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 시행 마지노선으로 정한 지난달 31일, 가락시장에서의 무 하차경매는 결국 공염불에 그쳤다. 지금까지 하차경매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사안들에 대한 어떠한 보완점도 실현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그러나 공사는 하차경매 31일 시행은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한 발 빼고 있어 관련 유통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시행일에 앞서 한 도매법인은 제주산 컨테이너 하차경매를 시연한 후, 4명의 하역노조원이 투입돼도 하차까지 1시간이 걸리는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도매법인 관계자는 “한 번에 작업가능한 공간이 나오지도 않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가락시장에 제주 컨테이너 무를 출하하고 있는 출하주 역시 현재의 가락시장에서는 하
가락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생산자와 출하자 3만여명이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규탄하며 농식품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지난 1월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개정안이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이 사안이 실제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자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충주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권오협 외 3만5,164명은 이번 진정서를 통해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폐해가 많았던 과거 용산시장 위탁상제도로 돌아가자는 뜻과 다름없다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무리한 도입 추진을 비판했다. 이들은 “강서시장처럼 한 시장에 두 가지 제도를 병행해 운영하면 유통주체간 경쟁이 아닐
새정부 출범 이후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임종환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장의 연임이 지난 2월 26일 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국내 농산물 유통구조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도매시장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면서 임 회장 역시 국내 농산물 유통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최근 정부 주요 정책으로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이 대두되고 있다. 수급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한 법인협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 정책이나 제도 등과 관련, 각종 협의회 및 포럼 등에 적극 참여해 농산물유통 활성화 협의를 추진하고 공익기능 제고와 더불어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가·수의매매 등을 활용해 적정가격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도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예정보다 7년가량 연장될 것이라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 내 유통인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매장 면적 축소로 영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장 내 상인들이 임시 이주를 하지 않아도 되면서 시장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것. 기존 2018년까지로 계획돼 있던 시설현대화사업은 2025년까지 연장해야 하며, 총사업비 역시 1단계까지 진행된 현재 계획된 사업비 7,982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대신 2단계, 3단계 사업계획을 8개의 세부적 단계로 조성하면 새로운 시설들이 보강·개선되면서 공사 기간은 다소 길어져도 임시매장으로 인한 상인들의 이주 불안감을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딸기화분 ‘관하’가 시판된다. 농촌진흥청은 관상용으로 즐기는 딸기화분으로 ‘관하’를 개발하고 지난 22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관하는 농진청이 로열티 경감을 목적으로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국내 최초 관상용 딸기 품종으로 연중 분홍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상용 품종 중 유일하게 먹을 수 있다. 시판되는 관화 화분에는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완효성비료를 넣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관하의 최적 재배온도는 10~30도인데, 특히 저온기에는 꽃색이 진하고 과일이 커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종남 박사는 “도시농업과 가정원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경매는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최근 뉴질랜드산 단호박 수입으로 약세를 보이던 단호박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월 한 달 내 가락시장 단호박 8kg 상품 기준 평균가격은 1만3,000원대였으나 3월로 접어들면서 최대 1만4,000원까지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질랜드산 단호박 역시 현지 기후가 가물면서 상품성이 떨어져 작은 크기 위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수입산도 10kg 특품 기준 1만3,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등 국내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국내산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는 4월~5월경 단호박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승철 한국청과 경매사는 “올해 단호박 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에 6~7월 국내산이 출하되면 정상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시기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이달 중으로 파레트 출하 여부와 관계없이 무 하차경매를 시행하겠다고 밝혀 파행을 빚고 있다. 지난해 10월 무 하차경매 시범 이후 출하자들의 반발로 잠정 연기됐던 사업이 어떠한 논의점도 찾지 못한 채 다시 강행됨에 따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가락시장에 컨테이너 형태로 들어오는 제주산 무도 모두 하차경매 대상이라는 것. 그러나 산지여건은 물론이고 시장 내 하역 인력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컨테이너 출하분까지 하차경매를 하게 되면 하역노조 인원도 대폭 확대 돼야 한다. 결국 이번에도 제자리걸음이라는 우려다. 최근 제주도 출하자들이 가락시장 물류효율화를 위해 컨테이너 대신 다단식 목재상자로 출하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 하차경매 시행이 미루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내가 양돈업을 그만두면 우리 농장에 일하는 사람들의 생계도 걱정되고, 나보다 적게 하는 농가들도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희망을 기대하고 있는데 빛은 안 보인다.” 김제의 양돈 농민 손현용 씨는 매주 두 차례 돼지 130마리 정도를 출하하고 있다. 돼지고기 시장은 매년 이맘 때 소비침체로 인해 경기 둔화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2월 돼지고기 지육 1kg 당 평균 경매가격은 탕박(털을 제거한 고기) 기준 3,027원이다. 여기에 돼지 110kg 기준 지육률 75.68%를 곱하면 22만9,000원이라는 농가수취가격이 결정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돈농가의 지육 1kg 당 생산비를 3,976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지육률을 적용하면 생산비를 건질 수 있는 가격은 30만원 정도가
지난해 8월 연이은 태풍의 여파가 현재 출하시기를 맞은 당근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3일 당근 가락시장 경락가는 상품 20kg 기준 9만2,500원. 지난해 같은 시기 2만3,000원이었던 것 대비 약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당근 역시 지난해 7,000원이었던 것 대비 57%이상 증가한 1만1,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당근 주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의 경우 태풍피해로 인해 당근 재배면적의 80%가 유실된 것이 그 원인이다. 태풍 이후 재파종한 당근은 현재 크기가 작고 상품성이 떨어지기까지 해 농가 피해가 큰 실정이다.제주시 구좌읍에서 당근을 재배하고 있는 김동흡 씨는 “물량이 정말 없다. 보통 3월이면 당근 수확시기가 끝나는데 올해는 재파종한 어린당근이 있어서 4월초까
“경매를 통해 가격이 나온 것을 다시 유찰시켜버리더라고요. 방송으로 유찰시키겠다고 말하더니 진짜 유찰됐다는 문자메시지가 오네요. 잘못된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고 이렇게 조합원의 농산물을 썩혀버리면 되겠습니까.”지난해 6월 27일,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 원예농협공판장에 부추를 출하한 서모씨는 오전 4시 25분경 2kg 40개, 40개, 30개가 각각 2,600원에 낙찰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그러나 5분 뒤 다시 1원에 낙찰됐다는 정정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몇 시간 뒤에는 그날 출하한 모든 농산물이 유찰됐다는 최종 문자메시지를 받게 됐다. 공판장측에 선취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사건과 관련, 농협중앙회는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정가·수의매매가 도입되
전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 전 중도매인이 미리 구매하는 선취매매가 심심치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취매매는 정가·수의매매를 이용한 일종의 편법으로, 출하자와의 가격 협상 없이 경매사와 중도매인간의 거래로만 이루어지면서 경매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돼 가격교섭력이 없는 생산자는 이로 인한 손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이같은 편법행위가 전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전주원예농협공판장에서 최근까지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전주원예농협공판장에서 이에 대해 문제제기한 생산자의 농산물을 고의적으로 유찰시킨 행위까지 드러나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부추의 경우 2kg 봉지 단위로 경매가 이루어진다. 15년 동안 부추농사를 지어 전주원예농협공판장
차상대기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소 출하예약제’가 여러 지역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북 의성의 한 농민은 “지난 추석 때 예약한 소가 아직 도축이 안됐을 정도로 도축물량이 밀려있다”고 출하예약제의 실상을 지적했다. 의성축협 계통출하 담당자를 통해 알아본 결과 “지난 추석 때 예약된 물량이 아직도 도축이 안 된 것이 사실이다. 우리 축협은 일주일에 40두 정도를 예약할 수 있는데 밀려드는 물량은 일주일에 100두 정도다. 여기에서 모두 해결할 수 없다. 이렇게 계속 밀리고 밀리다 보니 지난 추석 때 예약한 것이 아직도 도축이 안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일부 축협 관계자는 “소 출하 예약제는 의미가 없다. 농민들이 출하를 하고 싶을 때 출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할 정도다.
각 지역 농협에서는 결산총회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농촌조합들이 경제 사업은 적자고 신용사업을 통해 사업수지를 맞춰나가고 있다. 신용사업은 이자수입인데 농촌지역의 인구도 얼마 되지 않는 면지역에서 이자수입이 20억이 넘어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농민조합원들이 농사지어서 그토록 많은 이자를 물고 있다. 농사지어 원금은커녕 이자도 못 갚는 현실에서 보면 속이 몹시도 쓰리다. 그런데 경제 사업수익이 신용사업 수익을 몇 배나 앞지르는 농협이 있다. 충북 괴산에 가면 불정농협이 있다. 조합원의 이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는 농민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면서도 수익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들어내는 농협이 있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불정농협에서 놀란 것은 첫째,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청양고추 가격이 설을 앞두고 홍수출하 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설 이후부터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가락시장 10kg상품 기준 최고 17만원까지 올랐던 청양고추 경락가가 설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5일에는 15만1,338원에 거래됐다. 설 연휴 수확작업이 어려워 조기 출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청양고추 주산지인 경남 밀양의 경우 지난 8월 연이어 몰아친 태풍과 잦은 비, 한파 등으로 상품성마저 떨어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해순 경남 밀양 무안농협 과장은 “그러나 설 이후부터 물량 부족으로 다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2월말까지도 출하할 물량이 없어 향후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
호남벌의 보리농사 오동동이냐 충청도의 고추농사 오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 수입쌀 싣고 오는 화물선 소리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 농산물값 똥금되니 오동동이냐추야절에 농사 잘돼 깨갱맥이냐 농사가 파농이라 깨갱맥이냐아니요 아니요 쌀값이 오르면 농산물 수입깨갱맥 깨갱맥 그침이 없어 촌놈가슴 타는 간장 깨갱맥이냐 오동동 타령을 개사한 ‘농사꾼 타령’이다. 80년대 중반 불리던 이 노래는 농민운동 지도자 고 정광훈 전농 전의장님이 직접 노랫말을 붙인 것이다. 80년대 전두환 정권 시절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방농정이 한국 농업과 농산물 시장을 어떻게 파괴 했는가 잘 보여주고 있다. 무분별한 외국 농산물 수입은 국내 농산물 가격의 폭락을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생산비 이하의 낮
동부팜청과가 올해 가락시장 5개 도매시장법인을 대표하는 지회사를 맡으며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가락시장을 이끌어가게 됐다. 특히, 도매시장법인이 농산물 경매를 통한 수수료 사업으로 과다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이 일고 있는 지금 지회사로서의 책임이 무거워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이 과다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다. 유통구조 속에서 법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고규석 동부팜청과 대표이사 :고규석 동부팜청과 대표이사 : 이러한 시기일수록 도매시장법인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 새롭게 이해해야 한다.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공익적 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다.무엇보다 우리 법인의 공익적 역할은 주요 고객인 출하자와 중도매인에 대한 지원이
호남벌의 보리농사 오동동이냐 충청도의 고추농사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수입쌀 싣고 오는 화물선 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 농산물값 똥금되니 오동동이냐 추야절에 농사 잘돼 깨갱맥이냐 농사가 파농이라 깨갱맥이냐 아니요 아니요 쌀값이 오르면 농산물 수입 깨갱맥 깨갱맥 그침이 없어 촌놈가슴 타는 간장 깨갱맥이냐 오동동 타령을 개사한 ‘농사꾼 타령’이다. 80년대 중반 불리던 이 노래는 농민운동 지도자 고 정광훈 전농 전 의장이 직접 노랫말을 붙인 것이다. 80년대 전두환 정권 시절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방농정이 한국 농업과 농산물 시장을 어떻게 파괴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무분별한 외국 농산물 수입은 국내 농산물 가격의 폭락을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생산비 이하의 낮은 농산물 가격을 유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수확작업에 차질이 생겨 대파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으나, 날씨가 풀리면서 밀렸던 대기 물량 출하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올랐을 당시 가락시장에 반입된 수입물량도 이번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22일 현재 가락시장 대파 1kg 1단 상품 평균 경락가는 1,384원. 지난 4일 2,248원에 거래된 이후 점차 날이 풀리면서 경락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산지에서는 상인들의 움직임도 멈췄다. 국내산이 홍수출하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이미 반입된 수입 물량도 같이 거래 되면서 가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여일 전까지만 해도 평당 1만5,000원선에서 거래되던 포전매매가는 현재 약 7,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
17일 현재 가락시장 노랑 파프리카 경락가는 상품 기준 5kg상자에 38,545원. 평균 kg당 7,000원대를 형성하며 예년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계속되는 한파로 물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시기 5만원대였던 것에 비해 경락가가 낮게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유난히 잦았던 비 때문에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상품성이 떨어졌으며, 일본 수출물량은 하락세를 보이는 엔화 환율로 인해 역으로 국내에 출하하는 농가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진주에서 파프리카 농사를 짓고 있는 김군섭씨는 “적어도 5만원대가 나와야 인건비나 유류비를 맞출 수 있다”며 “그래야 3~4월 홍수출하 될 시기에 타산이 맞는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진주의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눈이 안 녹는 해는 처음 본다고
최근 3년 연속 농식품부 전국 도매시장 법인평가 최우수법인에 선정된 서울청과는 가락시장에서도 각종 정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전자거래 최초 도입부터 물류혁신 추진 사업, 고품질 농산물 출하를 위한 산지 개발은 물론이고 최근 정가·수의매매와 전자거래 확대를 통한 거래방법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70년이 넘는 서울청과의 역사를 정도경영으로 이어온 김용진 대표이사는 원칙과 규범을 준수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준비, 대응해왔다고 말한다. 서울청과는 타 법인과 다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 서울청과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직무 수행을 위한 직무 역량,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리더십 역량을 토대로 각각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