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를 맞아 농민들은 꿈을 꾸었다. 120년 전 보국안민 척양척왜의 기치를 들고 일어선 농민들이 꿈꾸었던 것처럼 농민이, 농업이 세상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꿈을 꾸었다.이러한 농민들의 염원은 30년간 지속된 농업개방과 쉴 새 없이 체결되는 각국과의 FTA로 인해 산산조각이 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양파가격의 하락으로 농민들은 몸살을 앓고 연이은 감자 값, 마늘 값 배추 값 폭락 등으로 다시 일어설 의욕마저 상실했다. 농산물 가격의 하락원인을 풍작과 과잉생산이라고 주장하는 정부와 수입에 의한 시장 괴멸로 보는 농민들과 인식의 차이만큼 그 해법도 농민들의 요구와 거리가 멀었다.최근에 일상화 되고 있는 농산물 가격폭락은 전면적 농업개방으로 나타난 구조적 문제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개방의
지난 19일 박근혜대통령은 45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세운 한독농장인 안성팜랜드에서 ‘농업 미래 성장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지금 시기가 농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한-중 FTA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농산물수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한-중 FTA 농산물 양허부분에 대해 농민들의 공감을 얻어 내려했다.그러나 농민들은 이날 토론회가 안성팜랜드라고 하는 장소부터 부적절 했다는 지적이다. 안성팜랜드가 6차산업의 본보기인 것처럼 호들갑을 떨지만 일반 농민들에겐 그림의 떡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한-중 FTA로 불안해하는 농민들을 달래려는 생각으로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이니 ICT와의 연계복합이니 스마트니 하면서 늘어놓았지만, 벌써 귀에 못이 박히도록
지난 3일 뉴질랜드와의 FTA가 타결되면서 영연방 3국(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과의 FTA가 모두 타결됐다. 이들 3국은 모두 농업 강국이다. 더구나 축산업 분야에서 EU와 버금가는 국가들이다. 당장 한우농가와 낙농가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벌써 언론에는 쇠고기 3대강국(미국 호주 뉴질랜드)과의 FTA타결로 밥상에서 쇠고기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사를 내고 있다.국내 소비되는 쇠고기의 절반이 수입 쇠고기이고, 그 중 절반이 호주산이며 미국산 뉴질랜드산이 뒤를 잇고 있다. 현행 40%의 관세에서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쇠고기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다.우리 농축산물 중 고품질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한우이다. 그런데도 수입 쇠고기에 점점 시장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쇠고기는 현재 체
농업의 위기는 오래 전부터 이야기 돼 왔다. 지난 30년간 개방농정 속에서 정부는 농업의 구조조정 또는 구조개선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주창해 왔다. 정부의 정책은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이 맞춰져왔다. 30년이 지난 현재 우리 농촌은 과연 어떤가. 국제 경쟁력은 고사하고 농촌사회를 지탱하기조차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국가 정책적으로는 농축산물 개방으로 인한 농업의 위기, 농촌의 붕괴를 불러오고 있다. 자연적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재해로 농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정책은 현재 나타는 문제를 토대로 해법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지난 9월 쌀 전면개방 선언으로 그나마 농가 소득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쌀마저 무너져 내릴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 뿐 아니라 그
한-중 FTA가 ‘실질적 타결’ 되었다고 대통령이 선언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경제영토가 확장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전세계교역의 76%가 자유무역으로 이뤄지게 됐으며 이번 중국과의 자유무역으로 6조원의 관세절감효과를 가져온다며 기업의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는 듯 말하고 있다. 피해를 보는 농민들에게는 548개 농산물을 양허제외 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절망과 분노는 극에 달했다.이번 한-중 FTA는 유례없이 중국의 입장에 손을 들어 준 듯 보인다. 20년에 걸친 관세감축이 바로 그것이다. 앞으로 20년이면 중국은 모든 면에서 우리를 앞서갈 것이다. 그동안 중국의 취약한 산업에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만들어 내겠다는 중국의 속셈임을 누구나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일 베이징에서 한-중 FTA 협상이 다시 재개 됐다. 이번 협상장에는 양국의 장관들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연내 타결을 목적으로 양국 간 빅딜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농민들의 우려는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시정연설에도 경제활성화를 강조하며 타결을 종용한 것은 한-중 FTA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농민들은 한-중 FTA가 가져올 한국농업의 피해가 다른 자유무역에 비해 2~5배에 달해 농업의 양허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더구나 국회 농해수위원회에서 한-중 FTA 타결시 농업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결의안까지 정부측에 전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농민피해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요구하는 강도 높은 농
올해 쌀 수확량이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는데도 산지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 2015년 쌀 전면 개방에 따른 시장의 불안이 수확기 쌀값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고율 관세로 인해 추가적인 쌀 수입은 거의 없을 것이라 하나, 시장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수입 농산물로 인한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쌀값 하락은 농가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대형마트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고 있어 농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어느 대형마트에서는 2014년산 햅쌀 20kg 한 포대를 3만9,500원에 판매했다. 이는 10년 전 가격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대형마트의 쌀 저가 판매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농민들에게 돌아온다. 대형마
남부지역의 벼목도열병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이 문제를 제기한 전남·경남지역의 이번 도열병피해에 대해 농민들은 천재로, 정부는 인재로 판단하고 있다.정부의 논리는 이렇다. 우선 종자선택에 있어서 도열병 감수성 종자를 선택했고, 질소질 비료를 과다 시비했으며, 도열병균 침입 최적의 기상환경 속에 적기 방제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농민과실로 인한 병충해이지 자연재해가 아니라는 뜻이다.그러나 신정훈 의원은 해석은 다르다.수십 년간 농사를 지은 농민들이 올해만 유독 질소질 비료를 많이 뿌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며, 출수기에 저온다습의 기상환경과 장기간(20일간) 강우로 인해 적기 방제를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도열병은 명명백백한
박근혜 대통령 국회시정연설에 대해 보수 언론은 연일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회에 들어가는 한 장의 사진이 우리대통령이 맞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국회를 에워싼 경위들과 경호원들에 둘러쌓여 걸어가는 박대통령은 마치 조폭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언제든 만나주겠다고 약속했던 세월호 가족들이 그 자리에 있었으나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레드카펫 위를 걸어갔다.시정연설은 내내 경제살리기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경제라는 용어를 59번이나 사용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제부양효과가 나타나 경제가 조금씩 나아진다고 했다가 경제가 여전히 위기라며 지금이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아 국민들을 헷갈리게 했다. 물론 경제는 살아나야 할 것이다. 그렇
올해 일조량이 많고 태풍이 내습하지 않는 등 기상조건의 호조로 과일 풍년이 되었다. 그 중 배의 경우 농경연은 28만여톤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현장은 다르게 보고 있다. 전년보다 약 15%정도 수확량이 많아 34만여 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구나 30년만의 이른 추석으로 추석제물용과 선물용의 판매부진이 추석이후 시장을 교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출시장에도 먹구름이 낀 상태로 농협 각 APC마다 수출 대기물량이 저온창고에서 다량 국내 시장으로 풀려 시장의 교란을 부채질할 공산이 크다. 각 원예농협의 부담과 농가의 소득하락이 불을 보듯하다.상황이 이러한데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현재 농식품부는 저품위 배 1만톤을 격리한다고 60억원을 지원했다고 한다. 또 대미수출을 작년 8천여 톤 보다 1천 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햅쌀의 산지 평균가격이 80kg 한 가마에 15일 기준 16만9,668원이다. 열흘 전인 5일 기준 가격인 17만7,844원에 비해 4.6%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시세인 17만7,200원보다 7,532원, 4.3% 하락한 상황이다.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4일 신곡 수요량 400만 톤을 제외한 초과 생산량을 시장 격리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이는 전적으로 쌀 관세화 전면 개방으로 인한 수급 외적인 불안이 요인이다.농민단체에서는 선제적으로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하고,
2015년 3월 농협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조합장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려는 움직임이 시작 되었다. 가칭 좋은 농협만들기-매니패스토 운동본부설립이 그것이다. 매니패스토 운동본부는 지난 14일 (사)지역재단 사무실에서 첫 번째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선 좋은 정책제안과 조합장후보 정책유도, 농민조합원 교육, 시민사회의 관심제고 등이 제기됐다. 또 현재의 농협 선거법이 개악 돼 정책선거의 길을 막고 있다며 선거법 개정문제가 제기 되기도 했다.조합장 직선제가 관철된 것이 1988년이다. 27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농협은 농민들을 대변하지 못하며 농민들은 농협의 주인으로 행세하지 못하고 있다. 농업, 농촌의 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농협마저도 농민들을 뒷전으로 돌리고 돈장사에 여념이
벼 수확기에 접어들어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 생산량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첫째가 쌀 전면 개방여파로 시장이 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정부가 2015년부터 쌀 관세화 개방에 관한 양허표를 WTO에 통보함에 따라 시장은 불안감에 휩싸여 쌀값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신곡 수요량 400만 톤을 제외한 초과분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쌀값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서 정부의 발표는 뒷북 대책이 되고 말았다.이미 쌀 전면 개방으로 쌀값이 하락할 것은 예상된 일이다. 2005년 밥쌀이 수입되면서 쌀 수급량과 관계없이 쌀값이 폭락한 전례가 있었다.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선제적으로 쌀값을
농협중앙회는 올해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내년 3월 조합장 동시선거 관련 사전 분쟁 예방 목적으로 조합원 실태조사 실시 지침을 내려 보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형식적인 실태조사로 무자격 조합원이 미정리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를 실태조사 집중 실시기간으로 정하고 선거 180일 전인 9월 21일 이전에 무자격조합원 정리를 지도 했다.결과로 전국 농축협 무자격조합원 13만 명을 정리했다고 중앙회는 밝혔다.그러나 아직도 무자격조합원에 대한 문제는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농축협조합장이나 이·감사 등 선거와 관련해 물의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거제축협(8.23), 서산축협, 김천축협 등 전국의 농·축협들이 무자격조합원 시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 대부분
우여곡절 끝에 이제야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이번 국정감사는 역대 최대의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원래 지난 9월부터 1차와 2차로 분리해 실시하기로 했던 국정감사는 세월호 특별법 문제로 국회 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뒤로 미뤄졌다. 결국 대상기관이 늘어났지만 기간은 줄어들어 부실 국정감사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국회가 열리지 않는다 해도 국정감사는 예정된 것이라 의원실 마다 착실히 준비해서 내실 있는 국정감사가 되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국감은 맹탕 그 자체이다.박근혜정권 개국공신이라 할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관료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관료들의
어언 14년의 세월이 흘렀다. 신문의 나이가 신문의 성장을 상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14년간 농민들의 원망과 분노를 함께하고 기록한 역사는 부정할 수 없다. 급변하는 농업. 농촌. 농민의 정세를 능동적으로 함께한 14년이었다. 신문의 역할이 직접 세상을 변화 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농정은 기자로부터 경영진까지 기꺼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촉매가 되고자 노력했다.2014년 우리 농업은 희망이 없다. 농촌에 농사를 담당하는 1세대가 모두 70세가량의 노인들이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지 언 30여년, 재생산이 되지 않는 농촌에 새싹이 돋아날 기미는 아무 곳에도 없다. 오히려 돋아 오르는 움마저도 잘라 내고야 마는 자본 종속적 농업정책이 횡행 할 뿐이다.극단적 변화는 쌀의 완전한 개방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미뤄져있던 한-캐나다 FTA에 전격적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양국간의 상호보완성 경제협력의 길을 텄노라 자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축산농가들은 걱정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축산업에 대한 피해발생이 불가피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강구하겠노라 했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발표한 영연방국가들과의 FTA 보완대책은 충분한 대책은커녕 대책이라고 이름붙이기 조차 어려운 부실 대책이란 것이 농민들의 입장이다.호주에 이어 캐나다와 FTA 협정이 타결되고 이제 뉴질랜드와의 협상이 진행중이다. 이들 영연방국들은 축산강국들이다. 이들과의 자유무역은 이 땅 축산업의 괴멸을 가져올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바로도 호주, 캐나다와의 FTA 체결로 우리 농축산업의
지역 축산농협들이 2000년대 중반부터 한우 위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현재 축산 기업에서 하고 있는 계열화 사업과 다름없다. 민간 기업이 양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축산 계열화 사업에 지역 축산농협이 한우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는 지역 축산농협의 제살 깎아먹기 일뿐 아니라 협동조합 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 사업이다.내년 농협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농협은 대대적인 조합원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축산농협이 급격히 늘어난 부실 조합원으로 인해 조합 존립기반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농협은 사실상 한우농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집마다 소 한두 마리씩 키우는 농가들이 축협의 조합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런데 농축산물 개
내년 3월 11일은 전국 농협조합장 동시 선거일이다. 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선거 논란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농협 수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를 일시에 치르기로 했다.그동안 각각 개별 협동조합법과 정관에 따라 규정된 조합장 선거가 이제는 지난 8월 1일자로 시행된 ‘공공단체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러지게 된다. 그런데 이 법이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발의돼 유권자인 농·수·산림조합 조합원들도 모르는 사이에 제정된 것이다. 결국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입장만 반영돼 농협 조합장선거가 기존 농협법 규정 보다 훨씬 후퇴하는 결과를 낳아 이름하여 ‘깜깜이 선거’가 예고 되고 있다.현재 공직선거법의 핵심은 말은 풀고 돈은 묶는다는 것이다. 금권선거는 엄단하고 후보자들이 유권자들
정부는 9월 18일 쌀 관세화 및 쌀산업발전대책 관계부처 합동 발표문을 통해 관세율을 포함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할 내용과 쌀산업발전대책을 발표했다. 발표는 관세율을 513%로 결정하고 특별긴급관세(SSG)를 적용한다고 했다. 또한 TPP와 모든 FTA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하여 쌀 관세율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했다.쌀 산업발전대책으로는 수입쌀과 국내산 쌀의 혼합판매를 금지하며, 고정직불금 100만원 조기인상, 들녘경영체육성, 소비촉진홍보를 위한 자조금 도입,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생산기반확충, R&D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쌀산업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러나 분노한 농민들은 국회 당정협의장에 들어가 항의하는 등 전국민적 저항운동을 벌일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표했다. 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