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종구용 마늘 보관시 비가림 건가시설에 통풍장치를 설치하고 처음 1개월 간 송풍기로 강제 통풍한 후, 외기 습도가 높은 시기에만 간헐적으로 송풍하면 종구마늘의 부패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키토산 코팅 및 세척 종구 마늘과 무처리 종구 마늘을 관행의 비가림 건가시설과 통풍장치를 설치한 시설에 저장하여 비교 시험한 결과, 키토산 처리나 세척 처리는 부패 절감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통풍 장치를 설치했늘 때 부패울리 크게 줄었다.이같이 통풍장치를 설치했을 때 종구 마늘의 부패가 적은 것은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사용하는 비가림 건가시설에서는 내부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80일이나 되지만 통풍장치를 설치하면 내부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30일 이하
농촌진흥청은 잎들깨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달팽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트랩’를 개발하고, 지난 5일 경남 밀양시 상동면 소재 농가포장에서 농업인, 경남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유인트랩’을 이용한 달팽이 방제기술이 소개됐고, 개발한 기술에 대한 황용성 및 만족도 조사가 실시됐다.농진청은 이날 지난 3년간 연구 끝에 메트알데하이드 입제의 달팽이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트랩을 개발하여 최근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실제 농진청이 메트알데하이드 입제를 개발한 유인트랩 속에 넣어 사용한 결과,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메트알데하이드 입제를 땅 표면에 뿌리는 것보다 유인량이 1.5배 많고, 뚜껑 없는 용기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그동안 개발한 신품종 신기술 등을 전시하는 한편, 인턴연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농진청이 육성하여 농가보급이 가능한 국화, 장미 등 화훼류와 포도, 참다래 등 과수류, 다이어트용 기능성 쌀 등을 전시했으며, 26개 작목 85개 품종에 대해서는 희망 농업인, 산업체, 지자체 등과 국유품종보호권 실시권 체결을 추진했다. 또한 인삼수경재배, 과채류 접목로봇, 21세기 꿈의 광원 LED,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타 분야의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농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신기술도 전시했다.농진청은 아울러 글로벌 농업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유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3일부터 11월7일까지 4주간 기술연수과(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초임 농촌지도사 61명을 대상으로 농업 R&D·보급 선진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서는 농촌지도의 철학과 개념, 분야별 전문기술과 사업 추진방향 등 농촌지도 공무원으로서의 기초소양 교육과, 문제해결과정, 주도적 커뮤니케이션 등 혁신리더교육,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극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극기훈련, 우수지도사 사례발표, 분임토의 등이 실시됐다.특히 이번에 실시한 교육에는 한국 농업·농촌 선택의 위기, 농촌 지역계획 수립, 현장에서 기자가 본 지도사 모습, 신규 지도사에 대한 역할기대 등이 추가되어 현장감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용섭 농진청 기술연수과장은 “새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기능성 신채소인 적색 쌈용 배추 ‘RCP12’의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품평회를 가진 ‘RCP12’는 농진청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에 안토시아닌 등의 기능성분을 가미하여 개발한 새로운 쌈용 배추 품종.이 ‘RCP12’품종은 기존에 개발된 잎쌈배추에 다른 배추과 채소에서 발견된 붉은 색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교배를 통해 도입하여 개발된 것으로, 잎의 색이 진한 적색이며 맛도 고소하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실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초월면, 용인시 모현, 남양주시, 양평군, 전북도 완주군 용진면 농가 등에서 이 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붉은 색의 배추 겉잎을 상추처럼 여러 차례 수확이 가능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일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지역홍보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언론인과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탑 프로젝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맛 좋은 쌀이란?’, ‘좋은 쌀 고르기’, ‘완전미란?’ ‘탑프루트 란?’등 탑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웰빙 트렌드에 맞춘 쌀과 과실, 건강 등에 관한 화판 전시로 소비자들의 탑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물 벼 화분 전시 및 ‘탑라이스와 사진 찍기’ 포토죤을 마련하여 탑라이스 소개 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탑라이스 및 일반쌀로 만든 떡 시식코너을 운영했으며, ‘탑라이스
농촌진흥청은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후지 사과의 본격 출하를 앞둔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군 삼서단지 선과장과 농가현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사과 재배 농업인 등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사과 수확후 관리기술, 사과 유통 현황 및 대책, 탑프푸트 시범단지별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와 삼서사과단지 현장평가 및 과실 시식회 등이 이어졌다.‘탑프루트’는 농진청이 지난 2006년부터 급속하게 변화하는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외국산 과실과 차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2008 농업인 정보화촉진대회’를 열고 지난 한달 동안 치러 온 온라인(대회 홈페이지 http://itfarmer.rda.go.kr)대회의 수상자 및 당일 치러진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각종 학술 행사를 실시했다.농진청의 정보화촉진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함양을 통해 지식농업의 실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로 2004년부터 실시되어 오고 있으며, 한달동안 치러지는 온라인행사와 대회 당일 시상식등으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온라인 행사는 대회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대회에 응모한 블로그, 미니홈피, UCC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응등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컴퓨터정보활용능력 시험은 오프라인으로 치러지는 본대회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농업공학부 세미나실에서 ‘양송이 버섯 이물질 제거 장치’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공동연구업체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양송이 버섯은 수확시 칼로 뿌리를 자를 때 뿌리에 붙은 흙이나 볏짚 조각이 떨어지면서 부착되며, 이물질은 수작업으로 공기를 분사하여 제거하고 있어 작업능률과 제거정도가 낮아 이물질 제거 기술 개발이 요구돼 왔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양송이 공급과 이물질 제거, 배출 등의 일관 작업이 가능한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버섯이 담긴 상자 채 공급하기 때문에 작업이 편리하고 버섯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버섯 상자가 공기분사노즐 앞에 올 때만 자동으로 압축 공기를 분사하여 공기를 절약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분사노즐은 압축공기를 분사하면서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받은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농업전문가로 구성된 GAP 인증위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GAP 인증사업을 시작했다. 경농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경농 사옥에서 ‘경농 GAP 인증위원단 위촉식’을 갖고 강광파(소비자시민모임 이사), 김동균(롬엔드하스코리아 박사), 김승철(한국과수협회 부회장), 김정한(서울대 교수), 이해근(생물안전성연구소 대표), 최용석(경농 친환경기획팀 상무), 황인천(경농 중앙연구소 소장) 씨 등 인증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정한 GAP인증업무로 우리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만 대표는 “우리나라 농업은 세계화, 국제화의 높은 파고 속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일반 잣 보다 최대 7.5배까지 잣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저비용 다수확 잣 생산원 조성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저비용 다수확 잣 생산원 조성기술’은 선발된 다개화 클론을 접목하여 잣 생산원을 조성하고 조성 후 6년부터 저수고 유도법에 따라 수형을 낮게 유도하여 결실되는 가지가 많도록 재배하는 것이다. 잣 생산은 조성 후 8년부터 시작되고 10년후부터는 정상수확이 가능하며 영양 및 지속적인 수형관리를 하면 약 50년 이상 대량수확이 가능한 기술로, 이 생산원은 일반 임분에 비해 잣 종실을 최대 7.5배까지 증산할 수 있으며, 채취비도 최대 1/5로 절감할 수 있다.저수고 유도방법은 다개화클
고유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공사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는 3천3백21개의 저수지의 주변부지, 1백56개소의 방조제 내부 유휴부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공사는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그 목표로 2010년대까지 태양광 발전단지 60개소 소수력 21개소, 풍력 1개소 등 총 82개소 단지를 개발하여 일반가정 15만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발전규모 45만㎾, 연간발전량 63만MWh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공사 소유 수리시설 부지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