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물대포에 의해 수차례 직사조준살수돼 사망에 이른 백남기 농민은 사건발생부터 사망 이후까지도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인권과 존엄성조차 보호받지 못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7일 “고 백남기씨는 국가가 ‘원격’으로 살해한 최초의 한국 시민이다”라고 보도했다.그동안 국가가 백남기 농민과 이 국가폭력사건을 대해온 정황을 살펴보면 도대체 국가란 무엇이고, 국민은 누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까지 던지게 된다.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백 씨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했던 쌀수매가 21만 원을 보장하라는 요구와 쌀값 폭락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당시 집회 현장에서 백 씨에게 직사조준살수한 살수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백남기대책위와 유가족들은 지난달 25일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신 저녁 촛불집회에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의 부검논란까지 가세해 유가족들의 슬픔에 분노를 더 했다. 쌀값 폭락을 규탄하며 집회에 참여하셨다가 돌아가신 고인을 애도하는 후배 농민들의 비통함도 크다. 며칠 사이 대책위는 투쟁본부로 전환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며 고인의 시신을 지켜내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27일 투쟁본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장례식장 앞에서 만났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도 힘겨운 이때 대책위가 투쟁본부로 전환됐다.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국가폭력피의자인 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을 재청구한 가운데,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행렬과 함께 부검을 반대하는 정치권, 종교계, 시민사회의 분노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유가족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 규명, 책임자처벌, 살인정권 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폭력의 피의자인 경찰이, 처벌받아야 될 경찰이 추가적으로 부검영장 신청을 하는 것은 만행이다”며 “부검은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야3당은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문을 열고 “경찰은 집요하게 요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상태에 빠진 뒤 317일만에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26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빈소를 찾았다.이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조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남기 선생의 선종에는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국민들, 특히 농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또 “아직 원인 규명도 되지 않은채, 정부의 책임도 밝혀지지 않은 채, 특히 쌀값이 30년 전으로 폭락한 이 때, 과연 백남기 농민이 눈을 감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317일간 사경을 헤매던 백남기 농민이 지난 25일 숨을 거둔 가운데, 경찰이 백 농민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신청했다가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이철성 청장은 “오늘 중으로 법원의 기각 사유에 대한 문서를 받으면 검찰과 협의해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 재청구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혀 또 다시 유족들과 충돌이 우려된다.이에 백남기대책위는 26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에서 ‘백남기 농민 상황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응계획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몰상식한 행태에 법원조차 질려버렸던지, 청구된 부검 영장은 기각되고야 말았다”면서 “그럼에도 검찰은 반성은커녕 영장을 재청구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직사살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이 매우 위독하다. 백남기대책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대책위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검찰이 나서서 부검을 하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보인다”며, “이는 백남기 농민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그렇게 수사를 회피해오던 검찰이 이제 백남기 농민이 위독해지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부검’을 운운하고 있는 것은 막장으로 치닫는 이 정권의 끝간 데 없는 후안무치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최근 경찰은 서울대병원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충남여성포럼은 지난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을 특화한 3농혁신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제59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충남도의회 김홍렬 의원, 충남여성포럼 회원 및 한국여성농업인 충남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는 김명숙 마을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충남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실태 및 요구 분석 자료’ 보고를, 박영숙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이 ‘여성이 만드는 삶터, 일터, 놀이터로서의 농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지숙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여여성농민회 사무국장, 박종숙 한여농 충남연합회 회장, 심후석 농업정책과 팀장이 패널로 참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치러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이 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9대 국회 국정감사는 졸속·부실로 이어진 맹탕국감이었다는 게 농업계의 평가였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국정감사는 농업 농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국감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일부의 우려도 있다.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농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고령농민 노후소득보장체계 및 학교급식 수입산 제공 문제 등을 국감의 도마 위에 올리고 있지만 농촌지역구 출신 의원이 줄어든 농해수위가 농촌 현장의 요구를 제대로 피력할 수 있을지, 농업 핵심현안에 대해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지난 12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가 열렸지만 해결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날 청문회에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사람이 다쳤다거나 사망했다고 무조건 사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해 공분을 일으켰고, 청문회의 취지조차 무색하게 만든 한 여당의원의 국가공권력 옹호 발언도 주변을 경악케 했다. 거짓말과 책임회피로 일관한 경찰 측 증인들의 앞뒤가 안 맞는 진술은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도 끊이지 않았다.반면,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백남기 농민을 경찰이 규정을 어기고 무려 7번이나 조준직사 살수한 점이 영상을 통해 수차례 확인됐다. 또 경찰 측 증인들의 진술을 통해서도 살수차 운영지침 위반 및 지휘체계의 부실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정부의 무분별한 쌀수입과 재고미 관리 실패로 쌀값이 30년 전 가격(조생종 벼 40kg/3만5,000원)으로 대폭락한데 따라 논 갈아엎기와 야적투쟁, 농기계 시위 투쟁을 해오던 농민들이 서울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분노를 토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쌀값 대폭락 박근혜정권 퇴진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밥쌀 수입 저지, 백남기농민 문제 해결, 농산물 최저가격 인상, LG농업진출 저지 투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 6,000여명은 ‘백남기를 살려내라’ ‘식량주권지켜내자’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작은 피켓을 손에 들고 ‘농민가’를 부르며 힘차게 농민대회를 시작했다.김영호 전농 의장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제철꾸러미로 유명한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이사장 강다복)이 요리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 전통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뚝딱 꾸러미’를 선보인다.‘요리 뚝딱 꾸러미’는 꾸러미 안의 재료만으로 요리 하나가 바로 나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의 재료와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며 재료는 여성농민이 직접 기르고 선별한 것으로 구성된다. 또 여성농민들의 노하우가 담긴 손쉬운 레시피로 구성해, 필요할 경우 재료가 반조리로 제공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0월부터 배송될 요리 뚝딱 꾸러미는 한 달에 한 번씩 배송되며 1년의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10월은 강원도의 기운이 듬뿍 담긴 ‘더덕구이’, 11월은 햇 토종 콩으로 직접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은 북한이 함경북도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큰 수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정부가 북측의 수해 복구를 위해 무조건적 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전농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북측 동포를 돕는 것은 피를 나눈 민족으로써 당연한 인륜이다. 긴급 구호는 말할 것도 없고, 수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식량, 건설자재를 돕는 것에 범민족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는 지난 시기 남북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도 있었던 미덕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또 “가장 필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식량이다. 더구나 남측은 쌀 재고관리에 실패해 가축에게 쌀을 사료로 주는 상황에서 같은 민족인 북측에 쌀을 보내지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수확기를 앞두고 연일 하락하는 나락 값으로 쌀재배 농가들의 심정은 바싹 타들어갔다. 게다가 20일 정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를 통해 미국쌀 6만여톤을 수입 입찰을 실시해 농민들은 풍년 벼농사에도 마음은 시커먼 재가 됐다.전국 시군 등지에서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논을 갈아엎는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가하면, 광주전남지역 농민들은 자식같이 키운 쌀을 태우는 화형식을 진행하는 등 참담한 심경을 그대로 표출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은 20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aT 앞에서 ‘박근혜정부 퇴진 광주전남 농민대회’를 열고 쌀수입을 강행하는 정부를 규탄했다. 같은 시간 aT는 미국산 쌀 6만 톤 수입 입찰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모여 농생명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1층 대회의실에서 ‘2016 농생명 빅데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생명 빅데이터란 농축산업 및 임업 관련 생물체(작물, 가축, 미생물, 곤충, 수목 등)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생체 데이터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유전체, 표현체 정보 등이 있다.‘유전체‧표현체에서 농산업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독일‧네덜란드‧중국 등 세계적인 유전체 및 표현체 연구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대학‧연구소‧산업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조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와게닝헨대학연구소의 리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 304일째 의식불명상태인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청문회가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신명 전 경찰청장과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사건 발생 당시 경찰청 책임자급 간부들과 살수차 조작요원, 백남기농민의 가족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공방을 벌였다.이날 야당의원들은 당시 민중총궐기 집회 살수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며 경찰이 규정을 어기고 백남기 농민에게 7차례나 직사로 물대포를 쐈다며 명백한 과잉진압이라고 수차례 지적했다.반면 여당의원들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보다 당시 집회가 불법·폭력시위였다는 것에 비중을 두며, 당시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경찰들을 증인으로 불러
세상에는 ‘경우(境遇)’라는 말이 있다. 사리나 도리를 뜻한다.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자주 듣던 말이다. 경북 성주에서 농사만 짓던 어르신들이 사드반대촛불집회에 나오면서 하시던 말씀이 “이건 (정부가) 너무 경우에 맞지 않지 않느냐?”였다.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시비를 가리려 드는 것이 사람이다.또 경우 없는 일은 패악에 가까울 때도 있다. 한 농민이 간신히 자신의 목숨을 부여안고 300일이 넘게 사경을 헤매고 있다.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직사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직후부터 백남기 농민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아무런 진상도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 수사를 촉구해도, 해도, 어떤 수사도 진행되지 않았다. 정부는, 경찰은, 검찰은 마치 귀가 없는 것처
[한국농정신문=김은경 기자]국방부의 사드배치 제3후보지 발표가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는 지난 7일 주한미국대사를 방문해 “우리는 성산포대 뿐만 아니라 초전골프시설을 비롯해 남한 어디에도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서한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김천 시민들도 함께 했다.이어 지난 8일에는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원회가 제3후보지로 유력한 성주군 초전읍 롯데CC 인근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반대집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김천투쟁위는 ‘김천인근 사드배치 결사반대’, ‘롯데CC사드배치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박경범 김천시농민회장은 “투쟁위가 이틀 전에 후보지 3곳 중 김천과 가까운 롯데CC골프장만 아니면 다른 후보지에 대해선 동의하겠다고 결
[한국농정신문=김은경 기자]최근 제주도에서 행복바우처사업을 실시해 여성농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농사일로 바쁜 여성농민들이 영화 한편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충북, 경기, 강원, 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 실시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도에서 5억4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12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전업 여성농민 6,300명에게 1년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권 행복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이에 여성농민들은 영화관, 공연, 전시, 숙박업, 스포츠센터 등 18개 업종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바우처사업이 시행되기까지는 제주여성농민들의 줄기찬 노력이 있었다. 특히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은 4년 전부터 꾸준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한국농정신문=김은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개방형직위인 종자생명산업과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종자생명산업과장은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종자산업 육성, 골든시드 프로젝트사업, 곤충산업 육성,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동식물자원 산업화, 도시농업 정책 등을 총괄하게 된다.개방형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종자산업, 도시농업, 양잠산업, 곤충산업, 생명산업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임용예정 직급은 서기관 또는 기술서기관(임기제 포함)으로, 임용기간은 두 직위 모두 최소 3년(현직 공무원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백남기 농민의 국가폭력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청문회가 12일 개최된다. 이에 따라 청문회 전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 확보 과정 중 당시 경찰의 살수차 작동 방식과 살수차 조작요원의 자격미달, 살수요원 훈련 부실 등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현장에서 백남기 농민을 조준해 쓰러뜨렸던 한모 경장이 실제 물대포를 사용한 것은 2014년 9월 22일과 사건 당일인 2015년 11월 14일 단 두 차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이전에 실전에서 물대포를 사용한 것은 단 한 번뿐인 것.박 의원은 “시야 확보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