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회장 배경수)와 농협중앙회(회장의 공동주최로 ‘양봉산업 비전 2010 심포지엄’이 내달 2일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양봉산업 육성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과 농촌진흥청에서 ‘꿀벌 육종 개량 등 농진청의 역할’, 산림청에서 ‘밀원수 식재 확대 등 산림청의 역할’ 등 각 기관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생산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될 2010 아시아 양봉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도 진행된다. 양봉기자재와 벌꿀제품 전시·시식도 마련된다.양봉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날 양봉농가,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관련기관 등 500여명의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황수진 기자〉
재고미 증가 등으로 올 벼 수확기 쌀값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해남군에서도 벼를 보관할 창고가 부족한 상황이다.현재 군내 보관창고에는 2009년산 벼 재고미 1만1317톤(18일기준), 여기에 정부매입곡 2005년산 1만톤, 2006년산 1만톤 등 재고미가 가득 채워져 있다.2009년산 재고량을 살펴보면 정부매입곡이 2만9571톤, 농협중앙회 1만7838톤, 농협 자체 매입곡 1만3251톤이다.해남군에 따르면 2009년산 농협자체매입 재고미 1만1317톤 중 대부분은 10월 하순까지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이, 북평, 계곡, 땅끝 등 비RPC 농협의 재고량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매입곡 미방출로 인해 보관창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창고 확보가
FTA 대응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두 번째 자리로 ‘양돈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19일 농협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자리에는 양돈 농가 및 조합·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는 양돈산업 비용절감 방안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이, 양돈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는 정P&C연구소 정영철 소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어 우수농가 사례에 대해 만종농장의 배만용 대표의 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한-중, 한-EU FTA 시대가 되면 저가의 중국산 돼지고기와 규모화된 유럽의 양돈산업의 유입 속에서 우리 양돈산업도 위기를 맞게 된다. 구조조정,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해 농가들이 실천
전북 김제 백산농협 강원구 조합장은 1998년 조합장 선거 경선을 치르고 이후 줄곧 무투표 당선됐다. “의욕을 앞세워 조합장이 됐지만 합병권고를 받던 농협살림은 희망이 없었다”는 강 조합장은 “이후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4년만 믿어달라며 아침부터 밤늦도록 뛰었다”고 말했다.강원구 조합장은 올해로 4선 조합장이 됐다. 4만평의 벼농사를 짓는 농민이기도 한 강 조합장은 무엇보다 벼농사에 애착을 갖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도, 전략도 훤히 꿰뚫고 있다”고 자신했다. 강 조합장과의 인터뷰는 18일 백산농협 조합장실에서 진행됐다. #첫 조합장 선거 이후 줄곧 무투표 당선됐다.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1998년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백산농협은 경영상황이 김제관내서 가장 열악해 합
농협은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의 의미와 건강식품 우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4회 우유관련 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갖는 우유가 자연·인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 등이 잘 표현된 사진과 포스터로 국내외 미발표된 작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사진 30점, 포스터 10점 등 총 40점에 대해 상장과 함께 총 1천9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이며, 접수마감은 9월 30일까지로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입상작 발표는 2010년 10월 중 개별통지하고 농협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작은 전시되고, 낙농자조금사업 등 우유소비 홍보자료로 활용될
농협은 경찰청과 공동으로 23일 파주시 금촌농협 가공사업소에서 ‘경운기 경광등 부착 사고예방 캠페인’을 한다.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와 경찰청, 농협의 각 지역본부와 각 지방경찰청이 협력해 전국 시도에서 합동으로 진행되며 전국 2천여 대의 경운기에 우선 부착된다.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우기는 전국 68만여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는 393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559명이 이른다. 운행 중인 차량들이 앞서가는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특히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저녁시간대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의 사고가 많다.농협과 경찰청은 경운기 사고의 주 원인을 도로 주행 중 시인성(식별 정도)이 일반차량에 비해
올해로 3기째를 맞은 농협 인재육성장학생들이 지역과 대학별 대표 학생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3기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대표단 38명은 18일 오전 농협중앙회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인적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사회봉사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농협문화복지재단 최원병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 하고 있지만 우리 농촌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농협문화복지재단은 매년 대학교 신입생 300명을 선발해 재학기간인 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901명의 학생에게
올해로 3기째를 맞은 농협 인재육성장학생들이 지역과 대학별 대표 학생을 선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셨다.3기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대표단 38명은 18일 오전 농협중앙회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인적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사회봉사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협문화복지재단 최원병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 하고 있지만 우리 농촌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농협문화복지재단은 매년 대학교 신입생 300명을 선발해 재학기간인 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901명의 학생에게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에서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16일 전남도의회에서 ‘올 가을 쌀값 대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쌀값 대책 긴급토론회가 김영록 의원 주최,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남도,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최하고 이날 좌장을 맡은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농업소득의 47%를 차지하고 있는 쌀값이 20년내 최저가격으로 폭락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특히 전국 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제1농도인 전남은 이와 같은 쌀값하락으로 2015년 쌀관세화와 FTA 타결에 따라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 섞인 주장을 했다.김 의원은 “새로 출범하는 신임총리와 장관은 ‘쌀값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팀
전북 김제 백산농협 강원구 조합장은 1998년 조합장 선거 경선을 치르고 이후 줄곧 무투표 당선됐다. “의욕을 앞세워 조합장이 됐지만 합병권고를 받던 농협살림은 희망이 없었다”는 강 조합장은 “이후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4년만 믿어달라며 아침부터 밤늦도록 뛰었다”고 말했다.강원구 조합장은 올해로 4선 조합장이 됐다. 4만평의 벼농사를 짓는 농민이기도 한 강 조합장은 무엇보다 벼농사에 애착을 갖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도, 전략도 훤히 꿰뚫고 있다”고 자신했다. 강 조합장과의 인터뷰는 18일 백산농협 조합장실에서 진행됐다.▶첫 조합장 선거 이후 줄곧 무투표 당선됐다.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1998년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백산농협은 경영상황이 김제관내서 가장 열악해 합병권고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해 도내 주소득 작목인 감귤품목을 대상으로 미생물공동생산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감귤 농약 살포 횟수를 연 8~10회에서 4~5회로 줄여 합성농약 사용량 절감, 미생물로 대체 방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생물 공동방제 시설지원 사업은 올 해 신규사업으로, 감귤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는 조직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공동배양시설 50개소를 설치해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다. 또한 미생물배양기, 액비제조기, 은이온 활성수 발생기 등 배양장비와 배양통 및 보관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혔다.제주도는 향후 농가·농협·친환경농업인 단체
올해 처음으로 고추 농사를 지었다. 해마다 조금씩 심어 고추장용으로 햇볕에 말리긴 했지만 시장에 내다 팔 요량으로 심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물론 지난겨울에 복숭아나무가 많이 얼어 죽은 탓이었다. 진짜 고추농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댈 것도 아닌 삼백 평 남짓이어도 일은 여간 많은 것이 아니었다. 이제 세 물 째를 땄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무지 말이 안되는 게 고추 농사였다. 얼마 전, 고추는 붉는데 연일 비는 쏟아져 딸 짬을 못 내다가 잠시 하늘이 걷히기에 네 식구가 일제히 고추밭으로 향했다. 그늘이 많아 웃자란 고춧대는 사람과 키를 다투고 골 사이는 좁아서 그 안을 기어가며 고추를 따는 일은 보통이 아니었다. 나는 허우대와는 달리 오리걸음을 잘 걷지 못하기 때문에 엉덩짝에 깔개를 붙이고(도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상할 수 있는 지자체의 조례 제정을 위해 음성군 농민들이 힘을 모았다.농민들 스스로 농민답게 살아보자고, 더 이상 쌀값이 방치되면 안 된다는 울분이 모여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례 제정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조례제정 운동의 핵심이 된 음성군 쌀값보상대책위원회 이상정 집행위원장에게 그간의 진행과정, 의미를 들어보았다.‣전국 최초의 조례제정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신다면.
음성군 농민들이 최저생산비 보장을 위한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조례’ 제정에 나섰다.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음성군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해 기금을 조성한 후 최저 가격 이하로 농산물값이 폭락하면 그 차액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모델을 세우게 된다.음성군이장단협의회, 음성군농민회, 음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 음성군쌀전업농연합회, 음성군농촌지도자연합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음성군 쌀값 보장 대책위원회’는 17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주민발의 조례 제정 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업은 대대로 천하의 근본이라 하였건만 정부는 가장 천한 직업으로 농업을 대하고 있다”며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2010년 쌀 작황호조로 수확기 가격이 전년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협과 민간 RPC의 보유 재고미 소진 시기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내어 놓지 못했다.농경연은 2010년산 쌀 생산량을 전년대비 2.0~4.9% 감소한 467만 4천 톤~481만 7천 톤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89만 2천ha, 단수는 최소 524kg/10a, 최대 540kg/10a로 예상했다. 따라서 수확기 가격이 시장공급량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의 쌀 가격은 7월 중순 들어 재고가 많은 지역의 벼 가격 하락으로 산지 쌀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되어 8월 5일 쌀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3.0% 하락한 132,928원/80kg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해 도내 주소득 작목인 감귤품목을 대상으로 미생물공동생산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병해방제를 합성농약에 의존해왔던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병충해를 방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합성농약 사용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감귤 농약 살포 횟수를 연 8~10회에서 4~5회로 줄여 합성농약 사용량 절감, 미생물로 대체 방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생물 공동방제 시설지원 사업은 올 해 신규사업으로, 감귤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는 조직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공동배양시설 50개소를 설치해 미생물을
비닐하우스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시설딸기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농협은 1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용시설물(단동 하우스)’과 ‘시설딸기’의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 가입 가능 지역은 충남 논산, 전남 담양, 경남 밀양‧진주로 농지가 위치한 지역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0월 29일까지로 ‘농업용시설물(단동하우스)’의 경우 하우스 1단지 면적합계가 1천5백m2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된 하우스 내에서 재배하는 딸기재배 면적이 1천m2 이상이면 ‘시설딸기’ 보험 가입도 가능하다.보험기간은 단동하우스의 경우 1년을 원칙으로 하나,
파종도 하지 않은 배추 한 포기를 550~650원에 계약하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 파종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인들은 농가들이 심는다는 면적만으로 계약을 하고 있다. 상인들과 농가들은 현재 김장배추는 1포기당 450~500원, 월동배추는 550~700원에 계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배추종자와 비닐까지 공급하며 심지어는 농가들이 정식만 하면 병해충 관리 등을 직접 다 하겠다는 계약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남군 화원농협도 농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한 점과 상인들과 거래가격을 고려해 올해 배추 계약재배가격을 1kg당 20~30원 가량 올렸다. 김장배추는 1kg당 150원, 월동배추는 160원의 가격으로 결정했다. 문내농협을 비롯한 황산, 산이 농협도 지난해 보다 계약 가격을 올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