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김제AI센터와 다비중원SP센터를 ‘돼지개량 네트워크 핵군 AI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10일, 김제AI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중소규모의 여러 종돈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우수종돈을 공동선발하고 공동활용하여, 대규모 종돈장에서 개량을 수행했을 때와 같은 개량효과를 얻고 개량속도를 배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농진청이 주관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시행하는 이 사업에는 현재 금보육종, 다비육종, 팜스코, 농협종돈사업소, 신원종돈 등 5개 종돈장이 참여하여 모돈 총 500두 규모의 단일 종돈장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이 앞으로 도축두수가 증가될 것으로 보여 급락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농업문제를 연구하는 민간연구소 GS&J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가 지난 달 23일 축산업 연구 시리즈로 발간한 ‘한우가격 급등, 유지될까 반전될까?’에서 “한우가격 상승을 주도한 특수 요인은 대부분 소진된 반면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도축두수가 급락세를 이끌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GS&J는 이 지료에서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원산지표시제 강화 등이 더 이상 한우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앞으로 한우의 가격 요인은 도축두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이내에 도축될 2세 이상의 수소 사육두수가 올해 6월 기준 14만1천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욱호)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2일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를 찾아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지원 직원들은 이날, 독지가의 후원으로 용담동 소재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2가구에 39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돈육 등) 등을 전달했다.또한 낡은 집에 대해서는 건설업체와 공동으로 80만원 상당의 재료를 들여 마루와 세면실을 보수하고 집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등 집 곳곳을 정비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전영한 대구경북도지회장(54·군위군 효령면, 사진)이 경북도로부터 ‘2009년 경북농업명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북농업명장은 고부가가치농업과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하는 농업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우명장 전영한 씨는 37년간 한우를 사육하면서 고급육 생산에 앞장섰으며 자체적으로 번식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항생제 축산물로 HACCP 인증과 대통령상을 받는 등 우수한 사육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는 지난달 18일 사료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3일 진주산업대학에서 개최키로 했다.진주산업대학 100주년 기념과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진과학자 발굴은 물론 포스터 전시 등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가금학회지에 많은 편수의 논문이 투고되어 발표될 수 있도록 필자들에게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김재홍 서울대학교 교수 뒤를 이어 수석부회장으로 한재용 서울대학교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한우 실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한우협회는 이날 기업체 연계 소비홍보의 일환으로 대전 정부청사 직원에게 한우농가의 현실을 알리고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식회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길 한우협회 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은 대전 정부청사 임채호 소장을 방문해, 한우고기를 전달하고 우리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임채호 소장은 이에 대해 “한우농가들이 소비자 홍보를 위해 거출하고 있는 한우자조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우협회는 이날 정부청사 내 6곳의 구내식당에서 4천700여명의 직원에게 900kg의 한우 불고기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중앙홀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신종플루)의 양돈장 유입에 의한 돼지의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해 돼지용 백신 및 진단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신종플루는 국내 양돈장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 아르헨티나 및 호주의 양돈장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다.검역원은 이에 따라 국내외 돼지인플루엔자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로 돼지용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것이다.검역원은 또 신종플루의 양돈장 유입을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기존에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및 돼지인플루엔자를 고속 대량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에도 돌입했다고 덧붙였다.검역원 관계자는 “신종플루 양돈장 유입대비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이들 연구과제는 효율적이고 신
일본에 대한 국산 돼지고기 수출이 9년 만에 재개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00년 구제역 및 돼지열병 발생으로 대일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지난 8월 양국간 수입위생조건이 체결됨에 따라 9년 만에 제주산 돼지고기 및 내륙지역 열처리가공품의 수출을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산 돼지고기는 지난달 28일 첫 선적됐고, 열처리가공품은 이달중 수출된다.이번 수출품은 돼지열병이 청정화 된 제주지역 돼지고기와 내륙지역 승인된 열처리 수출작업장 2개소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국내 돼지고기 적체물량인 안심·뒷다리 등이 일정수준 해소될 수 있어,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돈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박태원)는 충남도로부터 20억원의 추경예산을 지원받아 농가들에게 1회용 종이난좌를 보급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종이난좌를 재사용할 경우 AI 등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1회용 종이난좌 사용은 업계의 큰 숙제로 대두되어 왔다. 박태원 지회장은 이에 따라 AI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도에 수차례 1회용 난좌사용을 위한 지원을 요청, 이번에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난좌지원은 양계협회 회원, 자조금 참여여부 등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양계인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비회원이나 무허가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부터는 도비와 시ㆍ군비를 포함해 총 40억원의 1회용 난좌구매자금이 지원되
한국낙농육우협회 음성군육우지부 결성식이 지난달 24일, 충북 음성축협 3층 회의실에서 이 지역 낙농·육우 농가들과 협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육우산업 기반을 안정,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육우농가의 단합과 조직화가 필수”라면서 “이번 결성식이 전국의 육우농가가 협회로 결집하고 한 단계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지부창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온 송재룡 씨가 지부장으로 선임됐으며, 송 지부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음성지역 육우농가의 권익대변 활동과 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현재 협회 육우지부는 이번 음성지역을 포함, 5개 지부(안성, 청
우리나라가 세계구제역연구연합(GFRA: Global Foot-and-mouth disease Research Alliance)에 회원국으로 가입한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003년에 창설돼 세계 1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국제 구제역 연구단체인 GFRA에 회원국으로 가입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단체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뜻을 모아 구제역의 진단, 역학, 예방 등의 연구와 정보공유를 통하여 세계 구제역의 박멸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설립됐으며, 회원국이 되면 다른 회원국과 구제역 근절을 위한 진단, 예방분야에서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된다.구제역(Foot-and-mouth disease, FMD)은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입술, 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이 정부의 농식품 안전 확보 방안의 조직개편에 따라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과 통합, 발전한다. 검역원 이주호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본원 대강당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이주호 원장은 “검역원은 질병 방역뿐만 아니라 축산식품 안전성, 수의과학·약품의 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검역원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질문과 답변이 오갔고, 이주호 원장은 “검역원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 “농식품 안전에 대한 통합 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