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7일 충남 논산시 상월면 지경리의 한 딸기하우스에서 도민남씨 부부가 이른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비닐팩에 담고 있다. 도씨는 “최근 경매에서 2kg 한 상자에 2만5,000원 정도 받고 있다”며 “출하 초기라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7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의 한 양파밭에서 이강석(68, 오른쪽)·서기분(64)씨 부부가 모종이 자란 밭 위로 비닐을 덮고 있다. 이씨는 “그동안 날이 추워 땅이 어는 바람에 비닐 덮는 게 많이 늦었다”며 “일손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인건비도 많이 올라서 둘이서 이렇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청원한우리육묘장에서 직원들이 출하를 앞둔 토마토 모종을 살펴보고 있다. 육묘장 박재두 이사는 “농가에서 자가육묘를 할 경우 경제성이 떨어져 위탁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같은 경우 모종 한 주당 600원~700원 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를 위한 농민들의 릴레이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새벽 전남지역 농민들이 트럭에 싣고 온 트랙터를 국회 앞 농성장에 배치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강원지역 농민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연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직불제 개편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에서 신성재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닥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열린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직불제 개편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에서 부산경남지역 농민들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열린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직불제 개편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에서 경북지역 농민들이 밤샘 농성을 하며 직접 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쌀값은 커피 한 잔, 껌 한 통, 기름 1리터보다도 못한 헐값"이라며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은 농민들이 살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직불제 개편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 올라온 농민들이 국회 앞을 지나는 차량을 향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4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마련된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농민농성장’에서 전북지역 농민들에 이어 릴레이농성을 시작한 광주전남지역 농민들이 하루 일정을 마치며 "밥 한 공기 300원 쟁취하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맨 오른쪽)이 공청회가 끝난 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맨 왼쪽)에게 다가가 협회가 추진 중인 한우수급조절사업인 미경산우 비육을 승인해달라고 강하게 말하고 있다. 앞선 공청회에서 김 회장은 네덜란드와 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이 별로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을 진술한 정부측 관계자와 전문가를 날 선 목소리로 비판한 바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마련된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농민농성장’에서 1박2일 릴레이농성을 시작하는 전북지역 농민들이 함께 농성을 시작하는 동료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 녹전면 북안동농협 원천지소 앞 공터에서 열린 공공비축 포대벼 수매에서 정성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검사관이 미질을 검사한 뒤 일등품인 것을 알리자 주변에 모여 있던 농민들과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웃고 있다. 정 검사관은 “올해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특등보다는 일등품 비율이 높다”면서도 “올해 농사짓느라 고생하신 농민들께 꼭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7일 안동호 상류지역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의 한 들녘에 단무지용 무청을 시래기로 만들기 위한 건조대가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아내와 함께 무청 건조 작업에 나선 이동열(65)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열 농가가 모여 2012년부터 시래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두 달 가량 잘 말린 시래기는 학교급식과 식당 식자재로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도산시래기는 내년 1월 말 즈음 출하 예정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와 전국여성연대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죄로 재판중인 제주농협 양용창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직 박탈과 징계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영재 농민의길 상임대표가 양 조합장의 이사직 즉각 박탈을 촉구하는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김병원 회장과 농협중앙회는 현 성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성평등한 농협이 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양용창 조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일명 ‘펀치볼’로 불리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한 들녘에서 지난 20일 이기영·허영례씨 부부가 시래기로 만들 무청을 말리기 위해 건조대에 널고 있다. 17년째 유기농사를 지어온 이씨는 “50여일 정도 잘 말려야 시래기가 된다”며 “오는 12월 중순경부터 수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의 한 들녘에서 김정환(59)씨 가족이 트랙터에 연결된 콩 탈곡기로 잘 말린 콩을 탈곡하고 있다. 김씨는 “여기가 논자리라 올 여름에 가물 때도 물을 충분히 댈 수 있어서 농사가 잘 됐다. (정부) 수매도 하지만 두부집으로 많이 나가서 수익도 괜찮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9일 전북 고창에서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트랙터행진’에 나선 농민들이 관련 내용이 적힌 깃발을 트랙터와 트럭에 매달고 고창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총 50여대의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나온 농민들은 고창군청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밥 한 공기 300원은 보장돼야 농민이 허리 펼 수 있다. 쌀 목표가격 24만원은 농민의 목숨값이다. 농업을 포기하고 농민을 무시하는 적폐농정이 지속되는 한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2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의 한 들녘에서 여성농민들이 60일 가량 직접 키운 양파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있다. 산청, 함양에서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양파 모종 정식은 이번 주 중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2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의 한 사과농원 앞 공터에서 안재순(63)씨가 콩과 팥을 탈곡하기 위해 도리깨질을 하고 있다. 안씨는 “열흘 전에 꺾어 놓고 말렸다가 이제야 턴다”며 “팥은 동지 때 죽 끓여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2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신안리의 한 들녘에서 여성농민들이 60일 가량 직접 키운 양파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