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지난달 말 출시한 HX 트랙터 시리즈의 1호 계약 고객과 제품 전달식을 진행했다.대동이 지난 3월말 출시한 HX 트랙터 시리즈는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까지 ‘하이테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HX 트랙터 1호 계약 고객은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농업법인 (유)국가대표농업인을 운영하며 쌀과 콩 등 45만평을 경작 중인 청년농부 김보환(30)씨다. 김씨는 142마력의 HX1400 모델을 구매했으며 지난달 31일 유승민 대동 호남 Biz 본부장이 전북 김제 대동대리점에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이 올해 전라북도에서 추진되는 배수개선 사업은 모두 28개 지구로 , 567억원이 투입된다고 6일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이 속도를 내면 크고 작은 농경지 침수피해도 줄어들 전망이다.이원택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는 전북도의 28개 지구는 김제 평사지구(2021년 예산 35억)∙김제 백학지구(2021년 예산 50억)∙부안 계화1지구(2021년 예산 35억)∙부안 동진1지구(2021년 에산 10억) 등이다. 신규착수 대상지구는 김제 난봉지구∙김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농어민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에 “여야간 이견 없으면 반영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둔 국회 내 농어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대통령께 농어민재난지원금 방안을 적극 건의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택(사진)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이다.이 의원은 “농어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꾸준히 제기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지난 1월 한파로 발생한 농업 피해에 복구비를 지원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한파로 농작물 8,886ha(채소류 8,116ha·감자 481ha·특용작물 등 289ha)에 언 피해가 발생했다. 아울러 송아지와 말 각각 4마리, 염소 90마리와 꿀벌 363군 등 가축 일부가 폐사하는 피해도 나타났다.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6,813농가에 농약대와 대파대 등 219억원(국고 149억원·지방비 64억원·융자 6억원) 규모의 재해복구비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파가) 일주일에서 열흘 가까이 왔나. 얼지 말라고 고체 연료도 써보고 온풍기도 밤새 켰는데 워낙 추우니까 별 소용이 없어. 절반 정도가 검게 타버렸어. 좀 일찍 캐려고 빨리 심은 감자는 대부분이 그래. 수확량? 한 40~50% 줄지 않을까. 농협이랑 면에서 피해조사 해갔는데 기다려 봐야제. 그나마 이 밭은 피해가 덜한 편이여. 더 추워지기 전에 비닐 한 겹 더 치려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미 FTA 협정문에 심각한 독소조항이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당초 정부가 관세를 유지했다고 홍보한 농산물 품목 가운데 장기적으로 보면 관세철폐와 다름없는 처지에 놓인 품목들이 있기 때문이다.문제의 품목은 콩·감자·오렌지·꿀·분유(연유) 등 5개다. 정부는 이들 품목의 국내 생산기반을 지키기 위해 일부 무관세 TRQ(쿼터)를 부여하는 조건으로 미국 측의 관세철폐 요구를 무마했다.눈여겨봐야 할 건 이 TRQ다. 매년 TRQ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야 극히 일반적인 일이지만, 이 5개 품목은 늘려가는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은 올해 전북도 내 수리시설개보수 신규 지구로 27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811억원(총사업비)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물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농민들의 영농편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용배수로 보수·보강 및 저수지 준설과 수리시설의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 등도 추진된다.전북지역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27개 지구는 △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가 올해 농업현안에 더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은 지난 18일 “각종 농어업 현안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면서 잇따른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4일 이원택 의원은 코로나19와 각종 풍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축수산업계 지원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국무총리, 국민권익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내용은 청탁금지법이 정한 농축수산물 선물액 제한을 일시적으로 상향해 달라는 것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7일 전북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가운데 18일 오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겨우내 감자를 키워 내는 시설하우스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온풍기도, 고체연료통도 전혀 소용없었다. 지난 6일부터 전국에 휘몰아친 ‘북극한파’에 감자 잎은 시커멓게 타들어갔고 제주의 무와 감귤, 브로콜리 등 월동작물은 눈 속에 파묻혀 아예 얼어버렸다. 전북 김제에서만 감자를 심은 시설하우스 96ha에서 냉해가 발생했다.농민들은 새해 정초부터 시작된 자연재해에 망연자실한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 11일 김제시 광활면에서 만난 한 농민은 11월 중순경에 심은 감자의 8할이 한파에 얼면서 제초제를 뿌린 듯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6일부터 시작된 영하 2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에 농작물이 어는 등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11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의 한 시설감자 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밤새 켜놓은 고체연료통을 치우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농작물 139.3ha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김제시에서만 감자를 심어놓은 하우스 96ha가 냉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코로나19는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을 뜻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선 사회적농장, 체험마을 등 농촌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농촌주민들, 특히 농촌노인들은 ‘코로나 블루’의 심각한 피해자이기도 하다. 정작 이들을 위한 대책은커녕 그 실태조차 제대로 조사가 안 된 상황이다.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며 농촌노인들은 불안과 고독 속에 긴 겨울을 맞아야 할 형편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두고만 본다면 이는 ‘사회
[정리 홍기원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농촌은 사실상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 오래다. 농촌노인의 전반적인 복지여건이 낮은 수준임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지만 정부와 사회의 관심에선 멀어져 있다. 특히 올해엔 코로나19 대유행이 겹치며 농촌의 복지는 더 후퇴했다. 이에 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본지 회의실에서 전문가 4인과 함께 농촌노인 복지의 현황을 짚으며 어디서부터 농촌노인 복지체계를 만들어갈지 좌담을 진행했다.심증식 한국농정신문 편집국장(사회)강다복 김제시여성농민회장최문철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장송유정 사회적협동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지난해 12월 공익직불제 시행의 근거법안이 통과되면서, 올해 4월 쌀에 치중하고 면적중심의 복잡한 직불제 체계를 ‘공익직불제’라는 큰 틀로 묶었다. 하지만 너무 성급히 도입하다보니 기본형직불제만 우선 시행하고 농업의 공익성면에서 더 가치가 있는 선택형직불제 방안은 손도 대지 못했다.지난 14일 윤재갑 국회의원·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공동주최한 ‘공익직불제 시행 원년,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토론회에서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익직불제를 완성하기 위한 논의 과정에서 근본적인 과제인 농지 문제, 농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올해 농민들을 괴롭힌 건 코로나19, 이상기후 말고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있다. 우리나라 농업정책을 총괄하는 주무부처가 현안마다 농민 정서를 외면해서다.쌀 수확량이 급감한 올해 흉년을 대처하는 농식품부의 자세만 봐도 주식의 생산기반 유지 의지가 있는지 물음표가 붙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악의 흉년을 맞는 농민들의 심경을 가장 절절하게 대변한 의원으로 꼽힌다.서삼석 의원은 지난 11월 상임위 회의 때 “지금 농사를 잘 지었다는 분들 모니터링해 보니 20%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논둑에 콩 조금 심었는데 마저 털라고 나왔어. 얼마 안 돼. 겨우 이것 뿐이여. 올핸 비가 계속 왔잖어. 날씨가 안 좋으니께 콩이 덜 영글었어. 크기도 잘잘하고. 이렇게 (바람에) 날려도 집에 가서 한 번 더 걸려야 먹지. 키질 안하면 되간디. 콩 터는 것도 손이 많이 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저소득층 영향불균형을 해소할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역이 선정되면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환영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5일 이원택 의원은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됐다면서 “관련 예산 12억7,000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이원택 의원은 지역구가 김제시와 부안군이다. 농식품바우처 제도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지원을 위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면서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농가경제 활성화 등을 연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이대종)이 지난 2일 도청 앞에 3차로 곤포 사일리지를 적재하며, 쌀 생산량 조사 실시와 재난지원금을 통한 쌀 생산량·소득 감소 보전을 촉구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지난달 19일부터 전북도청 앞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면담 및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지급'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이대종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하라며 농성을 시작한 지 보름 째에 접어들었지만 전북도청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농정당국에서는 계속해서 예산타령을 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북도청 앞에서 보름 째 '송하진 전북도지사 면담 및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지급' 농성을 지속 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이대종)이 2일 도청 앞에 3차로 곤포 사일리지를 적재하며, 쌀 생산량 조사 실시와 재난지원금을 통한 쌀 생산량‧소득 감소 보전을 촉구했다.이대종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모든 농민에게 농민 수당을 지급하라며 농성을 시작한지 보름 째에 접어들었지만 전북도청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농정당국에서는 계속해서 예산타령을 하고 있지만 농민들의 요구안 대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6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 들녘에서 정중서(60)씨가 콤바인으로 수확한 메주콩을 톤백으로 옮겨 담고 있다. 정씨는 “지난여름 두 달 가까이 비만 내려 작황이 좋지 않다. 수확량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농산물)재해보험을 들었지만 감소된 양만큼 보상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