉정이 벼만 나오는 상황에 농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쌀값도 떨어진 상황인데다, 수확량마저 줄어들어 소득을 기대할 수 없기 때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 농촌진흥청이 밭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계화 기술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3일 충남 당진에서 조, 기장, 수수 등 잡곡 기계화 기술을 소개하고 콤바인으로 수수를 수확하는 연시회를 열었다.잡곡은 파종, 솎음, 제초, 수확 등의 작업에서 노동 시간이 콩보다 4배, 벼보다 7배 높다. 기계화율도 파종과 이식 5%, 수확 13.3% 등 전체 34%에 불과한 실정이다. 파종, 이식, 수확, 탈곡이 전체 수확과정의 56%에 달해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노동력 절감이 절실하다.이에 농진청은 잡곡의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잡곡 생력 재배기술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파종, 이식, 수확, 탈곡 과정별로 ▲우량
잡곡은 영양이 풍부한 식량작물이지만 주식인 쌀에 비해 그 중요성은 떨어진다. 수입 잡곡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국산 잡곡은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취약한 산업 기반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국산 잡곡은 수입산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은 수입 잡곡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잡곡이 처한 위기를 통계로 알아본다.사라지는 국산 잡곡잡곡은 쌀처럼 주식은 아니지만, 주요 식량작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잡곡 수요는 경제성장과 쌀 생산 및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했지만, 최근 국민소득증대에 따라 웰빙 바람을 타고 잡곡의 영양 가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또 밭작물 활성화 방향에 따라 잡곡의 농업적 가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잡곡은 생육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가가 받는 꽃매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꽃매미 천적을 현장에 투입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작물보호과는 지난 8일 포도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를 퇴치하기 위해 농가에 꽃매미 천적인 꽃매미 벼룩좀벌을 농가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꽃매미는 포도나무 등의 즙액을 빨아먹어 줄기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2006년 천안과 평택으로 유입된 후 전국에 급속도로 확산됐다.꽃매미벼룩좀벌은 가을에 꽃매미 알에다 알을 낳아 꽃매미 알을 죽게 한다. 2010년 조사 결과 야외에서 꽃매미벼룩좀벌이 꽃매미 알에 기생하는 비율은 약 33.3~69%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안성의 포도밭에 꽃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환경적응성이 높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가 이달부터 현장에 보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5일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 40톤을 올해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또 후기녹체성이 우수하다. 후기녹체성이 좋으면 늦게 수확하더라도 사일리지 조제가 용이해 사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옥수수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인 검은줄 오갈병에도 강하단 장점이 있다.종자 40톤은 조사료포 약 1,330ha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약 9만8,000톤의 사일리지 생산이 가능하다.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광평옥’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오래된 골목길이 예쁜 마을정원으로 변신해 마을주민들의 만족감도 높아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7일 ‘주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 성수2가1동 마을정원을 꾸며 주민들의 주변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내 집 안팎의 정원을 포함해 마을 골목길 곳곳에 놓인 화단까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고 유지·관리하는 프로젝트다. 마을정원 조성을 통해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정책 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성수2가1동 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마을정원 실습이 진행됐다. 그 결과 성수2가1동의 주택과 음식점, 약국, 꽃집 등을 연계해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기계 교통사고가 잦은 수확 철에는 농기계 및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를 우려해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했다.2013년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확철인 10월 농기계 교통사고의 1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교통안전 법규 미준수가 상당수 차지해,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또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16%로 자동차간 교통사고에 비해 6.7배 높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의 과실로 농기계와 추돌했을 시 농기계 운전자 과실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6배 이상 높기 때문에 농기계 운전자의 신중한 방어운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행복바우처 제도를 도입한 배경이 궁금하다.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영농활동에서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농민들의 사기진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신규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올해 2년차 사업으로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 경기도만의 정책으로 특화시켜 나갈 것이다. 평소 누리기 어려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바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힐링(healing)해주는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 행복바우처 제도는 카드사용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올해 2년차인 경기도는 지원대상과 지원금액 등을 더 확대했다. 그간 사업비 증액 건의가 꾸준히 있었던 바, 지난해 10만원 지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여성농민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행복바우처 제도’가 확산되고 있다. 여성농민들은 대체적으로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단 목적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정된 대상이나 비용 등 내용적 측면에서 아쉬움이 존재하는데다, 자칫 시혜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여성농민의 문화복지정책이란 방향이 흐려진다는 우려도 존재한다.행복바우처 제도는 지난 2012년 지자체 중 충북도가 처음으로 시행한 후 현재 경기, 강원을 포함해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여성농민의 사기 진작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세 군데 모두 10~20만원 수준의 일정금액을 바우처 카드 형식으로 지원한다.이에 지역 여성농민들은 행복바우처 제도의 의의에 공감하고 시행을 환영하는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도시형 트랙터를 출시했다. 트랙터에 시설 관리용 작업기를 부착해 주거, 산업, 상업, 관광, 교육, 종교 등의 시설에서 조경, 제설, 청소, 운반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도시형 트랙터는 산업 시설용으로 특화된 ‘씨티트랙터’에 총 8개의 작업기를 부착해 산업 시설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다.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을 구현하는 ‘커먼레일 티어(Tier)4엔진’을 탑재해 도심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도시형 트랙터는 특정 시점과 용도로 사용되는 전문장비에 비해 필요 시 작업기를 부착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가격도 전문장비보다 최대 30% 정도 저렴해 구매 비용 부담도 경감했다.대동공업은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고랭지 감자밭 호밀 파종 시 수확 전에 파종하면 토양 유실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지난 22일 감자 수확 1일~2일 전에 호밀을 파종하면 수확 후 파종하는 것보다 토양 유실을 28%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랭지 작물 재배지는 대부분 경사 밭으로 수확이 끝난 9~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맨땅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기 때문에 토양과 양분이 유실되기 쉽다. 토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감자 밭에 호밀을 심는데, 수확 후보다 수확 전에 심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는 것.더군다나 수확 전 호밀 파종은 흩어뿌림, 흙덮음 등 기존 파종방법에서 흙덮음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파종작업시간은 50%, 농기계 연료 소모량은 5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기농업의 경제적·정책적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허경재)’가 지난 22일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주관하는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경제적·정책적 측면에서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주제발표에 나선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생태계의 물질균형 및 순환체계 유지를 기초로 한 친환경농업정책 초점 전환 ▲유기인증 지향한 상품의 차별화 ▲저농약 인증 폐지에 대한 대책 마련 ▲취급자·민간인증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토양비료학회(회장 김계훈)가 2015년 세계 흙의 해를 맞이해 ‘소중한 흙 UCC’를 공모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흙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공감이 확산되는 데 따른 것이다. UN 또한 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우리 삶의 터전인 흙을 보전하고자 2015년을 세계 흙의 해로 정했다.이에 발맞춰 한국토양비료학회 또한 흙의 소중함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 7월부터 소중한 흙 UCC 공모전을 열었다.공모분야는 ▲흙의 탄생과 노화 그리고 사멸 ▲흙과 생물다양성 ▲가까이에서 본 흙의 세계 ▲멀리서 본 흙의 세계 ▲흙과 인간의 삶을 주제로한 동영상 또는 애니메이션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진청)이 개발한 GM벼가 안전성 평가를 마무리짓고 ‘일단은’ 산업용으로 심사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쌀에 대해 민감한 시국인 만큼 농민들은 GM벼 산업화 계획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심사 신청이 확정 안 된 상태에서 계획을 발표한 것은 재배용으로 가기 위한 ‘간보기’가 아니냔 우려도 있다.농진청은 지난 9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에서 ‘2015 유전자변형작물(LMO) 개발 안전성 포럼’을 열고, 기능성 강화 벼(GM벼) 개발과 안전성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GM벼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포함한 벼로, 포도에서 레스베라트롤을 만드는 유전자를 추출해 벼에 주입시킨 것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포럼에서 약 5년여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업과 농촌이 위기를 맞았다. 급격한 고령화로 노동력이 급감하는 실정인데다 시장개방, 기후 변화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진청)의 국정감사는 농진청이 과연 농촌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농기계, 농자재, 종자 개발 등 질책과 현장 중심의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국감을 통해 농진청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현장 맞춤형’ 농기계 개발·보급해야최근 농촌이 급속하게 고령화됨에 따라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농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기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작은 기계화율이 98%로 대부분 기계화됐지만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밭농사는 아직도 기계화율이 절반에 그치고 있다.새정치민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