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농협은 지난 20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고 조합장으로 이상용 씨를 재 선출했다.이상용 조합장은 이날 “화합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영북농협을 만들어 나가 조합원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면서“지난 4년을 거울삼아 오직 소신과 원칙으로 사심 없이 조합원을 모시는 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이 조합장은 공약으로 ▷벼 육묘장 설치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하나로마트 이전 계획 수립 ▷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 설치 ▷장뇌삼 단지 조성 ▷더덕·고사리·곰취 재배확대 등을 내세워 당선됐다.또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무·배추 공급을 조절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월동배추를 매취 후, 절여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포천=박춘형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이하 전농 강원도연맹)은 지난달 24일 회원농민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농 박민웅 부의장을 비롯한 도 농업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외빈으로 참석하여 창립 17주년을 축하했다.남궁석 의장은 대회사에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농정을 그냥 두고볼 수만 없다”며 “지역에서부터 대안농정을 앞세워 강원농민의 대표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도 농업인 소득 정책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심포지엄에서는 선애진 전 강원도 여성농민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농 강원도연맹 전기환 부의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고윤식 강원도 농어업 정책과장 이병오 강원대학교 교수, 박웅두 강기갑 의원
전농 광주전남연맹(의장 기원주)은 지난 13일 조선대학교 생협3층에서 대의원대회를 2백여명의 대의원 및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전농 광주전남연맹은 올해 ‘농민 생존권사수와 식량자급 실현’을 올해 쌀 투쟁의 핵심의제로 삼고 마을좌담회, 농민총회, 농민투표를 진행하고 농민이 참여·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승리를 만들어 가자고 결의했다. 기원주 의장은 “의병운동 하고 독립운동 하던 심정으로 출하거부투쟁, 통일쌀 경작, 조직강화 사업과 광범위한 연대전선사업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모범시군농민회에 출하거부투쟁을 모범적으로 진행한 장흥군농민회와 통일쌀 사업을 광범위하게 벌인 나주시농민회에 수여했다. 또 모범회원으로는 4백여마을 좌담회로 농민운동의 혁신을 실현한 강진군농민회 이상기 전
전라남도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웰빙 열풍에 발맞춰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친환경 유기가공식품 개발 지원제를 도입했다.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민소득의 증가와 식품의 안전성 및 생태환경에 대한 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유기가공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지원규모는 유기식품 및 가공업체에 대해 업체당 경영개선 컨설팅비용 1천만원과 인증비용 250만원 등이다.한편 2월 현재 전남도내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은 2천410ha로 지난 2000년 48ha에 비해 무려 50배가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1만1천952톤에 이른다. 유기가공식품은 24개 업체에서
한국마사회 장수경주마목장(목장장 최귀철)은 지난 13일 현지 교육장에서 2008년 내륙지역 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을 선발·시상하고,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이날 내륙지역 2008년 우수 경주마 생산목장 시상의 주인공은 각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낸 성수목장(경기 이천, 대표 이종욱)이 차지했다.성수목장의 대표마로는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경주마로 활약하고 있는 굿데이(5세, 숫말)가 있다. 굿데이는 총 20회 출전, 1위 13회, 2위 3회로 승률 65%, 복승률 80%의 경이적인 성적과 총 수득상금은 4억7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목장의 초지 및 목장시설 등의 생산기반 정착 부문, 자마 생산율과 육성마 육성율의 양적관리 부문 및 질적 생산관리 부문인 영양 및 손질상태, 순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식수 및 생활용수 등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가뭄 산불방지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바닷물을 이용한 산불진화를 시도했다.산림청의 이 같은 시도는 겨울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으나 저수지 등 담수원마저 바닥을 드러내면서 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산림청은 이에 따라 16일 오후 산림청 산불방지과, 산림항공관리본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옥계해수욕장과 인근 산림에서 바닷물을 이용한 산불진화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산림청 산불진화헬기에 밤비바켓을 장착하고 옥계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바닷물을 퍼 다양한 수종이 분포해 있는 가로, 세로
제주특별자치도가 2009년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감귤 해거리 현상과 지난 10년 기간중 감귤 풍년 5개년 평균 생산량을 감안할 때 70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음에 따라 적정생산량 58만톤을 유지하기 위한 12만톤 감산에 총력전을 전개한다.제주도는 특히 감산 실천에 따르는 문제점을 깨끗하게 해소하여 소통과 상생의 분위기로 목표 달성을 위해 12만톤 감산 걸림돌 제거반을 편성(2개반 7명)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감귤 안정생산 직불제사업에 대해 주산단지 감귤 작목반장, 영농회장, 독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 및 마을단위 홍보 활동을 통해 이해와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참여 및 이해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여성단체
전북 장수군농민회(회장 김의광)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1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의광 회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강신원, 김남기, 이희진 씨가 선출됐다. 또 사무국장으로 정상길 씨, 정책실장으로 최영호 씨가 선임돼 새로운 각오로 투쟁을 결의했다. 2부 출범식에는 장재영 장수군수, 오재만 장수군의회 의장, 장영수 도의원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이날 장수군 농업소득과 이종철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또 장수군농민회 계남면지회에게 우수지회 표창을 정현진, 김의곤, 이희진, 박석규, 박용주, 김인순 회원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의광 회장은 이날 “이명박 정부가 농업분야에 대해 기업자본 진출을
충북 당진군농민회(회장 이덕기)는 지난 12일 당진군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1백4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호명도 감사위원장은 감사보고를 통해 “2008년 이명박 정부의 농업 포기 정책으로 인해 한국농업이 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광우병 쇠고기 촛불 투쟁을 농민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최장기로 진행하는 성과를 내었다”며 향후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총회를 통해 2008년 사업평가에 대한 승인과 2009년 사업계획이 확정됐으며 올해에도 타 농민단체들과 적극적 연대를 실현하여 농업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전농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며 회의를 마쳤다. 〈충남=엄청나 기자〉
충북 청원군농민회는 지난 16일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도경〈사진 좌〉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취임식에서 김도경 회장은 “지난 회장님이 취임할 때 당당한 농민회가 되자고 다짐했지만 아직 조금 모자란다”며 “청원군농민들과 충북농민들 앞에 더욱 자랑스러운 농민회가 되자”고 말했다.이어 청원군농민회는 면지회 건설강화와 지역살림 농민시장 활성화, 협동조합개혁, 조국통일위원회 강화 등의 200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이에 앞서 지난 4일 옥천군농민회(회장 유조봉)는 안남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조봉〈사진우〉 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유조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옥천군농민회가 다른 시군보다 조금 작아 보이지만 농민회원 여러분이 조금씩만 더 노력해서 농
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는 14일 양촌면 서현가든에서 200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김포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올해 사업으로는 읍·면 지회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농민회의 조직 역량 강화와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투쟁, 농민단체협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 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민주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과거로 회귀하려는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 농업은 지금 기나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터널 앞에 와 있다”면서 “서로 보듬고 단결해서 김포 농업의 최선봉이 되는 농민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에 위치한 안양도매시장 및 안산시 상록구 이동 소재 안산도매시장 내에 잔류농약검사를 전담할 현지검사소를 개소하고 이 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안산농산물검사소는 19일 개소했고, 안양농산물검사소는 오는 26일 각각 개소, 24시간 검사체계를 가동시킨다.안양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수산동 2층 4백73.5㎡(143평), 안산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수산동 3층 573.95㎡(173평) 등의 규모로 사무실, 기기분석실, 시료전처리실 등을 갖췄으며, 질량분석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운영 중인 수원·구리농산물검사소에서 지난해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