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계열사인 삼성정밀화학이 수입·판매한 요소비료에서 쇳가루가 다량 검출됐다. 삼성정밀화학측은 “수입·선박하는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원인을 진단했지만 농민들은 한참 농사철에 쓰여야 할 요소비료가 제 때 사용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일대의 농민들은 올해 농협에서 요소비료를 구매했다. 농민들은 ‘삼성’이라는 기업을 믿고 구매했지만, 비료를 뿌리기 위해 포대를 뜯었을 때 쇳가루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전남 신안군 팔금면의 김진강 씨는 “올해 사용할 요소비료 50포대를 샀는데, 최근 논에 비료를 뿌리기 위해 포대를 뜯어 봤더니 쇳가루가 섞여 있더라”고 말했다. 어 “삼성정밀화학 측이 비료를 수입한 뒤 이익을 더 챙기기 위해국내에서 공정과정을 거치지
보슬비가 내리는 아침이었다. 바닷가 길을 한참 달려 찾아간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 한적한 도로변에 위치한 아담한 양옥집 앞에 기골이 장대한 선생이 나를 맞았다. 푸근한 웃음을 띤 얼굴에는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의 인상이 묻어났다. 그리고 마주 손을 잡으며 흠칫, 놀랐다. 그토록 크고 억센 손을 잡아본 적이 있었던가? 속된 말로 통뼈라는 느낌이었다. “아, 그 사람. 싸움에는 당할 사람이 없을 걸. 맹장이었지, 사나운 맹장.” 여러 농민운동가를 취재하던 중에 누군가가 그를 평한 말이었다. 하지만 첫 인상에서 나는 사나운 싸움꾼의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다. 물론 예순 중반의 나이답지 않은 형형한 눈매는 보통의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것이긴 했다. 거실에서 사모님이 내온 차를 마시며 이
농우바이오(사장 김용희)는 지난 5일 대구 인터블고 호텔에서 진행된 2012 한국육종학회-식물분자육종사업단 공동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서 한국육종학회(회장 김홍식)회원과 국내외 육종 및 분자육종 연구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육종학회상 시상식을 열었다. 경산육종학회상은 농우바이오가 2009년부터 지원해 시상해 오고 있는 학술상으로 한국육종학회가 그동안 육종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학술상이다. 이번 2012한국육종학회에서는 각 부문별로 △경산육종학회상 김광호 박사(건국대학교) △연구상 박용진 박사(공주대학교), △품종상 김연규 박사(국립식량과학원, ‘삼광벼’)가 수상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감자를 수확한 후 품질 저하를 막고 저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확 후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작업 시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포장해 시장에 유통하거나, 저장고에 바로 저장하면 상처조직에 병원균이 침입해 저장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든 감자는 선별하고, 상처가 심한 감자는 무름병이나 곰팡이류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감자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큐어링)은 상대습도 90%, 온도 20℃ 정도에서 10일에서 15일간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큐어링 장치가 없는 일반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15일 정도 얇게 펴주는 것으로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사회적기업인 (사)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은 제주도내 육상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광어(연간 5,000여톤 발생)를 자원화해 생선아미노산액비를 전국 최초로 대량 생산(연간 600톤 규모)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하는사람들은 식물 영양제인 생선아미노산발효액을 활용해 자체브랜드인 ‘해보라M’을 개발하고, 업무지원 협약을 맺은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지난달 ‘해보라M’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밭작물에 효능이 좋은 천연영양제로 많이 알려진 생선아미노산액비는 자가 제조할 수 있으나 만들기가 까다롭고, 시중에서는 쉽게 구입하기가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하는사람들은 대량 발생하는 상품성이 없는 양식 광어를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자연발효 시켜 생선아미노산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
관계당국이 신젠타코리아의 파라콰트디클로라이드 성분 제초제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자 작물보호제(농약) 판매상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지부장협의회는 중ㆍ장기적으로 볼 때 이미 독성으로 인해 인축에 치명적인 제품으로 판명되어 세계적으로 판매가 금지되고 감소하는 추세인 파라콰트 함유 제품은 농업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재고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판단에서 생산 및 판매 반대 서명을 진행해 왔다. 작물보호제판매상들은 관계당국인 농진청에 파라콰트 함유 농약 생산 반대 공문발송 등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실제 6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 39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유길재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장은 고독성 농약의 위해성을 알리고 고독성농약 폐지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삼성의 계열사인 삼성정밀화학이 수입·판매한 요소비료에서 쇳가루가 다량 검출됐다. 삼성정밀화학측은 “수입·선박하는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원인을 진단했지만 농민들은 한참 농사철에 쓰여야 할 요소비료가 제 때 사용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일대의 농민들은 올해 농협에서 요소비료를 구매했다. 농민들은 모내기를 끝낸 뒤 비료를 뿌리기 위해 포대를 뜯었을 때 쇳가루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전남 신안군 팔금면의 김진강 씨는 “올해 사용할 요소비료 50포대를 샀는데, 최근 논에 비료를 뿌리기 위해 포대를 뜯어 봤더니 쇳가루가 섞여 있더라”고 말했다.이어 “삼성정밀화학 측이 비료를 수입한 뒤 이익을 더 챙기기 위해국내에서 공정과정을 거치지 않았거나, 기계가
올해 75세를 맞이하는 장두석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이다. 전남 화순군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에 제적 당한 뒤 한국전쟁 시기 소년 빨치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농민운동 등 한국사회의 변화·발전을 위해 재야에서 활동해 왔다. 민족생활의학전문가로 더 잘 알려진 장두석 이사장을 만나 최근의 근황과 민중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도숙=유년시절 이야기를 좀 들려주세요. 일제시대에 태어나시고, 해방을 맞은 뒤 한국전쟁까지, 한국사회 근현대사의 굵직한 일들을 몸소 겪으셨어요. 특히 선생님 이력을 살펴보니 유년시절 백아산으로 들어가신 것으로 나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웅변대회에서 강제공출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가 국산화 되어 기업체에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가 다양한 12개의 맞춤형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품종을 개발하고, 9개의 국내 종자회사에 8개 품종에 대해 31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급여에 대한 효과가 뛰어난 겨울철 사료작물이다. 기존 우리나라 사료작물은 겨울철 추위에 약해 중부·이북 지방에서 재배하기 어려웠다. 농진청은 1995년부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별 모내기 시기 등 농가의 재배형태에 알맞은 12개의 맞춤형 품종 개발을 완성했다. 맞춤형 품종은 수확시기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4월 하순부터 수확하는 극조생종 2품종,
비아캄페시나, “소농 삶 피폐화 강한우려”동부팜한농, 세계농민 분노 대상 가능성도 동부그룹이 ‘동부팜’을 농업·식품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정했다. 이에 따라 동부한농을 시작으로 관련 계열사들이 회사명을 대대적으로 바꾼다. 동부한농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동부팜한농’으로 변경했다. 또 같은 날 천적곤충분야 세계 3대 회사인 동부세레스와 가정용 살충제 전문회사인 동부바이오텍도 각각 이름을 ‘동부팜세레스’와 ‘동부팜바이오텍’으로 바꿨다. 29일에는 경기도 화성 화옹지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유리온실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세이프슈어가 이름을 ‘동부팜한농’으로 바꾸고, 지난해 인수한 음료회사 가야 역시 ‘동부팜가야’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 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재단의 주요 추진 사업 및 성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와의 농업기술실용화 사업의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9개 시·도 농정국 및 농업기술원을 직접 찾아 순회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그동안 재단의 지식재산권 관리 및 기술이전, 우수종자 증식·보급 및 분석검정 사업성과를 토대로 각 지자체의 지역특색을 고려해 관심이 높은 사업분야를 집중 설명하는 맞춤형 사업설명회로 구성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식재산관리팀 강신호 박사가 ‘강한 지식재산권 확보방안 및 IP 마인드업’ 특강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 연구자들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기 위한 출원 및 사후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
농촌진흥청이 ‘파라쿼트’ 성분을 포함하는 농약제품인 ‘리노베’를 출시 금지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리노베를 생산한 신젠타코리아는 농진청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라는 입장을 내는가 하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농진청은 “리노베가 자살 수단으로 이용되어 온 ‘파라쿼트’를 포함하는 농약제품이기 때문에 리노베의 독성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농약관리법에 따라 타당하다”며 “따라서 품목등록을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신젠타코리아는 “리노베의 등록을 반려한 것은 많은 한국 농업민들에게 농업생산성에 매우 필요한 수단을 빼앗는 행위로 수익성과 편의성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며 또한 자살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서울시청에서 집회가 끝나고 농어민들이 서울역으로 행진을 시작하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 찼고, 농촌지역에서도 듣기 힘든 곡소리가 서울시내에 울려 퍼졌다. 서울시청에서 서울역까지 넉넉잡고 30분이면 걷는 거리지만, 농어민들은 1시간 이상을 걸었다.농어민들은 서울역까지 걸어가며 시민들을 향해 한중FTA로 인해 농수축산업이 모조리 망하면 국민들도 모두 위험해 처할 것이라고 알려냈다. 서울역에 다다랐을 때 인근 식당에서 일을 하던 시민은 잠시 대열에서 나와 쉬고 있던 농민에게 “무슨 일이에요”라고 묻자 경상도 사투리를 쓴 농민은 “한중FTA가 체결되면 농민들이 다 죽게 생겨서 이렇게 데모 하러 왔습니다”라고 대꾸했다.그러면서 그 농민은 자신은 양파농사를 짓
농민과 농협 노동자가 함께 무너져가는 농업을 살리고, 농협을 농민과 노동자의 품으로 돌리자고 결의했다. 농협법전면재개정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 3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치농협을 반대하고 농협을 농민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농협법 전면 재개정 ▷비료 값 담합 진짜 주범 농협중앙회 규탄 ▷농협해체 주범 최원병 회장 퇴진 등을 요구했다. 공대위는 “선진화의 이름으로, 때로는 민영화의 이름으로 강행한 사유화 과정은 농민·노동자의 삶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유린되고 해체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농협은 자산 거의 전부를 금융주식회사에 넘길
서울지방고등법원은 지난 5월 24일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 스피드꿀수박 품종보호권 침해사건 항소심(종자산업법 위반)판결에서 피고 K종묘사의 정 모, 이 모 씨에 대해 각 7억 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 외에 추가로 각 8억 원씩 총 30억 원의 손해배상액을 원고 농우바이오에게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또 이날 서울고법은 피고들이 생산 보유하고 있는 ‘이른부자꿀수박’ 종자 및 원종을 모두 폐기하라 판결했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이번 판결을 통해 보호품종에 불법복제 종자의 생산, 판매, 유통 등의 행위는 형사처벌과 함께 민사상 막대한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는 금전적 책임도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게 된 사례로 국내 채소종자 유통과 품종보호권 제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 중
학계·정치권에서는 시군유통회사의 설립을 ‘옥상옥’ 조직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당초 지역농협이 운영해 오던 사업과 중복·경합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009년 시군유통회사를 출범시켰고 불과 3년이 지난 지금 결과는 누가 보더라도 ‘참담’ 그 자체다. 산지조직화가 안된 상태에서 1시군 1유통회사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백전백패라는 것. 와해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시군유통회사가 농산물을 ‘매취’한다는 것은 농민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나마 성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지난 10년간 산지조직화를 주장하며 정부가 앞장선 결과 APC(산지유통센터)와 같은 인프라건설, 농민들의 의식수준 등은 발전했다
농민(산지)조직화를 통한 거래교섭력 강화와 농협의 역할 강화에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농민들도 산지조직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고 있으며 정부정책도 APC(산지유통센터)·저온창고 건립 등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산지유통 조직화 사업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정부가 산지조직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했던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 등에 대한 개인소유화와 같은 문제점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각계각층에서는 전국에 있는 농협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경호 녀름 부소장은 “정답은 나와 있는데, 자꾸 필요 없는 사업을 벌이다 보니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며 “이미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지조직화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에 따른 방향
산지조직화·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없는 산지유통 활성화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 및 농민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실제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과거 여러 사례를 보아도 알 수 있듯,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미 영농조합법인은 개인소유화 됐으며, 작목반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산지유통조직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조직화 사업이 시행·추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인식 아래서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산지에서는 규모화, 다양화, 전문화 되어 가고 있는 소비지 시장의 정보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농가가 시장 교섭력을 충분히 발휘해 내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정부의 정책은 하드웨어에
사람이 하나하나 손으로 해왔던 상토준비부터 이식작업까지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돼 앞으로 노동력과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포트공급부터 상토를 담고 구멍을 내 모종을 옮겨 심는 이식까지 일련의 과정을 기계로 자동화한 ‘화훼모종 자동이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포트공급, 상토충전, 혈공(구멍심기), 이식장치 등 4개 단위기계장치를 연결해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일괄 자동화 시스템이다. 포트공급장치는 포트 적재대에서 한번에 6개씩 포트를 24구 트레이(6열 4행)에 넣어 공급한다. 포트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신호장치가 달려있어 작업 중 기계를 멈추지 않고 포트를 간단히 적재대에 보충할 수 있다. 상토
작물보호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내에 있는 해마루촌을 방문해, 비무장지대내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통일통업을 준비하자고 결의했다. 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해마루촌에서 ‘2012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을 작물보호업계 30여개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작물보호업계 관계자들이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농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캠페인으로서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통일시대, 통일농업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올해 행사는 장단콩 생산지 방문, 개성인삼 생산지 방문, 전통장담그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마을회관에서 ‘미래의 한국농업과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