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에 올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가격을 작년보다 5%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한농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현행 80kg당 17만83원인 목표가격을 5% 하락한 16만1천2백65원으로 설정할 예정이어서, 농가소득 급감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한농연은 성명에서 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기 혁신은 외면한 채 방만한 사업 확장과 종합금융그룹화만을 추구하고 있고, 신경분리는 반대하면서 경제ㆍ지도 사업에 대한 지원은 인색하며, 특히 목표가격 하락에 따라 현장 농가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는데 농협은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농연은 이에 따라 한-미 FTA 등 벼랑 끝에 있는 농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달 29일 대전 근로자복지관에서 11기 2차년도 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월 민중총궐기를 반드시 성사시켜 한미 FTA를 막아내자고 다짐했다. 문경식 전농 의장은 인사말에서 “태풍과 폭우피해에도 중앙위원회 성사를 위해 참석해주신 중앙위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중앙위원들이 똑바로 서서 투쟁하고 조직하여 이곳의 결의가 전농의 결의가 되고, 전농의 결의가 진보연대의 결의가 되어 우리농업과 통일을 열어가는데 힘차게 투쟁하자”고 밝혔다.얼마전 출소한 정광훈 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여러분들 덕에 편히 지냈다”면서 “오는11월에 멋진 투쟁으로 한미FTA박살내고 통일하자”고 11월 총궐기투쟁의 결의를 다졌다.이어 각종회의 보고와 특별결의를 한후 마
고양시가 지난달 28일 호수공원에서 제1회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낙농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은 유제품시식회, 송아지와의 사진촬영, 낙농업에 필요한 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31호의 낙농 농가에서 63마리의 젖소가 경쟁을 벌여 이주농장(농장주 이완주) 젖소가 챔피언에 올랐다. 또 준 챔피언은 새벽농장(농장주 박승대)이, 주니어부문 챔피언엔 세븐농장(농장주 조인세)이, 준 챔피언엔 덕현농장(농장주 박윤재)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3천5백여명이 다녀갈 만큼 이번 행사가 낙농인들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에 근무하는 박일권(35) 박사가 12월에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10주년 기념 2008∼2009년 과학기술분야에 등재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23∼6월8일까지 학교숲 조성 지원을 위한 2008년도 시범학교를 공모한 결과, 최종적으로 86개교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원되는 학교숲 시범학교 사업공모에 총 4백2개교가 응모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교옥외환경이 열악하지만 학교숲 조성을 통해 교육적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86개교를 선정했다.
김용한 녹색어촌홍보전략포럼 공동대표가 10월1일자로 한국녹색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취임했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은 로또복권 수익금 배분금을 재원으로 청소년 녹색교육, 국내외 산림학술연구활동 지원, 산림보전 트러스트사업 등 산림환경기능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3년 9월 출범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제14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aT는 지난달 20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현 사장의 임기 만료(10월 25일)를 앞두고 향후 3년간 aT를 이끌어갈 사장 후보자 모집방법, 심사방법 등을 결정하고, 지난 5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다. aT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후보자 서류심사에 이어 서류심사에 합격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해 2∼5명의 후보를 농림부장관에게 추천하게 되며 농림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임명한다.
농림부는 친환경농업의 조기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발전에 공헌한 기관·단체·개인을 선발·시상하는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최근 발표했다. 이번 친환경농업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경남 산청군, 특별상에 충북도, 친환경농업 최우수지구에 남해군 서호지구, 최우수 생산자에 홍성군 박종권 씨, 소비·유통부문 최우수상에 청솔유기농영농조합법인, 올해 신설된 학교급식부분 최우수상에 제주 아라중학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 행사는 오는 10월27일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2회 생명평화 친환경농업축제(사단법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관)와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농업축제는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 시식, 체험 및 홍보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 해남에서 생산된 ‘한눈에 반한 쌀’이 올해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1일,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시중유통 브랜드쌀 평가결과 해남군 공동브랜드인 한눈에 반한 쌀을 비롯한 12개 우수브랜드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 우수브랜드에 지평선 무농약쌀(전북), 봉황쌀(전남), 김포금쌀(경기), 철원오대 완전미(강원), 상주풍년쌀골드(경북) 등이 뽑혔고, 장려브랜드엔 철새도래지쌀(전북), 뜸부기와함께자란쌀(충남), 드림생미(전남), 생거진천쌀(충북), 프리미엄호평(전남), 왕건이탐낸쌀골드(전남) 등이 선정됐다. 이번 브랜드쌀 평가는 소비자단체가 주관하여 시·도 및 관련단체가 추천한 5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 ▷품종순도 ▷식미 ▷
농업주종사자의 50%를 넘을 만큼 농업인적자원에서 여성농업인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여성농업인의 농업 경영능력 향상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요소이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
[특별기고] -최진국 가야산 공동체 감사 현재의 농업파탄, 농민분해, 농촌붕괴 가속화를 ‘협업’으로 타개할 수 있다. 협업은 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의 전후방 재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민참여농업, 통일농업의 든든한 보루가 될 수 있다. 농업파탄, 농민층분해, 농촌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리하여 환경파괴, 재생산고리의 단절, 식량안보 위기가 격화되고 있다. 농가경제는 생산비와 부채의 증가, 소득감소와 가계지출의 증가, 담보,처분, 압류, 경매에 따른 재산 감소 등 ‘사중고’에 신음하고 있다. 국적불명의 오염된 수입농산물과 식품 때문에 우리 아이들과 소비자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접근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다. 이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의 압력에 말려든 결과이며 초국
글 싣는 순서 1. 통일농업의 시발점, 남북농업협력 2.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1 3.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2 4. 톡일통일과 EU통합이 통일농업에 주는 시사점 5. 통일농업으로 나아가는 길
농민들이 피땀 어린 돈을 모아 지난해 9월 새롭게 출발한 한국농정신문이 재 창간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농정신문을 아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한국농정신문은 지난 2000년 ‘농민의 인간화, 농촌의 민주화, 농업의 과학화, 통일준비 농업’이라는 사시를 내걸고, 김병태 건국대 명예교수님을 비롯한 양심적인 농업전문가들이 모여 창간했습니다. 질책, 신문발전 자양분 삼을 터 한국농정신문은 창간이후 지금까지 농민들의 입장에서 정부의 농업정책을 비판 감시하며, 새로운 농정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고, 그 구성원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문을 통해 그 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농정당국에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독자층으로서는 그 목소리가 대답 없는 메아리 였고,
■ 농민연합 상임대표 정 재 돈한국농정신문이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손잡고 제2창간으로 새롭게 출범한지 1주년을 맞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한국농정신문이 현장농민들의 소리를 잘 전달하면서도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아울러 농정신문을 통해 전농의 일상적 현장 활동도 더욱 풍부해지고 성장할 것을 믿습니다. 잘못된 세계화에 맞서 사회변혁을 위해 싸우면서 또 한편으로 지역에서 희망의 거점을 건설하고 확대하는데 농정신문이 든든한 촉매역할을 해줄 것입니다.또한 식량주권과 농업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국민에게 잘 알려 국민 모두가 농업 농촌을 산소처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게 하는데도 농정신문이 역할해줄 것을 기
■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신중식결실의 계절에 맞이하는 “한국농정신문 재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농민의 인간화, 농촌의 민주화, 농업의 과학화, 통일준비 농업’ 이라는 사시를 가지고 농정관련 분야를 총망라해 취재, 보도하면서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일조하심을 감사드립니다.일찍이 중앙에서 언론인으로 출발하여 오랫동안 바른 언론 발전을 위해 힘써왔던 경험이 있기에, 하시는 일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지난 6월 30일 한미 양국은 한미FTA 합의문에 공식 서명을 했고, 양국 의회는 앞으로 비준여부를 둘러싸고 찬반논쟁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우리 농어촌은 농수산물 가격하락, 한미FTA, WTO/DDA 등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값싼 수
태풍 ‘나리’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이 전남농협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전남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농협중앙회, 임직원 및 강원농협, 경남농협 임직원 등이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9월28일엔 농협중앙회 박준식 감사위원과 서울농협지역본부 조성필 부본부장이 전남농협을 방문해 1천7백만원을 전달했으며, (주)영일케미컬 김용구 대표도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김용구 영일케미컬 대표는 “태풍피해 지역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제품을 우선 공급하겠다”며 “자재창고 침수에 따라 피해를 입은 농약과 라벨, 박스 등 외관이 훼손된 농약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적극 교체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성추 농협중앙회 서귀포시 지부장과 강희철 서귀포농협장은 지난달 30일 제11호 태풍 ‘나리’ 피해 복구에 투입된 해병 2716부대 숙영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생활체육관을 방문, 해병 군장병에게 하우스감귤 1백상자(10㎏)을 전달하여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 윤종일 본부장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이사(낙생농협 조합장), 마재근 경기노조 본부장 지난달 27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를 방문, 경기농협 임직원이 모은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윤종일 본부장은 이날 “경기농협에서는 제주지역의 조속한 정상회복과 농업인과 국민에 대한 사랑실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우리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농식품 전문회사인‘NH식품’을 설립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농산물로 특화된 초우량 농식품 전문회사’를 비전으로 하는 ‘NH식품’ 설립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키로 했다.‘NH식품’은 현재 조합 개별단위로 생산, 판매중인 농협 가공제품의 마케팅을 통합 전문화하여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또한 김치와 두부, 고춧가루, 음료 등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가공식품과 웰빙 추세에 부합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중점 취급하며, 상품성이 있는 ‘아름찬’ 등 농협 대표 브랜드를 우선 육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마케팅 기획, 대량거래처 영업, 신상품 개발, 품질관리 등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일관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