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쇠고기 수입에 앞서 첫 민간조사단의 파견이 진행되었으나 최근 이것이 무산된 것에 대한 지난 9일 농식품부의 해명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 그동안 획일적인 보고서를 제출해온 정부조사단과는 달리 이번에는 캐나다에 대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듣는 취지에서 농식품부에서 민간조사단을 기획하였고, 구성은 단장 및 두 명의 시찰자, 그리고 조사단을 수행할 농식품부 직원 1명으로서 총 4명이었다. 나는 두 명의 조사단 인원 선정을 단장에게 일임한다는 조건으로 단장을 수락하였다. 조사단은 앞으로 예상되는 쇠고기 수입 협상과 WTO 피소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서 캐나다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따라서 그동안 상대국이 제시한 장소만 보고 온 정부조사단과는 달리 캐나다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을 전제로
국내외 독점자본 요구 충실 MB농정 안될 말 농협, 농민 것으로 만들면 모든 농업문제 해결새날희망연대는 지난 5일 서울 충무로 소재 대림정에서 ‘한국농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차 포럼을 개최했다. 새날희망연대는 한국의 민주주의 신장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사회 원로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매월 내부 포럼을 열고 있다. 이장희 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농정신문 고문인 김병태 건국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다음은 김 교수의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한국농업의 현황=농가 가구수는 1965년 2백50만호에서 2008년 1백21만2천호로 줄었으며, 농가중 65세 이상의 33%를 차지해 고령화가
‘우물안 개구리’라면 흔히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현재 보고 있는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체로 북한을 지칭할 때 우물안 개구리라고 한다. 이것은 조롱과 멸시를 잔뜩 담아서 북을 비난하는 데 주로 써먹고 있다. 또 한쪽은 농민들에게 향해 있는 것 같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던 모 그룹 전회장의 말이 인구에 회자될 무렵부터 우리농업은 급속도로 쇠락하기 시작했다. 이미 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살아갈 유일한 길이 수출이라고 외치며 국민들을 세뇌시켜 나갔다. 그 이면에 농촌의 고통스러움은 파묻혀 버렸고, 국가의 식량주권이라는 중요한 문제도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래서 농민들은 스스로의 살 길과 국가식량주권이라는 문제를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렸다. 반세계화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던 한국대표단 3인이 부당한 처우를 받았던 사건이 주목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각료회의 논의내용이나 회의결과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WTO 회원국의 통상장관들이 참석하는 각료회의는 사실상 WTO의 최고의결기구이다. 찬밥 신세 전락한 WTO/DDA 그리고 이번 각료회의는 지난 2005년 12월 홍콩각료회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이었다. WTO의 최대 현안과제인 도하개발아젠다(DDA)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결기구인 각료회의가 4년 만에 열렸는데도 언론으로부터 찬밥 대우를 받은 것이다. 사실 이번 각료회의 개최 전에 이미 DDA 문제가 의제에서 제외되는 순간부터
WTO-DDA 협상에서 일부 농산물을 수입관세를 높일 수 있는 민감품목과 개도국 특별품목으로 지정하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TO 사무국은 DDA 협상과 관련해 각국의 국내소비량 자료를 4일까지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제네바 현지시간) DDA 협상과 관련해 민감품목 국내소비량 자료를 WTO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DDA 협상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됐을 경우 사용할수 있는 민감품목은 전체 수입품목수의 5.3%에 한해 수입관세를 덜 줄이게 되지만, TRQ (저율관세쿼터) 증량이나 이행기간 단축 등의 조건이 따르게 된다.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개도국 특별품목은 전체 수입품목수의 12%에 대해 관세를 평균 11% 감축하며, TRQ 등의 조건이 없
지난달 27일 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반대투쟁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 한국대표자들이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도숙 의장,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상임대표, 주제준 정책위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변은주 대표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중 변은주 대표를 제외하고 이날 모두 입국 금지를 당했다.이 과정에서 입국불허 대표자들은 공항 경찰에 의해서 알몸수색과 항문검사를 당하고 구금하는 등 테러용의자 수색을 방불케 하는 조사를 받아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대표단 측의 항의가 일고 있다. 전농은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수차례 체포사유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나 답변할 수 없다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고 체포된 지 15시간만에 통역 없이 변호사 접견이 이뤄졌다”며 이를 비난했다. 특히 이들
세계 농민단체 연합체인 비아 캄페시나(Via Campesina, 농민의 길)는 지난달 28일 세계 각국의 농민들 5천여명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강력한 항의집회를 개최해 강하면서도 과격한 메시지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집회는 11월30∼12월2일까지 열린 WTO 제7차 정례 각료회의에 맞춰 진행됐다는 것.비아 캄페시나는 특히 스위스 당국이 제네바 소재의 WTO 건물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폭력적인 진압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비아 캄페시나는 이번 각료회의 반대 투쟁을 위해 여러 국가의 농민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 27일 한국 대표단만 공항에서 체포돼 입국 금지된 것은 매우 폭력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비아 캄페시나는 무역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위생·검역조건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다른 나라의 쇠고기 시장개방 요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정부가 취해야 할 마지막 카드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부는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재개 때문에 캐나다가 WTO에 제소를 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은 묵과한 채, 가축위생법 개정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수입국에서 광우병 발생시 즉각 수입을 중단하고 재개시 국회 심의를 받는다”고 명문화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조항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 사유에 대해 정부는 지난 4월 9일 캐나다가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차 WTO 정례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28일 출국했다. 하 차관은 WTO 정례 각료회의에서 다자교역체제 활성화 및 국제경제 환경 등에 대해 논의할 본회의 및 작업반회의에 참석하며, 이외에도 수입국 그룹인 G10 그룹 등 비공식 각료회의에 참석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로마에서 열린 세계 식량안보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과거 식량문제 해결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한편, 국제 기아문제 완화 및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는 등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식량문제는 중장기적 과제로 전 지구적·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저개발국 식량부족 문제를 방치할 경우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장관은 선진국 등 국제사회가 식량부족 해결에 보다 실질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국제 식량위기의 근원적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곡물가격 변동 원인 분석 등 국제공동 연구를 제안했다.한편, 장 장관은 기조연설 후, 호주, 뉴질랜드
#정치연설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대회는 그동안 우리 농민들에게 쌓인 분노를 이정부에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오늘 농업문제가 농촌,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국민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쌀 대란은 국민들이 이해해야만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쌀 대란이 농민들의 책임이었냐. 농민들은 오로지 땀흘려 뼈 빠지게 농사지었을 뿐이다. 그런데 이제 이 정부는 허리 구부러진 우리 농촌의 나이든 농민들부터 농토에서 떠나라고 한다. 또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농민들은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런가. 농업은 단순히 하나의 산업으로 바라볼 수 없다. 쌀이 없으면 무엇을 먹고 살수 있냐. 농산물이 없으면 무엇으로 생명을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오늘 우리는 쌀 값 대란 해결 및 농협개혁 쟁취를 위해 영하의 날씨에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오늘 이곳에 온 우리 동지분들을 생각하면서 저는 과연 우리 농업인이 우리역사에 어떻게 해왔는지 생각했다.그동안 우리들은 조국해방 전쟁의 폐허로부터 농업인들의 힘으로 부터 극심한 가난과 배고픔을 해결했고 IMF 국가부도위기에서 국가식량걱정을 시키지 않았다. 세계금융위기, 곡물파동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먹을거리 걱정은 안했다. 신자유주의에 빠진 몰상식한 위정자에 의해 정성들여 가꾸고 만들어낸 농산물을 풍년이 들면 농산물이 넘쳐나서 똥값이 되고, 흉년이 되면 수입된 농산물의 범람으로 똥값이 되는 잘못된 농업정책으로 한국농업을 경쟁력 없는 산업으로 전락시켰다. 또한 작금의
비아 캄페시나(La Via Campesina) 소속 인도 농민단체인 인도가족농연맹(BUK) 소속 농민 수백명이 갠지즈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 주로 브라질산 원당 26만kg을 수송하는 열차를 세워 원당 일부를 불태우며 항의했다. 이날 농민들은 수입 원당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선적해있는 모든 원당에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했고 기차는 그 다음날인 1일 돌아갈 수 있었다. 우타르 프라데시 주 농민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입산 원당의 조달에 항의해왔다. 수입산 원당으로 인해 인도의 사탕수수의 가격이 낮아져 농민들의 수입은 줄어들고 생산비용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농자재 가격이 비싸지면서 농민들의 부채도 늘어났다. 주 정부가 책정하는 사탕
국내에 등록된 농약 성분은 430개 성분이다. 가장 많은 성분은 살충제로 150성분이며, 살균제가 124성분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고, 제초제가 114성분이다. 생장조절제도 42종이 된다. 이들 성분들은 원제 형태로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EU, 697개 성분 등록 취소국내 농약 업체들은 이러한 성분을 조합하여 상품으로 제조·출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국내에 등록되어 있는 농약의 종류(상품)는 1천3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용도별 등록 상황은 제초제가 399개로 가장 많고, 살충제가 390개, 살균제가 450개, 생장조절제가 51개이다. 살균과 살충 및 제초 등 종합적인 효과를 목표로 만들어진 농약도 총 39개가 등록되어 있다.농약 업체들은 안전성을 위해 원제 수출국의 안전성
작금의 농식품부를 보면 심히 걱정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농민이나 전문가 집단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치기(稚氣) 까지 느끼게 한다. 맘에 드는 농민단체나 전문가들만 모아 놓고 무슨 위원회를 한다고 법석을 떠는가 하면, 농협개혁을 한답시고 농협개혁위원회를 거창하게 출범시켜 놓았으나 장관이 아닌 위원들에 의해 해체되는 정말 웃기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잘못된 농식품부의 대농부 시각 더욱이 농민단체들을 이간질하고, 농민이나 농민단체들의 시위나 요구조건을 이념논쟁으로 매도하는가 하면, 최근 쌀가격 폭락사태와 관련해서도 ‘쌀값과 관련성이 적은 계획적이고 연례적인 행동’이라거나, ‘농민들의 행동이 농정현안 해결보다는 대북지원과 투쟁기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든가, ‘농업 정책에 대한 갈등이 농민단체
#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농식품위, 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5일 국회 본청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수입 콩 헐값 공급문제와 농안기금, 농산물가격안정예산 불용 문제, 비효율적인 시군유통회사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외에도 국내산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유통공사가 단립종 쌀을 수입해서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김치 종주국의 위상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농안기금 대기업 지원이유 무엇이냐”“올해 농산물가격안정 예산 133억 불용 ▶수입 콩 헐값 공급=한국농정신문이 지난 6월 보도한 수입 콩 문제가 지적대상이 됐다. 유통공사는 지난해 TRQ(저율관세할당)물량인 18
지난 1999년 도입된 ‘지리적표시제’에 대한 생산자단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개방에 대응하여 지역 특산물을 보호하고 명품 농산물을 육성할 수 있는 주요수단 중의 하나로 WTO협정에 의해서도 인정되는 배타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지리적표시제의 도입 배경과 외국사례, 그리고 국내 현황과 대책을 알아본다.9월 현재 전국 83개 농축산물 등록보성녹차 7년만에 매출 261% 늘어비용 과다 문제…지자체 지원 절실 ▶지리적표시제 도입 배경=지리적표시제란 특정 지역의 전통, 특성과 노하우를 반영하는 제품에 그 지역명을 명기토록 허용함으로써 제품의 고유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 표시를 등록·보호함으로써 지리적 특산품의 품질
한국과 일본의 농민단체가 정책교류를 갖고 양국간의 농업현안, FTA 등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과 일본 농민운동연합회(노민렌)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서울과 남양주 팔당에서 정책협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에 노민렌에서는 마시마 요시타카 부회장, 미키코 쿠보타 여성부 회장, 타케다 신야 국제연대 담당, 아카마 마모루 노민렌 신문‘농민’ 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23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정책협의에서는 일본과 한국농민들, 비아 깜페시나 동남동아시아 지역 농민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FTA에 반대하는 투쟁과 식량주권을 실현하는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농업과 무역의 대안을 공공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의성-여주-나주-창녕 농민들 “생산비도 안나오는데…” 논 갈아엎어 대북 쌀 지원 재개 등 쌀값대란 대책 강력 촉구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분노가 결국 폭발했다. 경북 의성을 비롯해, 경기도 여주, 전남 나주지역 농민들이 정부에 쌀 값 대란해결을 촉구하며 애써 키운 벼를 갈아엎었다. 전농 의성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은 지난달 23일 의성군 다인면 삼문 삼거리 인근 논에서 ‘쌀 생산비 보장,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논 갈아엎기 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농민들은 “나락 가격이 전년대비 1만원이상 하락해 4만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쌀 값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농민들은 쌀값 하락 원인으로 WTO 협상에 따른 의무수입물량(MMA)의 증가와, 초과 물량을 시장에
쌀 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분노가 결국 폭발했다. 전농 의성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은 지난달 23일 의성군 다인면 삼문 삼거리 인근 논에서 '쌀 생산비 보장,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논 갈아엎기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농민들은 "나락 가격이 전년대비 1만원이상 하락해 4만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쌀 값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농민들은 쌀값 하락 원인으로 WTO 협상에 따른 의무수입물량(MMA)의 증가와, 초과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해온 기능을 해온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이 이명박 정부의 대북강경정책으로 전면 차단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의성지역 농민들은 쌀값 문제의 해결책으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재개를 요구했다. 이를 통해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북측에 도움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