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광주전남도연맹 의장을 역임했던 허연 전 의장이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 16일 0시에 출소했다. 이날 기원주 전농 광전연맹 의장과 문경식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점기 진보연대 의장, 고송자, 정우태 민주노동당 전남도 의원을 비롯한 농민회 활동가들과 진보연대 활동가 3백여명이 촛불을 들고 허 전 의장의 출소를 환영했다. 허연 전 의장은 지난 2007년 한미 FTA저지 투쟁 과정중 연행되어 1년 6개월 실형선고를 받고 장흥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기원주 의장은 환영사로 허연 전 의장을 맞이했으며, 허 전 의장은 수감 생활을 회상하며 지난해 이명박 정권에 맞선 촛불 시위의 감동과 함께 효율적인 투쟁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고 밝혔다.이후 장흥군 농민회에서 준비한
보성군의회(의장 김철우)는 지난 15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보성농민회 여성특별위원회와 함께 여성농어업인의 지위향상과 육성지원 방안을 제도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우 의장과 제광숙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권용식 보성군 농민회 회장, 박충일 농산과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어업인의 권리와 권익을 보장하고 법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철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성군 여성농어업인이 1만2천명으로 전체 농어업인구의 50.8%를 차지하고 있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적자원으로서 여성농어업인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는데도 농어촌현장의 주역인 여성들을 위한 관심이 부족했다"면서 "의회에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법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윤홍근 제너시스그룹 회장과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제너시스 회의실에서 식품산업 발전과 유통식품의 품질 향상, 신시장 개척 등에 필요한 연구개발, 기술협력, 공동장비활용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5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창립 47주년을 맞아 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열고,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5일 11개 중앙부처 차관과 농어업인 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실무위원회를 주재, 정부시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내달 3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 예정인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경남 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이창규)은 지난 12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서 임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천사령 함양군수를 비롯하여 이강식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 도내 산림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유통센터는 부지면적 1만2천2백16㎡에 저온저장고 3백64㎡, 작업장 5백37㎡, 사무실 및 회의실 1천1백68㎡, 창고 6백75㎡ 등 연면적 2천69㎡ 건물 규모이며, 부대시설로 밤선별라인 등 11종의 장비를 갖췄다.이창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관내 조합원과 생산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임산물유통센터가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임산물 유통체계의 다각화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품질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5일 치악과 충주휴게소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6월에는 횡성과 문막휴게소에도 직거래장터가 추가 개장될 예정이며, 이들 4개 장터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11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산채류, 과일, 잡곡 등 해당 시·군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중 지자체에서 인증한 품목이 선별 판매된다.특히 판매 수익금이 농가소득으로 직결되는 농가 직접재배 품목도 함께 판매된다.농식품부와 aT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계진 의원 등의 정책제안을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 원주시, 횡성군, 충주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하에 1년여간 현장 조사, 해외 사례연구 등을 진행해 온
충북도농업기술원과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지난 11일 사과 농사가 시작되어 분주한 진천군 이월면 소재 꽃샘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적과작업을 돕고 있다.
1990년대초 UR협상이 통과되는 등 농업환경이 날로 열악해가고 화학화, 기계화로 전환되면서 급격한 생태계의 변모를 초래할 즈음, 제주도 농민들 사이에 친환경 농업을 추구하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바로 1993년 조천읍 농민회원 중심으로 시작한 조천유기농업연구회가 바로 그곳.이후 제주도내 각 읍면 농민회원들의 참여로 제주시, 구좌, 성산표선, 조천분회를 연합한 흙살림제주도연합회(회장 김영호)가 1993년에 출범하면서 제주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친환경농업이 실시됐다.흙살림 제주도연합회는 제주농업의 희망을 열어가는 환경농업을 과학적으로 연구·개발·실천하고 지하수를 보전함은 물론 자연생태계와 서로 공존공생, 소비자의 건강에 기여하며 농민의 사회적 제 권리 실현 등을 목적으로 창립됐다.흙살림 제주도
한빛 미곡종합처리장(RPC) 부도로 전주지역 270여 농가가 피해를 받고 있다. 한빛 RPC가 작년 자체수매대금 13억원을 결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빛 RPC가 피해금액 보상에 대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면서 농번기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현재 피해 농가들은 전주시농민회(회장 서석동)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경찰 측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빠른 수사를 요청했다.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이광석)은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농업관련 예산과 각종 지원들이 RPC에 집중되고 있지만 자체수매과정에서 농민들이 생산비에 밑도는 가격을 받거나 이번 한빛RPC 사태처럼 나락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며 관련 행정기관의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또한 “한빛 RPC의 잘못된 운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전통차 예절지도사반(지도교수 김동희) 원생들이 지난 8일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생담원자생약초원을 찾아 가시오가피차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올해로 4년 연속 체험장을 찾은 김동희 교수는 “최근 웰빙 붐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여러 대용차중 가시오가피차의 효과가 탁월해 동호인들에게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장수에 차(茶) 문화 보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담원 자생약초원은 임야 2만여평에 가시오가피 2만여주, 헛개나무 500여주, 두충, 마가목, 꾸지뽕, 차나무 등 목본류 약용수와 오미자등을 친환경 농법을 통해 재배하고 있다.〈장수=정승모 기자〉
장수군이 세계 최고의 장수사과 재배를 위해 재배기술지도 및 품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장수군은 지난 12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포에서 당진군, 무주군, 장성군, 함양군 등 탑푸르트 단지내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전개했다. 이날 커설팅에서는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박무용 박사의 ‘사과적과 및 결실관리 요령’과 ‘병해충 관리방법’ 교육 등이 실시됐다.장수군은 탑푸르트 단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진청 연구·지도 전문가로부터 정기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꽃가루, 반사필름, 친환경 비료 등을 지원, 장수사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또한 적정시비, 인공수분 등 결실관리, 저농약 방제 실천 등 고품질 안심 사과 생산의 저해요인 분석 및 개선을 위한 기술지도 등을 전개, 장수사과