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일 경남 창녕군 대지면 창녕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2020년산 마늘 첫 경매(초매식)가 열린 가운데 농민들이 경매 시세를 알려주는 경매장 내 전광판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국적으로 장맛비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9일 경북 상주시 화남면 소곡리의 한 들깨밭에서 남도중(68)씨가 동료와 함께 비료를 주고 있다. 남씨는 “매년 기름이 잘 나온다며 들깨를 가져가는 분들이 있어 일할 만 하다”며 “모종 심은 지 5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9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의 한 옥수수밭에서 주달식(76)씨 부부가 옥수수대 사이마다 들깨 모종을 심고 있다. 주씨는 “옥수수는 내달 20일경에 수확할 예정”이라며 “들깨로 이모작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3일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의 애호박밭에서 한 농민이 애호박 줄기를 하우스 구조물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등 폭염이 찾아온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강원도농산물원종장 내 들녘에서 직원들이 풀매기를 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미곡, 맥류, 두류 등 중요 농산물의 우량종자 생산 보급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노동당사 앞에서 열린 강원지역 기념식에서 한 농민이 지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사진 위에 평화통일의 바람을 적은 리본을 매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창복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남·북·해외가 함께하는 20주년이 되지 못해 참 안타깝다”며 “4.27 판문점선언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끝까지 지켜나가자는 양측 정상의 결의였다.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우리 정부가 앞장서서 남북 간의 문제를 협의하고 합의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 최고기온이 34~35도에 이르는 등 전국 곳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9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의 한 마늘논에서 여성농민들이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한 농민은 “한 마지기(200평) 당 밭떼기 가격이 200만원 초반에서 250만원 사이”라며 “올해 마늘값이 없다고는 들었지만 작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 최고기온이 34~35도에 이르는 등 전국 곳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풀을 매던 중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일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윤미화(53)씨 밭에서 여성농민들이 흔히 꿀고구마라 일컫는 베니하루까 품종의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윤씨는 “열매로도 팔지만 주로 고구마순 100개를 한 단씩 묶어 판매한다”며 “일부는 종자용으로 남겨 다시 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의 한 비탈진 밭에서 노부부가 수수 모종을 심고 있다. 오늘내일 비 소식에 밭일에 나선 팔순의 농민은 "수수 심기가 끝나면 나머지 밭에 콩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역에 따라 봄비가 내린 2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 옥수수밭에서 한 여성농민이 풀을 매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들녘에서 중국과 동남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봄감자 수확에 나선 농민은 “외국 인력 없이는 농사짓기가 정말 어려워졌다”며 “코로나가 더 장기화되면 농촌 일손 문제도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