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옥전1리 마을회관 앞에서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선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민들이 가져온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유석종 교관은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농기계센터가 있는 시내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농민들 위주로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시·도 예산으로 수리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 농민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면사무소 앞에서 열린 부안군농민회 영농발대식에서 김종우 회장이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제문을 읽고 있다. 김 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농민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따스한 봄볕에 산수유가 일제히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지난 1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들녘에서 한 농민이 밭일을 하고 있다.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진행한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산외면 원평리의 한 사과밭에서 여성농민이 겨우내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경칩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비닐 밖으로 꺼내 올린 마늘 순에 봄비가 맺혀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봄볕이 완연했던 지난 6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한 비탈진 밭에서 황규철(69)씨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냉이를 수확하고 있다. 황씨는 “냉이도 나눌 수 있고 수확도 앞당기니 좋은 일 아니냐”며 “후작으로 감자를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7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호반영농조합법인 육묘장에서 직원들이 출하를 앞둔 토마토, 오이 등의 모종을 관리하고 있다. 하우스로 모종이 담긴 포트를 옮기던 한 직원은 “현재 약 100만주 정도의 모종이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전남 해남군 문내면 충평리의 한 비탈진 밭에서 여성농민 20여명이 두 달 가까이 키운 양파 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밭이랑마다 모종을 옮겨 놓던 한 농민은 “앞으로 사흘 정도는 더 심어야 마무리 될 것 같다”며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추위가 한풀 꺾인 지난 20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부곡리의 한 들녘에서 최종규(68)씨가 보리를 파종한 뒤 트랙터를 이용해 흙을 덮어주고 있다. 최씨는 “올 겨울 긴 한파로 인해 파종이 많이 늦었다”면서도 “평소보다 관리를 좀 더 하면 잘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이주노동자가 봄배추를 심기 위해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만들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겨울 한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의 시설하우스에서 한 이주노동자가 수확한 청경채를 경운기에 가득 싣고 하우스를 나서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온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얼음을 깨고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단밀면 위중1리 행복마을 먹거리 체험장에서 농민들이 갓 수확한 미나리를 손질하고 있다. 김유복(76) 위중미나리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작년 첫 수확 이후 미나리 품질이 더 좋아졌다”며 “지역의 주요 소득원으로 미나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시설하우스에서 한 농민이 가지 모종을 옮겨심기 위해 비닐로 덮인 두둑에 구멍을 내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하우스 문을 여니 달래의 톡 쏘는 향이 알싸하게 코끝을 자극한다. 지난 3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전천리 김영태(61)씨의 하우스에서 여성농민들이 달래를 수확해 다듬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한다는 김씨는 “겨울하면 서산달래”라며 “2관(8kg)에 약 8만원 정도로 시세도 괜찮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전천리의 시설하우스에서 밤새 얼어있던 토양이 햇볕에 녹으며 수증기를 내뿜고 있는 가운데 한 농민이 봄 감자 파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 친농연)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의 지진 피해 마을을 방문해 친환경농식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마을은 지난해 11월 15일 진도 5.5의 지진이 발생했던 진원지로, 130여 농가가 유기농사를 짓는 마을이다. 김영재 친농연 회장(맨 왼쪽)과 위원회 강용 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등질 친농연 전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모여 친환경농식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촛불혁명의 근원이 됐던 고 백남기 농민 투쟁부터 전봉준투쟁단 활동, WTO 각료회의 저지 활동 등을 되돌아본 뒤 농업·농촌·농민이 더 행복한 2018년 새해를 만드는 길에 함께 나설 것을 결의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9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이병우씨와 여성농민들이 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이씨는 “파종 후 일정 정도 시간동안 노지에서 키우다가 비닐을 덮는다”며 “비닐값이 더 들긴 하지만 시금치의 맛과 품질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대봉감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이어지며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느는 등 관련 농가들이 시름을 겪는 가운데 지난 5일 전남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의 한 과수원에서 김익곤(59)씨가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폐기 된 대봉감을 승용운반기로 짓이기고 있다. 최상품의 대봉감을 폐기한 김씨는 “15kg 한 상자에 1만원이면 감 따는 인건비도 안 나온다”며 “올해같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농협은 대봉감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물량 중 2,300여 톤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