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최근 눈이 자주 내리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채소류에 대한 산지동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시금치는 향후 기온이 회복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해 가격이 다소 안정됐으나 양배추, 대파, 당근은 생산량이 감소해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점검 결과 겨울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전남 해남, 진도의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증가했지만 한파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현재 배추 겉잎이 얼어있어 수확작업이 늦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배추 생육은 늦어져 예년 1월 상순부터 출하되던 물량은 하순에 몰릴 것으로 전망하며 설 이후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산
계속되는 한파로 겨울배추 도매가격이 일시적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시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다.9일 현재 가락시장 배추 10kg 그물망 상품 평균 도매가는 1만604원. 최근 며칠 동안 하루 평균 45대에 머물렀던 가락시장 배추 반입량은 지난 9일 60대를 기록하며 점차 거래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상승의 주원인은 지난 9월 정식시기에 연이어 몰아친 태풍과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에 11월부터 시작된 추위, 그리고 잦은 눈이다.12월 한 달간 배추 생육한계 온도인 -3℃까지 하락한 일수는 해남이 13일, 진도는 17일로 지난해보다 5~7일정도 많아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의 경우 동해를 입은 배추를 기온
황해남도 해주에 명산으로 수양산이 있다. 이 산은 은나라 백이, 숙제가 고사리를 캐먹던 산이라고 단정하여 백이, 숙제의 제사를 지내기도 했단다. 본래 중국에 있어야 할 수양산이 조선으로 건너온 것은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 수양산이란 이름의 근원은 태조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와 관련이 있다. 이성계의 큰아들 방우는 원비인 한씨(나중에 신의왕후로 추증)소생이다. 그가 중국으로 사신을 따라갔다 돌라오는 길에 아버지 이성계가 군사정변으로 역성혁명에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그길로 수양산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야길 들은 신덕왕후 강씨가 비웃으며 수양산으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신덕왕후 강씨는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는데 강력한 조력자였다. 말하자면 이성계는 처갓집의 경제적 도움으로 권력을 장악
내년부터 배추에 대해 그물망 지원은 물론이고 2014년부터는 골판지 상자 지원마저 중단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최근 ‘2013년 농산물 규격출하 사업시행지침 개정안’을 내고 현재 지원 대상인 배추 그물망은 올해까지, 골판지 상자는 2014년까지만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타 품목에 비해 유통비용이 높은 배추의 특성상 포장재 지원마저 끊기면 생산비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품관원이 꾀하는 포장화·규격화로 인한 물류효율성 증대는커녕 모든 포장재 지원이 중단되는 2014년이 되면 포장재 가운데 비교적 단가가 낮은 그물망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해남에서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정만기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한유련) 광주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농업기술상은 기술개발, 협동영농, 수출농업 등에 공로가 있는 농민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발한다. 기술개발 부문에 대상을 받은 한기웅 씨(사진)는 ‘국내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 사료제조 기술 개발’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남 진주에서 한우 300두를 사육하는 한씨는 2004년부터 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TMR 사료제조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농산물 부산물(비지, 쌀겨, 깻묵, 단백 피 등)을 이용해 자가 혼합사료를 만들어 비육했다. 농산물 부산물과 비타민, 미네랄을 첨가
2005년부터 8년째 고정된 쌀목표가격(17만 83원)이 내년 변경됨에 따라 쌀직불제 개편 논의도 활기를 띤다. 국회도 1ha당 70만원인 고정직불금을 100만원으로 올리고, 목표가격 21만원, 변동직불금 보전률 인상 등 구체적인 목표를 법제화 할 방침이다. 지난 달 3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영록 의원이 주최한 ‘농가소득 보전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쌀 소득직불제 개편’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해남 완도 진도)은 주제발제에서 “현행 쌀직불제는 물가상승과 생산비 증가분을 반영하지 않은 명목상의 목표가격 보전 수준에 머물러 쌀농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목표가격 21만원, 고정직불금 ha당 100만원, 변동직불금 보전율 90% 이상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012 국정감사’가 마무리 됐다.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라는 기대에 비추어 쟁점은 예년에 비해 줄었다.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19명의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은 농정혁신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또 잘못된 농정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농민들을 힘들게 하는지, 농민을 중심에 둔 구체적인 현장 사례가 제시된 점이 돋보였다. 축산 계열화 폐해, “협동조합형으로 하라” 김재원 의원(새누리당, 경북 군위 의성 청송)은 축산 계열화로 농민들이 소작농으로 전락하게 됐고, 이는 축산대기업 하림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닭, 오리, 양돈 등 축종별 계열화로 인해 농민들은 소작농으로 전락했다. 또 사료, 유통 등 축산 전 분야의 막강한
나는 원래 도시여자였다. 외모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나고 자란 24년 동안 흔한 친척 한 분 시골에 살지 않아 농활 때 외에는 촌에 가본 적도 없는. 그런 내가 해남 6년, 화순 6개월을 거쳐 경북 상주에서 9년째 농촌에서 살고 있다. 물론 해의 움직임에 따라 하루를 열고 닫고 직접 손에 흙 묻혀가며 일하는 순도 100% 농사꾼은 아니지만 편리한 생활문명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사는 도시인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것은 대학 4년 동안 150도쯤 변해버린 내 가치관에 따라 생계유지에도 충실한 직장이면서 모두가 더불어 인간답게 사는 사회에 일조하는 지향을 가진 농민약국에서 활동하게 되어서이다.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 하지만 시골어르신들을 만나는 일은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았다. 약국의 대표지
여러 종류의 술에 대한 특징을 언급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술 이름에 따로 유형을 설명하였다. 그 예로 술 빚는 시기, 주재료의 종류, 술 빚는 횟수, 누룩의 종류, 재료의 양과 물의 양 등 다양하다. 본 방문은 삼칠일주(三七日酒)로서 ‘삼칠일’이란 세 이레, 곧 21일간에 걸쳐 익힌 술이란 뜻이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토속주 중 경북 고령지방의 스무주(20일주)를 비롯하여 충남 공주와 전남 고흥의 백일주(100일), 해남의 보름주(15일)가 있으니, 의 ‘삼칠일주’는 스무하루주(21일주)인 셈이다. 의 삼칠일주의 방문을 보면, 전형적인 소곡주와 약주 빚는 법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예로, 먼저 밑술 빚는 법에서 쌀을 가루내어 설기를 쪄서 뜨거운 기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8일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한중FTA로 임업 부분도 피해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고, 자연재해 복구대책 마련, 산촌생태마을 부실 운영 등이 집중 거론됐다. 농업처럼 임업도 FTA 피해 심각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해남 완도 진도)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관세 10년 균등 철폐시에 피해액이 4조 2,000억원, 연평균 4,21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하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김 의원이 산림청의 ‘임산물부문 한·중 FTA 협상대응연구’ 보고서 일부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품목별 연평균 피해예상액은 밤·대추·잣·떫은감 등 수실류가 1,749억원, 표고·
“태풍으로 한해 농사가 수포로 돌아갔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속으로 지나가면서 전라남북도와 충청지역의 농민들은 큰 시름에 빠졌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시기에 곡식의 낱알이 맺혀 수확 때까지 자라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 태풍으로 벼가 상처를 입고 수분을 빨아들이지 못해 수정이 안되는 ‘백수현상’이 발생했다. 김제시의 경우 벼 재배면적 2만1,964ha 중 35%가 넘는 7,800ha에서 백수피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하연호)은 지난 6일 정읍에서 “벼 백수피해를 재해로 인정하라”며 논을 갈아엎었다. 농민들은 전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보다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해남은 상황이 더욱 안 좋다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 기간 중 발생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전남·북의 시·군과 제주 등 22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지자체 부담은 현격히 줄었으나 농가 수혜는 별다를 것 없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여론도 거세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3일 전남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신안군 5개 지역과 4일 전남 고흥군 영암군 완도군 진도군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 선포했다. 또 6일에는 광주광역시 남구, 전북 남원시, 정읍시,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전남 순천시 나주시 곡성군 보성군 장성군 무안군, 제주특별자치도 등 13개 지역을 추가 지정했다. 행안부는 “그 외 지역도 피해조사를 진행해 피해액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 추가로 나타나면 특
사고와 질병으로 농삿일을 못할 때 최대 10일 동안 영농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75세 이하 농민이 사고로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거나 질병으로 5일 이상 입원했을 경우, 연간 최대 10일까지 영농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도입된 영농도우미는 올해 1만 5,000농가에 지원될 계획이며, 일당 5만 2,000원 기준으로 70%를 국고 지원한다. 영농도우미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민은 신청서에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첨부해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농어촌사회과 김병준 사무관은 “시행 초기에는 지원농가 수가 미미했지만, 현재는 점차 농가들의 요청이 늘어가고 있다”며 “6월 현재 5천 7백농가가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의 비료 가격 담합에 이어 농약제조회사들이 농약 값까지 ‘짬짜미’해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는 발표가 나자 농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환경에 더해 농업생산비는 올라 농가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농민들의 분노는 법적 대응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단체를 중심으로는 비료가격 담합 집단 소송에 이어 농약까지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료 가격에 이어 농자재 소송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업체끼리 가격담합, 농협에 계통단가 제시=동부하이텍, 동부한농, 신젠타코리아 등 농약제조사들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10월~12월에 다음해 계통농약가격 인상·인하율 수준을 합의(담합)하고, 이를 농협중앙회에 제시했다. 공정위에 따르
전국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있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경북 칠곡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수확하던 80대 노부부가 폭염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해남과 고흥에서도 밭에서 일하던 농민 2명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여름철의 폭염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밀폐된 비닐하우스와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일할 경우 체온이 올라가 열사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 부근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머물면서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예보했다. 8월 초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폭염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폭염에 대비하기 위
19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통해 농식품위원장에 최규성 의원(민주통합당)을 확정지었다. 19대 국회 농식품위 소속 의원은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 김재원(경북 군위 의성 청송. 간사) 경대수(충북 증평 진천 괴산 음성) 김근태(충남 부여 청양) 신성범(경남 산청 함양 거창) 윤명희(비례) 장윤석(경북 영주) 하태경(부산 해운대 기장군을) 홍문표(충남 홍성 예산) 황영철(강원 홍천 횡성) 의원.민주통합당 김영록 (전남 해남 완도 진도. 간사) 김승남(전남 고흥 보성) 김우남(제주 제주시을) 김춘진(전북 고창 부안) 박민수(전북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배기운(전남 나주 화순) 황주홍(전남 장흥 강진 영암) 의원.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전남
임기시작 33일만에 지각 개원한 19대 국회가 2일 활동에 나섰다. 우선 상임위원회 구성 등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반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규성 민주통합당의원이 확정됐다. 최규성 의원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16개 상임위원회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 결과 재적 의원 288명 중 찬성 269표를 얻어 농수산식품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농식품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최 의원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 일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김제시민, 완주군민을 비롯한 전북 도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농도 전북의 농축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농축어업이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
농민(산지)조직화를 통한 거래교섭력 강화와 농협의 역할 강화에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농민들도 산지조직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고 있으며 정부정책도 APC(산지유통센터)·저온창고 건립 등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산지유통 조직화 사업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정부가 산지조직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했던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 등에 대한 개인소유화와 같은 문제점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각계각층에서는 전국에 있는 농협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경호 녀름 부소장은 “정답은 나와 있는데, 자꾸 필요 없는 사업을 벌이다 보니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며 “이미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지조직화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에 따른 방향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해남고구마 체험학습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남군은황 2011년에 이어 해남고구마의 이미지를 더욱 고품격화 하기 위해 감성마케팅과 교육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학습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전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농촌 테마형 체험학습장 100개소를 선정 지원했으며, 올해는 200여개로 늘려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학교는 5평 이상 규모의 텃밭이나 화단에서 해남고구마를 재배할 수 있는 무균묘 종순과 비료, 체험학습노트, 체험학습장 푯말, 교육용 콘텐츠 설명서 등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한 어린이 교육 콘텐츠 ‘고구마 놀이터’에서는 고구마의 역사, 재배 및 수확,
최근 수도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줄무늬잎마름병의 보독충 ‘애멸구’가 크게발생 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주)경농이 애멸구 전문방제약제를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애멸구 등 수도 병해충 방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벼의 수확량 및 품질과 직결되는 벼 줄무늬잎마름병 보독충인 애멸구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농이 판매중인 ‘세베로 유제’는 애멸구 및 멸강나방 전문약제로 합성 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약제로 곤충 신경의 축색부분에 이상작용을 일으키는 작용기작으로 흥분전달신호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달되어 신경을 교란시켜 곤충을 치사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속효성(knock-down)과 지속성을 겸비했으며, 해충의 나이에 따른 약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