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이 제주지원을 개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보호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개원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아열대작물 출원품종의 재배심사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품종보호 출원된 감귤, 구아바, 유채 등 8개 작물 40품종에 대한 재배 심사 업무가 진행 중이며, 제주에서 생산된 보급종 (콩 6.1ha, 감자 10.5톤)에 대한 재배포장 검사와 종자 검사 등도 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개원식에서 신현관 원장은 “제주지역 민간 육종가를 위한 지원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학 연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민단체장 5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농업 전반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말했다. 문제의식도 대정부입장도 현안을 돌파할 해결책도 같았다. 그런데 어째서 농민단체들의 연대활동은 어려운걸까. 왜 전국집중집회에 1만명 참가도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걸까. 본지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농민단체 대표자 좌담회를 지상중계한다. 속깊은 얘기들을 다 지면에 담을 수 없었다. 하지만 맥락을 읽어보면 대표자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짚이는 부분이 있다. 독자들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찬찬히 대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토론자- 이상식 가톨릭농민회 회장-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박종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준봉 한국농업경
자색고구마는 맛이 없다. 호박고구마나 밤고구마를 생각하고 먹는다면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을 것이다.보라색 물은 줄줄 흘러 손을 물들이고 입 주변까지도 물들이지만 정작 입안에서 느끼는 식감은 서걱거리기도 하고 덜 익은 무를 씹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푹 삶으면 부드럽기는 하나 물렁거리면서 여전히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런 까닭에 자색고구마들은 대부분 가루로 가공되어 색을 내야 하는 음식에 사용되는 것이 고작이다. 나의 이런 편견은 2년 전 음성으로 귀농한 한 농부를 통해 깨졌다. SNS를 통해 알게 된 농부로 나는 그 농부에게서 건강하게 농사지은 자잘한 농산물들을 구입해 먹어왔다. 어느 날 그가 보내온 고구마들 중에 자색고구마가 들어 있었고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중간 맛으로 그냥 삶아
9월 국회를 앞두고 쌀 목표가격 확정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국회 앞에선 쌀 목표가격 23만원 쟁취를 위한 농민들의 무기한 농성이 시작됐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이하 쌀전업농)는 지난 9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농성 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6월에 이은 2차 농성투쟁이다. 이들은 “밥 한 공기 가격이 자판기 커피 한 잔 값에도 못 미친다”며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법 개정 ▲농림예산 5조2,000억원 삭감계획 철회 ▲농민 소득보장을 위한 대책 수립 ▲2014년 쌀 관세화유예 종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쌀전업농은 이날부터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으며 13일엔 기획재정부 앞에서 농업예산 삭감계획을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임종완 쌀전업농
모처럼 시간을 내어 동네 어르신들과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옛날에 추석 지낸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뒷집 할머니도, 이장네 어머니도 모두 여기서 계속 살 생각이 없이 담배 농사를 몇 년 지어 돈 많이 벌면 멀리 남원 시내로 나가 살려고 했었다 하신다. 그리고 저기 저 건너 낙엽송 심어진 곳이 옛날에는 모두 담배밭이고 감자밭이었다고 알려주신다. 그곳은 밭이 있었을 것 같지 않고 보기엔 그냥 깎아지른 듯한 산이다. 추석 음식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 옛날 어렵게 살던 때를 떠올리게 되어 죄송하기도 하였다. 내가 중학교를 다니던 때로 기억한다. 허례허식을 없애야 한다면서 정부에서는 민초들의 관혼상제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가정의례준칙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를 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학교에서는 가끔 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역사상 그 어떤 독재자나 독재정권이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평안하게 보살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시간을 거슬러 왕조시대를 들여다본들 다르지 않다. ‘임금은 폭정을 펼쳤으나 백성들은 등따시게 살았다’이런 사례가 있을까? ‘폭군치하 태평성대’란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오늘날 우리의 형편은 어떠한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이 날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국정원 발 내란음모 사건이 터져 나왔다. 이는 위기에 처한 국정원의 상황반전극임과 동시에 역사를 거스르는 유신독재 부활음모임에 틀림없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는 ‘민주냐 독재냐’ 하는 준엄한 물음 앞에 서게 되었다. 이처럼 서슬 퍼런 공안정국을
경기지역 농민들이 ‘삭감반대’ 머리띠를 질끈 동여맸다. 경기지역 농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학교급식 예산삭감 철회 및 증액 촉구 경기도 농업인 결의대회’가 지난 4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경기도에 ▲예산 삭감 방침 철회와 2014년도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증액 ▲2013년도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감액 추경 중단 ▲경기도 친환경 쌀 판로 보장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제도화를 요구했다. 신동식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WTO, FTA 등 개방정책과 수입 농산물에 한국 농업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에 작은 희망이 경기도의 친환경 학교급식”이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공언해놓고 우리 뒤통수를 쳤다
국가 정책, 예산의 적절성 등 지난 1년의 나라살림을 점검해보는 ‘2013년 국정감사’ 준비로 국회가 바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신설된 해양수산부 등 5개 기관과 소관 공공기관 29곳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일상화 된 기후변화와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위협적 변수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식량자급률, 농촌소득, 농촌노령화…. 불행하게도 국내 농업관련 지수는 새정부 들어서도 나날이 부정적이다. 새정부의 모든 정책 앞에 ‘창조’가 붙고 있으나 농식품부가 최근 주력하는 ‘농업의 6차산업화’는 전혀 창조스럽지 않은 익숙한 정책과제 일 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감 쟁점을 미리 살펴본다
물가 안정을 핑계로 필요물량 이상을 수입함으로써 해당 품목의 전체 가격을 폭락시키는 현상은 올해도 여지없이 반복됐다. 지난해는 배추가 넘쳐나는 수입물량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올해는 감자, 건고추, 양파 등 피해 품목도 다양하다. 건고추의 경우 올해 작황 호전으로 생산량 증가가 예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7월 말 비축물량에 수입산을 200톤이나 추가로 도입했다.양파 수입량은 지난해 대비 412.5%나 증가했다. 국내 재고량 부족과 햇양파 출하지연으로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TRQ 물량 자체를 5만톤이나 증량했다. 이 물량은 결국 6월까지 시장에 풀리면서 국내산 양파값 폭락을 부추겼다. 농산물 가격이 조금만 상승해도 정부는 시장에 즉각 개입해 수입물량을 들여온다. 그러나 넘치는 수입물량으로 인
여름 농활은 특별했다. 친목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제설정 및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회를 ‘통해’ 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름 농활을 가기 전 봄 농민 학생연대활동 당시, 나는 전북 고창군과 기업처럼 자매결연을 하여 봉사활동의 명목으로 참여했었다. 총학생회에서 농민회가 아닌 농민과 연대하는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실제로 농민을 대표하는 기구가 농민회인데도 말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독단적인 의사 결정으로 인해 고창을 갔고 부농인 곳으로 배정받거나 물놀이만 하다가 오는 등 친밀함 그 이상의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그래서 내가 속한 사회학과는 사과대가 아닌 농민회와 연대한 인문대와 함께 충주 풍덕마을로 여름농민학생연대활동을 가게 되었다. 꼭 농민회가 있어야 일이 잘 추진되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작년에 재배한 주요 58개 작목에 대한 농산물 소득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쌀보리, 시설오이, 사과, 시설장미 등 58개 작목 4,243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 농가수취가격, 종자비 등 투입비용을 조사·분석했다. 조사 작목 중 2011년과 비교해 소득이 오른 작목은 봄감자, 가을무, 생강 등 44개 작목이고 소득이 줄어든 작목은 시설상추, 시설호박 등 14개 작목으로 나타났다. 2011년 대비 소득이 30% 이상 크게 오른 작목은 대파, 시설배추, 쪽파, 당근, 시설시금치, 복숭아 등 12개 작목이며, 30% 이상 크게 줄어든 작목은 녹차, 시설장미 등 2개 작목이었다. 노지재배 작목은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시설재배 작목에 비해 소득변동이 큰 것으
올해 국내 양파·감자 등의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마저 끊임없이 들어와 결국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3년 2분기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입동향’에 따르면 양파와 감자 등의 수입량이 지난해 2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감자의 경우 감자값이 높았던 지난해보다도 수입량이 15.7%나 증가했다. 수급불균형 해소와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기획재정부가 올해 1월 TRQ물량을 증량했기 때문이다.종자용 이외 기타 감자 TRQ는 지난해 1만8,819톤에서 2,290톤 증량한 2만1,100톤. 대부분 FTA체결국인 미국에서 들여오며, 올해 상반기 수입량은 평년의 57.4%, 지난해 대비 12.4%가 증가한 6만7,
전국의 논과 밭에서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부지역은 기나긴 장마가 남부지역은 폭염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벼멸구는 드러난 피해만 없을 뿐 남부지역에서 경기도까지 발생지역이 확산돼 쌀 생산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지난 13일에 찾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문암리 고추밭은 고추 역병과 고추 탄저병이 겹쳐 폐허가 됐다. 3년 전부터 약 6,611㎡의 밭에 비닐하우스 4개 동을 짓고 고추농사를 지었다는 이태희(59)씨는 “비가 심하게 내려 하우스에 물이 발목을 넘어 차올랐다”면서 “3개 동은 첫 수확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고추값마저 폭락해 평상시 10kg 한 박스에 1만3,000원 정도 받았지만 지금은 5,000원에 거래된다. 그나마 팔 고추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인근 논에서
소파에 누워 설핏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 보니 아직 자정 전이었다. 잠결에 영주가 칭얼대는 소리를 들었던 것도 같다. 아내는 영주의 방에서 잠들어 있었다. 준석은 한기가 느껴져 방으로 가서 이불을 뒤집어썼다. 등을 댄 바닥이 서늘했다. 연탄보일러는 불이 셀 때가 있고 약할 때가 있는데, 새벽녘에 따뜻하려면 하루에 두 번은 갈아주어야 한다. 불구멍도 조금은 열어두어야 그나마 온기가 도는데, 두 번씩 갈아대는 것도 귀찮을뿐더러 연탄 값도 만만찮아서 늘 불구멍을 막고 지내다보니, 때로는 방바닥이 등 덕을 보자고 할 판이었다. 준석은 바닥에 깔려있는 전기장판에 제일 약하게 스위치를 켜고 따뜻해지기를 기다렸다. 담배 한 대 생각이 간절했지만 창문을 열었다가는 살을 에는 바람이 들어올 터여서 눌러 참는 수
10월이면 남양주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000가지나 되는 풍성하고 맛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자리라고 한다. 음식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모여 소통하는 자리로 농부가 요리사가 되고 음식전문가가 되어보는 시간도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행사이다. 수많은 행사 중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맛의 방주라는 행사다. 맛의 방주는 슬로푸드의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나 품목 등을 찾고 기록하고, 목록을 만들어서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1997년 이탈리아에서 ‘맛의 방주 선언문’이 발표된 이후로, 현재 총 76개국의 1162개의 품목이 등재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단
필자가 일하고 있는 의료 생협에서는 현미 채식 건강 실천단이라는 모임을 꾸리고 있다. 대사증후군에 속하거나 그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6주간의 건강 실천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대사증후군이 생소한 용어일 수도 있는데 설명하자면, 혈압상승, 혈당상승,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말한다. 여러 진단 기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한다.1) 복부비만: 남자 허리둘레 90cm, 여자 80cm 이상2) 고중성지방혈증: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3)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이 낮을 경우4) 혈당상승: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5) 혈압상승: 수축기 혈압이 13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
최근 200mm 웃도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의 한 마을에서 최승만(61)씨가 지난 17일 야산으로부터 밀어닥친 토사에 휩쓸려버린 옥수수·고구마·감자밭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고 있다. 최씨는 “혹시 모를 산사태에 대비해 잠시 집을 비우기도 했다”며 “복구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출 종자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를 수행할 연구기관 49곳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채소·원예·식량·종축·수산 등 5개 사업단에서 99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까지 공모한 결과 59개 업체와 기관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49개 연구기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기관은 유형별로 농우바이오, 동부팜한농, 아시아종묘 등 민간업체가 18곳, 충남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대학 19곳,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국공립 연구소 8곳 등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채소는 배추, 무, 고추, 파프리카, 수박 ▲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텃밭이 조성된 부스에서 농사체험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감자와 고구마를 직접 캐면서 흙을 밟고, 땅속에 숨어있는 채소를 찾는 재미를 느꼈다.
일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는 감자가 국내에서 개발돼 한해 11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정친철 센터장은 “국내에 유통되는 감자칩 용 종자인 ‘대서’라는 품종이 있으나 가을에 생산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들은 전분함량이 높고 당분 함량이 낮아 감자칩용으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은 ‘고운’, ‘새봉’, ‘진선’이며 시험재배를 거쳐 실용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감자칩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지만, 2기작이 어려워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 2만여톤의 감자를 수입해왔다. 가공용 감자는 가공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하기 때문에 일반감자 농가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고 있다. 또한, 최근 지구온난화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