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농업기술명인’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선발되나요? A.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라고 하는데요, 농진청은 지난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매년 각 1명씩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60여명의 농업기술명인을 지정했습니다.농업기술명인 후보 신청자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 경력이 20년 이상이며,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투기 목적 농지 취득 방지에 고삐를 쥐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17일 개정된 농지법을 지난 18일자로 시행하며 농지위원회 심의제도와 농지임대차 신고제를 도입했다.먼저 지자체 공무원이 농지 취득자격을 심사하는 현 체계를 보완해 시·구·읍·면에 지역 농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를 구성, 내실있는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지위원회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쌀값 폭락, 쌀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는 전국의 농민들이 모두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쌀값 폭락에 따른 쌀 정책의 시급성 및 중요성을 반증이라도 하듯 농업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의 참석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리 장수지·김태형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쌀값 문제는 범국가적 차원의 국정 과제쌀값 문제는 범국가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국정 과제다. 고물가 시대에 많은 물품값이 올라가고 있는데, 쌀값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김태형 기자]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쌀값 폭락, 쌀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는 전국의 농민들이 모두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쌀값 폭락에 따른 쌀 정책의 시급성 및 중요성을 반증이라도 하듯 농업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의 참석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리 장수지·김태형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윤석열정부 쌀값 안정 근본 대책 전무농민들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물가 폭등으로 생산비 폭탄을 맞았지만, 정부에서 근본적인 대책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김태형 기자] 햅쌀 수확 앞두고도 폭락 중인 쌀값, 양곡관리법 개정이 시급하다두 달여 간의 준비 끝에 조벼 수확을 코앞에 둔 지난 17일, 잘못된 시장격리와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제대로 된 앞으로의 쌀 정책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본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및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등 5개 농민단체가 주관하고, 양곡관리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윤석열정부의 쌀 수급 안정 대책의 시급성에 뜻을 모은 10명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합(회장 서짐미)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이진구)이 선정적인 홍산마늘 홍보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홍성군(군수 이용록)을 향해 다시금 쓴 소리를 내뱉었다.홍성군은 2020년 12월 관내 홍산마늘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를 유튜브 홍성군 공식 채널에 업로드 했다. 1년 7개월 간 상당한 조회수를 올린 해당 홍보영상은 지나치게 노골적인 성적표현을 담고 있었으나, 별 문제 없이 지난달 2일부터 버스터미널 전광판을 통해 약 한 달간 송출됐다.지난달 28일 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에 17일 현재 기준 농작물 1,856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는 특히 충남지역에 집중됐는데, 충남 내 농작물 피해 면적은 1,121ha로 전체의 약 60% 수준을 차지한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직원 30여명과 부여군을 방문해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한 멜론 수확 작업과 피해 농업 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하지만 그에 앞서 16일 노지 밭작물 배추·무·고추·감자 작황 점검 및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농작물 1,457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지난 14일 기준 가축 약 7만4,000마리와 꿀벌 1,099군이 폐사했으며 비닐하우스 0.1ha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된다.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빠르게 남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이날 점검회의는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올해부터 5년간 뿌리혹병 방제를 위한 유용 미생물 및 친환경 활용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뿌리혹병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으로 배추, 양배추, 무 등 십자화과 식물에 모두 감염될 수 있다. 뿌리혹병에 감염될 경우 수확량이 최대 80%까지 줄어들 수 있으며 한 번 병원균이 발생하면 완전한 방제가 어렵고, 최대 10년간 토양에 남아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경기도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최근 표고버섯을 수확한 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19년부터 아열대작물 ‘카사바’ 연구를 시작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충북농기원)이 올해 국내 적응성 검토를 마친 뒤 조직배양 및 재배기술 체계도 구축했다.최근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작물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는데,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해야 하는 아열대작물과 달리 카사바는 노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병해충에도 강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가 가능하다.카사바는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 작물이며 2~3m 정도의 크기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2022 귀농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TYM은 청년 농민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농촌 정착 지원을 돕는 트랙터 기부 프로젝트를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해당 사업은 TYM이 사회와 공생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9월 30일까지며, 모집대상은 20~40대 귀농 청년이다. 연령과 농지 소유 및 혼인 여부, 가구 구성 단위, 성별, 농가 형태, 작물 재배 유형 등에 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2020년 8월 8일 댐 하류지역을 덮친 큰 수해로 쓰러진 구례 양정마을 표지석이 2년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양정마을 표지석은 2년 전 댐 대량방류로 불어난 물이 마을을 덮친 탓에 마을 입구를 벗어나 그간 섬진강 수해의 상징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수해 복구가 시작되며 표지석 재설치에 대한 기관 등의 요구가 거셌지만, 구례군민들과 마을 주민 등은 완전한 피해 복구와 배상이 완료된 이후 표지석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힘든 시간을 버텨왔다.지난 3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피해 주민들의 신청금액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남 등 일부지역에서는 돌발해충 발생이 급속도로 확산돼 농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실정이다.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10일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1일 기준 강원과 경기·인천, 충북 등에서 농작물 305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강원도(148.7ha)와 경기도(109.1ha)의 피해가 컸는데,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호우가 시작된 충남 등지에서도 아직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지만 적잖은 수준의 농작물 피해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편법·불법 행위로 농산어촌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파괴하는 현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전라남도의회에서 시작됐다.32년만의「지방자치법」전부 개정과「주민조례발안법」제정을 통해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 연대회의(공동대표 손용권·이갑성, 전남 연대회의)가 지난 1월 13일 주민조례발안 제1호로 전라남도에 제출한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및 지역사회·생태계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박형대·오미화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의원발의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의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70% 함유한 ‘위덱스 입상수화제’가 최근 말레이시아 기름야자(오일팜)용 제초제 제품으로 등록됐다. 위덱스 입상수화제는 말레이시아에 올해 하반기 시범 출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말레이시아는 오일팜 재배면적이 약 590만ha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위 오일팜 재배국으로 손꼽힌다. 오일팜에서 추출되는 팜오일은 식용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의약품, 바이오연료 등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팜한농에 따르면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늘어나는 분석·검정 업무 수요에 대한 의뢰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8일부터 분석·검정업무 일부 항목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제는 딸기 바이러스 검정부터 시작한다.농진원은 농·축산물 및 사료, 유전자 등의 분야에서 농업 정책사업 분석부터 일반 민원 분석까지 229개 항목에 대해 농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농진원은 그동안 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농산물 분석의 경우 특정시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8일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 연구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나랑바타르 몽골 움느고비주 국회의원, 헤루가 몽골국립농업대학 총장,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과 현지 실증시험, 농업기술 연수 등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농업 연구 분야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최근 몽골은 자국의 수입 의존적인 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9일부터 ‘제7기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 4학기를 개강했다.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중상급 품목 재배기술을 보유한 도내 농민을 대상으로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2년 교육과정이다. 현재 본원을 비롯해 전북대캠퍼스와 한국농수산대학캠퍼스에 교육생 254명이 등록한 상태며, 교육 품목은 △수도작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고추 △멜론·수박 △한우 △양계 △양돈 △복숭아 △인삼 △친환경채소 △약용작물 △사과 등 모두 14개다.제7기 전북 농업마이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약용작물 지황의 유용성분 중 하나인 ‘테르페노이드’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174종의 유전자를 발굴하고 핵심 유전자 24종의 기능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테르페노이드는 식물 생장에 큰 영양을 미치는 주요 대사물질로 심혈관질환 예방, 혈당 저하 등에 효과를 보인다.지황은 보약으로 손꼽히는 ‘경옥고’의 주원료이며, △항암 △항염 △스트레스 저감 △불면증 △소화불량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등으로 널리 쓰인다. 농진청 주도로 현재까지 ‘토강’·‘다강’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