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양파밭에서 한 농민이 관리기로 배수로의 흙을 걷어내고 있다. 이날 배수로 관리에 나선 농민은 "이번 주 비 소식에 물골 좀 보러 나왔다"면서 "양파가 평년보다 많이 자라서 수확이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3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파종하기 전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며 비닐을 씌우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한 마늘밭에서 신희철(47)씨가 무인항공기(드론)로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농사를 지으며 드론 방제를 겸임하고 있는 신씨는 “밭 600~700평에 약 8리터의 농약을 사용해 약값을 절약하고 있다”며 “농약이 멀리 살포되지 않도록 최대한 고도를 낮춰 드론을 띄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겨우내 얼어있던 논을 트랙터로 갈아엎는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여는 마음은 늘 새롭고 남다르다. 올해도 몸 성히, 제값 받는 풍년농사를 바라는 건 이 땅 모든 농부의 바람일 터, 부디 흘린 땀만큼 올 가을엔 보답이 있기를.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트랙터로 논갈이를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화천리 쪽파밭에서 한 농민이 비료를 주고 있다. 농민은 “내일 비 소식이 있어 밭도 살필 겸 나왔다”며 “지난 겨울 날이 따뜻해 지금까진 생육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화천리 들녘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쪽파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 이날 파종에 나선 한 농민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엔 일손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며 “본격적인 농번기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의 기온이 18도를 이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선보인 지난 3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 신지리의 한 텃밭에서 감자 파종 준비에 나선 마을주민들이 두둑을 덮기 위한 비닐을 펼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광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 열릴 예정이던 매화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지난 3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을 찾은 일부 시민들이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를 구경하고 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에게 매화마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겨우내 얼어있던 논에 물을 댄 후 트랙터로 논바닥을 평평하게 다지기 위한 써레질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일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산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토란과 감자 등을 심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두둑에 비닐을 깔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6일 전북 군산시 내흥동의 한 마늘밭에서 배모(67)씨가 밭고랑 사이로 난 냉이를 캐며 밝게 웃고 있다. 배씨는 “밭에 풀 매러 나왔다가 냉이가 많아 캐고 있다”며 “농촌도 코로나로 뒤숭숭한데 하루빨리 진정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6일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의 한 포도밭에서 김봉덕(89)씨가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김씨는 “날이 풀려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에 (가지치기를) 끝내야 한다”며 “이달 말까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