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2020년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 열기가 뜨거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올해로 7년째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 를 열었다. 20일에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단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화문역 5번 출구 앞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개장시간을 맞추기보다 이른 새벽부터 행사장을 찾아 직거래장터에 대한 열기를 확인케 했다.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확대 및 한우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설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서울 광화문역 5번 출구 앞 청계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소비자들은 직거래장터에서 한우를 전국 소매 평균가격 대비 30~49%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편, 서울에 거주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농협계통매장‧대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둔갑판매 업소가 단속에 걸리는 건 시간문제다. 적발될 가능성 높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농관원) 전남지원 관계자의 얘기다.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 기간 전에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단속이 매년 실시된다. 유통업자와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둔갑판매 업체가 적발된다. 이에 대응해 단속기관도 더욱 치밀하게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올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생산안정제 발동조건 개선과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에 사활을 걸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추진계획과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강조했다.앞서 한우협회는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 314만두, 가임암소 마릿수 153만5,000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런 증가추세는 2022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육 및 도축 두수의 지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점점 따뜻해지는 기후변화로 한반도에서 재배가능한 아열대 작물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한 작물은 더 이상 음식으로만 쓰이지 않고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생활용품으로도 쓰인다. 바로 ‘공심채’다.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공심채는 동남아시아에서 흔하게 먹는 국민 채소인 동시에, 빨대로서 유용하게 쓰인다.공심채(空心菜)는 이름대로 속이 비어있는 채소다. 공심채의 텅 빈 줄기엔 얇은 막이 있는데, 이를 긴 막대로 뚫어주면 튼튼한 빨대가 된다. 흔하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공심채를 접할 수 있다. 홍창욱 공심채농업회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식용 호두나무와 가래(못 먹는 호두)나무 9속 63종이 북반구 온대·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전라남도 장흥에 식용 호두나무도 아니고 가래나무도 아닌 유일무이한 호두나무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주인공은 약 300년 전 우리나라 자생 수종인 가래나무와 외래 수종인 식용 호두나무가 자연교배돼 나타난 장흥 귀족호도나무다. 귀족호도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으며 그 열매는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장흥이 서로 다른 기후대(남부 해안지역은 온대성 기후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한 이견은 여전하다. 축산단체는 검사처 부족·농가준비 미흡 등을 이유로 도입유예를 주장하지만 정부는 유예는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금 농가가 할 수 있는 것은 퇴비부숙도 검사를 ‘이해’하는 것이다. 알아야 개선사항도 요구할 수 있다.퇴비화 기준 적용 대상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배출하는 축산농가는 오는 3월 25일부터 퇴비화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퇴비화 기준 중 퇴비부숙도는 5가지(미부숙·부숙초기·중기·후기·완료)로 구분된다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우 생산비 중 사료비의 비중은 50% 이상이다. 따라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 농가소득도 높아질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는 지난해 생산비 절감 및 사료산업 견제 등을 이유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의 사료를 출시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완주군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한우협회는 지난 3일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19 전국한우협회 OEM사료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의 OEM사료 1주년 및 완주군지부 월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Q: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우유를 곁들여 간단히 먹고 싶은데,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저는 평생 우유를 먹을 수 없나요? A: 우유 배앓이로 불리는 유당불내증이 있군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유당불내증이란 우유나 유제품 속 유당을 분해 또는 흡수하는 효소가 충분치 않아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다면, 우유와 유제품을 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유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우유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흰 우유를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언젠가 유난히 일이 고되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간 적이 있다. 다음날도 새벽에 집을 나서야 해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혼자가 아닌 남편이나 아이가 있는 상황이라면? 지쳐있는 상황에서 아이가 칭얼대거나 집안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진저리를 치며 상상을 중단했다.머지않아 상상을 현실에서 마주하게 됐다. 여성농민의 일상을 취재하며 매우 비슷한 상황을 곁에서 보게 된 것이다. 취재차 만난 ㄱ씨는 농민이자 세 아이의 엄마다. 그녀의 하루는 동이 트기도 전에 시작돼 축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가 설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온라인에서 사전 판매한다.이번 사전 판매는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한우 사랑에 보답하고, 한우 소비 촉진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한우 세트는 총 3가지 한우실속세트로 1,000개 한정 판매된다. 각 구성은 △1호(5만원, 1+등급 기준 불고기 1㎏과 국거리 500g) △2호(10만원, 1+등급 기준 등심 1㎏ 및 불고기 500g) △3호(16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전 임직원들이 ‘희망축산’과 ‘행복축산’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올해를 희망차고 행복한 축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농협(회장 직무대행 허식 부회장) 축산경제는 지난 3일 축산경제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을 여는 2020 희망축산·행복축산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유대회에는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 고창인 정읍시 순정축협 조합장,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이 ‘축산농가·축협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축산농가와 조합장의 목소리를 진솔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우유에 대한 부정적 이슈 확산으로 국산 우유 홍보의 핵심축인 우유자조금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우유자조금은 부정적인 이슈에 맞서는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지난해 우유 관련 토론회에서 우유가 칼슘 공급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이 오가고, 우유급식을 폐지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포함해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퍼지는 데는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정보매체의 형태가 한 몫을 한다. 따라서 우유와 관련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겨울철 축사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다수 발생한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연료나 사료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우고, 화재 예방 차원에서 사전 점검을 해야 한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 화재의 약 44%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폭설예보가 있는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연료나 사료를 비축하고,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폭설로 시설이 파손된 경우, 축사의 전기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베트남 소비자 10명 중 9명이 한국산 유제품에 만족하며, 가장 큰 이유로 ‘품질’을 꼽았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8월 베트남 현지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제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비자 조사’ 결과를 지난해 12월 발표했다.베트남의 낙농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0%씩 성장해 왔으며 한국과 달리 유제품을 주식량 중 하나로써 소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인의 식습관으로 치아에 문제가 있는 노년층이 많은데, 이들은 우유를 주식으로 마신다.이처럼 우유시장 성장가능성이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성공적인 의무자조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 중 하나는 선경험자의 조언과 고충을 들어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다.자조금 협회 중 규모가 가장 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민경천 위원장은 “자조금이 잘 운용되기 위해선 자조금 목적에 맞는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농가들에게 용도를 잘 설명해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거출한 자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면 농가는 이에 불만을 갖고 미납율이 높아진다는 것. 아울러 민 위원장은 “초기에 양파·마늘 의무자조금의 거출액이 적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가 부산물 연속 할인 판매행사를 기획하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한우협회는 부산물 가격을 회복시키고자 한우 우족을 64%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균 약 12만원대를 호가하는 한우 우족 1세트(4개입)를 4만5,000원으로 판매하면서 한우 소비촉진 활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농가 자체 소비운동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부산물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잘못된 부산물 유통구조로 농가가 피해를 입는 상황 속에서 이를 타개할 방안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입지위반 미허가축사와 퇴비부숙도 도입 문제와 관련해 불만이 쌓인 전국 낙농가 대표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는 지난해 12월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입지위반 미허가축사 구제방안 마련 및 퇴비부숙도 도입 유예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이사회에 참석한 낙농가 대표들은 정부가 발표한 미허가축사 적법화 대상에서 입지제한지역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사진 장수지 기자]전국 농민들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농민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부터 ‘충남형 농어민수당’ 지급을 약속하며 농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했다. 그리고 시행에 앞서 지난해 2019년 농민과 농업인 판별을 시도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지난 2017년 오늘날 농민수당과 결이 같은 농업환경실천사업을 시행해 선도적인 농정을 펼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러한 정책을 선두에서 지휘하는 박지흥 충남도 식량원예과장을 만나 농민수당 도입에 대한 우려와 계획을 들어봤다.
농업부분의 개도국 지위 포기, 각종 농산물의 생산과잉,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힘겨운 2020년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모든 농민들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기원하며, 나아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농축산업으로 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희망찬 경자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충남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는 민중당 예비후보 김영호입니다. 21대 총선은 농민들의 삶과 요구를 직접 이야기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농민들의 직접 정치! 농민의제를 만들고, 발로 뛰며 농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총선이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