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2015년 11월 14일 백남기 농민은 경찰이 조준발사한 살인적인 물대포에 쓰러졌다. 그리고 300여일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 사망했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은 무도한 박근혜정권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였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 이후 연이어 벌어지는 사태는 박근혜 정권의 말기적 발악이었고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았다.전남 보성군 웅치면 농사꾼 백남기 농민을 추모할 때마다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노동면에 사는 최영추 전 보성군농민회장이다. 고 백남기 농민이 11월 14일 서울 민중대회에 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해구, 국민헌법자문특위)가 공식홈페이지(www.constitution.go.kr)를 열고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개헌안을 준비하겠다고 나섰다.국민헌법자문특위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 자문기구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됐다. 오는 3월 20일 경 대통령이 직접 발의할 개헌안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발의까지 겨우 한 달이 남은 지금부터 최대한 많은 국민 여론을 수렴해야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발의안의 핵심으로 ‘국민참여개헌’을 내세웠기 때문이다.이에 국민헌법자문특위는 출범 일주일만인 20일 온라인 소통창구 역할의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제부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에서 2017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설훈, 농해수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본지 777호 참고)한 세 국회의원에 대한 시상식이 국회에서 열렸다.올해 에서 국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과 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정인화 의원(국민의당, 전남 광양군·곡성군·구례군),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행인인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 받았다.위성곤 의원은 농해수위 국감 전반에 걸쳐 타 의원과 차별화되는 전문성과 논리성을 보인 점과, 한국마사회 국감에서 마필관리사들의 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늘 그랬지만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도 전반적으로 밋밋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국감을 도중에 불참했던 자유한국당은 말할 것도 없고,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도 현재 농업계의 숙제인 ‘농정적폐 청산’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물론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더 빛나보였던 의원들은 있었다.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각종 농정 현안을 공론화시킨 점을 평가할 만한 의원들이 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 국정감사 취재기자들이 평가회의를 갖고 ‘누가누가 잘했나’를 따졌다. 아래의 세 의원이 올해 ‘수상’의 주인공들이다. 강선일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 위성곤 의원 l 최우수상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작년 우수상에서 올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1999년 가을 어느 날, 전북 정읍시 정우면 농민회 회의실에서 면장, 시의원 등 면내 기관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정우면여성농민회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이날 참석한 여성농민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여성농민가를 합창했다.참세상 농민세상 일구어 가는우리는 땅의 사람 당당한 여성이다까만 얼굴 짧은 머리 굵은 손마디억센 가슴에 해방을 심는 세상의 어머니다흙가슴 열고 일어서는 여성 농민, 농민이다세상이 우리더러 뭐라고 해도우리는 땅의 사람 시작이고 끝이다자식치고 곡식치는 땅의 어머니저 억센 땅에 씨를 뿌리는 세상의 젖줄이다흙가슴 열고 일어서는 여성 농민, 농민이다노래를 부르
아이들이 크면서 중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자 고송자씨는 어떻게 하면 애들을 도시 학교로 보낼까, 광주에 집이라도 한 채 마련해 보자는 생각으로 고추를 많이 심었다. 그런데 고추값이 폭락했다. 근당 100원~200원,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받게 된 것이다.고추농사 망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흉흉하던 차에 농협에서 전량수매를 하겠다면서 조사를 해갔다. 그런데 배정된 수매물량은 달랑 20근뿐. 소문에 의하면 빽 있는 사람은 전량수매를 했단다. 동네 이장은 밤중에 차를 대고 고추를 실어냈다는 소리도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잘난 사람만 농협서 고추 사주니 엄마들 불만이 많았어. 억울해서 못살겠더라고. 농협 싣고 가자, 해서 경운기에 고추를 싣고 머리에는 수건 쓰고 농협으로 쳐들어 간 거야. 데모라곤 어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연석회의’는 지난 16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개혁 강원행동’을 출범하고, 새 정부의 정치개혁을 촉구했다.정치개혁 강원행동은 “현재 국회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만18세 선거권, 참정권 확대 등 여러 법률안이 발의돼 있지만 이를 논의할 틀이 없어 법률안들이 잠자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회는 입법권을 가진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선거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것”을 요구했다.김덕수 전농 강원도연맹 사무처장은 “강원도에는 5개 시군을 포함하는 공룡선거구가 두 곳이나 있다 보니 농민들은 후보자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투표장에 나간다”며 “인구수만으로 선거구를 정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2월의 GMO 식품표시 고시안 개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438개의 가공식품 중 GMO 표시가 돼 있는 제품은 단 2건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1일 국회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비례대표), 경제정의실천연합 소비자정의센터, 소비자시민모임, 아이쿱생활협동조합, 한국 YMCA 등의 공동주최로 GMO식품 표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GMO식품 표시 실태조사 결과 과자·라면·두부·식용유·장류 등 438개 가공식품 중 수입식품 2개를 제외하고 전혀 GMO 표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조사 대상 식품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것 중 소비량이 많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총 438종의 제품 중 과자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약처)가 국산 쌀의 비소 함유량 허용 기준을 올해 3월부터 기존의 0.1mg/kg에서 미국 기준인 0.2mg/kg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해 각계에서 반발하고 있다.GMO반대전국행동(상임공동대표 정현찬·김혜정·곽금순·박인숙·진헌극, 전국행동)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은 3일 성명을 통해 비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임에도 식약처가 기존 쌀 비소 함유량 허용 기준인 0.1mg/kg을 미국 기준인 0.2mg/kg로 완화하고자 하는 조치를 비판하면서, “식약처가 올해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쌀의 비소 허용기준은 국민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불합리한 것”이라 지적했다.또한 전국행동과 김 의원 측은 “식약처의 쌀 비소 함
똑같이 10분씩 주어진 질의시간이지만 그 10분의 질엔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국감 때마다 송곳같은 질의로 자신의 혁혁한 얼굴을 드러내고 국감을 풍성하게 하는 의원들이 있다. 은 취재기자 회의를 통해 2016 농해수위 국감 우수위원을 선정했다. 지면에 소개하는 네 명의 의원은 모든 농해수위 위원 가운데 기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의원들이다. [최우수]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도시 출신이라 걱정했던 것이 미안할 지경. 마치 국감을 위해 벼르고 벼른 듯한 날카로운 지적들의 연속. 구제역 가축매몰지나 소나무재선충 훈증더미 등 빼도박도 못할 현장 증거자료를 들이대며 피감인들의 목을 졸랐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논리적인 언변까지. LG CNS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8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이화사거리 앞에서 고(故) 백남기 농민의 목숨을 앗아간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및 살인정권 규탄 백남기투쟁본부’에서 주최했다. 이날 집회엔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경찰 추산 2,000여 명)이 모였다.추모대회의 첫 번째 발언은 천주교 전주교구 김회인 신부가 했다. 김 신부는 “국가에 대해 그 분(백남기 농민)을 물대포로 죽일 권리를 그 누구도 내어준 적 없다. 그럼에도 백남기 어르신은 국가가 물대포로 죽였다. 그를 죽인 물대포는 없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불법 폭력시위는 엄단하세요’ 한 마디 남기고 외국으로 간 대통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4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에서 이뤄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농해수위) 2016년도 국정감사의 화두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였다. 농진청은 현재 청사 근처 노지를 비롯해 각지의 지역사업소에 GM벼 격리포장 시설을 두고 있으며, 이곳에서 GMO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의원들은 GMO의 위험성 및 GM 벼 관련 시설 관리의 허술함 등을 강하게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농진청의 GMO 위험 관리가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며, “완주 격리포장 시설의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화분 비산 방지용 그물망(GM벼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다른 논밭을 오염시킬 가능성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그물망)이 올해 7월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송아지생산안정제의 발동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와 19명의 국회의원이 송아지생산안정제의 현행 발동기준에서 가임암소마릿수를 제외해 한우 수급조절기능을 정상화하겠다고 나섰다. 그럼에도 농민들은 다소 미온적인 반응이다.송아지생산안정제는 쇠고기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국내 송아지 값이 기준선에 미치지 못하면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정책으로 지난 2000년 도입됐다. 취지는 번식농가들의 송아지 생산 장려와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였다. 송아지 값이 기준선(165만원)을 하회했던 2011년에는 농가들에 마리당 최고 30만원이 지급되기도 했다.그러나 2012년 농식품부가 장관고시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19대 국회 때 만든 '생생텃밭'이 20대 국회에도 이어진다. 정세균 국회의장 등 20대 여야의원들로 구성된 '텃밭동아리' 회원과 시민단체 관계자가 모여 개장식을 열고 텃밭농사를 시작했다.생생텃밭은 2015년 4월 헌정회 인근 잔디밭 120평을 걷어내고 조성됐으며 국회의원들의 농사체험 활동을 통한 생산적인 국회 문화를 만들자는 뜻에서 첫삽을 떴다. 30일 열린 20대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는 19대부터 텃밭농사를 지어온 정세균 국회의장과 20대 여야 국회의원을 회원으로 둔 텃밭동아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개인텃밭에 허브류, 채소류 등을 심었다.이 모임을 직접 만든 정세균 의장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6월 민주항쟁 29주년이자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20대 국회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대과제를 발표했다.민주주의국민행동(민주행동)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농민·청년·종교계 등 시민사회 인사들 500여명의 뜻을 모아 20대 국회는 민주·민생·평화를 쟁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집권여당과 19대 국회에 대한 냉엄한 민심의 심판으로 20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힌 후, 20대 국회의 중대 선결과제로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비롯한 백남기농민 진실규명, 위안부 합의 무효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노동개악 저지, 테러방지법 폐지, 공영언론 정상화, 비례대표 확대 정치개혁 등 19대 국회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해 11월 13일 백남기 농민은 자신의 밀밭에 밀씨를 뿌리고 다음날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참석했다. 반년이 흘러 밀밭은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11월 14일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은 백남기 농민은 아직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14일 전남 보성 웅치면의 백남기 농민 자택 일대에서 ‘일어나요 백남기님! 함께 가요 밀밭으로!’를 주제로 ‘생명과 평화의 밀밭걷기’ 행사가 열렸다. 보성군농민회,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백남기대책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백남기 농민의 아내와 자녀 3명 등 가족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민자씨는 “우리 농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진짜 농민’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농민의 자식’이라거나 ‘고향이 농촌’이라는 꾸밈말이 아닌 수십년 농사일로 잔뼈가 굵은 진짜 농민이 국회의원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농어민 비례대표의 국회 입성이 반가운 이유다. 명문대 졸업 후 고향에서 과수농사를 시작하고 한우로 전환, 경북 의성군한우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한우산업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자타공인 한우전문가가 “농업정책, 이대로는 안 된다”며 농업·농촌·농민문제 개혁을 선언했다. 농민 국회의원, 실로 오랜만에 국회에 농업문제 현장 전문가가 입성했다. 소회가 남다를 텐데.실제 농사를 짓다 국회의원 되는 경우가 드물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선거 포스터를 붙이면 프
시대정신은 어떤 시대의 사회 일반에 널리 퍼져 그 시대를 지배하고 특징짓는 정신을 말한다. 오늘 우리 시대의 정신은 무엇인가. 신자유주의와 성장 위주, 경쟁력 제일주의와 승자독식 패러다임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정신이며, 지금 시대정신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있다. 세계 1위 국민행복국가 덴마크를 일군 협동사회경제의 아버지 그룬트비는 “너무 많이 가진 사람이 적고, 충분히 갖지 못한 사람이 더 적을 때 사회는 풍요로워진다”고 했다. 풍요로운 사회의 척도는 얼마나 평등하고 얼마나 공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논어에서 얘기한 “환불균 불환빈(患不均 不患貧)”도 마찬가지다. 무릇 나라살림을 책임진 이들은 ‘백성은 가난을 걱정하지 않지만 불평등에 분노한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농민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현권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백남기 농민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18일 대학로 서울대병원 앞에 위치한 ‘국가폭력 규탄, 책임자 처벌을 위한 백남기 농민 범국민대책위원회’ 농성장을 방문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사고라고 해도 국가가 반성하고,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국가와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김 당선자에 “개방농정의 방향을 바꾸자고 외친 현장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였고 한국농업을 등에 지고 있는 분이 백남기 농민”이라며 “백 농민 문제는 한국농업과 함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라는 결과로 민심이 확인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짙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전평이다. 의미있는 결과였지만 농민의 입장에선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농민 국회의원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전국농민회총연맹에선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한 농민후보를 전농 후보와 전농 지지후보로 선정하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당선이라는 결실을 맺진 못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농민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현권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이었던 만큼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어찌됐든 농민출신 의원이 한 명은 있는 셈이다.백남기 농민 문제가 5개월을 넘겼음에도 사태해결이 난망한 만큼 농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