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주요 골자는 방역시스템 개선과 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조정이다. 우선 초동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의 ‘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로 올라가는 우리나라의 위기경보 단계에서, 질병 발생시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바로 시행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즉, 네덜란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Standstill(일시정지)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유형의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 발생초기에 해당 농장뿐 아니라 전국의 분뇨·사료차량 등에 대해 일정기간 이동통제가 이루어진다.또 중앙정부와 지자체, 군(軍)간 공조체계도 강화된다. 예비적 기구로서 민·관 합동 ‘가축전염병기동방역기구’가
“농업생산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신규농업인의 유입 없이는 농업에서 만들어진 자본이 축적될 수 없다.”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서 애심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철 애심목장 대표와 그의 부인 김진희 씨의 농업에 대한 지론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목장’이라는 뜻을 가진 ‘애심목장’은 당초 가수 전영록 씨의 노래‘애심’에서 시작된다. 1982년 서울우유에 목장등록을 할 때는 이 노래의 ‘애’가 슬플 ‘애(哀)’인줄 모르고 등록을 했다는 것. 나중에 슬플 애(哀)를 사랑 애(愛)로 바꾸어 소개하게 됐고, 현재의 뜻을 가지게 된 것이다. 구제역 사태로부터 비껴갈 수 없었던 최 씨에게는 큰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이웃들의 피해를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18일에 국순당(주)의 ‘우국생’, ‘국순당쌀막걸리’, 전주주조(주)의 ‘전주생막걸리’, 서울장수(주)의 ‘서울장수’, ‘월매’, 구암농산의 ‘구암막걸리’ 가 2011년 도입한 술 품질인증제에서 첫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술 품질인증제는 2010년 발효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종별 품질인증기준을 고시하고,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인증심사기관이 현장심사, 성분분석, 등을 거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이번 인증제품들은 모두 100% 국산원료를 사용한 막걸리로서 품질인증마크 2개 유형 중 황금색바탕의 〈나〉형을 표시하여 출시할 수 있다. 인증받은 업체들에 따르면 라벨 교체작업 등을 거쳐 4월경이면 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이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식량위기 문제는 2000년 들어 세계적인 숙제가 됐다. 세계 37개국에서 곡물관련 분쟁이 일어난 2007~200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세계 식량 정상회의’가 열렸지만 성과 없이 마무리 됐다. 2010년 들어 곡물 값이 치솟고 식량위기 상황이 재현될 거라는 우려가 급부상하자 지난 2월 파리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열렸고, 당시의 최대 이슈는 석유와 곡물 등을 포함한 원자재의 가격폭등 문제였다. 한국도 지난 달 23일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고 식량관련 대응방안을 중점 검토하기로 했다.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주요 논점이 되고 있는 식량위기, 그 출발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알아본다.식량소비속도 생산속도 앞질러2000년 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가축분뇨 현장방문 시료채취가 어려워지자 해양배출 기간이 한시적으로 연장됐다.(사)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에 따르면 기존 해양배출을 하고 있는 농가 약 980여 호 중 540여 호가 강화되는 성분규제에 적합한지 성분검사를 받아야만 2월 22일부터 해양배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말부터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농장내 샘플채취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양배출 마감일이 닥친 것. 이에 이달 22일까지 성분분석을 완료해야 했던 기간을, 3월 31까지 시료를 채취하고 성분검사가 완료되는 시기(시료접수후 30일이내)까지 해양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즉, 3월말 시료 의뢰하면, 4월말 분석결과 통지시까지 배출이 허용된다.시료채취 방법도 전문검사기관
얼마전 이 시대의 흐름이자 대세(?)인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농사꾼이 스마트폰을 주머니 속에 넣기까지 꽤나 많은 난관과 시련도 있었음은 물론입니다.전에 쓰던 휴대폰 약정기간도 남은 탓에 경제적 손실, 말만 털털할 뿐 남들처럼 정돈된 생활도 아니어서 물건 쉽게 망가뜨릴 위험성, 허구한 날 이어지는 음주로 인한 분실 가능성, 어설픈 농사경력 탓에 몸에 지닌 휴대폰에 먼지와 물세례를 안겼던 경험, 느닷없이 벽걸이 TV 액정을 박살낼 정도로 아직 철없는 두 딸에게 노출되어 쉽게 망가질 개연성 등의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스마트폰 사기를 만류했던 마누라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드디어 난 그 놈을 손에 넣게 됐습니다.집에 있는 컴퓨터가 망가진지도 오래고, 평소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이면 인터넷 무제한인 스마트
1. 초동대응 실패2010년 11월 구제역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단연 ‘초동대응 실패’였다. 안동시 서현양돈단지에서 지난해 11월 23일 양모 농가, 11월 26일 권모·김모 농가가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으나 간이키트 검사에 의해 이들 모두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권모·김모 농가가 28일 다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직접 신고해 정밀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11월 29일 구제역 첫 확진판정이 발표됐다. 이로 인해 최초 신고가 있던 23일부터 최소 5일동안 농식품부와 검역원은 아무런 보고도 받지 못했으며, 서현리 마을에 이동제한이나 방역조치는 없었으며, 구제역 바이러스는 사람과 차량, 공기를 타고 안동 일대를 자유롭게 누비기에 충분한 시간이 됐다. 게다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지난해 여름철 강원 고랭지 무와 배추 주산단지는 평년대비 2010년 평균기온이 6월은 1.9℃가 높아 어린 배추의 생육이 불량하였고, 8월은 3.2℃, 9월은 2.0℃가 높아 칼슘흡수가 저하되고 결구(結球, 포기형성)에 불리한데다가 무름병(속칭 속썩음병) 발생도 증가했다.또한 강수량은 평년 대비 6월은 15%, 7월은 39%, 8월은 65%에 불과하여 고지대 비탈 밭에 물 부족을 가져왔고 9월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1.36배나 많아 무름병을 더욱 확산시켜 배추 수확량을 한층 감소시켰다. 여기에 포전거래를 통해 배추물량을 확보한 중간상인들의 출하량 조절까지 겹쳐 가격이 10kg 당 1만4천880원까지 폭등하게 됐다.이상기후로 지난해 배추생산량 급감2010년 10월 배추를 사기 위해 5시간을
구랍 21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홍모 씨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일 현재 김포시 우제류 축산농가의 74%가 살처분 됐거나 살처분 순서를 대기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김포시 축산업계가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또한 김포시는 현재까지 총 4천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17개소의 방역통제소를 설치, 여성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통제소를 운영해 오다 구제역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1일부터는 여성공무원들도 살처분 현장에 투입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연말 연시의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방역조와 매몰조로 나눠 현장에 투입됐던 공무원들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전 김포 지역으로 확산돼 나가자 사기가 꺾이고 환청 등의 후유증을 호소 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지난 3일 구제
해가 바뀐다고 달라질 일이야 있겠는가만 , 사람들의 욕망은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로 설레이게 된다. 새해에는 이렇게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어쩌면 지나간 해의 부담 때문에 더욱 커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농민들로서는 참기 힘든 일들이 한해동안 일어났다. 구제역으로 시작해 냉해와 홍수, 태풍, 습해 그리고 다시 구제역으로 한해를 보냈다. 아직도 진행중인 구제역이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신묘년(辛卯年), 올해를 태음력에서 그렇게 부른다.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를 서로 조합하면 갑자(甲子), 을축(乙丑)으로 시작되어 임술(壬戌), 계해(癸亥)로 끝나는 육십 개의 간지가 만들어 진다. 이것을 육십갑자(六十甲子)라 하며 신묘는 28번째 토끼해를 이름이다. 순서야 어찌 되었건 토끼는 잘 알려진 것처럼
지난 12월 30일 전국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지부는 농촌진흥청 직원 평가를 반대하는 출근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 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농촌진흥청 본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동시다발로 피켓시위, 유인물 배포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농진청에서 2008년과 2009년에 시행했던 직원 평가를 내년 1월초에 또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 평가가 직원들의 사기를 오히려 떨어뜨리고 분열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 직원평가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등급별로 25퍼센트씩 강제 할당해 성과와 무관하게 할당 인원을 맞추기 위해 줄서기 문화를 만드는 폐해와 더불어, 소속과가 달라서 잘 모르는 직원들은 평가해야 하는 것으로 인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돼있음을 지적했다.
한국농정신문 11월 특집호는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에 지원하는 무이자자금의 실체를 기사화했다. 이름 하여 ‘베일에 싸인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특집호에서는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의 지원규정과 현장사례, 대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고, 단독입수한 ‘최근 5년간 전국 지역농협 무이자자금지원 현황’을 가감 없이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특집호가 나간 뒤 농민단체들은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고, 인터넷에서는 기사를 퍼 나르는 보이지 않는 움직임이 봇물처럼 번져나갔다.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이 왜 일어났을까.이는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의 무이자자금과 관련된 사항들이 철저하게 가려졌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2선의 한 조합장은 “이웃농협이 무이자자금을 얼마나 받는지 모른다”고 당연하다는
저가미 쌀 판매로 쌀 농가를 울린 롯데마트가 이번엔 저가 치킨을 판매하고 나서 양계농가들이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사)대한양계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대형 육계 계열화 업체의 사육비 횡포에 이어 대형마트의 치킨 저가판매에 양계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양계농가·영세상인 짓밟는 5천원 치킨 반드시 사라져야한다고 촉구했다. 양계협회는 성명에서 “대기업의 치킨 저가판매 횡포는 납품업체 즉, 육계계열사를 옭아맬 것”이라고 우려하며 “또한 육계계열사는 납품단가를 맞추기 위해 농가에게 사육비를 낮추라고 압박하고 위탁사육수수료를 또다시 조정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곡물가와 유류비 상승으로 양계 농가들이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뒤 “대기업의 행태는 지난달 통과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정해걸 의원)에서 열린 농협법 개정안 논의 결과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최악의 농협법 개악’이라며 이를 즉각 폐기하고 재논의 할 것을 촉구했다.농식품위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6일 현재의 농협을 신용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합의도출에는 실패했다.농식품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의결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역시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내에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잔뜩 기대를 품었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농민을 위한 농협 개혁을 15년간 주장해온 농민단체들은 농민단체 단일안이 철저히 무시된 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국회의 상황에 대해 강력 저지한다는 입장이
연평도 포격사건,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악의 생존권 위기에 직면한 농민들은 정부의 자제와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농민대회를 강행 했고, 예상 보다도 훨씬 더 많은 농민들이 참여 하면서 대회 집행부와 정치인들을 놀라게 했다.이날 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외치면서 말로만의 안보가 아닌 실질적인 국가 안보를 위해 식량안보를 지켜 내자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미국의 항공모함까지 끌어 들여 전쟁 분위기를 만들어 국민들을 동요케 한 뒤 정작 자신들은 미국에 건너가 한미 FTA를 기습적으로 재협상 했다”며 정부를 강력하게 성토했다. 농민들은 “군량미가 없으면 전쟁도 못 한다”면서 “겉으로는 전쟁을 외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챙기고, 뒤로는 국가의 식량안보 기반을 외국에 넘겨
차와 포를 뗀 ‘학교 등 급식지원조례’가 지난 3일 영등포구 행정위원회를 통과됐다. 이는 영등포구청이 상정한 친환경급식조례안을 구의회 의원들이 ‘친환경’, ‘무상’이란 단어를 삭제한 체 통과시킨 것이어서 지역 학부모와 시민사회진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향후 이들 시민사회진영, 학부모들은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의회와의 갈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영등포구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는 6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히는 한편, 영등포구 의회 의원들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차별적 복지를 주장하는 한나라당 구의원들은 영등포 구정 발전에 도움이 외지 않는다며 이는 41
경제사업 활성화에 집중 지원 하고농협중앙회 권력독점화를 개선해야 한다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이자자금 지원제도의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매우 높다. 농민단체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도 문제를 지적하고 있고, 심지어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가 자체개혁안을 발표할 때도 이 문제가 언급되었다.그만큼 무이자자금이 중앙회장의 지역조합 통치자금으로 쓰여왔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무이자자금 지원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첫째, 중앙회장 등 권력이 개입할 수 없도록 독립성과 객관성이 보장되어야 한다.현재 회원조합자금지원 및 고정투자심의회에서 무이자자금의 집행을 결정하는데 이 위원회는 중앙회 관계자들과 10명의 지역농협조합장들로 구성되어 있다.모든 자금지원에 대해서는 불가능할지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의 정부중재안에 대해 생산자측이 전면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내달 1일에 열릴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 논의를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앞두고, 2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협회 관계자들은 “연구용역, 농가설명회까지 거친 마당에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유업체 경영논리만을 반영하여 정부중재안을 제시한 것은 속된 말로 농가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성토하며 원유가격산정체계 관련 정부중재안에 대해 전면 반대하고, 연구진에서 농가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원안 제2안을 고수하기로 결의했다. 또 내달 1일로 예정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정부 중재안이 강행처리될 경우 대응방안을 집행부에 위임하고, 농식품
22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오늘날의 농업·농촌 문제는 ‘농정철학이 없는 주무장관의 임명과 짧은 임기, 땜질식 처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총평이 나왔다.또 생산비를 보전하는 쌀문제 해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최근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고 있는 주먹구구식 유통대책도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원재정 기자〉 ▶농업·농촌 심각한 상황‥책임지는 정부 필요민주당 김효석 의원(민주당, 담양·곡성·구례)은 “이명박 정부의 농정 모델이 과연 한국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 적합한 것인지 아니면 대안은 무엇인지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하고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중환자 상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개방화 시대에 걸맞는
농협은 인삼 수확시기를 맞아 경기도 고양유통센터에서 13일부터 닷새간 개성, 김포, 파주, 충북, 금산, 백제, 풍기 등 전국 유명산지 인삼과 홍삼제품의 직거래 행사를 열고 최고 30%까지 할인판매 했다.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전국의 수삼을 한자리에 모아 품평회를 개최하고 ‘인삼왕’을 선발해 전시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인삼음료, 인삼튀김 등 인삼제품을 시식하고 시음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또 인삼 홍보관을 열어 우리 인삼과 외국삼을 비교할 수 있게 전시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고려인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한편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외국삼보다 많은 약 33종 이상의 사포닌(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환절기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자양강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