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가 주최한 ‘2006년 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대국건설산업(주)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는 전국 9개 도본부, 4개 사업단, 93개 지사의 1천여개 사업현장에서 시공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경진대회를 열어 대상에 충남도본부 외산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대국건설산업(주)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금상에는 현대건설(주)과 한신공영(주)가 공동 수상하고, 은상에는 (주)대우건설과 남도건설(주), 고운건설(주), 동상에는 동부건설(주)과 케이티건설(주), 평림종합건설(주), 장려상에는 동부건설(주)과 중앙건설(주), (유)대성종합개발이 선정됐다. 총 12개의 수상팀들에게는 한국농촌공사 사장 표창 및 트로피,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업체는 한국농촌공
농림기술관리센터(소장 이규천)는 오는 16일 경상대학교에서 ‘2006년 자생식물 산업화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제농업교역 여건변화에 따라 기존 농가소득 작목의 가격 경쟁력과 생산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산업화가 시급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국내 자생식물 자원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정책·유통, 품종·재배, 가공·응용의 3개 분과로 나눠 13개 주제를 발표한다. 분야별로 정책·유통 분과에서는 자생식물 산업의 현황, 발전방향에 대해, 품종·재배 분과에서는 품종개발과 재배기술을, 가공·응용분과에서는 최신 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한 식품과 의료소재 개발 관련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또한 발표회장 로비에서는 건강식품과 식·의약품 소재, 사료첨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지방자치단체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농림부와 공동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책자에는 농업기계 임대유형 및 지역실정에 맞는 임대 농업기계의 선정, 임대사업 운영 방안, 임대료 및 임작업료 산정 방법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계획하고 관리 운영하는데 필요한 실무적인 세부 자료를 담고 있다. 한편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2003년부터 농민이 구입하지 않고도 영농실정에 적합한 농업기계를 장기 또는 단기 임대하여 농작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천3백30억원을 투자하여 전체 446개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신젠타종묘(사장 이기철)가 지난 3일 장호원 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한 ‘독야청청 고추 재배 우수농가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북 청송의 이용호 씨가 뽑혀 상을 박았다. 전국 6백여 농가가 선발대회에 참석, 본선에 진출한 92농가를 대상으로 시실한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배도함 연구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용호씨 가 선정됐고, 이외에 ▷우수상=한양희(정읍) ▷장려상=강혜원(예천), 김후제(강화), 서상춘(영광), 장건수(태안), 황재윤(제천)씨 ▷인기상=박분남(함양), 전상일(의성) 씨 등이 선정돼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 8일 양일간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작물 기술보급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부, 농협, 생산자단체, 연구·지도 관계관, 시범사업 대상 시군 담당자와 시설원예 재배농가, 관련 산업체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원예분야에서 현장지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유공공무원 13명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농진청에서 개발하여 기술 이전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설장비 20여종이 함께 전시됐으며, 난방기 보일러 버너청소요령과 실내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이중 덕트 설치요령 등을 연시했다. 또한, 폭설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고강도 조립식 하우스 모델과 광폭비가림하우스 모델, 시설강도를 높이기 위한 보강장비 등 35점을 전시했으며
농협중앙회가 경종농가에 소득보전과 축산농가에는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내산 조사료 연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의 호응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국내산 조사료연합마케팅 사업은 재배여건이 좋은 전ㆍ남북지역에서 생산된 총체보리와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경기ㆍ강원 등 재배여건이 불리한 지역으로 공급시 장거리 운송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것. 지역간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라는 일석 삼조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농협은 지난해 상반기에 약 3천2백톤의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를 도외에 공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약 3천2백톤의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도 상반기
농협중앙회와 토양비료학회는 9일 서울 중구 충청로 소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7회 ‘흙의날’기념식 및 제10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흙살리기 운동, 앞으로의 1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흙살리기 운동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농업환경과 친환경농업, 비료, 친환경자재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구하고 이에 따른 과학적 영농실천방법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 오세환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흙살리기 운동 10년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흙살리기 운동이 처음 주창된 1996년 이후 범농업계의 동참과 협력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살리는 확고하고 활기찬 흐름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곽한강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10∼12일까지 수원 농진청 대운동장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 맞춰 자연순환농업 추진 조합들이 참여한 농ㆍ축산물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날 판매 행사에는 지난 1년여 동안 농협중앙회가 중점 추진하는 지역 농ㆍ축협 중심 자연순환농업추진 협약체결 16개소중 파주축협, 탄현농협, 양평축협, 양서농협, 논산축협, 부적농협 등이 참여했다. 이들 조합들은 이번 행사 기간에 가축분뇨 퇴ㆍ액비를 이용해 생산한 쌀, 찰보리쌀, 단감, 장단콩과, 축산물 등을 판매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자연순환농업 홍보관을 개설 운영하여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자연순환농업추진에 대한 이해활동을 전개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지난 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친환경 지역특산품 구매 등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날 1사1촌 자매결연식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과 이광재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및 농협관계자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장 결연사, 자매결연패 교환, 기념품 전달, 자매결연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참석, 주목을 끌었다. 박유철 처장은 결연사를 통해 “마을홍보, 팜스테이, 농산물직거래 등 병내리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농촌 지역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최근 수입쌀 시판과 한ㆍ미 FTA 협상 등으로 어려운 우리 농촌을 돕기 위해 ‘우리쌀 20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7일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앞에서 발대식과 함께 무이자 추곡수매자금 2백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무이자 추곡수매자금은 도시농협에서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산지농협에 지원하는 것으로, 이날 관악농협은 농촌지역 RPC 운영조합과 직거래 우수조합 등 70개 산지농협에 총 2백억원을 지원했다. 발대식 및 추곡수매자금 전달 후, 쌀을 가득 실은 대형차량 20여대가 도열한 뒤 출발신호와 함께 쌀 판매처로 힘차게 출발했으며, 이벤트 행사로 주부들 중에 누가 쌀포대를 들고 오래 서 있나를 겨루는 ‘쌀포대 오래들고 서있기’대회도 열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재원 의원이 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정대근 회장이 공석으로 있는 동안 임직원들의 기강 해이로 사건ㆍ사고가 발생했다”고 발언한데 대해 농민단체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농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정대근 회장은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7년에 몰수 3억원을 구형받았는데도, 정 회장은 금보석 석방 이후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경영 복귀를 시도하고 있으며, 차명 부동산 보유설 등의 각종 비리 혐의로 전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정대근 회장의 비리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는 일부 직원들의 비자금 조성 등으로 도덕적 해이는 극에 달해 있으며, 이는 정 회장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농협중앙
전국농협노조는 오는 11월15∼21일까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퇴진 촉구 집중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노조는 이 기간에 각 분회별로 매일 2회 농협중앙회에 팩스 전송 등을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정대근 회장 즉각 사퇴’, ‘농협중앙회 내부 혁신 개시’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