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조혜원)이 시민이 지역 먹거리로 직접 개발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특별한 서로맛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기존 ‘서로맛남’ 프로그램은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의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생산자 및 도시 요리사, 시민이 맛으로 만나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소통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8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29회 운영됐다.올해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시민이 강사이자 요리사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별한 서로맛남’ 프로그램을 23일, 25일에 진행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조혜원)이 시민이 지역 먹거리로 직접 개발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특별한 서로맛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기존 ‘서로맛남’ 프로그램은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의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생산자 및 도시 요리사, 시민이 맛으로 만나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소통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8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29회 운영됐다.올해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시민이 강사이자 요리사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별한 서로맛남’ 프로그램을 오는 23일, 25일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남해 섬초여. 여기 수확하고 나면 올해 노지(시금치)는 끝이라. 겨우내 잘 캤지. 날이 풀린다고 했는데 바람이 쌀쌀하니 좀 부네. 바닷바람이라 더 그래. 제대로 불면 몸 가누기도 힘들어. 쉬엄쉬엄 해도 허리 아파서 오래 앉아 있질 못해. 손질해서 농협에 내는데 집에서 마저 하려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5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섬초로 유명한 남해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비닐에 담긴 시금치를 사륜 오토바이로 옮기던 한 농민은 “노지에서 키운 시금치는 이달 말께 수확이 끝날 것 같다”며 “올해는 값이 전반적으로 괜찮아 추울 때 일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명절 2주일 전부터 마트며 시장을 다니면서 사다 나른다. 한꺼번에 시장을 보면 영락없이 잊고 안 사서 두 번 걸음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사야 할 물목이 많아서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다가 진이 빠지게 된다.명절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먼 길 올라가는 친척들 손에 들려서 보낼 것도 종류가 다양하다. 농촌에서는 남아돌지만 도시 살림에서는 다 돈으로 바꿔야 하는 품목이 좀 많은가. 배추, 대파, 시금치, 당근 등등. 미리 챙겨둬야 할 것들이다. 나락타작 끝내자마자 방아를 찧어서 쌀이며 참깨, 검정콩 같은 곡물을 택배로 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3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남성리 들녘에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노지에서 키운 시금치가 군데군데 드러나자 한 여성농민이 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국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한파가 한풀 꺾이며 영상의 기온을 회복한 지난 13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용산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노지 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촌 고령화, 기후변화, 농지면적 감소 등 농업 위기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핵심엔 수입농산물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지난 6월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가 발간한 ‘FTA 이후 농축산물 수입동향’ 보고서엔 이러한 현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 체결 이후 현재 미국·중국·아세안·EU·호주 등 56개국과 16건의 FTA가 발효돼 이행 중이다. 이 보고서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최초 FTA 발효 전 4년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FTA 발효 이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맘이 바쁘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더 늦으면 안 된다며 언니네텃밭 공동체 언니들이 공동 경작하는 밭에 마늘이랑 시금치, 월동배추, 양파를 심었다. 오랜만에 하루 종일 함께 일을 했다. 춥기도 했지만 고된 일을 하고 나니 “아이고 허리야” 소리가 절로 난다.돌아보니 다들 똑같이 끙끙거리신다. 평생 농업노동, 가사노동으로 몸이 닳고 닳은 언니들이 안 아프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으로 여성농업인 영농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경기 부천에 사는 김정희씨는 지난 2일 시장에 장을 보러 가서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방팔방에서 쏟아지는 ‘밥상물가 비상’ 기사에 큰 지출을 각오하고 집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너무 저렴한 채소 가격에 어리둥절할 뿐이었다.지난달 상순까지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는 농촌에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벼·과수·채소 할 것 없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물가체감도가 높은 채소류의 가격이 일시 상승했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애당초 밥상물가를 운운할 상황은 아니었다. 시기상 마늘·양파는 이미 수확이 끝나
좁은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이지만 아랫녘과 윗녘 날씨가 확실히 차이가 나서 아랫녘은 농사도 웬만하면 이모작을 합니다. 벼를 수확한 논에 저온성 작물인 마늘과 양파, 밀과 보리를 심거나 조사료 풀을 키웁니다. 밭에도 별 가온 없이 월동채소인 배추, 시금치 등을 심어 겨울 밥상을 채웁니다. 또 이른 봄에 감자나 완두콩, 강낭콩을 키워내고는 곧장 고구마나 들깨, 녹두 등을 심어 농사 보람을 이어갑니다.이모작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몇 배의 품과 노력이 듭니다. 농사계획도 한 해 단위가 아닌, 두 해를 기본으로 계획해야 원활하게 돌아가게 되는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진 김현주 기자]충청남도(지사 양승조) 학교급식이 지난달 충남도의 일방적인 지역가격제 추진·친환경 차액지원 예산 삭감 조치로 파행 위기를 겪었다. 올해 초까지 충남도청에 있으며 충남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 구축에 기여한 김오열 충남친환경농업협회 정책위원장은 “충남도가 지역가격제 등의 정책을 기획한 배경엔 △일부 친환경농가의 학교급식 독점 공급 △타 시·도산 친환경농산물 우선 공급 △친환경 차액지원 비율 과대 책정 등의 논리가 깔렸다”고 지적했다. 충남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근 충남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