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위생적인 인공수정용 씨돼지 보급과 동결정액 생산연구를 위해 돼지 육종번식 연구동을 신축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연구동은 연면적 81.2평, 높이 6.65m의 규모로, 동결정액 생산을 위한 번식실험실, 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한 방역실 및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이상진 원장은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에 준공한 연구동은 직원복지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돈열 방역정책과 근절방안’이라는 주제로 수의 양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돈열발생역학과 방역대책(이상진 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과장) ▷네덜란드 돈열정책(서승원 인트베트코리아 이사) ▷일본 돈열 근절 성공사례(정현규 도드람조합 박사) ▷돈열백신 접종 프로그램(김병한 검역원 박사) ▷돈열발생 및 진단사례(조상욱·김준영 원장) ▷돈열발생 상항 및 증상, 방변 및 대책(예재길 에랑코 박사) ▷PMWS(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 극복하는 길(홍문표 대표)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연구팀은 지난 10∼1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수의가금학술대회 (The XV Congress of the World Veterinary Poultry Association)에서 뉴캣슬병 등 3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이 내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개최한 세계 규모의 학술대회로, 전 세계 1천5백여명의 가금질병관련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약 5백여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뉴캣슬병(ND),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기관지염(IB) 그리고 마렉병 등 면역억제성 질병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집중적으로 발표됐다. 검역원 조류바이러스질병연구팀(실장: 최강석 연구관)은 뉴캣슬병에 대한 백신의 방어효능 비교
토종닭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품종보증을 위한 인증절차와 적격여부 심사, 인증표시제 도입 등 일련의 제도화 작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공동으로 전국 토종닭 사육농가와 업체, 단체, 학계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FTA 대응 토종닭 산업의 발전방안’에 관한 심포지엄 자리에서다. 심포지엄에서 축산과학원 최철환 박사는 ‘재래 가금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토해 “토종닭의 품종보증을 위한 인증위원회를 구성, 인증절차와 적격여부 심사, 인증표시제 도입 등 일련의 제도화 작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경대 최강덕 교수는 ‘토종닭의 유전적 특성 및
지난 ‘04년 10월부터 일부 브랜드 및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돼오던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산 모든 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림부는 19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 관계부처 협의 결과 이력추적제에 필요한 1백16억원 수준의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제도의 전국 시행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본격 시행되면 질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구입할 쇠고기의 이력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유통경로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둔갑판매가 예방되어,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와 쇠고기의 사육·유통과정상 각종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위생·안전상 문제발생시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사)한국양록협회는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올해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진곰사슴농장(대표 한의석)과 ‘우수사슴 정액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진27호’의 우수한 정액을 채취, 희망하는 양록농가에게 공급하게 됐다. 한의석 대표는 “몇년전부터 사슴개량을 통한 우수혈통 발굴만이 양록농가가 살 길이라고 생각했으나, 우수하다는 사슴의 정액을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다”면서 “협회와 정액공급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자신처럼 사슴개량을 위한 정액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록협회 강준수 회장은 “정액을 채취하는 한진27호는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
농협이 해외 유학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금융권 최초로 유학 자금 우대서비스를 도입했다. 농협은 지난 20일부터 본인 또는 자녀의 해외유학에 필요한 자금을 원화로 대출받아 해외로 송금하거나 환전하는 경우 대출금리와 외환수수료를 동시에 우대해주는 ‘NH 해외유학자금 우대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외유학자금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0.2%P 인하해주고, 이 대출금을 현찰이나 T/C로 환전시 환전수수료의 60%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다. 또 해외 송금시에는 송금수수료 전액(중계은행 수수료, 전신료는 제외)을 면제해주고, 7일 이상 외화예금에 예치할 경우에도 0.2%P의 추가 금리를 준다.
농협이 자가용운전자, 비운전자 모두 가입이 가능하고, 교통사고시 최고 2억원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교통안전공제’를 지난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무배당 교통안전공제’는 비운전자 가입조건을 추가하고, 신주말(금, 토, 일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시 최고 1억원, 후유장해시에는 최고 2억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벌금, 형사합의지원금, 변호사선임비 등 각종 비용손해 보장을 추가하여 운전자의 직접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최고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하나로보장형 1종(운전자용), 하나로보장형 2종(비운전자용)으로 기본 가입 조건이 구분되어 있고, 신체손해·실손의료비·강력범죄·비용손해 부문은 가입자 선택계약 항목이다. 보험료는 남성
경기농협(본부장 윤종일)은 지난 17일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2백포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경기농협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2일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약속 ‘사회공헌 파트너십’계약을 체결하여, 첫 사업으로 ‘아하! 천원 이웃사랑’모금함을 관내 지점에 배치하여 모금 활동을 준비중이다.
농협경북지역본부와 경북한우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한우 우수성 홍보대회가 지난 19, 20일 양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야외주차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한우 시식, 한우 부위별 전시 및 수입육 비교 전시, 한우 홍보 비디오 방영, 홍보 팜플렛 및 기념품 배부와 더불어 특장차량을 이용한 한우 브랜드 고기 전시 및 할인판매가 실시됐으며, DNA분석을 통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 시연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농촌사랑 홍보대사인 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이 주도하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충주 중앙탑에서 기념 대법회와 함께 ‘충북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108산사 순례객, 지역주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운동 실천 기원 법회 및 유등제, 명품 농특산물 전시, 농촌사랑 종합홍보관 운영 등 순례객 및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108산사 순례 법회는 매달 1차례씩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며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어, 대부분 도시 주부들로 구성된 순례객들로부터 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 1년동안 농촌사
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 통과 한농연 입법 대응활동 ‘주효’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18일 형 집행 만료 후 농협 임원 선거 출마가 가능하도록 한 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에는 형 집행 만료 후 2년이 경과되어야 농협 임원 출마가 가능하여 집시법 위반이 많은 농민조합원이 선거 출마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한편 한농연중앙연합회는 이같은 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국회 김춘진(고창ㆍ부안)의원과 연대하여 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법 통과를 위해 ▷여ㆍ야 각 당 대표 면담 ▷국회 농해수위 전화 설득 ▷성명서 발표 등을 전개하여 법 개정을 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박의규 한농연중앙회
농협이 ‘새농촌 새농협운동’ 1백대 과제를 연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농촌 새농협운동’100대 과제는 농협이 자체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하면서 사무소별로 추진하고 있는 8천7백여개의 실천과제 중 상반기 추진실적이 우수한 과제들이다. 이들 1백개 집중성과창출 과제는 유형별로 ▷브랜드 개발, 연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 21건 ▷소득작목 개발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18건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을 통한 품질고급화와 판로확대 19건 ▷사업활성화 등 경영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 38건 ▷농업인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 4건 등이다. 농협은 또한 1백대 과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월별로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점검 지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철저히 관리해
농협이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임시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했다. 17∼22일까지 전국 40여 곳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축산물(제수용 과일류, 한과류, 나물류 포함), 인삼류, 선물세트 등 5백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했다.이와 함께 햇밤송이까기 대회, 떡메치기, 민속놀이 한마당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허용중)에 개장한 직거래장터에서는 진행된 ‘햇밤송이까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제한시간 안에 깐 밤을 모두 가져갈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았다.
농협이 최근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총력 지원 태세에 돌입했다. 농협은 우선 태풍 ‘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업인, 지역주민, 기업들의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총 1천억원 한도로 대출 지원에 나섰다. 개인별 대출한도는 가계자금 및 주택자금의 경우 최고 3천만원, 기업자금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다. 담보대출은 최저 6.35%(CD+ 1.0%), 신용대출은 7.35%(CD+ 2.0%)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기간은 대출 성격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대출이 있는 고객의 수해사실이 확인되면 특별만기연장,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해주고, 여신관련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또한 농협은 수해지역
글 싣는 순서 1. 통일농업의 시발점, 남북농업협력 2.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1 3.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2
임수진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18일 경영 전반의 투명과 윤리경영의 토대가 되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스스로 청렴도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청렴온도계’를 도입시행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4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열린‘제42회 4-H 중앙경진대회’ 시상식에서 4경남도 4-H본부 조노제(64) 회장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4-H회 육성과 활성화에 공로가 큰 회원들을 시상했다.
농림부장관은 지난 18일, 태풍 ‘나리’로 농경지가 유실·매몰되고,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파손된 제주 수해지역을 방문,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나선 공무원, 국군장병 등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