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기술관리센터(ARPC)가 주관하는 ‘2008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전’이 오는 24∼26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식물과학기술관, 동물과학기술과, 수산과학기술관, 생태환경농업기술관, 식품과학기술관 등의 우수기술전시회가 진행되며, 국립종자원, 기술보증기금, 농협중앙회, 특허청, 농림수산분야 지식재산권, 기술금융, 기술창업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한 주제관인 기술산업화지원관이 운영된다. 또 9월24일에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단체를 포상하는 제11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외에 한국초지사료학회, 한국토양비료학회, 신기술이전촉진 설명회등의 학술행사도 열린다
감귤과실 크기만으로도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대표적인 난지과수인 감귤의 적정가격 유지를 위하여 4년간 집중연구를 수행한 결과, 과실의 크기를 기준으로 수확량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 감귤시험장 고상욱 박사팀에 다르면 지난 2003∼2006년까지 4년간 감귤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과실의 익는 시기를 8∼11월까지 15일 간격, 7개의 단계별로 나누어 과중을 예측하는 방정식을 만들어 수확시의 과중을 예측, 수시로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고상욱 박사는 “8월 생리낙과기 종료 이후에는 낙과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으므로 감귤 생산량 관측조사 시 조사한 주당 과실수, 과실 크기 분포를 활용하여 크기를 예측한 다음, 예측된 과실크기를
농촌진흥청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공동으로 지난 2∼4일까지 3일간 서울교육문회회관에서 ‘수확후관리기술 교류 국제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의 농산물 수확 후 손실을 줄이고, 과일·채소 및 신선편이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APEC 12개국 정부대표들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캔트웰 박사, 플로리다대학의 후버 박사, 일본 츠쿠바대학의 겜마 박사, 싱가포르 아시아콜드체인센터의 위 박사 등 세계적인 전문가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2일 열린 세션1에서는 ‘농산물 수확후관리 기술의 동향 및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원예산물 수확후관리 기술 현황 및 개발 전략 ▷채소의 실용적 수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잡곡단지·소비자단체·학교급식·생활협동조합 및 유통·가공업체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잡곡 프로젝트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건강기능성 식품인 웰빙잡곡의 품질 및 유통혁신으로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 것.협의회에서는 ‘잡곡과 건강’이란 주제로 장신대 이석치 교수의 초청특강이 있었으며, 학교급식 직거래 협의, 잡곡단지와 유통·가공업체 계약재배 및 납품협의, 잡곡단지와 소비자단체 협력방안 모색, 유통업체와 잡곡단지와의 MOU체결을 위한 사전협의 등이 진행됐다.농진청 최경주 작물기술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잡곡의 품질은 높아지
강원도 등 고랭지에서 주로 하던 토마토 여름재배가 앞으로 부산 등 남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진흥청은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와 공동으로 지난 3일 강서구 강동동 토마토농가 실습포장에서 여름토마토 Top Class(탑클래스)과정의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농진청과 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토마토작목반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 여름토마토 Top Class과정 강좌을 개설하여 매주 2시간씩 토마토의 여름재배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겸하여 교육해 왔으며, 올해 10월15일까지 매주 실시될 예정에 있다.또한 토마토재배 모범농가 5개 포장을 선정하여 2단밀식 여름재배를 실시했고 파종에서 수확시까지 배운 기술을 농가에 적용했다.이번 교육은 상토준비, 종자파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는 동부지역 중산간지대에 재배하고 있는 콩에 발생하는 주요병해충 방제와 농약안전사용 재배 전반에 대한 리플릿 5백부를 제작 보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리플릿에는 콩재배용 농약의 안전사용을 위해 살균제 4종, 살충제 15종, 제초제 20종, 조류방제 2종 등에 대해 안전사용 시기와 횟수 등 사용법을 수록했고, 콩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칼라사진을 실어 현장에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정리했다.또한 최근 기술 도입한 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노린재 방제 기술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고품질 콩을 생산하기 위한 연중 관리요령에 대한 재배력도 수록돼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익)는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원생활 무료강좌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설키로 하고, 2기 수강생 90명을 9월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전원생활 교육은 ▷전원생활의 이해와 준비 ▷텃밭채소 가꾸기 ▷알기 쉬운 친환경농업기술▷우리 몸에 좋은 신토불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원생활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탐방 및 사례조사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현지견학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5일간에 걸쳐 실시한다.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 seoul.go.kr) 예약 메뉴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과수 재해예방을 위한 미세살수장치 시범사업이 과수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미세살수장치는 초미립자 스프링클러를 과원 위에 설치하고 봄철에 미세살수기를 작동시키면 물이 얼음으로 변하는데 이때 방출되는 잠열의 원리를 이용해 늦서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장치이다. 또한, 봄철 개화기에 늦서리 피해방지를 위해 자정부터 해뜨기 직전까지 1∼2℃에서 살수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되어 꽃눈이나 꽃에 서리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특히, 이 시설은 여름철 35℃를 넘는 폭염시에 미세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켜 과원에 기온을 5℃이상 낮추어 조중생종의 착색을 증진시키거나, 만생종의 경우 햇빛에 타는 일소 발생을 억제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과
평택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 농산가공 창업특화 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농산가공 맞춤식 창업특화 시범사업은 평택시가 해마다 농산물을 가공용으로 상품화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에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올해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로 조성된 서해영농조합법인에서 ‘쌀요구르트’를 개발하여 다양한 계층의 시음평가를 거쳐 오디, 단호박, 고구마를 가미하여 완제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강금례 생활개선회 회장은 “일반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에 비해 쌀 요구르트는 고소한 맛이 있어 요구르트를 꺼리는 어르신 분들도 드시기에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은 2∼10일까지 9일간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새로 개발한 항산화 기능성이 높은 컬러감자 자영 등 5품종과 친환경 감자 ‘하령’, 칩 가공용 감자 ‘고운’ 등 17품종 등 총 22품종을 특별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컬러감자 품종중 겉과 속이 모두 자주색인 ‘자영’과 붉은 색인 ‘홍영’은 항산화 기능성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전립선암, 통풍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전시된 감자 품종들 중에는 맛이 좋고 역병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친환경재배가 가능한 남작 대체용 ‘하령’ 품종과 1년에 두 번 생산이 가능한 칩 가공용 ‘고운’ 감자 등이 있다.‘하령’은 쪘을 때 분이 포슬포슬 나고 맛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과거 ‘남작’ 품종의
농촌진흥청과 원주시농업기술센타는 지난 4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김태영 농가 포장에서 복숭아 재배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복숭아 ‘수미’ 품종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복숭아는 주품종을 이루고 있는 ‘유명’(8월 하순)과 ‘장호원황도’(9월 중순)를 이어주는 만생종 품종의 부재로 사실상의 단경기로 대체 과종으로 소비 패턴이 넘어가는 실정이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우리나라의 주품종을 이루고 있는 ‘유명’(8월 중하순)과 ‘장호원황도’(9월 중순)를 이어주는 만생 품종인 복수아‘수미’ 품종을 육성, 보급해 왔다. 농진청이 육성한 ‘수미’ 품종은 숙기가 9월 상순인 만생종 백육계로, 그동안 재배결과 과중이 300g 정도로 크고 당도가 12도 이상으로 감미가 높으면서 부드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6일부터 9월11일까지 17일간 남아시아협력연합(SAARC) 회원국인 파키스탄, 스리랑카, 부탄,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4명의 농업관련 전문가를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로 초청하여 미곡생산기술 국제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교육은 회원국의 농업전문가들이 벼 고품질 생산, 가공,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국의 기후에 맞는 품종개발 및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농진청은 1972년 외국인 훈련을 시작한 이래 2007년까지 116개국 3천1백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훈련 대상자들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중국 등 아시아인들이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