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가 준비한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이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4일 한우자조금을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약 5만8,000여개 수량이 준비됐으나 이벤트 시작과 함께 이모티콘은 1시간 만에 모두 지급됐다. 이는 지난 8월 2시간 만에 마감됐던 첫 출시보다 훨씬 앞선 결과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첫 출시 이후 재출시 요청이 많긴 했지만 생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 육우자조금)는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응원하고자 후원 및 지원을 약속했다.육우자조금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0 육우로 함께-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후원 설명회 및 출범식’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유소년 스포츠 후원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후원 사업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대안 육우자조금 위원장,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 우상범 경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자조금)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유관업체·학계·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우유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 결과 및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보를 발표하고 우유에 대한 궁금증·오해 등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박진경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노인의 우유 섭취가 식사 및 우울·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은 축산업에 큰 피해를 끼친다. 그동안 수많은 가축전염병을 겪으면서 파악된 문제점을 개선해 방역에 대한 내실을 갖출 때다. 가장 좋은 방역은 기초에 근거한 철저한 예방과 준비다.가축방역 현장에는 발생지역의 공무원과 해당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의 방역사가 투입된다. 이번 ASF처럼, 발생 및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을 땐 방역사들은 농장 입구 통제 및 출입자 소독 이외에도 일제검사, 역학관련 검사, 출하전 검사, 정밀검사 등의 시료를 채취한다.전염병 특성상 동시다발적으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306만두를 넘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본부는 2024년에 한우 도축두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한우 사육·도축이 늘어나는 만큼 다가올 한우파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aT센터에서 ‘2019 한우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우산업 관계자들은 번식농가의 경영안정화 방안으로 ‘송아지생산안정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송아지생산안정제(송아지안정제)는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요즘 축산농민들의 주요 대화 주제는 ‘퇴비부숙도 걱정’이다. 퇴비부숙도검사가「가축분뇨법」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 의무화 된다. 하지만 축산인들은 이에 부정적이다. 축산인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정부 부처의 입장은 퇴비부숙도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부숙도란, 퇴·액비의 원료가 퇴·액비화를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상태가 돼가는 정도를 말하며 부숙중기(부숙 기간이 좀 더 필요한 상태), 부숙후기(부숙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 부숙완료 총 3단계로 나뉜다.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김태환 대표를 선출했다.이날 139개 전국축협조합장 회의를 개최해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위원들을 구성했다. 임추위에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추천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김태환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7년간 축산부문에서 근무한 정통 축산인으로, 지난 4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주요 축산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 판매유통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업무에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우 판매 최일선에서 일하는 유통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한우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우바이어대회가 열렸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주관하는 한우유통바이어대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한우농가와 유통업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한우농가들이 잘 키운 우리 한우를 더 맛있게, 더 멋지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축산물의 품질 및 위생 안전의 요구도 늘고 있다. 정부는 생산단계 해썹(HACCP)인증 확대 계획을 세웠지만 생산자들은 좀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인증원)은 지난 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축산물 안전성 강화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이번 간담회에는 일부 축산단체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생산단계 해썹(HAC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있다. 바로 가격이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곧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다. 따라서 가격을 안정시키려면 수급관리가 동반돼야 한다.최근 한우 가격이 평년에 비해 좋아 한우농가들은 사육두수를 늘렸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의 적정두수 유지 및 개량과 연계한 한우산업 체질개편을 위해 저능력 미경산우를 조기 도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 현 한우산업의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자조금)는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2차 우유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의결했다(사진). 내년도 사업 내용은 올해 사업과 대동소이 할 것으로 전망된다.우유자조금은 △국산 우유·유제품의 영양적 가치와 효능에 대한 정보 전달 △우유·유제품 활용한 식음료 시장 확대 홍보 △K-MILK 홍보 강화 △국내 우유수급 안정화를 위한 해외공동마케팅 사업 추진 등을 내년도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우유자조금은 내년도에 추진하는 세부 사업 중 교육·정보 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농업 컨설팅 받기 잘했다. 농업 컨설팅 좋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김후주 청년농업인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했던 말이다. 김 소장 이외에도 연락해 본 청년농은 모두 농업 컨설팅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직접 농업 컨설팅을 받으며 느낀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각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박진영씨는 철저하게 검증된 업체가 농가 컨설팅을 맡아야 하며 컨설팅 업무가 끝나고 나서도 성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청년농의 정착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 중 하나다. 청년농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예산을 쏟고 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상황이다. 컨설팅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진행 업체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진행되기 때문이다. 금전적 피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농업에 꿈을 안고 들어온 청년농민들의 열정과 마음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컨설팅 업체와 재판까지ㄱ씨와 동생 ㄴ씨는 농업에 희망을 갖고 2017년에 귀농을 결심했다. 그러나 부실 컨설팅은 자매에게 약 2년간 고통을 겪게 했으며 그들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돈협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와 감염되지 않은 가축돼지를 분리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한돈농가의 재입식이 어려워져 농가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는 지난달 29일 대전유성호텔에서 2019년도 제5차 긴급이사회를 열고 ASF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안으로 통과된「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가전법 개정안)」이 계기가 됐다.현행법상 ‘가축(돼지)’에서 ASF 발생 및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숨어있는 육우 전문점을 찾아라!’를 주제로 ‘우리육우 암행어사단’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우리육우 암행어사단’은 소비자들에게는 직접 육우전문점을 발굴하고 육우를 맛보며 육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육우전문점에는 육우자조금 공식 인증점으로 채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우리육우 암행어사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방문할 육우매장·방문일시 등을 신청 양식에 맞춰 작성해 오는 10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총 20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 여성·청년분과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한우협회는 지난달 21일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여성한우인·청년후계자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성·청년분과위원회는 △한우지도자 양성 △한우협회 활성화 △한우인의 권익 대변 △정보교류 △한우산업 발전 활동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발대식에는 초대 여성분과위원장에 김영자(한우협회 감사)씨, 청년분과위원장에 장성대(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씨가 선출됐다(사진).이날 여성한우인과 청년한우인을 대상으로 한우생산자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얼마 못 가 멸종할 것’.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말의 진위를 떠나 벌은 인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생태계에서 중요한 산업임을 나타낸다. 하지만 양봉산업은 타 축산업에 비해 비중 있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양봉산업을 이끌 인재육성 기반도 부족한 상황이다.많은 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 원인에는 ‘토종벌 에이즈’로 여겨지는 낭충봉아부패병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토종벌은 낭충봉아부패병에 취약해 집단폐사 하는 등 피해가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낭충봉아부패병에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지난달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제3차 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한우자조금은 이날 대의원회에서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10월 말 기준, 농가 거출금 약 125억원과 정부 보조금 약 50억원. 예치금 이자·기타수익·이월금을 포함해 314억원이 조성됐다. 이는 계획했던 382억에 62억이 모자란 금액으로 목표 금액까지 82.2% 도달한 셈이다.한우자조금은 올해 선제적 수급조절 사업의 일환으로써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우유급식 폐지를 두고 누리꾼 간에 설전이 오가고 있다. 우유급식 폐지론자들은, 우유는 건강을 해치며 동물권과 거리가 멀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지난 2014년 스웨덴의 한 대학교에서 ‘지나친 우유 섭취가 사망률을 높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국내에서 큰 논란이 됐다. 해당 연구는 흡연‧음주·과체중 등 건강에 더욱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망 원인을 지나친 우유 섭취로만 단정지었다.하지만 스웨덴의 우유 섭취는 한국인의 우유 음용실태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있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쇠고기 등급제도가 지난 1일 부로 개편됐다. 농가는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비자는 지방함량에 대한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쇠고기가 유통 및 판매될 때, 가격‧품질 등의 주요 지표가 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의 개편안이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쇠고기 등급제도는 시장개방에 대응해 국내산 쇠고기의 고급화‧차별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마블링(근내지방도) 중심의 등급체계가 장기 사육을 유도해 농가의 생산비가 늘어났고, 최근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