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속 음악인 풀피리 연주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문화제 및 농민관련 단체 행사에 풀피리를 공연하는 농민이 있어 화제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2리에 거주하고 있는 오세철〈사진〉 씨는 농사를 지어가며 틈틈이 풀피리 보존을 위해 2003년부터 1년에 2∼4개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에서 풀피리 강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38차 교육을 하고 있다.1971년 8월 고 전금산 선생으로 부터 풀피리 연주법을 사사받은 그는 부모님의 반대로 갈등을 빚었으나, 소중한 우리민족의 음악을 계승 보전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그동안 각종행사에 참석, 7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2002년 9월1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 보유자로 지정 받은 그는 TV와 라디오에 출연, 각종 문화재의 공연과 풀피리 홍보영상물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9일 영중면에 소재한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관내 내외빈과 조합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식 및 자연순환 농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는 원유와 국제 곡물가격 폭등으로 사료 값 상승과 생산성 악화로 수익을 내기 힘든 형편”이라며 “더구나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투기금지 등으로 사면초가의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이러한 고질적인 축산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질 좋은 퇴·액비를 생산하기 위해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포천축협 임용혁 경제부상무는 액비살포에 따른 비용과 화학비료 절감량에 대해 “비용은 들지 않으며 액비 살포양에 따라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을 수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7일, 유기질비료 농가 지원량을 당초 계획 7백45만천포/20kg(14만9천톤)보다 37만2천포가 증가된 7백82만2천포(15만6천4백톤)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강원도의 이번 유기질비료 추가 지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비료가격 인상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도비 98억원 등 모두 2백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유기질비료 지원량을 확대 공급하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3년까지 40%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올해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 위원중 위촉직 5명을 새롭게 구성, 지난달 29일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는 한편‘08년산 노지감귤관측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올해 노지감귤관측조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운영하는 것이다.위원회는 제주도내 노지감귤 관측조사 포장에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조사요원이 개화상황, 착과상황, 사전 수확량 조사 등의 조사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당해년도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을 발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전라남도(지사 박준영)와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서 식품의 가공·저장·유통·안전성 분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전남도의 식품기술 정책수립과 식품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고품질 가공, 유통기술 개발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정책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전라남도가 학생 건강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100% 전남산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만 공급키로 했다.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실시한 이후 2007년부터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교에 확대해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이중 일부 품목은 그동안 전남도내 생산면적이 적고 품목이 다양화되지 못해 시기별로 생산량이 부족해 부득이 타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사용해왔다.그러나 전남도는 2004년 ‘생명식품생산육성 5개년계획(2005∼2009)’을 수립해 도와 시군이 적극 추진, 친환경농산물 생산품목 다양화와 대폭 늘어난 생산량으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만으로도 도내 보육시설과
충북지역의 올바른 농업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있어 주목된다.충북농업정책협의회(공동대표 강태재)는 지난달 2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참여연대)에서 회의를 열고 충북 농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말에 열린 첫 번째 협의회에서는 우장명 연구위원(충북개발연구원)이 참석해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등 무분별하게 체결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이 충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를 듣고 토론회를 진행했다.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이관영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참석해 2009년 충청북도의 농정에 대해 설명했다. 충북도가 올해 추진할 농정은 ▷명품브랜드 육성 ▷정예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축산업 육성 ▷어메니티 넘치는 농산촌과 농업인 복지향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 회장은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73차 이사회를 주재하고, 정관일부 개정(안) 및 제규정 일부개정(안)과 기타 당면문제를 협의했다.
곽형근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은 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 5월 정기포럼에서 ‘축산물HACCP추진현황’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29일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사용 연장,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등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의 실익 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수경주마목장(목장장 최귀철)은 24일 장수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40가구 1백여명을 초청해 '재미있는 말타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가 가족들은 말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목장풍경을 감상했으며, 말먹이 주기, 마구간-말수영장-말 병원 등 목장시설 견학과 승마체험에 참가했다.장수경주마목장은 이날 다문화가정 명의로 3년 정기적금 통장을 개설하여 매월 3만원 납입의 후원증서 전달식도 가졌다.장수경주마목장은 앞으로도 장수군과 연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말 체험 행사, 무료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 장수경주마목장 직원과 다문화가정과의 1:1 자매결연도 체결할 예정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경기 양주·동두천)이 주최하는 ‘농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식량ㆍ에너지 문제 해결 토론회’에 참석했다. 장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농생명공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식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생명공학분야 R&D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