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가락시장 유통정보 제공 서비스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신설된 공사 유통본부 현대화사업단 데이터전략팀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중인 가운데, 공사가 기존에 제공하던 가락시장 유통정보 또한 세분화·시각화해 소비자 등에 제공하고 있다. 추후 해당 사업 등이 확대·정착될 경우 고도화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와 출하자 모두의 구매·출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데이터전략팀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신규 가격정보 체계(고·중·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10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회장 최선동)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배추 팰릿 하차거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지난 10일 가락시장을 방문한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 관계자 30여명은 4월부터 시행된 가락시장 배추 팰릿 하차거래 현장을 확인했으며 강릉 고랭지 무·배추 본격 출하를 앞두고 팰릿 작업 가능성을 가늠해 봤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용 대표이사와 경매사들이 참석해 출하자 의견을 청취했으며, 팰릿 출하를 앞둔 출하자들을 위해 경매사들이 작업 유의사항 등도 설명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육성 신품종 복숭아 ‘주월황도’가 유통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부산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복숭아 신품종 주월황도의 시장평가회를 열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 따르면 주월황도는 지난 2021년 서울가락시장에서 유통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부산 도매시장 평가회에서도 맛, 색깔, 경도 등 품질특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월황도는 조생종 황도품종으로 2018년 품종보호 등록돼 2020년부터 농가에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과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이사장 선애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업무동 2층 행사장에서 `2023 여성농민 후원의 밤'을 성황리에 열었다.가톨릭농민회·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 인사들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땅의사람들,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전국민중행동, 전국여성연대,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환경운동연합 등 친환경·먹거리 관련 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정치계에선 강은미 의원(정의당), 윤희숙 진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2023년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등의 하계 휴업일을 안내했다.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오는 8월 3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8월 6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 또 과일부류는 8월 4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한 뒤 8월 7일 새벽 경매가 재개될 계획이다.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8월 4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8월 6일 저녁 경매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건어부류의 경우 7월 25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린 뒤 7월 3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가락시장 38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가락시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동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가족 1,600여명이 참석했다.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은 지난 1985년 6월 19일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했으며, 현재 거래 규모는 연간 230여만톤(하루 7,500여톤)으로 세계 최대 거래 물량을 자랑한다. 또 가락시장은 서울시 소요량의 49%,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올여름 역대급 장마와 잦은 비 예보가 계속되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출하작업 지원 및 상품성 보호를 위해 산지 지원에 나섰다. 한국청과는 산지 출하작업 지연과 농산물 상품성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지원 배경을 밝혔다.지난 13일 한국청과는 양파 경매장에서 양파 상품성 보호를 위한 팰릿 방수커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산지 지원되는 양파 팰릿 방수커버는 가로 110cm, 세로 130cm, 높이 2m 크기의 투명한 방수재질로 제작됐다. 방수커버는 팰릿에 담긴 양파 전체를 덮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송파구청과 함께 가락시장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공사는 향후 현장 지도·계도·교육 강화로 기초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생선회를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했고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실태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식품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회장 최병선, 한유련)가 7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노은시장) ‘대전원예농협공판장’의 하역비 운용 실태를 폭로하며, 시장 개설자인 대전광역시에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한유련은 대전시가 해당 사안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향후 대전원예농협공판장 퇴출 운동까지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한유련이 이번에 지적한 대전원예공판장의 하역비 관련 논란은 △국내산 농산물은 출하자에게 하역비를 받고 수입농산물은 하역비를 받지 않는 점 △법인이 부담해야 할 표준하역비를 출하자에게 부담시킨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 경매사들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2일 한국청과 회의실에서 ‘한국청과 온라인 도매시장 TF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청과 소속 경매사들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 도매유통 효율성 제고와 오는 11월 30일 출범을 앞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와 관련해 한국청과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TF 출범은 온라인 도매시장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도매법인 차원의 선제적 대응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지난 17일 공사와 유통인, 송파소방서 합동으로 ‘2023년 가락시장 상반기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소방종합훈련은 청과시장 중도매인 점포 화재사고를 가정해 진행됐으며, 유통인 피난 대피 및 화재진압 등 공사와 유통인, 소방서 협력을 통해 화재 초기 진압과 화재 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종사자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이날 훈련은 소화기 점검방법 교육으로 시작해 실제 소화기 사용 실습, 화재에 따른 피난 대피, 인명구조 활동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위기 속에서 각지의 과수농가들이 냉해를 입은 가운데, 친환경 과수농가들의 냉해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배 재배농가들만 봐도, 이상저온 현상이 초래한 배 생육 불량으로 평년보다 수확량이 극히 저하되리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에서 친환경 배를 재배하는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올해 냉해로 인해 배나무 900수 중 약 13%인 120주를 제외한 나머지 87%(780주)가 피해를 입었다고 진단한다.올해는 열매가 맺혀 눈에 보이는 게 평년 대비 20% 수준밖에 안 되며, 그나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가락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2023년 가락시장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건축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 중 연면적이 가장 큰 ‘청과물시장동’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취약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과 산업안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공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여름철 대비 시설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산업에서 유통·식품으로 담당 지면을 바꾼 후 처음으로 가락시장 경매 현장엘 다녀왔다. 배추 하차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지난달 19일 늦은 밤 11시 경매시간에 맞춰 가락동으로 향하는 길은 주차장과 다름없는 평소와 다르게 이질적일 만큼 뻥 뚫려 있었고, 수원서 1시간 30분 남짓 소요되던 가락시장까지의 여정은 5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허전한 도로를 떨리는 마음으로 내달린 결과 시장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는데, 시장과 가까워질수록 대형 화물차들이 즐비해 있는 모습이 눈에 띄어 경매 첫 관람을 목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5월 감자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시설·노지 봄감자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각각 3.1%와 8.4% 증가해 저장 고랭지감자 부족분을 상쇄할 것으로 파악된다.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20일 가락시장서 거래된 수미감자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20kg 기준 약 7만9,383원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18.5%, 43.7% 상승한 상황이다. 농경연 관측센터는 그 원인을 저장감자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생육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조생양파 가격이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단체는 중·만생 양파가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선제적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가락시장 양파 상품 1kg 평균 도매가격은 723원으로, 한 달 전인 3월 24일 같은 규격 평균 도매가격이던 1,676원 대비 약 57% 떨어졌다. 조생양파 출하 초기 때부터 내비쳤던 생산자단체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실제 양파 도매가격은 4월 내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양파가격이 한 달 넘게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 물가 안정에만 골몰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이달부터 가락공영도매시장 배추 비팰릿 출하가 금지되며 하차거래가 의무화됐지만 이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특히 ‘감식망(품질 확인용 샘플)’은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았는데 더딘 속도로 논의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유통 주체별 이익과 직결되는 까닭에 합의는 여전히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도매인의 경우 팰릿 1개 당 1개의 감식망을 요구하고 있지만, 출하자 측은 여전히 팰릿 2개 당 1개의 감식망을 고수 중이기 때문이다.대아청과 소속 중도매인 A씨는 “차상거래 때에는 ‘이등품(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우수농산물의 출하를 지원·독려하기 위해 산지 지원에 나섰다.지난 12일 한국청과는 경남 진주 지역 농민의 출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팰릿 출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랩) 120박스 480롤을 전달하는 산지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포장용 랩은 약 500만원 상당에 이르며, 이는 산지에서 농산물을 출하할 때 팰릿에 적재한 이후 흔들림 방지를 위해 적재된 상품 전체를 감싸는 용도로 사용된다. 운송과정의 흔들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낙하사고와 출하 농산물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10일 ‘2023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전수조사는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와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4만7,140톤으로 지난해보다 약 300톤(0.6%) 증가했으며, 5년 평균치인 5만836톤보다는 약 3,696톤 감소했다. 저장량은 생육이 부진했던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평년대비 7.9% 적은 수준으로 파악된다.아울러 대아청과는 지난 1월 갑작스러운 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취임 간담회 이후 1년 만에 출입기자단을 만난 문영표 사장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소회, 올해 공사 주요 업무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문 사장은 먼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다양하게 표출되는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할 때 공사가 시장 관리에만 집중하는 게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 방안을 공사의 주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